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북한문제 주도권 확보, 남북 대화 지지 이끌어내... G20 '독일 선언' 주목문재인 대통령은 얻어야 할 것을 얻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더 많은 걸 얻기 위한 포석을 깔았다.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지난 6월 29일과 30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진행된 한미 양 정상의 만남 결과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두 정상은 첫 정상회담을 마친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 나란히 서서 한미동맹 강화, 북한 관련 정책 공조, 경제성장을 위한 무역 발전 등 6개 회담 주제에 대해 각자의 평가를 발표했다. 또 공동성명을 통해 각 주제에 합의된 내용을 공개했다.공동성명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북한 관련 정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주도권'을 지지했다는 점이다. 양국 정상은 '북한 정책에 대한 긴밀한 공조 지속'이라는 주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리아 패싱(제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북한 관련 문제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한국에게 주도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모멘텀(추진력)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련기사: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서 (영문 full text)http://english.yonhapnews.co.kr/news/2017/07/01/0200000000AEN2017070100240031...공동 합의문 발표 영상 (full 영상)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76465
두 정상은 첫 정상회담을 마친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 나란히 서서 한미동맹 강화, 북한 관련 정책 공조, 경제성장을 위한 무역 발전 등 6개 회담 주제에 대해 각자의 평가를 발표했다. 또 공동성명을 통해 각 주제에 합의된 내용을 공개했다.공동성명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북한 관련 정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주도권'을 지지했다는 점이다. 양국 정상은 '북한 정책에 대한 긴밀한 공조 지속'이라는 주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리아 패싱(제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북한 관련 문제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한국에게 주도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모멘텀(추진력)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련기사: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서 (영문 full text)http://english.yonhapnews.co.kr/news/2017/07/01/0200000000AEN2017070100240031...공동 합의문 발표 영상 (full 영상)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7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