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밖에 모르는 남자 많은가요?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7-06-30 17:47:20

이중섭 의 가족 관련된 그림들 보다가 평생 가족만 그리워하다가
죽었다는 얘기가 너무 아련하고 슬프네요

사진 찾아보니 얼굴도 꽤 미남이심 . 그시대라면 새로 결혼해서 가족 만들어도 되지않았을까..
요새 부성애 없는 남자들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새롭네요

사람들 다 제각각이라지만 문대통령 부부애 보면 너무 부럽구요
나이 드셨는데도 정말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거 보고 진짜 딴세상 같네요

실제로 저리 사랑하는 부부들 많은가요?
에릭남 아버지도 장난 아니던데.. 이건 보고 배우는게 큰거죠?




IP : 211.3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6.30 5:50 PM (110.140.xxx.96)

    우리남편도 가족을 그리워해요. 지 부모,형제요.ㅎㅎ

    저랑 산지 15년인데도 지 가족은 자기 부모형제지, 저와 우리 애들이 아닌줄 알고 살더라구요.

    가족의 의미는 우리식구가 아닌, 자기식구 저와 저의 자식이라네요.

    가족을 사랑하는 남자...제 남편 하나 추가요.

  • 2.
    '17.6.30 5:52 PM (182.215.xxx.188)

    윗님...어쩜 저랑 똑같나요..
    우리집에도 있어요...
    저랑 우리 아이들만 빼고 지 부모 형제만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요~

  • 3. 음...
    '17.6.30 5:57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본가 가족 엄청 챙기려고 하는 남편들이
    어릴때 부모 속 많이 썩인 경우가 많다는데 맞나요?
    오히려 모범생 같이 큰 아들들이 부모보다
    아내 자식 챙긴다는데 일반화 오류겠죠?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어릴때 큰 문제없이
    부모님 보살핌 많이 받고 자랐는데 부모님께 효도하는거 보다
    제 자식에게 좀 더 집중하는거 같아서 죄송 스러울때가 많아요

  • 4. ooo
    '17.6.30 7:08 PM (175.223.xxx.7) - 삭제된댓글

    이중섭은 가족만 챙긴건 아니고
    심란한 시대였긴 하지만
    가족이랑 부인 일본에 팽게치고 혼자 한국에서 작업한다고 부인이 생계나 뭐나 다 혼자 해결한거 아닌가요.
    떨어져있으니 가족 그리워하고 그림 많이 그린거 맞지만 초반에만 몇 년 그러고 나중엔 거의 편지도 안쓰고 연락도 안하고 산걸로 아는데요.

  • 5. 가족 팽개친건 아니고
    '17.6.30 7:44 PM (59.12.xxx.253)

    가족이 다 같이 귀국해서 살았는데
    둘째인가 아이가 아파서 치료겸 잠깐 부인이 아이들데리고 일본 간 사이에(한국에서는 궁핍, 일본 처가가 부유했다고 본 듯) 중간에 국교단절인지 하여간 부인이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수 없게 된 상황이 발생했던걸로 알아요.

  • 6. --/
    '17.7.1 3:02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어휴 국교단절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돈 없는데 자기는
    그림그리고 싶고 부인 애 일본으로 보내버리고
    부인도 일본에서 돈 없이 살았음.
    몇 년은 그리워하고 그렇다고 편지 많이 쓰고 일본 간다건다 하고 안가다 나중엔 편지도 거의 보내지도 않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890 요즘 여학생들 교복 바지 옵션 있나요? 12 2017/06/30 1,711
703889 머릿결망한후 외모자신감 없으니 매사짜증이 나요.. 6 강해지자 2017/06/30 2,096
703888 앗! 실수 '대한미국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 35 ........ 2017/06/30 6,253
703887 저도 파 한단 사왔습니다 3 ㅎㅎㅎ 2017/06/30 1,702
703886 문재인은 가짜 대통령, 북에서 내려온 간첩 12 6월의마지막.. 2017/06/30 2,597
703885 별내분이시면 꼭 보세요~~~ 2 긴급소식 2017/06/30 2,274
703884 장시호 "우병우, 이모 최순실 존재 알았다"... 4 시호짱 2017/06/30 1,885
703883 타사이트에서 논란되서 댓글 500개 달린 글 (재가 문제) 41 11 2017/06/30 15,688
703882 한겨레는 일본 신문인가요? 8 ... 2017/06/30 895
703881 마일리지로 뉴욕 비행기 티켓 끊었어요 1 .. 2017/06/30 1,324
703880 한미정상회담-방미 경제인단, 미국에 40조원 푼다 4 미국경제살린.. 2017/06/30 670
703879 박주선 "민주당, 위로는 못할망정 불난 집에 석유 뿌려.. 25 ㅇㅇ 2017/06/30 2,458
703878 85세 시부모님 28 아휴 2017/06/30 6,461
703877 ' 검찰개혁" 개혁에 저항하면 검사 2100명 사표 받.. 49 어흥! 2017/06/30 2,263
703876 비 올 확률 60퍼센트면 1 확률 2017/06/30 1,122
703875 국민의당사 앞 대학생들 시위현장 6 ㅇㅇ 2017/06/30 1,672
703874 안철수는 대통령을 돕기로 작정한 듯~ 5 지나가다가 2017/06/30 1,355
703873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 혈맹 악수. 2 든든하다 2017/06/30 836
703872 초등 12학년 영어 방과후 수업 지속을 위해 문자 보내주세요 2 인수위 2017/06/30 836
703871 취미 추천해주시겠어요 9 .. 2017/06/30 1,537
703870 화채,과일펀치 등 여름음료 레시피 좀 풀어주세요~ 3 여름음료 2017/06/30 984
703869 베란다 문이 좁아서 세탁기 못나갈때 7 더워요 2017/06/30 3,123
703868 이혼 관련 무슨 말씀이라도 해주세요 26 길잡이 2017/06/30 5,643
703867 간고등어 해동.. 냉장고에 4~5일 뒀는데 먹어도돼요? 5 ㅇㅇ 2017/06/30 1,606
703866 박상기 후보 아드님은 바로 노승일씨 변호인~~ 13 ㅁㅁㅁ 2017/06/30 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