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던 여성분하고 헤어졌는데요

..... 조회수 : 5,198
작성일 : 2017-07-03 19:43:30

결정사 소개로 3달 만났는데 깨질 것 같네요.

주선자한테 통해 이유를 물어봤는데 (만나는 분 결국 잠수)

'만나면 사람은 착하고 배려심있어서 좋은데.. 헤이질때 맘이 편하지 않음'

...이런 답변을 해주네요.


각오는 했습니다.

서로 상의하에 잡았던 약속이 갑자기 깨진 경우도 2번 있었고 

며칠전부터는 서로 나누던 답톡도 단답형,형식적이 됐거든요.

음.. 이러면 맘 돌리긴 힘들텐데 돌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결정사를 통해서 제법 여러번 만났는데

(마트에서 자영업을 하는지라 시간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

다 이 패턴으로 헤어졌습니다.


평범한 외모에 나쁘지 않은 조건이어서 애프터 삼프터까진 이어지는데 재미없고 매력없어서 쫑.

인터넷 게시판을 만나면 나쁜 남자들 만나서 맘상해하시는 여성분들도 많던데

정말 그런 케이스가 있는건지 믿기지 않습니다..-_-;;


만날떄 사랑한다,너뿐이다.. 이런 말은 낯부끄러워서 잘안했습니다.

그냥 행동으로만 보여주려 했는데요 (만나는 분마다 자상하다 배려심있다..곤 하시네요..ㅡ.ㅡ;;)

낯부끄럽더라도 사랑한단 이야기 달고 살아야될까요?



IP : 121.155.xxx.2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3 7:47 PM (118.44.xxx.239)

    나쁜 남자= 매력남 이렇게 해석 하는지 모르겠네요
    나쁜남자는 나쁜남자고 매력까지 더해진 거지 남쁜 남자가 매력있는 건 아니죠
    또한 본인은 착하고 괜찮은 남자다 물론 그럴 것입니다
    다만 만나다보니 괜찮은 남자인데 계속 만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진 못한거죠

  • 2. ㅇㅇ
    '17.7.3 7:48 PM (49.142.xxx.181)

    3개월정도 만나고 잠수형식으로 그만뒀다면 여기서 그만두길 잘한겁니다.
    결혼해서 저러면 얼마나 답없을까요..
    저정도로 마음이 돌아선 사람 다시 만나봤자에요. 안돌아옵니다.
    남자로 느끼려고 여러번 노력했을거예요. 근데 안되는것일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어디가 모자라서가 아니고 그 여자가 느끼기에 그럴수도 있는거예요.
    오래전 얘기지만 저도 그랬던적이 있어서요..
    모든게 다 괜찮은 조건의 남자였는데 정말 제게 너무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거에요.
    심지어 다른 여자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는 남자였어요..

    그래서 저도 참고 만나보려고도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주선자를 통해 사실대로 말하고 그만둔적이 있습니다.
    그쪽에서 연락 몇번 왔는데 안받고요..

  • 3. ..
    '17.7.3 7:56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인연이 아니어서구요
    너무 고민 하실 필요 없는데 외모를 꾸며보세요

  • 4. midori7
    '17.7.3 8:14 PM (223.38.xxx.163)

    살빼시고 외모를 깔끔하게 꾸미세요

  • 5. ㅇㅇㅇ
    '17.7.3 8:15 PM (175.209.xxx.110)

    세 달 .. 와... 맘 돌릴 거면서 오래도 만났네. 정식으로 교제를 하셨던 건가요?

  • 6. .....
    '17.7.3 8:22 PM (121.155.xxx.249)

    외모는.. 노력중이구요 ^^ (
    예전보다 다만 몇kg라도 뺐습니다. 안경테도 좋은걸로 바꿨구요)
    1달정도 만나고 고백했습니다.
    서로 나이도 있으니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자구요 (저 81. 여성분 빠른85)

    여성분은 고맙다고 이야기하시고 1달넘게 더 만났습니다.
    근데 고백하고부터 시들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사람 마음얻는거 어렵네요.
    공부해서 대학교가고 돈벌어서 매장차리고 돈벌어서 집사는건 혼자 열심히하면 됐는데...

  • 7.
    '17.7.3 8:27 PM (115.93.xxx.30) - 삭제된댓글

    안경을 벗으시는게 안낫나요..
    안경쓰면 잘생겼어도 뭔가 갑갑해보여요ㅜㅜ

  • 8. . .
    '17.7.3 8:47 PM (58.141.xxx.78)

    오지랍이지만. 근육 키우시고 얼굴을 늘 웃는 낯으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진짜 상대 여성분을 사랑하신건지 이 정도면 배우자로 괜찮다는 건지. 후자인 경우라면 여자도 이를 느끼고 고민하죠.

  • 9. 헤이질떄 마음이 편치
    '17.7.3 9:23 PM (123.111.xxx.250)

    않다는건 어떤 의미였을까요.

  • 10. 구체적으로
    '17.7.3 9:25 PM (218.234.xxx.167)

    키랑 체중이 어찌되시는지
    그리고 헤어질 때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 11. ....
    '17.7.3 9:58 PM (121.155.xxx.249)

    178,82키로입니다. 만난 여성분은 살집있는게 좋다고 지금이 자기 취향이라고 몇번 말씀하셨습니다.
    (근육질은 아니지만 매주 3~5번정도 5km정도 조깅하고 있습니다)
    배우자로 괜찮아서 만난 것도 있습니다만,전 가족을 매우 우선하는 타입이라서요.
    배우자될 분을 엄청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맞벌이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벌고 있구요.

    헤어질때 맘이 편치 않다는 이야기는 주선자분들 문자로 전해주신 내용입니다.

  • 12. 눈을 살짝 낮추심이..
    '17.7.3 10:13 PM (119.149.xxx.236)

    나 싫다는 여자는 방법이 없어요.

    외모 직업 같은 외양적인 것에 치중하지 마시고

    님도 착하고 배려심이 깊은 여자를 중점으로 보세요..

    여자가 자기 취향이라고 몇번 말했다 이런 걸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되고

    진짜 원글님을 좋아해야 뭐가 되도 되는 거죠....

    자기 취향이네 이런 말은 그냥 하는 말입니다...

    자꾸 조건을 자랑하지 마시고 외적인 것만 너무 보셔서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 이러지 마시고 -특히 외모

    여자분이 님을 좋아하나 님의 성격이나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보셔야 해요.

    약간 감성적인 부분이 떨어지시는 분 같다는 ㅠ

  • 13. ㅇㅇ
    '17.7.4 6:58 AM (58.141.xxx.76)

    제가 보긴 성격적으로 남성적 매력이 떨어져서 그러신것 같은데요. 착하고 순하나 재미는 없는.. 3달내내 넘 배려하고 눈치만 본건 아니신가요? 유머감각은 어쩔수 없는데 친구라 생각하고 편한 관계가 되어야하는데 계속 불편하기만 하면 진전이 안될거에요. 좋은분같으니 좋은남편되실거에요

  • 14. 아울렛
    '17.7.4 4:28 PM (218.154.xxx.120)

    밤에 야식이나 술마시지 마세요 우리남편이 178에 64키로구요 큰아들이 184에76키로입니다
    작은아들도 170에 65키로구요 먹는거 엄청 노력해야 빠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216 제보자들, 궁금한이야기 y 같은 프로 저만 별로인가요? 9 redan 2017/07/04 1,906
705215 자존감낮은 여자의 연애 14 2017/07/04 7,062
705214 인사문제로 오늘부터 문재인 지지 철회한다 11 극우보수 2017/07/04 2,325
705213 맥용 프로그램 어디서 다운받는지 아시나요 2 oopp 2017/07/04 356
705212 부천에서 가까운 대가족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6 가족여행 2017/07/04 1,042
705211 심심풀이 유럽 왕실 이야기; 그리스 10 아행 2017/07/04 5,250
705210 아기 언제가 이쁜가요 12 ... 2017/07/04 1,756
705209 北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 성공..발표 1 ........ 2017/07/04 322
705208 중학생 아이를 데리고오는 엄마 ㅠㅠ 30 인문학강의 2017/07/04 20,281
705207 팔자주름 필러 예약했는데 후회없겠죠? 9 ㅇㅈㅇ 2017/07/04 5,579
705206 마늘장아찌 마늘이 새파랗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요? 2 .. 2017/07/04 2,132
705205 아침만되면 엄청 부어요 2 옥사나 2017/07/04 1,344
705204 마흔 넘어 치위생과 공부해보신 분요 5 .. 2017/07/04 2,261
705203 현대홈쇼핑 냉풍기 써보신 분요.. 9 아디옷 2017/07/04 5,863
705202 문재인대통령은 진짜 사랑받네요ㅋㅋ 38 2017/07/04 6,438
705201 정서적 불안은 치유할수 있나요? ㅁㅁ 2017/07/04 463
705200 인도 생활수준이 어떤가요? 6 af 2017/07/04 3,621
705199 다시 돌아보는 文대통령의 동북아 포석 이것이 나라.. 2017/07/04 393
705198 이효리 노화는 빠른듯요 24 2017/07/04 13,127
705197 정육점에 가면 돼지 비계만 27 팔아요? 2017/07/04 5,470
705196 19,남자에게 있어서 성생활이 엄청나게 중요한가요? 7 허리튼튼 2017/07/04 7,490
705195 검찰총장 지명했네요 14 개혁 2017/07/04 3,185
705194 요가하시는분들...질문2개있어요 -- 6 ........ 2017/07/04 1,619
705193 대체휴가를 연차휴가에서 삭감한다고 하는데요 5 .. 2017/07/04 938
705192 롯지 미니사이즈가 8천원인데.. 살까요? 18 손바닥만한 2017/07/04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