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남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신랑이 한달에 대여섯번이상 해외출장도 빈번한데다가
회사 사무실도 구로쪽으로 옮기는 바람에 아무래도 불편해하네요.
유세윤이 산다는 파주 헤이리 마을 전세가가 엄청 싸던데
그쪽으로 옮겨보면 어떨까해서요.
인천공항을 워낙 밥먹듯 드나드는 사람인데다가 미국인이라서 아무래도 강남의 낡고 좁은 아파트를 너무 답답해하네요.
이전에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100여평 가까운 주상복합에 발코니까지 딸려있어서
주말마다 바베큐하고 친구들 불러서 파티하는걸 주말의 재미로 살았거든요.
서울에서는 뭐 암것도 못하고 주로 외식하는 재미로 살고 있네요. -,-
왠지 그쪽으로 이사가면 신랑도 좋아할것 같구
그런데 인천공항에서 파주나 아니면 강남 오는것도 비슷할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문화시설이 별로 없으니 신랑이 심심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참, 아이는 없어서 뭐 교육환경 이런건 고려대상이 아니라서요.
사시는 분들 경험담 한번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