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나 블로디보스크 같은곳 여행가면 좋은가요??
하도 넓어서 왠만하거 보기도 힘들고 음식도 입에 안맞을거같고
위험할거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모스크바나 블로디보스크 같은곳 여행가면 좋은가요??
하도 넓어서 왠만하거 보기도 힘들고 음식도 입에 안맞을거같고
위험할거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러시아 아주 볼만합니다.
쌍트페테르부르그는 너무 이쁘고 모스크바도 볼만해요.
무엇보다 환율이 좋아서 돈도 별로 안 들어요
샹트페테르부르크가 볼만해요?
검색하니 여자혼자 러시아 여행하는 분도 있던데
상페 분명 볼 만해요. 그러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상황이라면
꼭 가야 한다고 주장하진 못 하겠어요..
애초에 서유럽을 흉내내어 지은 도시니까요.
여름 한 철 장사고 여름에는 치안이 조금 낫나봐요.
인종주의자들에게는 오히려 동양여자여행자가 남자경우보다 안전하다는 의견도 봤어요.
둘러보려면 최소 2일은 꼬박 들어요. 2박은 해야 기본만 겨우 둘러봐요.
하바로프스크는 가봤네요.
지방소도시
관광객이 많지 않은 도시인탓에
삐끼도 없고
저는 해지면 무조건 숙소로 돌아와요.
블라디보스톡이야 왕크랩정도 먹으러가는 도시이고
진짜 러시아는 모스크바나 상트 라고
위낙 땅뙈기가 커서
하바갔다오고나서 생각이든건데
진짜 러시아를 갔다온게 아니다싶어요.
모스크바와 뻬뻬르부르그는 완전 다른 나라처럼 분위기가 확 달라서 다른 매력이 있어요.
원글님 미술품 좋아하시면 꼭 가세요. 박물관 미술관의 나라에요. 공원들도 이쁘고 어딜 찍어도 그림 같은 도시가 뻬쩨르에요. 모스크바는 특유의 대륙기질 위풍당당한 포스가 있는 도시구요. 둘 다 추천합니다.
치안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정말정말 꼭 오시고싶으심 오세요....
근데 제가 지인이라면 딱히 추천하고싶진;;;
미술관심 있으시고 볼쇼이 보고싶고 그러심 모를까 그냥저냥 보고싶으신거면 그돈가지고 다른데가세요..
분명히 밤에는 이쁘긴이뻐요.
얘네 조명 잘써서 모스크바 센터가면 그 예술품같은 건물에 조명 빵빵해서 눈호강 하긴하지만요.
혼자 여행하시는 여자분이라면 위험해요....정말..
그리고 영어 잘안통하는거야 유명하고...
키릴문자 모르면 진짜 여행내내 골치아퍼요..
아...거기다 요즘 날씨가 너무 미쳤어요.
오늘은 광풍에 비가 어찌나 오던지...
어제 하루 간만에 반팔티 좀 봤고
쭈욱 간절기 점퍼입고 다녀요...
거의 매주마다 비오고...정말 여름같지않은 이상한 여름 보내고 있어요...
참 그나마 요샌 해 길어서 9시반넘어야 해가 지긴해요....그래서 야경 볼라면 열시 훅 넘어야 야경같은 야경 되는데 위험해서 추천 안할래요...
저는 블라디보스톡 다녀왔는데, 블라디보스톡처럼 극동 지역은 가깝고 물가 싸고 한국인도 많아서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조선족이나 북한 사람들도 있다는거. ㅋㅋ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바이칼 호수까지 가는것도 괜찮죠. 아님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처럼 유럽쪽 러시아일텐데 시차나 비용이 많이 들거 같네요. 블라시보스톡 느낌은 좀 가난한 도시라서 오히려ㅜ사람들이 순진하고 착해요. 여름엔 밤에 축제가 많아서 비교적 괜찮아요. 식당에 한국어 메뉴에 현대 호텔까지 있고요.
러시아는 무조건 미술관이나 공연 입니다. 발레는
말할것도 없겠고 오케스트라 수준이 아주 높아요~~
2년전에 8일동안 다녀왔어요
혼자는 아니고 러시아어 전공한 딸아이랑 갔다왔는데
영어는 좀 안통해요
6월에 다녀왔는데 백야도 경험하고 박물관 발레 공연
러시아란 나라가 문화 컨텐츠가 대단한 나라 잖아요
모스크바보담은 상트 추천드려요
환율도 좋아서 체감물가도 싸요
제정 러시아의 화려한 궁전구경도 볼만하고요
러시아가 땅이 워낙 넓으니 블라디 이쪽이랑 또 틀려요
그냥 유럽이죠
상트는....
미 서부도 갔다왔지만 감흥은 상트가 훨씬 좋았어요
미국은 아무래도 대중에 익숙하게 노출되서 그런지 그냥 여기가 미국이구나
사진이나 영상으로 많이 보아온 낯익은 풍경들
상트는 놀라움과 겅이로움의 연속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