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진짜 비혼족이 많다는걸 실감해요
하나같이 잘났고 괜찮은데 결혼에 크게 얽메이지않아해요
꼭 해야하는 숙제처럼 굳이 눈낮춰서 정들면 사랑하게되있다고 억지로끼워맞춰서 가는것도 이해못하더라구요ㅜㅜ
내가 옛날사람도아닌데 신기해요;;;
아줌마같이 오지랖떤적이있는데요;;;결혼하라고 왜안하냐고 소개시켜줄까하니까
그냥 아직은 하기싫다 언젠가 진짜하고싶은사람이 있으면하겠지만 그런생각이 안들면 굳이 안하고싶다 이러네요
진짜 못나서 결혼못하는사람도 옛말인것같아요
점점 우리나라에서 애낳고 키우기힘들고 그애들이 커서는 더힘들어질텐데 요즘 남자도 여자도현명해지는것같아요
정말 우리나라 어쩌나 하는생각도 들었고 뉴스에만나오는 일부의 일이아닌 정말 내주위의 실상이란걸 실감했어요
1. ---
'17.6.30 2:22 PM (121.160.xxx.103)자기보다 너무 잘나고 아까운거예요 상대한테...
그리고 그런 상대를 만나더라도 그 상대도 똑같은 마인드라 재수가 없는거죠...
그냥 이것저것 양보하고 희생하기 싫으니까.
지금도 나쁘지 않으니 혼자 독고다이로 살겠다는 거죠.2. 킁
'17.6.30 2:22 PM (221.147.xxx.99) - 삭제된댓글주위에 여자 30대 중후반이고 남자 분 40대 초반인데 진짜 다들 너무 잘 생기고 연예인 뺨치게 예쁘고
직업, 재력 뛰어나신데 잘 만나서 결혼하셨어요. 당연히 초혼이구요
전 그보다 어린데 그거 보면서... 나도 서두를 필요 없이 커리어 열심히 쌓고 관리 잘해서 늦게 가면 가고
못 가면 가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결혼 안 하는 이유가 연애, 남녀관계가 너무 쉬워진 이유도 있을 거 같아요.3. Rossy
'17.6.30 2:25 PM (164.124.xxx.137)왜 양보하고 왜 희생해야 하는지 납득하기 어려운 상대와는 굳이 결혼하고 싶지 않은거죠.
4. ....
'17.6.30 2:25 PM (112.149.xxx.183)양보하고 희생하면 뭐 알아주나. 잘하는 거예요. 요즘 젊은이들 똑똑.
5. ...
'17.6.30 2:27 PM (175.113.xxx.105)저부터가 결혼을 꼭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던데요.. 눈낯춰서 가는것도.... 왜 그렇게까지 가야 되는지도 모르겠구요.. 내가 저사람이랑 살고 싶다 그정도 아닌이상은 굳이 안가도 된다고 봐요..
6. 굳이
'17.6.30 2:35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결혼안해도돼요
살림안하고 밥안해도되는것만해도
평생 어디예요?
저는 혼자살면 거의사먹거나 해먹어도 완전단촐하게
집도 10평내외로작은더살면서
내방만치우고 살고싶네요7. 네,
'17.6.30 2:42 PM (221.142.xxx.73)비혼자도 늘고, 출산율도 계속 낮아지면 좋겠습니다.
70-80년대에 이어 90년대까지 이어진 여아 학살의 여파로 가임여성 수 감소하고,
양육비, 교육비 부담으로 그나마 가임 여성들도 출산 고심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100세 시댄데 어떻게 사나, 막막하다....라는 고민도
자연히 해결될거라 예상합니다.
안락사, 존엄사 허용하겠죠.
노인인구 유지할 아이들이 없으니,
원하면 돌아가십시오, 어르신...하겠죠.
긍정적으로 봅니다.
목숨유지에 연연하며 살지말고 짧던 길던 의미있게 살아봅시다.8. 맞아요
'17.6.30 2:44 PM (61.98.xxx.144)저도 20대 후반 딸 있는데 결혼은 아예 생각도 안해요
직장 다니며 자기 일 하기 바쁘고 언젠가 부모한테서 독립해야 한다고 재테크 하고
또 간간히 취미생활하고... 그러면서 이리 사는데도 넘 바쁜데
어찌 결혼해 집안일까지 하겠냐며... 제가 뭐라 해줄말이...
그냥 원하는대로 살아라 하고 맙니다 ㅜㅜ9. ,,,
'17.6.30 2:50 PM (108.35.xxx.168)결혼해서 산지 오래 된 기혼자인데요. 대화통하고 같이 있음 좋은 사람있음 결혼은 하고, 시댁, 아이없으면
살만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살림 좋아하고 요리좋아하는 여성이 결혼하면 그나마 낫지 아이,살림 싫어하는데
결혼해서 그 감당을 다 하려면 숨이 턱턱 막히고 답답한 날이 많다는 거죠. 게다가 시댁식구들과 얽히고...
자식에겐 자유롭게 살라고 하고 싶어요. 결혼,아이,시댁...이런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세 살라고.
아이가 생기면 얼굴이 두꺼워지거나 아니면 늘 조심하게되고 약자가 됩니다. 아이때문에...
한 여자로 당당하게 본인 인생 즐기면서 내딸이 살았음 좋겠어요.10. ....
'17.6.30 2:50 PM (112.149.xxx.183)그동안의 사회적 분위기론 그나마 결혼이라도 해서 기혼녀 되는 게 사회 기득권 합류라고 봐서 결혼했는데..이제 점차 뭐..비혼 인구도 늘어가고..사회 조류가 급속도 바뀌네요.
11. 결혼 안 하면
'17.6.30 2:54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큰일 나는 줄 알던 시대가 지나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여자 입장에선 결혼 후 아기 낳고 육아에 삼시세끼에 시집살이 등 힘든 점도 많잖아요. 이제 결혼도 육아도 선택의 문제가 됐네요.
무조건 결혼으로, 임신으로 등 떠밀던 시대보다 좋아진 것 같아요.
40초반인 제가 결혼할 때만 해도 결혼 3개월 후 시댁쪽 인사 드리러 가니 임신 안 했냐고 친척분들이 다 물으시고 그랬어요.
아이 낳는 게 결혼의 목표인 것처럼요ㅋ
결혼, 육아 사실 다 개인의 선택이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12. ㅇㅇ
'17.6.30 3:00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결혼이 선택이라는게 좋은 현상같아요
출산도 물론이고요
결혼 어쩌고 아이 낳아라 어쩌고 소리 들음 진짜 짜증나요13. 기린905
'17.6.30 3:06 PM (218.55.xxx.76)저도 좋게봅니다
그래야 시월드듪 정신차려요.
아들의 와이프를 무슨 도우미부리듯.
효도대행업체로 여기는 풍조 사라지길...14. ㅎ
'17.6.30 3:06 PM (59.24.xxx.106)50대 비혼족들 죄다 후회하던데 빠름 40대부터 30대야 연애도 되니 아쉬울거 없죠 늙어갈수록 안타까움
15. 그때
'17.6.30 3:15 PM (223.62.xxx.172)50대랑 지금 2340이 같나요?
그 나이때보다 놀 것도 많고 비혼인구 증가중이에요16. 노후는 암담
'17.6.30 3:18 PM (220.77.xxx.70)전 43인데 아직까진 혼자 사는거 재밌어요 ㅎ
근데.. 오십 이후는 좀 무섭.
그래서 돈을 좀이라도 많이 벌수있는 사업 생각중.17. ...
'17.6.30 3:24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윗님 자식낳고 후회하는 50대분들 보다 낫잖아요 ~
어떤인생이든 자기가 가지못한 길은 후회해요 지금이순간 잼나게 잘보내면 됩니다18. lol
'17.6.30 3:25 PM (119.149.xxx.221)능력있으면 혼자 살아도 괜찮아요 제 주변에 비혼이 워낙 많은데 다들 자기돈 벌고 써가면서 재미있게 살아요 다만 공통적으로 외롭다고는 말해요 그래서 결혼해도 외로움은 있다 말해줬죠 비혼인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고 이제 세계 보편적인 현상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9. ....
'17.6.30 3:26 PM (211.224.xxx.201)비혼도 많고
결혼해도 딩크도 많고
당연히 결혼하고 출산하는게 순서인줄알던 시대보다 저는 나름 능력되면 좋은거같아요20. 나도
'17.6.30 3:3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좋은 현상으로 봄.
이유는 서른 넘은 딸이 비혼주의자라서요.
동지들이 많으면 의지가 될듯요21. 저도
'17.6.30 3:35 PM (120.142.xxx.154) - 삭제된댓글언젠가 진짜하고싶은사람이 있으면 하겠지만
그런 사람 못만나면 굳이 안하련다..... 제가 이러다가 ㅎㅎ
느지막히 만난 사람하고 결혼을 했어요. 결혼을 위한 결혼은 했더라면 울 신랑 못만났겠구나싶어 가슴을 쓸어내렸지요. 여전히 드는 생각은... 이 사람이니까 결혼했지 아니었다면 여전히 싱글이었음을 확신해요.22. ㅇ
'17.6.30 4:07 PM (118.34.xxx.205)그렇게 아들아들 하더니
여자아이 다 낙태해서 출산가능한 여자수가 확.줄었죠.
꼬시다고 생각함23. ..
'17.6.30 4:15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결혼 안한 30대 후반인데요.
비혼인 친구들이 같은 아파트나 같은 지역에서 살면 얼마나 재미있겠냐고 같이 모여 살자고 꼬드겨요. 친구들은 자기들 직업이나 집안 다 괜찮은데 결혼이나 출산 생각이 없어요.
친구들끼리 만나도 남자 얘기는 전혀 화제에 안오르고, 커리어, 재테크, 취미, 건강, 노후계획, 노는 얘기 등등이 주제에요.24. ...
'17.6.30 4:17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결혼 안한 30대 후반인데요.
비혼인 친구들이 같은 아파트나 같은 지역에서 살면 얼마나 재미있겠냐고 같이 모여 살자고 꼬드겨요. 친구들은 자기들 직업이나 집안 다 괜찮은데 결혼이나 출산 생각이 없어요.
친구들끼리 만나도 남자 얘기는 전혀 화제에 안오르고, 커리어, 재테크, 취미, 건강, 노후계획, 노는 얘기 등등이 주제에요.
나중에 우리 세대가 노인이 될 때는 비혼 노인도 많고 이들을 위한 사회 시스템도 많이 생겨 있을 것 같아요.25. ㅇㅇ
'17.6.30 4:21 PM (103.192.xxx.194)혼자 여행왔는데 세명좌석이었어요 옆에 커플 두명이었는데 알콩달콩 얘기하면서 오는데 너무 부러워서 눈물이 다 나네요 돈많고 시간많아 해외여행 혼자 막 다녀도 이제 싫네요
26. 위에
'17.6.30 4:24 PM (223.62.xxx.172)분은 하세요
누가 말리나요27. ㅇㅇ
'17.6.30 4:50 PM (121.165.xxx.77)결혼생활이 무슨 도닦는 구도행위도 아니고, 종교행위도 아니고 왜 희생이 나오고 양보가 나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려고 하는 결혼이잖아요. 행복하려는 그 마음 자체가 이기적인 거에요. 이기적인게 뭐 엄청 나쁜 건 줄 아는가본데 희생 양보 그런건 하고 싶은 분들이나 많이 하세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본인들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말게 그냥 냅두시구요.
28. ,ㆍ,
'17.6.30 4:58 PM (220.89.xxx.41)주로 주변의 비혼족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제 주변에도 40대 비혼족 간간히 있는데 자발적 비혼은 아니거든요.
비혼족들이 느는 속도만큼 비혼에 대한 의식도 바껴야하는데 사회변화에 의식변화가 못 따라 주는 것 같아요.29. 움
'17.6.30 5:28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저도 결혼한거 딱히 후회하지는 않으나 비혼족 좋게 보여요. 전 아들들만 있는데 아들들이 비혼이라도 적극 찬성 지지합니다^^
30. ㅡㅡ
'17.6.30 5:49 PM (123.108.xxx.198)근데 진짜 잘나서 비혼족은 솔직히 드물던데요...
31. 비혼글에
'17.6.30 5:56 PM (14.138.xxx.96)웬 결혼부심이 이리 보이나
전에 효리때는 출산부심 장난 아니드만...32. ㆍㆍ
'17.6.30 6:09 PM (210.178.xxx.192)비혼족 좋아보이고 부러워요. 사십대초반인데 그때는 막 결혼안하면 난리날것처럼 부모들이 성화였어요. 좀만 더 버틸걸 ㅠㅠ 여자는 결혼하면 여하튼 손해에요.
33. 비혼도 방법~
'17.6.30 8:50 PM (223.62.xxx.153)다만 제나이 46세되니 아직도 싱글인 사람들은 다 외로하던데요...젊을때는 괜찮은데 50넘어서도 직장다니기 쉽지 않고 자영업도 쉽지않아서....돈걱정 없는 사람은 50넘어서 비혼도 안초라한데 경제적으로도 여유없고 혼자인사람은 너무 쓸쓸해보여요. 뭐.....결혼해도 경제적으로 어령 ㄴ 사람도 좋아보이진 않지만요 ....돈없는 사람은 딩크면 안외로와보이고 괜찮아보여요. 비혼이라도 애인있음 괜찮죠.
34. 행복하고싶다
'17.7.1 5:15 AM (218.51.xxx.41)아뇨 윗분. 돈없는 비혼보다 돈없는 기혼이 더 초라해보이는데요ㅜ거기다 애까지 딸려봐요 어휴 그건 지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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