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어린이 드라마(초간단 드라마? )를 보더니 마침 그 드라마가 2기 배우들을 뽑는 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해보고 싶다네요..
얼굴은 눈크고 쌍가풀 지고 귀엽게 생겨서 사람들한테 인물좋다는 말은 많이 듣긴 한데..뭐 전혀 연기관련 배운거나 알아본 것도 전혀 없고..sns 사이트에서 응모하는 거라는데..
제가 황당하긴 한데 한칼에 반대할 순 없으니 한번 시험해볼 겸 가족들 앞에서 대사를 읊어보라고 했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제법 감정을 담아서 연기하더라구요..원래 어릴때부터 앞에 나가서 노래하거나 춤추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긴 했어요..잘하는건 아니고 그냥 본인이 남 앞에서 나서서 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남들이 어떻게 볼까는 거의 생각안하는...아직 많이 어리죠..
그래도 아마 이미 활동하고 있는 아역탤런트들을 기용하지 않을까 생각들고, 괜히 헛짓하는 것 같은데..그냥 아이가 하고 싶다는대로 응모해보라고 하는게 맞겟죠?
자꾸 아이돌 관심갖고 이런 것들 관심 갖는 걸 보니 내심 좀 걱정도 되고요..
공부는 잘하는 편이에요..머리도 좋고..사춘기가 되가면서 엉뚱한데 관심이 가는것을 어떻게 잘 관리해줘야 할 지 좀 고민이 되기도 하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아들 아역탤런트 하고 싶대요
...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7-07-03 10:31:51
IP : 211.109.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7.3 10:40 AM (203.226.xxx.154)5학년인데 뭐 시켜보세요~
잘 안돼도 좋은 경험 될 수도 있는거구
못하게 막으면 아이가 평생 아쉬워할거같네요.
끼는 있어야 하고요.
탤런트는 얼굴형,비율이 꽤 중요할거예요.
키가 아주 크지 않아도 얼굴 윤곽이 이뻐야 화면에 잘 나오더라고요.
다만 헛바람때문에 학업 게을리 하지 않도록 꼭
동기부여 신경써주세요.
요즘은 아역했는데 공부 잘했던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이상 기획사 연기자 소속으로 2달 경험 있었던
지금은 평범한 아줌마였습니다^^2. ...
'17.7.3 11:49 AM (203.228.xxx.3)중딩,고딩들도 가수한다 랩퍼한다해서 오디션보고 현실 깨닫고 포기한다 하던데요 ㅋㅋ
3. 시켜보세요
'17.7.3 12:33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우리 시조카가 가수하고싶다고 해서
우리 시누이가 걱정했었는데..
시누이친구들이 시켜보라고..본인이 알아서 포기하게되어있다고 해서 보컬학원 보냈었는데요.
몇달안되서 스스로 포기하더라구요.
가보니 노래잘하는애.,예쁜애..끼많은애들이 너무 많아서 본인 스스로 난 아니었구나..깨닳았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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