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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하면서 살면 불행하다 이런 도덕교과서같은소리 듣기싫어요

...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17-07-03 10:02:51
행복은 어느직업을 가지느냐 얼만큼의 돈을 가졌냐가가 아니라 본인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남과 비교하면 삶이 불행해진다, 부자들도 나름의 고충이있다등등등...뭐이런말들이요ㅋ

ㅋㅋ저는 이게 오히려 비참한 현실을 더 우롱하는말들 같아서 하나도 위로도 안되고 오히려 헛웃음만나오는데 도대체 저런말을 왜 자꾸 하는걸까요? 어떻게 비교하지 않으면서 살수가있죠? 남들 다 잘났는데 혼자서 추레하게 살면서 고고하게 독야청정 내가 제일 잘났어 하면서 사는게 더 웃기지 않나요?

자기 비하할땐 적당히 비하도 하고 추레한 현실앞에서 체념도 하고 원망도 한탄도 하면서 사는게 오히려 건강한거지.

저런말을 하는 사람도 이해 안되지만 저런말에 동조하는 사람도 이해안되는건 매한가지에요. 진짜 왜그러나싶어요. 정신승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 싶어요 보면.
IP : 211.181.xxx.1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 10:05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비교하면서 당하면서 비참하게 사세요 그럼...

    아무리 좋은 말도 본인 능력 부재로 공감 못하고, 체득 안된다니 할 말 없는거죠 뭐.

  • 2. .....
    '17.7.3 10:05 AM (211.181.xxx.120) - 삭제된댓글

    윗님도 같이 그래야 할 운명일텐데..
    왜 본인은 아닌것처럼,,.?
    판검사 의사 쯤 되세요?

  • 3. 원글님
    '17.7.3 10:11 AM (175.223.xxx.140)

    판검사, 의사 운운 하시니 말씀 드릴게요
    님 식으로 말해볼게요
    저 건물주거든요? 부자죠? 그럼 이 부자도 더 큰 부자 더 대단한 재벌들 부러워 해야 맞는건가요?
    아뇨 저 안그래요 부러워 하며 인생 갉아먹을 필요 있나요?
    하루, 내 인생 주어진 거 즐기면서 사는 수 밖에 없잖아요
    진부하지만 그거 말고 다른 수 있나요?끊임없이 비교 하고 후회 하고 속상해 하면
    뭐가 나오는지 알려주세요 시간만 가는 거 같은데

  • 4. 저는
    '17.7.3 10:11 AM (203.247.xxx.210)

    행복하려고 사는거다라는 말이 듣기 싫어요
    정신학대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 싶어요 보면.

  • 5.
    '17.7.3 10:13 AM (110.70.xxx.147)

    언젠간 좋은 날이 올꺼다 라는 말도 싫어요.

    평생 불행하게 살다 죽는사람 많거든요.
    희망고문이 제일 나빠!!!

  • 6. ...
    '17.7.3 10:13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판검사 의사면 뭐 닥치고 다 행복해요?
    최대치로 생각할 수 있는게 그저 판검사 의사에요?
    쯧쯧쯧...

  • 7. ....
    '17.7.3 10:14 AM (39.7.xxx.194)

    동감입니다. 제가 젊을 때 그 정신 승리 심했는데요, 그렇다고 그런다고 행복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도태 일로만 걸었던 거구요. 그거 관두고 적당히 열폭하며 현실 직시하며 살 게 된 요즘..역시 행복하진 않으나 현실 직시 하니 내가 얼마나 과거 정신 승리 하며 자족 운운하며 오히려 나를 밑바닥으로, 할 수 없는 사람/ 이런데로 좋은 사람으로 쳐박은 건지 깨닳았어요. 질투하며 선망하며 비교하며 더 사회성 좋아지고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된 듯요.

  • 8. 판검사ㅎㅎ
    '17.7.3 10:18 AM (211.105.xxx.185)

    몇살인데 이렇게 유아적인 글을 쓸까.....
    님아 그런식이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추레하고 비참한거예요
    미국대통령이나 되면 좀 나을까

  • 9. ..
    '17.7.3 10:18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도 틀리진않은데

    윗님도 같이 그래야할 운명일텐데..
    -> 요거 좀 무례하심.

  • 10. 현실직시
    '17.7.3 10:21 AM (59.14.xxx.103) - 삭제된댓글

    그건 현실직시하란 말이죠.

    집있으면 행복할것 같죠? 더 큰집 있는 사람 수두룩해요.
    차사면 행복할것 같죠? 더 큰차 있는 사람 수두룩해요.
    내가 원하는 옷 맘껏 살수 있으면 행복할것 같죠? 세상에 얼마나 비싼 브랜드가 많은데요.

    웃긴게, 제가 연봉이 1300이던 초년생시절이나, 몇배는 더 받는 지금이나 사는거 비슷해요.
    왜냐면 그만큼 올라가거든요.

    남들과 비교해서 그게 나의 원동력이 되면 나쁘지않다고 봐요.
    아 저사람 나보다 영어를 잘하네? 나도 열심히 해야지..아 저사람 열심히 일해서 좋은집샀네..나도해야지..

    하지만 자기비하하며 "쟤는 영어를 잘하는데 왜 난 못해...ㅠㅠ"
    우울모드로 인생을 보내려면, 그것도 본인의 선택이죠.
    다만 남에게 징징대지 말라는거죠.

  • 11. 현실직시
    '17.7.3 10:22 AM (59.14.xxx.103)

    그건 현실직시하란 말이죠.

    집있으면 행복할것 같죠? 더 큰집 있는 사람 수두룩해요.
    차사면 행복할것 같죠? 더 큰차 있는 사람 수두룩해요.
    내가 원하는 옷 맘껏 살수 있으면 행복할것 같죠? 세상에 얼마나 비싼 브랜드가 많은데요.

    웃긴게, 제가 연봉이 1300이던 초년생시절이나, 몇배는 더 받는 지금이나 사는거 비슷해요.
    왜냐면 그만큼 원하는 물건수준도 올라가거든요.

    남들과 비교해서 그게 나의 원동력이 되면 나쁘지않다고 봐요.
    아 저사람 나보다 영어를 잘하네? 나도 열심히 해야지..아 저사람 열심히 일해서 좋은집샀네..나도해야지..

    하지만 자기비하하며 "쟤는 영어를 잘하는데 왜 난 못해...ㅠㅠ"
    우울모드로 인생을 보내려면, 그것도 본인의 선택이죠.
    다만 남에게 징징대지 말라는거죠.

  • 12. 그냥
    '17.7.3 10:22 AM (211.245.xxx.178)

    현실을 인정하는게 나은거같아요.
    못났지만, 어쩌라구 그게 나인걸.
    더 행복할것도 더 불행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묵묵히 갈뿐이지만, 저는 좀 불행하다고 느끼는편이라서요.
    불행해서 뭐 어쩌라구..합니다

  • 13. ....
    '17.7.3 10:24 AM (14.50.xxx.189) - 삭제된댓글

    비교하며 살면 불행하다. 사실 맞는말이자나요. 비교라는건, 상대적인 기준이 나의 행복을 좌우하기 때문에 비교를 통해서는 끝도없이 불행할 수 밖에 없는거니까요,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에게서 행복을 찾자라는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사람에게 혼자 추레하고 독야 청정 산다고 비꼬는 말은 글쓴이의 수준을 알게 해주네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건 좋지만 나와 다르다고 깍아내리는 모습 좋아 보이지 않아요

  • 14. ....
    '17.7.3 10:25 AM (14.50.xxx.189)

    비교하며 살면 불행하다. 사실 맞는말이자나요. 비교라는건, 상대적인 기준이 나의 행복을 좌우하기 때문에 비교를 통해서는 끝도없이 불행할 수 밖에 없는거니까요,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에게서 행복을 찾자라는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사람에게 혼자 추레하고 독야 청정 산다고 비꼬는 말은 좀 아닌것같아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건 좋지만 나와 다르다고 깍아내리는 모습 좋아 보이지 않아요

  • 15. .....
    '17.7.3 10:26 AM (14.39.xxx.18)

    도덕교과서적인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살아보니 남하고 비교해봤자 현실에서 좋아지는거 하나 없이 나 스스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는게 맞는데요 뭘. 부자나 잘나가는 사람들이 나름 불행이 있다 뭐 이런 식으로가 아니라 친구 누구는 어찌 사는데, 옆집 누구는 어찌 사는데 등등 비교하면서 내 처지 비관해봤자 개선되는거 없는데 뭐하러 그딴 짓을 해요? 비교질만 안하면 저 너무 사는거 행복하거든요.

  • 16. 좋은대로 사는것 같아요
    '17.7.3 10:28 AM (210.222.xxx.111)

    내 성격대로요
    언젠가 티비에서 모세라고 뱃속에서 장애로 태어난 아이어머니가 그런말씀을 하서더군요
    너무 힘들어서 대성통곡을 하고 나서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고 현실을 바꿀수 없으니 마음을 바꿔야겠다고요
    목욕탕에서 알바를 하고있었는데 스스로 나는 돈벌면서 목욕을 공짜로 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니까 마음의 평화가 왔다고요
    전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 사람들이에요
    아무리 재산이많고 걱정이 없을것같은 사람들도 욕심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많아요
    반대로 가진것없고 아이가 아파도 마음을 다스리고 사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노력은 필요하고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비교하고 나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나도 괴롭고 주위도 괴롭습니다
    모두가 지쳐요

  • 17. 질투는 나의 힘
    '17.7.3 10:45 AM (119.203.xxx.70)

    님이 질투를 긍정적 에너지로 바꿔서 삶의 기폭제가 될 수 있으면 그렇게 계 속 비교해도 되는데

    그것이 마이너스 요소로만 작용하게 되면 하나마나 아닌가요?

    우스갯소리로 내 꿈은 재벌2세인데 부모님이 노력을 안해 ~ 라는 말처럼...

    자기합리화만 시키고 우울하게 바닥 밑 지하땅굴 파며 돈 가진 사람앞에서 굽신거리며 사나요?

    비교한다고 삶이 뒤바뀌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님 같은 사람에게 갑질을 해도 먹혀 들어가죠.

    그런 마인드면 돈 만 있는 사람들 앞에서 님은 스스로 을이 되어서 님의 권리 하나도 요구하지 않을건가요?

  • 18. ..
    '17.7.3 10:56 A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맞는말 아닌가요..??? 비교하면서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내가 살고 있는 이 안에서 내 장점도 찾는게 낫지 남이 가진게 남이 100억을 가지고 있든 천억을 가지고 있든 그건 남의꺼인데 뭐 하러 비교를 해요.. 삶이 달라지는것도 없는데요...

  • 19. ..
    '17.7.3 10:58 AM (175.113.xxx.105)

    솔직히 맞는말 아닌가요..??? 비교하면서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내가 살고 있는 이 안에서 내 장점도 찾는게 낫지 남이 가진게 남이 100억을 가지고 있든 천억을 가지고 있든 그건 남의꺼인데 뭐 하러 비교를 해요.. 삶이 달라지는것도 없는데요...위에 210,222님 의견에 공감요.... 저도 자기 마음 잘 다스리고 사는 사람이 좋아보여요.....그리고 자기 혼자만의 생각도 아니고 남한테 징징대는게 남도 그런이야기 듣는거 피곤해요..ㅠㅠ

  • 20. ..
    '17.7.3 11:01 AM (39.7.xxx.199)

    비교하고 사시길! 비교하고 사는것도 자기 마음 다스리고 사는것도 선택일뿐! 다만 어느쪽도 자신의 선택이 타인보다 낫다고 강요하지말기를!

  • 21. 한가지만
    '17.7.3 11:42 AM (116.40.xxx.2)

    세상 사람들이 다 원글님 같진 않거든요.

    다 각자 제각기의 가치관으로 사는 거. 비교질 안하고 정신승리 안 느끼고 맑은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 많이 있더군요.

    이 세상은 자기 눈높이로만 돌아가진 않아요.
    원글님은 원글님 방식대로,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 22. 우리네
    '17.7.3 1:40 PM (110.11.xxx.161) - 삭제된댓글

    구질구질해

  • 23. ..
    '17.7.3 1:45 PM (175.223.xxx.190)

    마인드는 훈련하기 나름입니다.
    몇 해전 Ebs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엄마들만 주위 아이 성취와 비교해서 행, 불행을 느끼는
    육아 경향이 있다는 게 드러나
    화제가 된 실험을 한 적 있죠. 그때 참 놀라왔어요.
    은연 중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문화도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의 유난한 종특으로 밝혀질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외국도 비교를 안 하진 않겠지만
    우리는 너무 도를 넘어 자기 삶을 못 살고 있다는 게
    뇌사진? 뇌파 검사로까지 드러났거든요.
    온 세상이 같은 날에 태어난 단일 품종의 사과나무로만 꽉 차 있다고 믿으면
    그리고 그 사과나무는 오로지 한 명만 위해 있다고 믿으면
    나무들끼리의 비교가 유의미할 지도 모르겠어요.
    비교 대상과 비교 관점이 적절하기란 그런데 너무 어렵고
    대개는 사람을 유치한 상태에서 부패한 상태로 이끌기 쉽죠.
    촬스가 문님과 비교 의식에 빠져있던데
    그것 때문에 더 나은 사람이 되던가요? 더 비정상이 되어가는 걸로 보이나요?
    비교란 걸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잣대가 뭡니까? 대부분은 사과나무와 귤나무, 멜론과 체리를
    비교하는 망상장애의 범주예요. 자기가 누구고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남을 보고 남과 내가 동일해야 한다고/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믿는 거.
    인간에 대한, 인간 사회에 대한 오해에서
    비교는 심해집니다.

    제보기에 도덕 원칙은 망상의 해독제예요.

  • 24. 비교하고 사시는게
    '17.7.4 3:07 AM (76.75.xxx.13)

    더 행복하면 비교하면서 사시면되죠.
    모든 비교가 같은 비교가 아니니 그게 힘이되고 동기가 될때도 있겠죠.
    근데 비교해서 얻어지는게 정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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