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동안은 뭐했냐고 물으신다면
그동안은 돈이 없었답니다.
지금도 돈은 없으니 핑계가 안되려나요?
분양만 한번 받아봤지 기존주택 매매는 한번도 경험이 없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고민하고 알아보고 했는데
마음에 두었던 매물이 6억 8천부터 보아왔는데 지금은 7억 5천이네요.
아파트가 오름세타면 순식간에 5천이상은 올려 부르는군요.
ㅎㅎㅎㅎ
허탈해서 집사는거 접었어요.
부동산은 옷사듯이 두고두고 재보는게 아니라
결심했으면 바로 질러야하는거로군요.
이미 집을 사기로 마음먹으니 꾸미지도 못하고 낡아가는 전세집은 꼴도 보기 싫고
좋은 기회 다 가버리고 허탈하네요.
이러다 분당에 집은 못사겠다 싶네요.
4년만 더 살면 막내 졸업이니까 그때 다시 생각해야 하나 싶어요.
어떤 전문가는 당장 내년부터 1~3년 사이가 하락기라고 지금 가격에는 사지 말라고 하는데
그냥 그말에 희망을 걸고 이번텀은 접었어요.
전세집에 다시 정붙이고 살아야겠네요.
부동산 거래 한번 해보면
어른?된다고 하더니
거래 한번 해보지도 않고 그말이 무슨 말인지 어렴풋이 짐작이 되네요.
아~~ 허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