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18층에서 아래를 보면 어떨까요?

고층은 처음 조회수 : 3,785
작성일 : 2017-07-03 10:18:53

지금까지 아파트 살면서 처음엔 3층...6층..지금은 8층에 살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저층만 살게 되었네요..하지만 소폭이나마 몇층씩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중이었구요^^

 

분양을 받았는데 18층이 되었어요.....처음으로 고층이 된거죠...

 

하지만 18층이어도 앞동이 20층 있어서 조망은 좋지 않아요.

 

대신 일조량은 풍부할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조경을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18층에서 아래를 봤을때 뭐가 보일까요? (앞건물하고 하늘만 보고 살아야 하는지...)

 

지금은 8층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도 보이고..나무도 보이고...새소리도 들리고...그렇거든요...

 

18층에서 아래를 봤을때.....보여지는 것들이 궁금해지네요....나무도 뭐고 작아서 제대로 보이기나 할런지....

 

높은층에 사시는 분들...어떠신가요?

 

 

IP : 203.234.xxx.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17.7.3 10:20 AM (112.152.xxx.220)

    괜찮아요
    층수 좋은데요?

  • 2. 원래
    '17.7.3 10:20 AM (39.7.xxx.156)

    더 로얄층이지 않나요?

    햇볕 바람 더 들어오는게 어딘데요

    다만 고층일수록 도로소음은

    엄청나게 커집니다.

    근처에 도로있나보세요

    특히 고속도로면 아예 몬살아요~~

  • 3. 젤 좋은
    '17.7.3 10:21 AM (118.219.xxx.45)

    층수 같은데요?

    하늘도 잘 보이고
    땅도 보이고
    나무도 잘 보이고

    자동차 매연과
    수목소독 하는 날도 상관없고..

    더 높은층
    더 낮은층
    다 살아봤는데
    그 정도가 제일 좋았어요.^^

  • 4. 18층은
    '17.7.3 10:22 AM (125.129.xxx.107)

    사람이야 아주 조그맣게 보이구요. 나무야 저 아래 있으니^^ 대신 하늘과 먼 거리 빌딩들이 잘 보이죠. 앞동 뷰가 아니라면요.

  • 5. 17층 사는 사람
    '17.7.3 10:23 AM (180.66.xxx.214)

    저층에서는 나무가 보이지만, 고층에서는 산이 보입니다.
    새싹으로 파릇해 지는 산, 단풍 든 산, 눈 쌓인 설경의 하얀 산이요.
    저는 탁 트인 17층이라 전망이 너무 좋아요.
    햇살 좋으니 집에 화초도 더 무성하게 잘 자라구요.
    여름엔 바람 잘 불어 시원하고, 겨울엔 햇빛 잘 들어 따뜻해요.
    사람 살기 쾌적하고, 냉난방비 돈까지 절약 되는군요.

  • 6. ..
    '17.7.3 10:23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뛰어내리고 싶어집니다. 아래는 보지마시길.

  • 7. 17층사람
    '17.7.3 10:24 AM (183.96.xxx.106)

    굳이 아래를 처다보지 않아요..앞건물과 하늘만 보고 살아요``ㅎㅎ
    철망에 매미가 시끄럽구요..벌도오구요.기타등등 가끔식 출몰하지요
    특별히 불편을 모르고삽니다
    그전에는 2층 살때는 모든게 너무 불편했어요

  • 8. ....
    '17.7.3 10:26 AM (1.227.xxx.251)

    24층이고, 계속 2,3층에만 살았어요
    금방 적응합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오는 것도 보고, 집앞 중학교 체육시간에 입은 조끼 등번호도 보여요
    빗소리는 홈통에서 물내려가는 소리로 듣고, 새소리는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같은 새 정도는 들리구요
    걱정마세요.

  • 9. moioiooo
    '17.7.3 10:32 AM (222.237.xxx.47)

    택배 차량 왔는지 확인할 때 외에는 아래 볼 일이 없어요

  • 10. 20층 꼭대기살때
    '17.7.3 10:33 AM (39.7.xxx.188)

    아래 안봐요
    그냥 배란다 창으로 보이는 풍경만 봅니다
    궂이 아래쳐다볼 이유가 없었어요
    그래도 내려다보면 당근 작죠

  • 11. marco
    '17.7.3 10:34 AM (14.37.xxx.183)

    움찔움찔...

  • 12. ..
    '17.7.3 10:39 AM (122.40.xxx.125)

    지금17층 사는데 음식물쓰레기 버리거나 일반 쓰레기 버릴때 엘리베이터 타면 좀 조심스럽네요..매일 버리는데도
    여름이라 좀..그것빼곤 괜찮아요..

  • 13. 고층전문가
    '17.7.3 10:42 AM (175.223.xxx.96)

    자려고 누우면 지구 자전이 어이쿠 느껴집니다. 층수만큼 지구 중심에서 멀어지므로 저층보다 자전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 14. 고층은 처음
    '17.7.3 11:04 AM (203.234.xxx.15)

    사시면서 경험담 올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단지내 중앙동,라인이라 도로하고는 멀고 조용한편같구요..측면으로 산이 보이긴 할거 같아요..

    가능하면 아래는 안보고 살아볼께요^^

  • 15. 19층거주자
    '17.7.3 11:04 AM (1.226.xxx.162)

    지구자전 느낀적 없고요
    쾌적하고 밝아요
    집이 밝아 선그라스 쓰고 밖에 나갔는데
    거리는 이미 어두뭐진적도 있고

    멀리 산이 가깝게 보이고
    저희집은 푸르른 전망이 보이네요

  • 16. 하하
    '17.7.3 11:09 AM (39.7.xxx.156)

    고층전문가님 짱~ 이시네요 ㅎㅎ

    진짜 지구자전이 느껴지시는거예요? ^^

  • 17. ....
    '17.7.3 11:14 AM (211.246.xxx.37)

    전 가로막는 앞동이 없는 로얄동이라고하는 14층에서 십년째 사는데요 바로 아래 내려다볼일은 거의 없는듯하고 거실에서 보이는건 아파트들과 하늘이네요 가끔 새들이 베란다 난간에 앉을때도 있고 저 멀리 나무들이 보이긴하나 같은 아파트 저층 사는 분 몇 집가봤는데 정원조망 너무 좋더라고요 제일 끝동 탑층도 가봤는데 앞에 낮은 산조망이라 콘도 놀러온 기분이더라고요 집마다 다르겠지만 전 지금 이사준비하며 보고 있는 집들은 저층위주로보고있어요 젊은분들은(저도 나이많은건아니지만) 고층 선호하고 분양가도 더 비싸고 로얄층이라고하고 장단점은 있겠지만 전 고층이 이젠 싫더라고요 그리고 고층살면서 젤 안좋은 점은 엘레베이터 고장 또는 점검할때요 특별한 일 없으면 점검 끝날때까지 밖에서 놀다들어가겠지만 빼박집에 들어가야하면 헬이예요 6살 애랑 같이 걸어 올라가는데 전 괜찮아도 애가 5층부터는 힘들어하니 안쓰러워서 업고 올라가다 심장튀어나올뻔했어요 ㅎ

  • 18. ,,,
    '17.7.3 11:31 AM (1.240.xxx.14)

    다 개취기는 해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17층 살때 베란다에 나가거나 내려다 보는거 잘 안했어요
    그리고 우울증이 살짝 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10층 이하만 이사 다닙니다

  • 19. 아무렇지도 않아요
    '17.7.3 12:41 PM (112.150.xxx.63)

    저희집 26층이고..
    10년째 살고있는데..
    우리집은 정면에 멀리 산이 보여서 좋아요.
    저층 잠깐 산적 있는데..저층도 저층대로 좋더라구요. 비오면 빗소리도 나고

  • 20. ㅇㅇ
    '17.7.3 12:59 PM (165.156.xxx.23)

    전 19층 사는데 멀리 산자락 공원등은 보지만 굳이 머리를 내밀고 아래를 볼 일은 없습니다

  • 21. ...
    '17.7.3 1:48 PM (222.232.xxx.179)

    전 지금 9층 사는데요
    에전에 분양받았던 아파트가 35쯩 중 23층
    전 입주 안했어요
    아니.. 못했어요
    그 높이에는 못살겠더라구요
    입주하려고 인테리어 하는 중
    몇번 가서 보고 포기..
    그때 2층 살고 있었구요
    지금 9층이 최대예요
    전 더 못올라가요..ㅠ

  • 22. ..
    '17.7.3 4:00 PM (175.127.xxx.57)

    난 11층이 딱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784 2번씩이나 엮였는데 안이루어지는건 인연이 아니죠? 5 .... 2017/07/04 2,171
705783 중학교 시험 폐지에 고등학교 절대평가로 바뀔 가능성? 학교 2017/07/04 844
705782 핏플랍 vs. 버켄스탁 11 ... 2017/07/04 3,402
705781 홈쇼핑염색약은 역시 별로인가요 4 Golden.. 2017/07/04 1,840
705780 손혜원 의원 페북 - 한겨레기자 폭행 사망 재판의 안타까운 사연.. 14 상해치사 2017/07/04 4,151
705779 친한 맘들 행동이 이해가 안되요. 60 ... 2017/07/04 19,252
705778 여주 신륵사에 갈려는데요. 4 지나가다 2017/07/04 1,218
705777 고메 함박스테이크 예술이네요 101 맛있다 2017/07/04 20,854
705776 아동학대신고, 대체교사부정사용 신고 후 후기 7 대체교사 2017/07/04 1,062
705775 부모님한테 결혼자금 달라고 하면 이상할까요 9 ㅡㅡㅡ 2017/07/04 3,522
705774 비밀의 숲 질문요. 그 김가영 폰요. 어떻게 된건지 너무궁금 6 궁금해요 2017/07/04 2,133
705773 이혼도 이혼이지만 맘이 안다스려져요. 18 .. 2017/07/04 7,382
705772 인덕션과 쿡탑의 차이가 뭔가요??? 3 아 더워 2017/07/04 7,207
705771 염색하다가 그냥 머리감고 나왔어요. 8 뭘까요 2017/07/04 3,865
705770 미국이 전라도 광주를 또한번 능멸하네요 1 치떨린다 2017/07/04 1,467
705769 박근혜가 전쟁일으키려 했다네요 71 이게뭐야 2017/07/04 24,293
705768 비밀의 숲 몰아보는 중인데요 14 . 2017/07/04 2,759
705767 길원초 길음초 문의드려요 3 길원초 2017/07/04 820
705766 직원사대보험 생각보다 지출이 많네요 6 2017/07/04 1,987
705765 인생뭐가이렇게 짧죠? 5 .. 2017/07/04 1,743
705764 근데 이효리요.노래 실력은 아니지않나요? 18 .. 2017/07/04 4,820
705763 스와로브스키 도금 불량 12 2017/07/04 3,688
705762 요즘은 초등학교에 음악 시간이 없나요? 2 음악 2017/07/04 745
705761 그알에 나온 기억에 남는 실종사건들. 15 Jo 2017/07/04 3,855
705760 문재인 대통령께 국밥집 아주머니가 전하는 감동!! 16 우리이니 2017/07/04 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