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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 분들께 질문요

어익후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7-06-30 21:12:08
20년 넘게 강아지를 키웠지만. 강아지들마다 특성이 달라서

개 키우는게 쉽지가 않네요

두달 된 애를 키우는데 엄청 껌딱지에요.

요맘때 키우던 다른 강아지들도 그랬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발밑에 투명 끈 묶은 것 처럼 어디든 따라오네요.

울타리에 넣으니 죽겠다고 하구요.

분리불안될까봐 걱정인데.

어떻게 훈련하면 좋죠? 집에온 지 일주일 됐고

배변훈련는 반반정도 되네요.

문제는 자꾸 집안전선을 물어뜯으려고하는건데

콘센트를 뭘로 방금 가려놨어요.

이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23.62.xxx.1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30 9:17 P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넘 어려서 그렇죠
    3달때까진 어미개 쫓아다니며 젖물고 치덕대고 늘어질때잖아요. 배변훈련도 너무 일찍 시키시는거 같아요
    그 정도 개월수에는 울타리에 넣어놓으면 안되죠.
    엄마품에 치덕댈때에요.
    돌도 안된 애 독방쓰게 하는 격
    지가 치덕대면 치덕대게 놔두시고 너무 만지시진 마세요.

  • 2. 나나
    '17.6.30 9:20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전선문제는 잘 모르겠고...
    큰 일이긴 하네요 위험하기도 하고요
    울 강아지도 엄청 껌딱지인데
    그냥 천성인 것 같아요
    그래도 분리불안없이 잘 컸어요
    제가 나가도 안 짖고 그냥 구경만 하더라고요
    나갔다가 돌아오는 걸 아니까요
    어릴 때는 제가 화장실에 가면 그 앞에서 문 긁더니
    크니까 안 그래요
    어릴 때 거실이랑 다른 공간분리해서 일단 거실에만 두려고 했더니
    좀 깽깽대긴 했는데 갓도 나중에 지가 쇼파로 해서 울타리에서
    기어나온 후부터 치워버렸더니
    그냥 온 집안 돌아다니고요
    처음엔 혼자 잘 때 낑낑대서
    같이 자기도 했지만
    이제는 혼자서도 잘 자구요

  • 3. 오늘
    '17.6.30 9:23 PM (211.215.xxx.158)

    아직 아기예요. 3달정도 되었을때 떠어야 정상이라고 하던데요. 살살 훈련하시고 절대 울타리에 넣지마세요. 조금 지나면 다 되요. 강형욱 훈련하시는 것 찾아보시구요. 저는 책 두권 정독했어요.사람 많이 만나게 했더니 사교성이 엄청 좋아요.
    .

  • 4. 나는나는나
    '17.6.30 9:30 PM (221.140.xxx.132)

    어릴 때 거의 매일 나가면서 안데리고 나가면 안녕 빠이빠이 해주니까 빠이빠이하면 안따라나서요

  • 5. ㅇㅇ
    '17.6.30 9:35 PM (14.37.xxx.141)

    울타리 쓰고 따로 재우고, 강제 복종 훈련 그거 다 옛날 방법이에요. 요새는 그렇게 안 키워요.
    대형견도 아니고 소형견 사랑만 줘도 잘 자라요
    전선은 조심해야겠지만 울타리 치우고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세요.
    울 애는 13살인데 예전 나왔던 책들 보고 어려서 따로 재운게 미안해요. 몇달 후부터 같이 자고 물고 빨고 해도 분리불안 없고 잘 짖지도 않고 성격 낙천적이고 좋아요

  • 6. 00
    '17.6.30 9:38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실타래장난감 사주세요
    딸랑이 들어간 작은공하고 인형들도..
    그래야 아무거나 물어뜯지 않습니다

    애기가 너무 어려서 분리하지말고 데리고 자야해요
    너무 일찍 부모랑 떨어뜨려 데려온듯해요

    대소변이야 잘할땐 칭찬하고 실수할땐 모른척 치워주세요

  • 7. 보라빛
    '17.6.30 9:38 PM (219.254.xxx.151)

    울타리는쓰지마세요 글고성향이에요 울집애는 두달됐을때 데려왔는데 오는날부터 혼자조용히 방이나 욕실에 들어가있는걸 좋아했어요 배변은 그냥꾸준히 연습시키시먄되요 배변판에하면 칭찬 실수했을땐 무심히치우기

  • 8. ㅇㅇ
    '17.6.30 9:42 PM (14.37.xxx.141)

    도서관에 강아지 관련 책 많아요. 수십 권 읽어 보시고 강아지 관련 커뮤니티도 가보시고 공부해서 잘 키우세요

  • 9. 원래그래요
    '17.6.30 10:34 PM (1.176.xxx.210)

    두달이면 사람으로쳐도 애기인데
    사람 애기가 혼자 노나요?
    크면 오라고해도 안와요
    지금은 무조건 졸졸졸 쫓아다니죠
    게다가 분양온지 얼마 안돼서
    낯설고 무서우니깐 무조건 따라다녀요
    철장같은데 혼자 두지마시구요
    그냥 사람 아기랑 같다 생각하면 돼요
    물건 뜯는거도 마찬가지에요
    애기라서 그래요
    혼내지말고 물면 될것 안될것 교육시켜주면돼요
    몰라서 그러는거니까요
    이십년 키우신거 맞나요?
    우째 이걸 몰라요 너무 모르신다

  • 10. 원래그래요
    '17.6.30 10:35 PM (1.176.xxx.210)

    말 너무 마니 하지마시고요
    강아지 너무 쪼물딱 만지지 마시고

  • 11. 원래그래요
    '17.6.30 10:36 PM (1.176.xxx.210)

    성장기니깐 밥도 충분히 넉넉히 주세요

  • 12. 크레이트 훈련
    '17.7.1 1:48 AM (199.119.xxx.165)

    저희는 8주째 데려와서부터 잘때는 꼭 한쪽에 펜스를 치고 크레이트에 넣어 따로 재우면서 배변훈련을 시켰어요. 처음 몇일은 중간에 깨서 짖곤하더니 나중엔 아침까지 잘 잤잤어요.
    지금은 18개월인데 배변을 완전히 가릴수 있어 자주 침대에서 데리고 잡니다.
    나갈때는 꼭 펜스안에 넣어주면 그안에 있는 크레이트에 들어가서 잡니다.
    제생각엔 어릴때부터 크레이트가 자기집, 펜스안은 자기영역이라는 것을 훈련시켜서 혼자있을때는 그곳에 있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분리불안은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모든 것을 규칙적으로 하면 강아지가 그런것에 훈련이 된다는 걸 지금도 배우고 있습니다

  • 13. 원래그래요
    '17.7.2 9:54 AM (1.176.xxx.24) - 삭제된댓글

    윗분처럼 하면 안돼요
    옛날 방식이구요
    강아지가 불행한 훈육방식이에요
    강아지에게 펜스를 치지 않아도
    자기 집이있으면 그 공간을 자기 공간으로 인식하구요
    오히려 그곳에 가두거나 분리시키면
    말은 듣겠지만 그 공간에대해 불행한 외로운 곳으로 인식합니다
    또 아기때에는 어디 분리시키거나 강압적으로 굴면
    강아지가 불행하고 우울한 성격이됩니다
    배변훈련도 펜스에 가둬서 하는게 아니라
    배변판에 우연히 배변을 봤을때 칭찬해주는 식으로 교육하는거예요 이런식으로하면 다른집에가서도 배변을 가립니다
    우리개 같은 경우 저런식으로 교육했구요
    배변을 화장실에 들어가서 봅니다 다른집에가도 화장실 찾아들어가구요
    펜스에 안에서 배변하면 온 집에 냄새 풍길건데요?
    분리불안은 전혀 없고 천재견 소리 들어요
    이상한 정보랑 헷갈리지마시고
    서점가서 책보시고 전문가들의 유투브 보고 배우세요

  • 14. 원래그래요
    '17.7.2 9:55 AM (1.176.xxx.210)

    윗분처럼 하면 안돼요
    옛날 방식이구요
    강아지가 불행한 훈육방식이에요
    강아지에게 펜스를 치지 않아도
    자기 집이있으면 그 공간을 자기 공간으로 인식하구요
    오히려 그곳에 가두거나 분리시키면
    말은 듣겠지만 그 공간에대해 불행한 외로운 곳으로 인식합니다
    또 아기때에는 어디 분리시키거나 강압적으로 굴면
    강아지가 불행하고 우울한 성격이됩니다
    배변훈련도 펜스에 가둬서 하는게 아니라
    배변판에 우연히 배변을 봤을때 칭찬해주는 식으로 교육하는거예요 이런식으로하면 다른집에가서도 배변을 가립니다
    우리개 같은 경우 저런식으로 교육했구요
    배변을 화장실에 들어가서 봅니다 다른집에가도 화장실 찾아들어가구요
    펜스에 안에서 배변하면 온 집에 냄새 풍길건데요?
    분리불안은 전혀 없고 천재견 소리 들어요
    이상한 정보랑 헷갈리지마시고
    서점가서 책보시고 전문가들의 유투브 보고 배우세요

  • 15. 윗님
    '17.7.2 9:38 PM (99.231.xxx.163)

    제가 늦게봐서...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크레이트 펜스훈련 추가설명을드리면,
    펜스안은 한 두평정도 사이즈로 하구요, 그안에 크레이트 들어가구요, 한쪽에 배변패드 들어 가는데 장소가 협소하지 않습니다. 다만 혼자 있을때나 잘때 거실등 집안 넓은 공간으로 돌아다니지 않게 하는 것이구요.
    팬스안에서 배변패드는 항상 깨끗한 상태로 해주면 냄새문제 없습니다.
    커가면서 훈련이 되서 그런지 이제는 패드에 소변도 거의 안보고, 제가 올때까지 홀드했다가, 밖에 나가서 해결합니다.
    저희는 외국이라 이곳 크레이트 훈련 방식을 따라한 것이고요, 저희 강아지는 이 방법이 잘 맞았습니다.
    이렇게 키워서 그런지 분리불안 전혀 없구요, 대소변 완벽하게 가리구고, 성격은 너무 생기 발랄하고, 다른 강아지와 사회성도 아주 좋습니다.

  • 16. 뮬론
    '17.7.3 1:07 AM (99.231.xxx.163)

    집에 사람이 있를때는 펜스 밖에서 놉니다. 집안 두곳정도에 패드를 깔아놓으면 급할때 그위에서 볼일 보구요, 아니면 산책 나깔때나 중간에 집밖에 나가서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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