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의 자식 걱정 마시고
'17.7.3 7:56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본인 아이나 똑똑히 잘 키우세요~^^
2. ㄱㄱㄱㄱ
'17.7.3 7:56 AM
(192.228.xxx.147)
나라의 수준이라는게 있는데
이명박근혜 9년동안 문화를 죽여놔서 더 그럴꺼에요
인간이 밥만 먹고 살면 팍팍하죠
예술도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갑질도 없어지고 서로 존중하는 평화로운 사회가 될 텐데요
문재인 5년이 너무 짧네요
3. 첫댓글 박복하다
'17.7.3 8:02 AM
(39.118.xxx.211)
아침부터 그러시고 싶으세요?
복 더 많이 받으셔야겠어요. 좀 더 넉넉해지시게~~
4. ㅡㅡ
'17.7.3 8:02 AM
(61.102.xxx.208)
어휴... 아무데나 이명박근혜 문재인타령 ㅡㅡ
예능 전공이 쉬운건 아닌게 맞죠. 졸업 이후도 생각해야하는건 맞아요.
5. ㅡㅡ
'17.7.3 8:06 AM
(223.62.xxx.103)
원래 중세시대때부터 전문 연주자로 공연만으로
살수있는 사람은 스타급 극소수.
대부분 악기 전공자들은 도제식 레슨하며 생계를 유지했고
그것은 지금도 유사함.
6. 원글님이야말로
'17.7.3 8:10 AM
(39.7.xxx.170)
그들의 속사정에 대해 뭘 그리 잘 아신다고 남의 자식에 대해 안타깝다 어떻다 아침부터 함부로 입찬 소리를 하시는지요..?
7. ㅇㅇ
'17.7.3 8:12 AM
(223.62.xxx.68)
하지만 예술인이 직업 만족도가 가장높다고 하는데
예술문화도 활기띄고 직업조건이 나아져야 할텐데..
8. robles
'17.7.3 8:12 AM
(191.85.xxx.98)
원글님 글 이해되는데요. 사실 성악이나 음악 쪽으로 재능있어 이태리까지 유학하신 분들도 자리잡기 힘들어 한다고 알고 있어요.
9. 맞아요
'17.7.3 8:17 AM
(180.67.xxx.181)
지인 중 음악전공자들은 절대 말리더라구요.
미대도 그렇고..
힘들게 들어간 것도 그렇고 나와서도 집이 부자 아닌 이상 더 힘들다고.
일할 곳도 많이 생기고 처우가 개선되면 좋겠어요.
꼭 예체능 전공이라 그 일 말고 다른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면 좋겠고.
10. 요즘
'17.7.3 8:20 AM
(162.231.xxx.65)
음악뿐 아니라 다른 공부한 아이들도 다들 헤매지 않나요.
연대 공대 나와서 크레인 기사하던 학생 뭐 이런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아요. 음악이 특히 잡 찾기가 힘든 이유는 은퇴할 나이인데도 안 하고 아직 일하는 노교수들 때문인 건 있어요. 어쨌든 다 케바케 아닌가요. 서울대 음대 중 제일 비젼 없는 작곡과 나온 유희열 요즘 완전 잘 나가죠.
11. ㅇㅇ
'17.7.3 8:21 AM
(49.142.xxx.181)
리코더전공 얘기하다가 공부시키는게 인풋대비 아웃풋이 제일 좋다니..
말을 좀 알아듣게 쓰셔야죠.
리코더 전공도 일종의 공부에요.
전 음대공부 시키는게 인풋대비 아웃풋이 제일 좋다고 쓴 글인줄 알고 쭉 읽으면 읽을수록 갸우뚱 갸우뚱
12. 왜 원글님보고뭐라해요?
'17.7.3 8:23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현실을알려주시는거잖아요
서울대음대나와도
취업안되는게 현실이예요
오케스트라자리하나놓고
유학파들까지 가세 경쟁엄청치열한데
사실상 그자리도 진짜 월200줄까말까
그런자리예요
생계유지도 어렵다구요
13. 그러게요
'17.7.3 8:26 AM
(110.70.xxx.84)
리코더 전공을 우습게 보시나봐요. 어떤 분야든 제대로 공부하려면 어려운건데..
14. ᆢ
'17.7.3 8:28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현실이 그렇죠...사실
15. ㄴㄴㄴㄴ
'17.7.3 8:34 AM
(192.228.xxx.147)
저기 윗님
어디서나 이명박근혜 문재인 타령이
사회 전체를 바라보라는 거잖아요
예술가들이 덜 힘들면서 자기의 꿈을 펼치고 살려면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얘기한 건데요
제가 아는 어떤 유럽나라는
홍대 길거리 버스킹만큼 흔하게 문화콘서트가 있어요
예술가들이 기초생활?은 하죠
주말에 술집에 사람이 넘치는게 아니라
콘서트장에 사람이 넘치죠
가수나 음악회 발레 좋아해서 큰맘먹고 보는데
더 저렴하면 더 즐길수 있을것 같아
정책적으로 그런 기회가 일상만큼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에요
16. ㄴㄴㄴㄴ
'17.7.3 8:37 AM
(192.228.xxx.147)
벤처지원이다 뭐다 분야마다 다 하는데
왜 예술문화쪽은 개인만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지자체에서 일회성 축제보다
좀더 일상에 가까운 예술문화를 즐길수 있게 해 주면 좋겠네요
17. 그렇게
'17.7.3 8:41 AM
(39.7.xxx.196)
현실 따지는 사람들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발을 들여놓지도 않았겠죠.. 마인드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니 쓸데없는 남 걱정 그만 하시라구요.
18. 그러긴
'17.7.3 8:4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당당 먹고 사는게 급급이니까요.
근데 저 어릴 때도 음미체는 먹고 살려고
하는게 아니아 돈 많고 여유있는 집에서
좋은대학 보내려 한 경우가 많아서요.
19. 글쎄요
'17.7.3 8:43 AM
(82.132.xxx.81)
음대 나와 연주자로 성공하는 건 일반학과 나와 그 과목의 교수가 되는 것과 같아요. 어느 학과든 그 전공만 파고들어 끝까지 한 우물 파는 비율은 극소수죠.
음악 전공했어도 다른 전공과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다양한 직업 가질 수 있고 다른 스펙을 좀 보완하면 음악하면서 얻은 감각이나 성실성이 도움이 될만한 일은 많이 있어요. 당연히 해당 악기 레슨하는 것도 보람 있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저는 음대에서 실기나 이론도 중요하지만 레슨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가르쳤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요. 어차피 반 이상의 학생들이 레스너의 길을 갈 텐데 더 효율적인 음악 교수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의외로 이 부분이 음대 커리큘럼에서 찬밥 신세라 전공자들도 레슨은 별로 고민 없이 그냥 자기가 배운 대로 반복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개인차가 많이 나요.
원래 저도 비슷한 생각 즉 내가 어차피 세계적인 연주자가 될 수 없다면 음악 전공하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악기하다 그만둔 케이스인데 지나고 나니 얼마나 미숙한 판단이었는지 후회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보니 꼭 전문 연주자의 길만 있는 게 아니라서요.
20. 예술쪽 다 그렇죠
'17.7.3 8:43 AM
(175.192.xxx.3)
미술도 그렇지만..미술전공자는 조금만 길을 틀면 뭐라도 할 수 있거든요.
제 올케도 명문대 음악 전공해서 유학가 박사과정 하다 말았는데 국내서 200만원도 못받았어요.
지금도 해외살면서 한인들 레슨해주면서 조금 벌죠. 레슨이 매일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총 벌이에서 절반 남을까 말까.
그런데 더 힘든 건 무용 전공자들이에요. 무용 쪽은 답이 없더군요.
21. ..
'17.7.3 8:56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리코더 전공을 우습게 보시나봐요. 어떤 분야든 제대로 공부하려면 어려운건데..
222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
리코더 전공자들 연주 들어 보았나요?
님은 무엇을 전공했는지요
그까이꺼
22. 원글
'17.7.3 9:02 AM
(218.48.xx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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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들어봤어요 주변에 음대출신 사람들 많다고 그랬잖아요. 예체능의 안타까운것은, 실력자들 말고 비주류들, 그냥 공부한 예를 들면 철학과 출신만 해도 다른 사무직에 지원해도 서류는 통과하기도 하는데 예체능은 그게 안돼요. 당연히 할수없을거라고 생각하고 다 걸러져요. 비서를 모집해도 무용과 출신이 지원하면 많이들 걸러져요. 그게 한계가 커요. 악기 레슨을 하는것도 당연히 보람되죠. 그런데 그것도 생각만큼 쉽진 않다.. 이런거고, 무리해서 애들 예술시켰다가 공부시킨다고 집안 거덜내고 나서 앞가림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쓴겁니다
23. 다 아는 소리
'17.7.3 9:02 A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서 하는 겁니다
취업 현실을 몰라서 음대를 가는게 아니고.
님이 알고 있는 걸 왜 다른 사람은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음악하고 있는 학생과 그 부모 당사자가
왜 모른다고 생각하나요?
그런 논리라면
다른 공부도 전문직은 아니라도 공기업,대기업 정도 까지도 취업 못할거 같으면 하지말아야죠
중견기업,중소기업 다녀서 어떻게 먹고 살아요?
세상에 대학등록금이 아까울 지경이겠네요
24. 원글
'17.7.3 9:02 AM
(218.48.xxx.130)
리코더 전공자, 고악기 챔버로 하는 연주들도 많이 들어봤어요 주변에 음대출신 사람들 많다고 그랬잖아요. 예체능의 안타까운것은, 잘팔리는 전공출신들 말고 비주류들, 그냥 공부한 예를 들면 철학과 출신만 해도 다른 사무직에 지원해도 서류는 통과하기도 하는데 예체능은 그게 안돼요. 당연히 할수없을거라고 생각하고 다 걸러져요. 비서를 모집해도 무용과 출신이 지원하면 많이들 걸러져요. 그게 한계가 커요. 악기 레슨을 하는것도 당연히 보람되죠. 그런데 그것도 생각만큼 쉽진 않다.. 이런거고, 무리해서 애들 예술시켰다가 공부시킨다고 집안 거덜내고 나서 앞가림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쓴겁니다
25. 음악은
'17.7.3 9:04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돈있는집에서 대학간판따고 인생즐기라고
시키는건 괜찮고도남겠지만
돈없는집에서 무리해가며
시킬건아니죠 그쪽으로완전천재이런거아니면
대책이없어요
26. ..
'17.7.3 9:07 AM
(220.85.xxx.236)
리코더해서 어디쓸까
아무짝에도 ..
보통인서울 평범하게나오면 중견이라도 취업이라도생각해보지
리코더전공자 중소기업에서도 꺼려질듯
음대 너무 괴리감느껴짐
27. ..
'17.7.3 9:09 AM
(220.85.xxx.236)
미대면 일러스트니 디자인 등 오히려 자기틀에서 벗어나려하면 길이잇는데
음악 무영 절대 일반회사서 꺼려지는사람들임
28. ^^
'17.7.3 9:16 AM
(119.70.xxx.103)
은행사보보니까 플륫전공하고 은행취업했던데요...자기가 아는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 아시는분 우리나라에서 좋은 학부는 아니라도 피아노 전공해서 독일 유학도 다녀오시고 연주자로 잘 나가더라구요. 그렇게 부잣집도 아닌데... 현악 성악 입시 콩쿨때 반주도 하고... 자기 연주도 하시고요...어차피 다른분야도 자기 길찾기 나름...음악도 그런거 같아요.
29. ㅎ
'17.7.3 9:18 AM
(223.62.xxx.56)
오지랖이 넘쳤네.
저기요
다 알고 간 사람들이에요.
음대 가기까지 음대 실상 몰랐을것같아요?
다른과는 얼마나 전공 살리는데요?
요즘 녹록한 분야가 있긴해요???
30. 하기 나름?
'17.7.3 9:20 AM
(118.219.xxx.45)
울아이가 다니는 바아올린학원 ,
원생 나날이 늘어나더라구요.
꼭 학교에 남는게 아니더라도
울아이 원장샘보면
학원하면서
여러소속 단원도 하교
가끔 대학 출강도 나가고
바쁘시더라구요.
현악기라 그런지 수업료 싼편은 아닌데
아이들이 사방에서 몰려오니(?)
돈도 잘 벌어
틈나는대로 해외여행 가시더만요...
전 본인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31. 보이는대로
'17.7.3 9:31 AM
(203.170.xxx.224)
전에 본 한 컷 만화 생각나네요
돈많아 보이는 부인이 역시 고개 빳빳한.. 바이얼린 들고 가는 아들이랑 길을 가는데.
길 모퉁이에서 바이올린 키면서 구걸하는 할아버지가 보이자 황급히 아들 눈을 가리는 장면..
부모가 자기 직업세계에서 성공햇으면. 그길로 가라 하고..
만족못했을 경우는 자기 자식 말린다 하더라구요
32. ㅇㅇ
'17.7.3 9:31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요즘 무슨 전공인들 쉽겠냐만은 음악 전공 진로가 정말 힘들긴 해요.
전 주변에서 하도 많이 봐서 원글님 얘기 수긍하는 부분이 많아요.
그냥 부잣집 아이들이 하면 좋은 전공이에요.
33. 전공자
'17.7.3 9:35 AM
(121.133.xxx.158)
집안에 예체능전공 수두룩...나도 예체능-_-;
원글 틀린거 하나 없음
34. 뭐
'17.7.3 9:42 AM
(119.14.xxx.32)
-
삭제된댓글
틀린 말씀 아니긴 해요.
다른 분야도 전공 살리는 경우 많지 않다 해도...
실기 전공 등은 공부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건 사실이니까요.
요즘은 공부도 사교육 많이 시키니 못지않게 돈 많이 든다 하시지만...
예체능 사교육은 대체로 돈 단위가 다르잖아요.
취미 아닌 전공시키려면요.
그리고, 공부는 여차하면 독학도 가능하나 예체능은 독학이 거의 불가능하죠.
이러면 또...미술 전공같은 건 혼자 그림 연습해서 갈 수 있지 않나? 하실지 모르겠는데, 해보신 분들은 알죠.
혼자 해서는 대학가기 엄청 어렵다는 걸...
돈 안 드는 예체능 분야는 공부만으로 전형하는 학교들의 영화연출이나 영상 전공밖에는 없는 듯 해요.
솔직히 돈 없이 예체능 전공은 그 과정이 너무나도 험난하고 고달파요.
천재급 재능을 가진 경우는 논외로 하고요.
그냥 좋아하면 취미로 하고, 차라리 그 노력을 다른 분야에 쏟는다면 어느 수준에 도달하기 더 쉬울거란 얘기입니다.
35. ᆢ
'17.7.3 9:43 A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여기서 보면 미대,음대는 다 외국유학이라도 가는 줄 알고
가야 하는 줄 암
그래서 돈 엄청 들인 줄 암 (음대 악기전공이야 악기값,레슨비가 있으니 돈 좀 들어가겠지)
미대,음대 보내면 학생이나 부모나 부푼 희망을 품고
엄청난 헛바람이 든 줄 암
미대,음대 전공 외엔 그럼 다 돈 잘벌고 떼부자 되었어요?
대학입시준비 할때 돈도 많이 들지도 않았고 대학들어간 후 등록금 외엔 전공관련알바 해서 용돈이며 여행비며 다 알아서 하고 있구만.
어떤 전공이든 학교강의실만 왔다갔다 해서는 힘들어요
본인이 관련 스펙을 쌓든 이런 저런 관련 활동을 해보든
해야지..
36. ...
'17.7.3 9:44 AM
(110.10.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보다 심하면 심하지 절대 덜하지 않아요.
우리집도 -_-;
대책없어요.
요즘 음대 없어지는 추세지요.
인원도 반으로 줄구요.
경기안좋아 제일 먼저 정리대상1호입니다.
37. 뭐
'17.7.3 9:44 AM
(119.14.xxx.32)
틀린 말씀 아니긴 해요.
다른 분야도 전공 살리는 경우 많지 않다 해도...
실기 전공 등은 공부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건 사실이니까요.
요즘은 공부도 사교육 많이 시키니 못지않게 돈 많이 든다 하시지만...
예체능 사교육은 대체로 돈 단위가 다르잖아요.
취미 아닌 전공시키려면요.
그리고, 공부는 여차하면 독학도 가능하나 예체능은 독학이 거의 불가능하죠.
이러면 또...미술 전공같은 건 혼자 연마해서 갈 수 있지 않나? 하실지 모르겠는데, 해보신 분들은 알죠.
혼자 해서는 대학가기 엄청 어렵다는 걸...
돈 안 드는 예체능 분야는 공부만으로 전형하는 학교들의 영화연출이나 영상 전공밖에는 없는 듯 해요.
그러니 저런 분야 관련 연출학원이란 곳들은 사기고요.
솔직히 돈 없이 예체능 전공은 그 과정이 너무나도 험난하고 고달파요.
천재급 재능을 가진 경우는 논외로 하고요.
그냥 좋아하면 취미로 하고, 차라리 그 노력을 다른 분야에 쏟는다면 어느 수준에 도달하기 더 쉬울거란 얘기입니다.
38. ...
'17.7.3 9:52 AM
(218.156.xxx.142)
예체능중 음악이 사실 돈은 제일 많이 드는데
진로는 제일 갑갑한 분야인 건 사실입니다.
제 주변엔 이름만 대도 전국민 다아는 연주자 두명과
자기 악기분야에선 최고인 아이도 있는데
이 셋은 가정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정말 천재적인 재능이 있어서 전문 연주자로 살아가지만
그 외 음악 전공하는 사람들 집 잘살아 재능 살리는거
아니면 먹고 살기 빠듯합니다.
대부분 그래도 집안이 먹고 살만해 음악 전공 시켜서
결혼 후에도 지원해주긴 해도 스스로 뭔가를 하긴
정말 길이 좁고 험해요.
저희 아이 다녔던 피아노 학원 선생님도 이대 나와서
미국유학까지 했지만 현실은 동네 피아노 학원장.
공부해서 그정도 스펙 쌓았으면 훨씬 나았겠죠.
39. ..
'17.7.3 9:5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고딩 되면 예체능 아니더라도 과외비 엄청 듭니다
과목당 80이던데
한달에 몇백 드는 사람이 대부분이던데요
예체능도 그정도면 넘고 넘칩니다
40. ....
'17.7.3 10:03 AM
(220.125.xxx.40)
음악하는 아들 생각하면 잠이 안와요. 그런데 본인은 좋다니까...
41. 흠..
'17.7.3 10:04 AM
(164.124.xxx.147)
저도 기본적으로는 원글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대학때 호른불다 정보통신학과로 전과한 남자도 봤네요 그런데 어렵게 전공한 애들중에 생활력 강한 애들은 그래도 잘 하더만요 저에게 피아노 전공한 두 친구가 있는데 한 친구는 집에 방음장치해서 그랜드 피아노 놓고 편하게 전공한 친구이고 한 친구는 집에 피아노도 없고 교회가서 피아노치고 그냥 그렇게 해서 전공한 친군데 전자는 피아노 학원 선생님하다 그냥 다 관두고 암껏도 안하고 후자는 감자탕집 아줌마 개인 레슨부터 다른 악기 입시생들 반주 해주고 어디 기업 로비에서 새벽마다 나가서 피아노치고. 이번에 자기 돈으로 아파트 전세 얻었다고 하더라구요 머 엄청난 돈은 아니어도 자기 앞가림 할 정도는 충분히 벌어요 뭐든 그렇지만 힘들어도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봐요
42. 음대
'17.7.3 10:09 AM
(59.14.xxx.103)
음대는 다 클래식 위주라, 우리나라가 클래식 인구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특히나 그런 음악을 소화하는 층이 여성들이라, 여자 연주자는 그닥 진로가 없어요.
시립교향악단 몇군데 안되는거 들어가면 좋은데, 자리싸움 엄청 치열하구요.
남자연주자들은 좀 외모가 번듯하면 그래도 공연도하고 할수 있어요.
청소년기에 세계콩쿨에 입상해서 두각을 나타낼정도로 천재적이 아니면,
진로로 딱히 갈만한데가 없을꺼에요. 전 그래서 어중간히 친다고 음대간다면 말려요.
43. ㅣㅣ
'17.7.3 10:27 A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주위에서 보면 예체능 전공관련해서 뭐라도 해야 되겠다는
애는 뭐라도 해서 밥은 먹고 알아요 (1차원적 해석 마시구요)
근데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다는 스타일 들이 있는데
그 애들은 집이 부자는 아니라도 최소 순자산50억이상,
사업해서 월수천 수입 되는 집에서 사는 애들 이에요
이 애들은 뭐 조금 하다가 집어치우고 그냥 집에서 용돈 받
아 쓰고 취업을 꼭 해야한다는 생각이 없더군요
취업자리도 취업자리이지만 그런 차이가 있을 겁니다
44. 민들레꽃
'17.7.3 10:30 AM
(223.62.xxx.65)
예체능은 정말 사람이 고달파요.
물론 상위 0.01%에 속하는 사람은 논외로 하구요.
졸업자의 대부분이 전공을 못살려요. 전공못살리는데 그대학가는데 음대같은 경우는 거의 10년을 엄청난 돈이 들어가지요.
그렇게 엄청난 돈과 노력이 들어갔는데 버는돈은 정말 너무 적고 오래하기도 힘들죠.
학원 하려고 그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게 안타까운거죠.
초등공부방하는 사람과 버는돈과 대우가 비슷한데....
그전공하려고 들인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깝죠...물론 돈도.
초등고학년만 되도 피아노는 안시켜요.
저는 음대 비추입니다. 미술도 음악도...
45. 예체능 임용은
'17.7.3 11:24 AM
(119.198.xxx.11)
애초에 티오가 거의 없으니 불가능이나 마찬가지고
할거 없는거 맞아요, 예체능 나온 애들..
그래도 집안에서 경제력 뒷받침 안되는데 재능은 있어서 예체능 전공한 애들의 경우엔
뭐라도 하면서 자기 밥벌이는 다 하고 살더라구요(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피아노 교습소에서 보조교사 하거나
어린이집 같은곳 피아노 반주하면서 급여 150 내외는 받아요
다른 예체능도 거의 비슷하구요
하긴 들인 돈에 비하면 고만고만하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공부 , 전공했으니 그걸로 만족하면 됐죠 뭐..
미술전공한 주변 지인중 한명은 졸업까지하고 공시생이에요 5년째 . .
46. redan
'17.7.3 2:46 PM
(110.11.xxx.218)
저도 미대출신이고 주위에 음대친구들 있어서 틀린말 아니러는거 알아요. 돈 많은 집이면 예체능 뭐해도 성공 시키구요. 갤러리 차려주거나 음악회 열어주고 교수시키거나 시집 잘보내주거나. 어정쩡한 집에서 예체능 시키면 좀 더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것같아 시키는 경우가 제일 답없어요 물론 대학은 잘갈수있는데 그 이후의 진로가 힘들어요. 그나마 미대는 디자인 하면 회사 다니죠 근데 회사가 힘듬. 음악은 교습 한다해도 경쟁이 심해요..
47. 응.
'17.7.3 9:53 PM
(125.184.xxx.64)
저희 동네에 피아노학원 원장들은 음대에서 다른 악기 전공했더라구요.
다른 악기 전공해도 결국 피아노학원 차리는 현실..
48. 한국도 호시절 지난거죠. 배울 애들이 없으니
'17.7.3 10:40 PM
(121.177.xxx.201)
독일 등 유럽 서양도 그래요. 한국서 음악유학한 아이들한테 현지인들이 그런다잖아요 음악전공해서 너희 나라서 먹고 살수있냐고. 자기나란 안되니까.
음악학원도 애들이 없으니 레슨으로도 못먹고삼.
49. ..
'17.7.3 10:47 PM
(174.110.xxx.6)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도 음악 박사학위 받아도 렛슨비 정말 쥐꼬리만큼 받고 애들 랫슨하더라구요. 시간당 1불씩이요.
정말 돈 안됩니다.
50. 나참
'17.7.3 10:49 PM
(178.190.xxx.158)
이명박근혜 때문이지 왜 문재인까지 소환해요?
근데 오브리가 뭔 뜻인가요?
51. ㅇㅇ
'17.7.3 11:17 PM
(221.153.xxx.182)
전공자인데 원글님 말씀 맞아요~
돈들인만큼 못거둬들여요 ㅎㅎ
예체능 특성상 어릴때부터 한길만 판 아이들이라
중간에 진로바꾸기도 쉽지 않고 음대나오고 유학다녀와도 이미 포화상태니 막막하죠
52. ᆢ
'17.7.3 11:18 PM
(221.146.xxx.73)
우리나라는 층간소음 때문에 취미로 악기 배우기 옛날보다 더 어려워져서 전공자들 비전이 어두움
53. ㅇㅇㅇㅇ
'17.7.3 11:54 PM
(122.36.xxx.122)
그죠
음대 졸업후 현실 무섭죠
건너 건너 두다리 걸쳐...서울대 성악과 나온 여자분도 제대로 렛슨 못받고 재능과 실력으로 서울대 성악과
갔지만 돈없으니 졸업후 교회 성가대.....게십니다.
모나코 발레학교 나온 문훈숙 강수진 김인희 중에 김인희씨는 모친이 시장에서 전부쳐 팔았는데
모나코발레학교 발탁되어 유학갈 당시 비행기 값 없어서 아버지가 선불로 월급 땡겨받아서 보냈는데
끝내 졸업도 못하고 한국돌아오니....가족들 사는 공간 보고 충격 먹었고......거의 뭐 다 쓰러져가는 무허가판자촌
게다가 당시에 유니버셜 발레단 그런것도 없었고 해서......
54. ㅇㅇㅇㅇ
'17.7.3 11:55 PM
(122.36.xxx.122)
미대 나와도요 디자인 회사 네이버나 삼성같은데 들어가기 힘들고
대부분 작은사무실이 많아 박봉에 야근하다 너무 힘드니 때려치우더군여
그나마 미대 다니면서 공대 남친 잡아 연애결혼해서 정착하면 대성공
55. ......
'17.7.4 12:13 AM
(211.36.xxx.241)
음악전공 시켜야지했는데..제가 너무 몰랐네요..
56. ㅇㅇ
'17.7.4 12:14 AM
(122.36.xxx.122)
문훈숙은 아버지가 통일교의 간부였고
강수진은 아버지가 크게 인쇄업하셔서 부유했고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어머니가 시장에서 빈대떡....기름냄새나는 옷차림으로 발레학원 가서
선생님과 상담했다고.. 재능있으니 돈 안받고 받아주셨다고 하네요. 모나코 발레학교 비행기값은
아버지가 공장에서 9개월치 월급 선불로 받아서 보낸거
모나코발레학교 교장이 강수진은 가장 예뻐한거같은데 아무래도 외모덕이 큰거같아요
57. 주위에 보니
'17.7.4 12:32 AM
(211.46.xxx.177)
집이 잘 살아서 끝까지 수억 뒷바라지 하면 대학시간강사 하면서 연주생활하고 그 단계까지 못가면 동네 애들 렛슨이 종착지임. 것도 학교가 어지간은 해야 가능.
58. 강수진은
'17.7.4 1:24 AM
(178.190.xxx.158)
친일파 집구석.
59. Mmm
'17.7.4 3:59 AM
(98.163.xxx.106)
저 아는 언니는 서울대 나와서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 하다가 다시 피아노 전공으로 음대 가서 독일 유학 했어요.
평범한 집안 있었구요...
음악이든 미술이든 예술 쪽은 돈을 떠나서 재능있고 열정 있으면 해봐야 후회가 없는 것 같아요.
공부하면 돈 안드나요.. 판검사, 의사, 전문직 아니더라도 대기업 들어가긴 어디 쉽나요...
과외비 들이고 연수 보내고 해서 취업해도 뭐 얼마나 만족 하고 사나요...
저도 나름 한공부하고 좋은 직장 다녔지만
지나보니 그냥 원없이 하고 싶은거 재능있는거 해본 사람이 주럽더라구요...
60. 0000
'17.7.4 4:38 AM
(122.46.xxx.62)
-
삭제된댓글
맞아여. 서울대 나와도 백수인분 여럿봤죠. 그나마 학벌땜에강사몇번하고. 딸 친구 엄마는 피아노에 재능있어도 안시키더군요. 수억들어가서 교회반주한다고. 차라리 커피숍차려주는게 더 좋다면서. 재능없능 공부시키네요.
61. ㅇ
'17.7.4 7:34 AM
(116.125.xxx.180)
리코더 전공도 있나요?
우리 동네 엄마도 아들 공부못해서- 전교꼴지라고
악기 해달라 졸라서 악기시키더라구요
근데 금관악기
대학은 들어가겠지
나와서 뭐해먹고사냐고 말려봐도
요지부동
62. 과연 알고도 갔을까요
'17.7.4 7:55 AM
(58.72.xxx.252)
과연 알고도 음대를 갔을까요? 수억을 퍼붓고도 연봉 2000 남짓일 줄 알았다면 갔을까요? 나는 다를 줄 알고 갔겠죠.그러니 다르지 않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있어야죠.
63. 남동생이
'17.7.4 8:51 AM
(125.177.xxx.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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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고등학생 때 미술동아리 활동을 해서 주변에 미술 좋아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예요.
미술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고 재능도 있는 친구들이지만
다들 집안 형편이 넉넉치 않은 상황이어서
동네 화실에서 화실비 대신 청소나 심부름하며 실기공부해서 미대갔어요.
도중에 공부로 진로 바꾼 친구는 대기업 취직했고
넉넉치 못한 형편에 열정과 재능 하나로 미대간 친구들은
지금 소규모 입시학원 강사, 청과물장사, 무명만화가 등으로 먹고 살고 있어요.
만화가 친구는 결혼 후 결국 그만뒀구요.
미술에 대한 열정은 누구못지않던 친구들인데...
부모가 부자라서 졸업 후에도 계속 지원해 주면 모를까
예술을 호구지책으로 삼긴 정말 힘든가봐요.
64. ㅁㅁㅁㅁ
'17.7.28 5:04 PM
(79.184.xxx.245)
82 여기 첫 댓글에만 무조건 쌍욕하고 가는 사람 있어요 글하고는 상관 없어요
속에 거득한 악마가 시키는 짓입니다 불쌍한 사람이지요 무시하고 지나가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