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둘 직장맘 용기 부탁드려요.
칼퇴근하고 둘째 봐주시는 베이비시터 이모님 바톤터치 하러 급히 집에 가고 있어요. 이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이모님 더운날 아기 보시기 힘드시니 얼른 집에 가려고 서둘러 가네요.
시간은 어찌 어찌 흘러가겠죠? 출근 전 출근 후 집에서는 늘 바쁘고 힘들때도 있지만... 요즘은 7살 첫째를 너무 다그쳐서 미안하고 늘 걱정이네요.. 자는 모습 보면 짠하고..ㅜ
용기 주시는 한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소심하고 걱정투성이라 인생선배님께서 한말씀 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1. 전업엄마 애들도
'17.7.3 6:28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다 아파요.
전업엄마 애들도 다 속썩여요.
다 똑같아요.
게다가 애들은 누군가가 케어해줘요.
이모님이건 원글님이건, 아빠건.
오히려 원글님이 건강해야 꾸준히 갑니다.
인생은 마라톤, 육아도 마라톤, 초반에 힘빼지 마세요.2. 원글
'17.7.3 6:30 PM (223.38.xxx.31)윗님 감사합니다..아직 저를 돌볼 여유는 없지만 명심할게요. 감사합니다
3. richwoman
'17.7.3 7:10 PM (27.35.xxx.78)하루하루 일어나는 일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작은 사고도 다 지나가면 웃을 일이다, 추억이 된다 라고 생각하시고
매일 매일 즐겁게 살아야지 하고 마음 먹으세요. 다 잘 될겁니다.4. richwoman
'17.7.3 7:12 PM (27.35.xxx.78)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들 가진 부모들도 행복하게 잘 사는 분들 많아요.
본인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 많고요.
그런 것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기 쉽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죠.5. 지나보니
'17.7.3 7:14 PM (124.53.xxx.5)육아는 참 힘들어요.
그래도 용기 내셔서 직장생활도 열심히 육아도 열심히 하세요. 육아 잠깐 이에요.화이팅 하세요~~6. ㅇㅇ
'17.7.3 7:19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원글님 참 잘하고 계신거예요.
그리고 앞으로도 잘하실거예요.
지금 너 너무 잘하고 있다.
제가 그 시절에 가장 듣고 싶던 말이었습니다.7. 동지
'17.7.3 8:24 PM (211.36.xxx.53)저도 두달전 아이들을 두고 복직했어요
전 첫째가 다섯살 둘째가 다섯달..ㅎㅎ
아직 기지도 못하는 둘째 두고 복직하면서
대체 내 인생은 뭔가 내가 하는게 맞나 그냥 그만둘까 이러저러 생각들 했었어요
물론 지금도 유효하긴 합니다
복직하기 직전에는 전업으로 아이들 잘 키우는 동네엄마들, 친구들이 부러웠고 죄책감 느꼈었는데요
복직하고 직장맘들 사이에 있으니 또 조금 괜찮아지네요
제가 용기를 드릴 뭔가는 없지만
그냥 여기 동지 한명 더 있다는 것 알려드리고싶어 로그인해요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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