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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분만)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 분인가요?

.. 조회수 : 2,350
작성일 : 2011-09-02 17:32:38
아님.. 정말 허상의 분이신데..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려고 믿으려고 하는 건가요?

저도 하나님을 만서.. 치유받고 싶은데.. 

너무 멀리 있어요.. 

주변에 하나님 만나서 마음이 편해지고 은혜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저에게는 왜 그렇게 안 나타나 주시는 걸까요? 
IP : 221.158.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직
    '11.9.2 5:42 PM (116.123.xxx.110)

    제가 바로 하나님 만나 제대로 치유받은 장본인입니다.. 분명 계세요..그게 어느 때 어느 장소에 아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구나하고 만나질 지 모르지만.. 지금도 님 곁에서 님의 모습을 바라보고 계실 거에요. 안 나타주시는게 아니라 항상 계시고 지금도 옆에서 보고 있으신데 내가 안 믿고 있으니까 숨어 계신 것처럼 느껴질 뿐이죠..어떤 일이 있으세요? 마음속으로 나즈막히 대화를 나눠보세요..영적 대화는 곧 기도입니다.. 아니면 주변에 믿음의 멘토분들에게 도움을 좀 받으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 2. 행복
    '11.9.2 5:43 PM (175.196.xxx.164)

    제가 정말 의심이 많은 사람이거든요?
    하나님이 계시다는 걸~ 나와 함께 하신다는 걸~ 자주 느끼다보니 이제는 100% 믿게 됐어요..
    정말 하나님은 계시답니다-_-;;
    그래서 전~ 우리 아이들한테 얼마전에도 단단히 일러 뒀어요~
    어떠한 경우에도(성장하며, 어른이 되고, 힘든 일을 겪더라도) 하나님과의 끈은 절대 놓으면 안된다고...
    원글님이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느 교회를 선택해서 다니느냐도 중요해요.
    깨어있는 교회, 목자들이 바로 서있는 교회를 잘 선택해서 믿음 생활 열심히 하세요~

  • 3. ......
    '11.9.2 5:47 PM (1.245.xxx.116)

    성경을 좀 배우셔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무턱대고 아무것도 모르고 믿는거 보다..
    알고 기도하는거...달라요...

  • 4. 우주의 대의식
    '11.9.2 5:48 PM (203.255.xxx.18) - 삭제된댓글

    하느님은 이 우주 그 자체랍니다.
    만물을 운행하는 원리, 이 우주를 의식하는 의식 그 자체.
    우리도 사실은 인간이 아니랍니다.
    인간의 형상을 한 의식 이랍니다.
    이 의식의 문제는 지금 최첨단과학 양자물리학에서도 핫한 이슈이지요.
    심리학에서 칼 융이 말한 집단무의식 이론이 사람들이 저 깊은 곳에선 하나의 의식을 공유함을 말하며
    사람의 의식과 동물의 의식도 깊은 차원에선 하나이며
    무생물도 의식이 있어
    이 우주 삼라만상이 하나의 의식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말하지요.
    현대과학이 발달할수록 이 우주가 서로 불가분의 관계라는게 속속 밝혀지고 있답니다.

    신은 우주랍니다.
    그러니까 신은 있어요.

  • 5. 저도
    '11.9.2 5:59 PM (59.101.xxx.88)

    가끔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아름다운 자연이나, 인간의 신체구조 그런 것을 떠올려요. 컴퓨터나 교향곡을 만드려고 해도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데, 자연과 인간이 절대로 저절로 생겨났다고 생각할 수 없거든요. 그러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게 느껴져요. 치유나 감동과 함께 하나님이 믿어지는 것도 좋겠지만, 그 순간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면, 아직 이성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못 한 분들은 많이 흔들릴 수도 있어요. 주변에 좋은 교회가 있으면 다니시는 것도 좋겠지만, 우선 하나님과 대화를 하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냥 짧게 기도를 하셔도 좋구요. 지금 글 쓰신 분의 심정대로 '진짜 하나님이 계시다면 저한테도 좀 나타나주세요'라고, 원망이나 따지는 마음이 아닌, 간절히 부탁하는 마음으로 기도해보세요. 그럼 원글님께, 직접이든, 다른 사람을 통해서든, 나타나주실거에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6. 밝은태양
    '11.9.2 6:08 PM (124.46.xxx.233)

    없지요,특히 대한민국엔..
    신이 있다면 한국교회보고 챙피해서라도 없다고 할껍니다..
    싼타가 있다고 믿는거나 동급

  • ,,,,
    '11.9.2 9:33 PM (180.67.xxx.41)

    하나님은 어느곳엔 계시고 어느곳엔 안계신..그런 공간에 한정지어 지는 분이 아닙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많이 썩은것은 인정하나 하나님까지 싼타와 비교하며 모욕하지는 말아주세요..

  • 7. 어느 영화속의 대사중..
    '11.9.2 6:10 PM (121.173.xxx.188) - 삭제된댓글

    사랑있는곳에 그가 계시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를 사랑하고.. 그럴 때.. 그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 8. 샬롬
    '11.9.2 6:26 PM (121.138.xxx.101)

    맘이 힘든일 있으세요? 전 하나님을 믿은지 7년밖에 안되었고 저의신앙도 아직 작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벌써 님이랑 함께 하세요.원글님이 맘속에서 부르셨잖아요.
    저도 집안에 너무너무 어려운 일들을 겪고 지금도 진행중이라 도대체 침묵하시는 듯 보이는 하나님에 대해 원망도 하고 의심도 하고 ..그러면서도 정말 맘속으로 하나님돠 대화 많이 했었어요.
    눈에 보이지도 귀에 들리지도 않지만 정말 아~ 하나님이 나와함께 하시는구나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 9.
    '11.9.2 6:54 PM (115.143.xxx.25)

    한20년된 애긴데요.
    저랑 같이 불심이 통했던 친구가 오랫만에 만나서 ' 하나님이 살아계시다' 는 말에 충격받아서 교회를 다녔어요. 복잡했던 제 생활이 다 해결될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못 만나고, 힘만 들었었요.
    그러다 지병이 악화돼서 병원에서 죽을것 같다 라고 했고,
    전 매일 집에서 울면서 기도했어요.
    아이때문에 삶의 끈을 놀을수가 없어서, 매일 아이는 놀이방에 보내고, 방에 쳐박혀서 기도했어요.
    성경에 문둥병자가 예수님 옷 자락이라도 잡아 보고 싶어하는 대목이 눈에 선하면서,
    저는 지나가는 예수님 옷자락이도 만져보고 싶은 심정으로 매달렸어요.
    몇일을 그렇게 했는데, 병원 검사결과는 별로 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마음에 이상한 희망 같은게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 검사때는 상태가 완전히 호전되었죠.
    제 경우는 그랬지만,
    원글님이 하나님을 만나서 병이 나을지, 안나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하지만,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라면 나을 수도 있어요.
    현실과 전지전능한 하나님과의 갭은 엄청나게 크지만요.
    두드리는 자가 얻을 것이고, 찾는 자가 찾을 거라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용기 가지시고,
    원글님의 하나님을 찾아 보세요.
    만나실수 있을 겁니다.

  • 10. ==
    '11.9.2 7:27 PM (121.168.xxx.59)

    믿는 사람들이 계시다고 말하든 믿지 않는사람이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든 상관없이 하나님은 살아 계세요.
    우리의 마음의 변화에 따라 계심을 느끼든 안 느끼는 살아 계세요.

    초기에 좋은교회 만나는 것, 중요해요. 목사님도,교회 분위기도 중요하긴 하지만..
    더 중요한건 나의 믿음이에요. 큰교회 우르르 다니며 일요일만 교회가고 평소엔 안믿는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다시 주일가서 회개하고 다시 반복하는 겉만 신앙인이 사람이 너무 많은게 요즘이죠..
    그런 못받지 못할 행동들에 개독이니 많은 비판을 받지만.. 하나님은 어쨌든 살아계신다는 것..

    저는 모태신앙이 아니었으면 불교인이 되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아는 저는 그리스도인 일 수 밖에 없네요.

  • 11. .,,,,
    '11.9.2 9:30 PM (180.67.xxx.41)

    하나님은 살아계셔요..
    저 우울증으로 매일매일 죽음만 생각하다가..아이때문에 죽을수도 없어서 하나님께만 매달렸을때가 있었어요.
    살려달라고..살려달라고..매일매일 떼쓰듯 기도했지요..
    근데 어느날 정말로 만나주셨어요..내가 왜 그지경이 됐는지도 알게해 주셨죠..나에게 상처준 내 아버지..
    그를 용서하게 하셨어요..그순간 그 뿐만 아니라 나도 별반 다를바 없는 죄인이라것도 깨닫게 해주셨죠..
    끝없이 회개하고 울며 기도하고 나니...우울증은 말끔히 사라졌고 기쁨과 희망만이 저에게 있을 뿐이었어요..
    세상의 그 어떤 의사가 매일매일 죽음만 생각하던 지독한 우울증 환자를 한순간에 치료할수 있을까요..
    저는 분명히 하나님은 계신다고 믿습니다..결국 나의 죄와 상처,고집때문에 그 분을 바라보지 못하는것 뿐이예요..

  • 12. 주위에서 보면
    '11.9.2 10:44 PM (1.246.xxx.160)

    점집 열심히 다니던 사람이 어느날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니더군요.
    쑨복음이 더 은혜를 많이 받는다고 옮기기까지 하는군요.
    오늘 3만원이 필요한데 집에 5천원 밖에 없으면 그걸 몽땅 교회에 헌금한대요, 그럼 3만원이 생기더라며 전도를 하네요 ㅎㅎㅎ

  • 13. 늘~~
    '11.9.3 1:09 PM (114.205.xxx.29)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셔요...하나님! 하고요. 하나님은 어느곳에나 계시고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더 가까이 계셔요. 그리고 그분은 성경에 나는 너희를 위로하는 자다 말씀하셨는데..
    그분은 정말 우리를 위로하는 분이셔요.
    하나님을 믿었지만 정말 그분이 계신지 체험을 못한 상태에서 어느날 아무도 없는 방에서
    하나님을 부르며 많이 울었던적이 있어요.
    그런데 며칠있다 두세번밖에 본 일 없는 목사님이 일하는 곳으로 수소문해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왜 울었냐고 다짜고짜 물으시길래 안울었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분명히 울었다고 하시면서 제가 우는 것이 보이더래요...
    그래서 그랬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던 일이 있어요.. 참 신기한 일이다. 그렇게만 생각하고
    십년가까이 보냈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하나님은 내 눈물이 아프셨구나 ...하고요..
    또 삶속에서 그렇게 몇번의 위로하심이 있었고.. 치유도 있었고요...
    혼자 있는 공간에서 믿음도 없이 읖조리듯 한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내가 생각한 것보다 그리고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그런 은혜를 받고도 전 아직도 신실하지 못하지만
    그런 저에게 주님은 여지껏 늘 신실하셨어요...
    원글님.. 성경에 기록돼 있죠.. 동일하신 주께서는 모든 사람의 주가 되셔서
    주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다는... 기도하셔요. 주님을 경험하고 싶다고...믿음을 달라고..
    그렇게 해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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