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하성, 백악관에서 빵 터진 와튼 개그~

ㅎㅎ 조회수 : 6,338
작성일 : 2017-07-03 16:54:52

장하성  실장의 와튼 유머가 트럼프한테 먹히네요 ㄷㄷㄷ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703000583124...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회담장 안은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이때 장하성 정책실장의 위트가 빛을 발했다.

장 실장이 미국 측 이해를 돕기 위해 통역을 거치지 않고 영어로 이야기하겠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 와튼 스쿨! 똑똑한 분"이라고 농담을 던졌고 장내에 웃음이 터졌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와튼 스쿨을 나왔다. 두 사람은 와튼 스쿨 동문인 셈이다.

장 실장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늦었지만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하고 "제 저서가 중국어로 출판될 예정이었는데 사드 때문인지 중단됐다. 중국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우리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로스 상무장관이 "그러면 미국에서 영어로 출판하라"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장 실장 책이 번역돼 미국에서 출판되면 미국의 무역 적자 폭이 더 커진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회담장 안에 큰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장 실장의 농담으로 회의장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도 상호 호혜성을 상당히 좋아한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친구가 돼서 참 감사하다. 더 많은 성공을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문 대통령도 "한국은 지금까지 세상에서 둘도 없는 미국의 안보 동맹이었는데 이제 이를 넘어 경제동맹으로까지 발전시키자. 한미 FTA는 참여정부 시절부터 추진된 것이어서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자부심이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양국 관계가 발전하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IP : 125.177.xxx.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
    '17.7.3 4:57 PM (124.53.xxx.190)

    재밌네요. ~
    휴. . .또 다른 와튼 주장생 누가 스쳐가네요

  • 2. 고딩맘
    '17.7.3 5:02 PM (183.96.xxx.241)

    ㅎㅎㅎ 윗님 빙고~

  • 3. ㅎㅎ
    '17.7.3 5:03 PM (178.190.xxx.158)

    제가 와튼스쿨을 졸업했을 수도 있고 안했을 수도 있습니다.
    도람뿌 띨망입니다. 고만 좀 게로피십시오.
    제가 도람뿌님한테 실망해서 얼굴 안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해주십시오. 도람뿌 대통령님. 제가 엠비 아바탑니꽈~?

  • 4. 00
    '17.7.3 5:09 PM (223.62.xxx.67)

    안철수는 샌프에 있는 와튼 평생교육원? 같은거라 동문이라 할 수 없죠

  • 5. ...
    '17.7.3 5:09 PM (1.236.xxx.107)

    트럼프도 재밌네요 ㅋ
    트럼프같은 부류는 성격이 단순해서 오히려 상대하기 더 편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 6. ㅍㅎㅎ
    '17.7.3 5:10 PM (218.236.xxx.162)

    장하성님 재치있으시네요~^^ 트럼프도 재미있네요 ㅎㅎ

  • 7. ㅇㅇ
    '17.7.3 5:15 PM (58.224.xxx.11)


    장하성씨 순발력.재치.대범하네요
    저상황서

  • 8. ㅋㅋㅋ
    '17.7.3 5:15 PM (118.176.xxx.191)

    요즘 문대통령때문에 그 싫던 트럼프까지 좋아진다니깐요. 트럼프 무대뽀 호랑이상이라고 무작정 싫어하시던 저희 엄마도 트럼프가 문재인 옆에서 왜 저렇게 순해 보이시냐고 하세요.

  • 9. ㅎㅎ
    '17.7.3 5:18 PM (183.96.xxx.12)

    트럼프도 넘 위트있고 재미있네요~~~
    한국 기레기들 혼낼때 너무 통쾌했어요 ㅋㅋㅋ
    You guys are getting worse~~~!!!

  • 10.
    '17.7.3 5:20 PM (118.39.xxx.13)

    이런 훈훈한 분위기 당최 적응이 안되요 ㅋㅋㅋㅋ
    단무지 도람뿌까지 귀여워 보일 지경이니 내가 진짜 어떻게 된 걸까 ㅋㅋㅋ
    도람뿌도 은근 유머러스하네요 무역적자 ㅋㅋㅋㅋㅋ

  • 11.
    '17.7.3 5:20 PM (14.39.xxx.232)

    트럼프는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예요.
    장사꾼으로는 최고인 사람이고 마케팅 관련 서적도 낸 것으로 압니다.
    정치적인 감각은 몰라도 계산하는 머리는 탑급으로 빨리 돌아가는 사람이고 비즈니스에 능해서 윈윈 하는 법도 잘 아는, 실리 추구형 인물이죠.

  • 12. ㅎㅎ
    '17.7.3 5:20 PM (183.96.xxx.12)

    트럼프 대통령 우리한테는 딱인 듯요~~~좋아요!!!
    개념있는 척하면서 우리를 지들 호구로 안 오바마 생각하면 ㅠㅠ
    힐러리가 안된게 우리로선 하늘이 도운 듯요~~~

  • 13. 503호가 생각나요
    '17.7.3 5:23 PM (221.165.xxx.160)

    어..그..아니...음...근데 질문이 뭐였죠? 히히

  • 14. 그러니
    '17.7.3 5:31 PM (125.177.xxx.55)

    그 주장생은 저런 상황에서 적절히 써먹을려고 샌프란까지 가서 유학했을텐데ㅠㅠㅠㅠㅠ

  • 15.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17.7.3 5:33 PM (222.233.xxx.22)

    남의나라 대통령을 단무지라고 부르는것도..참...
    그러니...오바마에게 그리 당했나 싶어요.

  • 16. 00
    '17.7.3 5:57 PM (112.153.xxx.102)

    트럼프가 문대통령님에게 Don;t let them get into you. 라고 했죠.
    일면을 보고도 기레기를 알아보는 매의 눈을 가졌나봐요.

  • 17. 오바마의 호구
    '17.7.3 6:03 PM (125.177.xxx.55)

    우리국민은 오바마의 호구가 아니었으나 박그네가 호구였고 그 밑의 것들도 똑같은 것들로 갖다썼으니...
    이번 정권은 대통령부터 그 밑의 실무진들도 모두 유머감각, 지적 수준, 협상스킬도 그전 호구들 같지않게 스마트해서 다행입니다

  • 18.
    '17.7.3 6:19 PM (210.96.xxx.161)

    장하성 능력자네요.
    역시 문대통령이 삼고초려한 이유가 있었네요.

  • 19. 또릿또릿
    '17.7.3 7:01 PM (223.62.xxx.241)

    요즘 이래서 살맛나요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서요^^

  • 20. 이게
    '17.7.3 7:09 PM (116.39.xxx.29)

    진짜 와튼동문의 클라스!
    평생교육원 따위로 들이대던 누구는 지금..?

  • 21. 철수
    '17.7.3 8:44 PM (175.223.xxx.9)

    어디 숨어서 얼음이나 깨고 있겠죠~~ㅎㅎㅎ
    아이스브레이킹~~ ㅋㅋㅋ
    와튼은 개뿔

  • 22. 조말론비누
    '17.7.4 12:15 AM (122.47.xxx.186)

    오바마는 다 뜯어가고..특히 그네한테..일본과 오바마는 호구 그네박을 너무나 사랑하면서 우리처럼 즐거워했을듯..ㅋㅋㅋ 근데 지금은 우리가 도람뿌랑 그렇고 그런사이니..역사는 흐른다..캬

  • 23. ..
    '17.7.4 12:39 AM (180.224.xxx.155)

    울나라에 주말반 와튼스쿨 출신있는데 ㅋㅋ
    장하성 교수 위트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199 시어머니랑 같이 사시는분들께 7 ..ㅡㅡ 2017/07/05 2,843
706198 네이땡 부동산에서요.. 3 궁금 2017/07/05 1,206
706197 창고에 새끼 길냥이가... 10 보리보리11.. 2017/07/05 1,277
706196 영어 문제 질문드려요 15 . 2017/07/05 1,167
706195 쌈마이웨이 진희경 1 arhet 2017/07/05 2,750
706194 일상이 너무 서툰 초1 외동아이 조바심 내지 않고 훈육하는 법 .. 16 조바심 2017/07/05 2,276
706193 미세먼지 나쁨수준일때 공기청정기요.. 7 미세먼지 2017/07/05 1,302
706192 제일 기가 막혔던 방송이 2 .... 2017/07/05 1,690
706191 살성 나쁜거 개선할 비타민같은거 없나요? ㅠ 3 멍투성이 2017/07/05 1,449
706190 중딩딸아이 시험점수 어찌합니까? 17 안절부절 2017/07/05 4,406
706189 신축아파트가 들어서면 구축도 갭메우기로 올라갈까요? 2 .... 2017/07/05 1,341
706188 연애 많이 한게 문란한거에요? 24 ... 2017/07/05 8,695
706187 장위동 동방고개 어린 시절 추억이야기 19 추억 2017/07/05 3,580
706186 미세먼지 심각해요 ㅜ 12 하늘 2017/07/05 3,935
706185 돈이 갑인가봅니다. 대학교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인데요 17 ... 2017/07/05 7,183
706184 공인중개사 시험 1차 5 $$$$ 2017/07/05 2,073
706183 집에 차2대면 뭐가 안좋은가요? 9 a 2017/07/05 2,509
706182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도 어두운 과거가 있었네요 10 과거 2017/07/05 3,572
706181 개 두마리 배변문제.. 돌겠어요 ㅜㅜ 19 ㅇㅇ 2017/07/05 3,357
706180 코스트코체리가 너무 맛이 없네요 8 짜증난다 2017/07/05 2,319
706179 여름엔 피부가 하얀 여자가 젤 이쁘네요 42 여름철 2017/07/05 19,673
706178 7살 아이 어금니가 많이 썩었어요. 일반 치과에 가도 될까요? 7 ... 2017/07/05 1,201
706177 박지원-이준서, 5월1일 오후 36초 통화..이준서 통화기록 샬랄라 2017/07/05 985
706176 초등 할 말 못하고 와서 우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2017/07/05 1,137
706175 충격과 공포의 이효리래요 ㅠㅠㅠㅠㅠㅠ 46 ㅁㅁㅁ 2017/07/05 36,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