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위에 도가니탕 끓였어요...ㅠㅠ

하아...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7-06-30 13:41:14
아이들 몸보신 좀 시켜야해서...
홍삼도 먹여보고 영양제도 먹여보고...
평소에 집밥 잘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이기도하고.. 애들이 밖에서 먹는 음식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 더위에도 이러고 있어요..ㅠㅠ
어제까지는 말린 토란 대랑 고사리 불려넣고 닭개장 끓여서 먹이고, 어젯밤부터 도가니탕 끓였네요. 어젯밤에 1차, 지금 2차 끓여서 도가니에 붙은 말랑이들이랑 스지 사태는 따로 손질해 두고.. 저도 한 그릇 떠서 잘 익은 갓김치 얹어먹으니 살것 같아요..
땀을 한바가지나 흘려가며 만들긴 했는데..
얼마 못 먹을것 같기도 해요...ㅠㅠ
하.... 이제 얼음물 한잔 마시고 낮잠이라도 자고 싶지만.. 기름 설거지가 남았네요... 도가니탕 끝나면 또 뭘 돌려가며 먹여야할지 고민이네요..
IP : 121.163.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30 1:44 PM (1.238.xxx.39)

    예전에 기름진거 못 먹을때 그런거지 굳이 그런거로 몸보신 안 해도 된대요.
    이 더위에 자식이 뭔지...에효...애쓰셨어요.
    담부턴 그냥 스테이크 구워 먹이세요.
    애들도 그런걸 더 좋아하지 싶어요.

  • 2. ㅇㅇ
    '17.6.30 1:45 PM (49.142.xxx.181)

    어휴.. 삼복에 도가니탕요..
    기름 거둬내기도 힘들텐데요... 날이 차야 굳기름을 건져내기 좋은데 ㅠㅠ

  • 3. --
    '17.6.30 1:46 PM (114.204.xxx.4)

    저는 육개장 한 냄비요
    이것만 있으면 아이가 밥을 잘 먹어서요

  • 4. ㅇㅇ
    '17.6.30 1:47 PM (218.38.xxx.15)

    아~~~제가 젤 좋아하는 음식인데 흑 ㅠㅠ
    엄마~~~~~~~나도 도가니탕 먹고싶어 흑

  • 5. 애들이
    '17.6.30 1:49 P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요?

  • 6. 저는
    '17.6.30 1:49 PM (114.204.xxx.212)

    갈비찜 했어요 시험보시는 고3 따님 힘내라고요
    도가니탕까진 ....도저히

  • 7. ..
    '17.6.30 1:57 PM (14.47.xxx.162)

    저도 육개장 끓여 먹고 오늘 출근전 안심 마리네이드 해놓고 왔어요.
    저녁에 먹으려고요. 방학이라 좀 신경 써 먹일려니 힘드네요.

  • 8. 하아...
    '17.6.30 1:59 PM (121.163.xxx.163)

    애들은 초등생인데요..힘든 운동을 하는 애들이예요. 하루 서너시간씩 뙤약볕 아래 운동하고 땀에 젖은 운동복 내 놓는데... 요즘은 운동복에 하얀 염분이 다 올라오더라구요..ㅠㅠ
    제가 해줄수 있는건 제대로 챙겨먹여주는거 밖에 없어서.. 게다가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고 달콤한 양념도 별로라는데 저렇게 국물로 내어주면 또 잘 먹으니 할수 없네요.ㅠㅠ

  • 9. 엄마는 위대해
    '17.6.30 2:02 PM (115.161.xxx.122)

    잘하셨어요.
    운동하는 아이들 기 복돋아 줄려면 잘 먹여야 해요.
    기름진거 먹고 운동하면 확실히 든든해요.

  • 10. ....
    '17.6.30 2:07 PM (211.224.xxx.201)

    그게 엄마마음이지요

    도가니탕 곰탕 한번도 안끓여봤어요 ㅠㅠ
    간단하게 압력솥에하는 나주곰탕이나 갈비탕 꼬리곰탕이나 해줬지
    오래끓이는건 해준적이없네요 ㅠㅠ
    나쁜엄마 ㅠㅠ

  • 11. 아~
    '17.6.30 2:08 PM (1.238.xxx.39)

    아이들이 운동하는군요.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

  • 12. 아드레나
    '17.6.30 2:30 PM (39.120.xxx.24)

    운동하면 체력손실도 크니 잘먹여야죠
    더운데 애쓰십니다
    수고하셨어요

  • 13. 꽃향기
    '17.6.30 3:33 PM (49.164.xxx.156) - 삭제된댓글

    정말 잘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504 사교육은 꼭 필요하다고들 하는데... 11 궁금 2017/08/17 2,511
719503 가스버너 위에 냄비 달린 캠핑 용품 뭐더라요?^^; 11 뭐였더라 2017/08/17 1,437
719502 수학 선행하는데요. 이 정도까지 해야 이해를 하고 엄마인 제가 .. 22 수학선행질문.. 2017/08/17 4,770
719501 울집계란은 적합-의미없음요 2 ... 2017/08/17 1,843
719500 7인의 사무라이를 다보았네요..ㅎㅎㅎㅎ 10 tree1 2017/08/17 1,574
719499 충치 한 개도 없는 분들 계세요? 22 질문 2017/08/17 3,437
719498 왕좌의게임 보시는 분들 질문 7 대너리스 2017/08/17 1,760
719497 오늘 개학인데 염색머리를 탈색하라 하셨다는데요 14 고1아들맘 2017/08/17 2,786
719496 지금 전쟁과 여성, kbs에 나오는 할머니 000 2017/08/17 603
719495 바둑 잘 두는 여자 멋있지 않나요?? 10 11바둑 2017/08/17 2,008
719494 콜센터 3곳중 어디가 좋을까요? 13 2...2... 2017/08/17 2,663
719493 대딩아들이 불법피라미드다단계 tps138을 가입 2 ... 2017/08/17 2,299
719492 냉장고에 보관된 3년된 된장 먹어도 되나요? 3 바나나 2017/08/17 2,896
719491 관리자님, 유동 아이피로 글 올리는 거 막아 주시면 안될까요? .. 24 ㅁㅇㄹ 2017/08/17 1,300
719490 나그랑티 살만한곳 없을까요? 3 82쿡쿡 2017/08/17 746
719489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처음 봤을때 느낌이요 10 옛날에 2017/08/17 3,112
719488 부동산 죽었다 깨나도 안 잡혀요. 15 /// 2017/08/17 6,038
719487 사람들 만나고오면 외로워요 5 외로움 2017/08/17 3,118
719486 jtbc 헤어스프레이 뭐라고 나오던가요? 1 뉴스못봄 2017/08/17 965
719485 물만두 런치에 싸줄려면 어떻게 하나요? 7 Aaaaa 2017/08/17 1,833
719484 오늘 덥지않으세요? 10 덥다 2017/08/17 2,009
719483 딩크로 사는 분들, 여유롭게 사시나요? 17 딩크 2017/08/17 9,506
719482 식도열공탈장이 뭔가요ㅜㅜ 1 검진 2017/08/17 808
719481 Kbs기레기 계란방송하는것 봐라 ㅋㅋ 7 ... 2017/08/17 1,936
719480 서울에서 살아있는 닭 입양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16 애완계 2017/08/17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