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내일 만나서 밥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조건이고 뭐고를 떠나서 우리아들이 사귀는 여자친구라서 그런지 아직 안봤지만
예쁘기만하네요.. 흑.. 제가 줏데가 없죠? 그냥 사랑스럽기만해요..ㅎ
만난 기념으로 가벼운 선물 하나 해주려고 하는데 도무지 생각이 나질않아서
도움을 청합니다.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뭐 없을까요?^^
결혼을 앞둔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내일 만나서 밥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조건이고 뭐고를 떠나서 우리아들이 사귀는 여자친구라서 그런지 아직 안봤지만
예쁘기만하네요.. 흑.. 제가 줏데가 없죠? 그냥 사랑스럽기만해요..ㅎ
만난 기념으로 가벼운 선물 하나 해주려고 하는데 도무지 생각이 나질않아서
도움을 청합니다.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뭐 없을까요?^^
드라마에선 물잔 안의 물을 시원하게 얼굴에 선물하던데 좋은 어머니시네요.
초콜렛 어떨까요? 달콤한 사랑하라고...
아니면 둘이서 영화보라고 영화상품권 같은거나.
장래 시어머니 사진이 담긴 열쇠고리라던가...
S대 나온 아들의 여친 문제..왜 이리 맘에 안 드는 걸까?
아...아들이 여친을 사귀는 거면...아들이 결혼을 하는 거고...아들의 인생 일텐데...
왜?? 나는 아들의 여자 친구가 이렇게나 신경이 쓰이는지 모르겠다.
아들이 S대를 졸업하고 연봉이 1억 가까이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건만, 집안도 좋고 똑똑하고 돈도 벌어오고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난 맞벌이를 하면서 돈도 벌어오고 밥도 하고 시댁 식구들 수발 하느라...열도 많이 받고 참 많이도 부당하다고 생각을 했으면서도
내가 아들을 장가 보낼 때가 되니까 왜 이렇게 생각이 드는 건지 정말 알 수가 없다.
그냥 얼굴만 이쁘고..그 외에는 그냥 저냥인 아가씨가 맘에 들지가 않는다(?).
세상에는 똑똑하고 이쁘고 성실한 여대생이 많이 있는데...왜?? 우리 아들은 그런 여대생들을 만나지 못하는건지..
남편과 난
아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냥 대충 사귀고 헤어지라고..
아이는 하늘이 두쪽이 나더라고 절대로 만들지 말라고...
그냥
말을 하면서도... 생각이 든다.
과연 아들이 어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하다...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근데.. 제가 얼마전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린 예비 신부인데요.. 안해주셔도 되기는 해요.. 오히려 부담스럽고 죄송할듯..
저는 화과자 드렸는데.. 어머님이 선물주시면 어머! 나도 선물로 준비했어야 했나..하고 후회할꺼 같아요.. ^^;
그래도 주시고 싶으시면.. 립글로스 같은건 어떨까요?
가볍게 먹는 류가 좋겠네요..윗분들 말씀대로 초콜릿, 화과자, 아니면 케잌같은것도 괜찮을듯 해요..
저도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3만원내에서 작은 선물이 좋을 것 같아요.
많이 사용하는 랑콤 쥬시튜브나 록시땅의 핸드크림, 키엘 립밤같은 작고 실용적인 화장품이나
안나수이의 손거울같은 소품도 센스있을 것 같아요.
백화점갔다가 생각나서 하나 샀다는 멘트정도 하며 주시면 고맙고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 같은 경험을 한지라 글 쓰게 되네요.
선물 준비했다는 뉘앙스없이 (상대가 부담가질까봐) 작은 용량의 향수 주니했다가 줬어요.
취향을 잘 몰라서 사는곳에서 물어보고 아가씨들이 요새 좋아한다는
향을 (양보다는 메이커와 깜직해보이는 용기위주로...)
식사 다하고 일어서는 시간쯔메 주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좋은 시간 되세요.
저는 선배한테 배웠는데 면세점에서 세일하는 액세서리 사 두었다가 주었어요.
그 언니는 보니 록시땅 핸드크림이랑 립그로스 같은 걸 세일하면 미리 사 두더라고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지도 못한 소중한 정보들이 많네요. 참고 할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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