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사는 이유 한가지만 말하라면요?

... 조회수 : 5,387
작성일 : 2017-06-30 13:09:54
누가 인생을 사는 이유 한가지만 말하라면 ..
뭐라고 말하실건가요?
무엇을 위해서 사시나요?

솔직히 저는 이번 생에 미련이 별로 없어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면..
누구처럼 사과나무도 안심고...
막 슬프거나 노여워하거나 하지도 않을것 같고 ..
그냥 담담할것 같아요..
어쩌면가족들끼리 평온하게 보내다 마지막엔 아이들 꼭 껴안고 지구멸망을 맞게될까요...

다만 우리 가족..남편...애들과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가장 슬플것 같아요.
특히 우리 아이들이요...


IP : 39.7.xxx.19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30 1:10 PM (119.71.xxx.61)

    존재하고 있는 중이예요

  • 2. ....
    '17.6.30 1:10 PM (220.78.xxx.59)

    살아지니까

  • 3. --
    '17.6.30 1:11 PM (114.204.xxx.4)

    우리 딸 아직 어려서요.

  • 4. ...
    '17.6.30 1:12 PM (211.36.xxx.71)

    살아야 하니까요. 신나고 재미있게. 시간이 얼마 없어요

  • 5. 생명은
    '17.6.30 1:12 PM (203.247.xxx.210)

    살아 있으라는 명령

  • 6. ^^
    '17.6.30 1:15 PM (61.83.xxx.30)

    죽지못해 산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나 봅니다

  • 7. ㅇㅇ
    '17.6.30 1:17 PM (114.200.xxx.216)

    저도 지금죽어도 여한이 없지만 아이들 더클때까지는 살고싶네요..그렇다고 이번생 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연애도 할만큼 놀기도 놀만큼 국내외 여행도 할만큼해서..좋아하는 일..예전부터 꿈꾸었던일 하고 있고요..

  • 8. ㅇㅇ
    '17.6.30 1:17 PM (114.200.xxx.216)

    더이상재밌을게 없을것같아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네요..

  • 9. 일단은
    '17.6.30 1:19 PM (211.199.xxx.199)

    태어났으니 죽지못해서 사는거구요
    꼭 살아야할 이유라면 울아이들에게
    아직은 필요하니까...

  • 10. 태어났으니
    '17.6.30 1:2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태어났으니 살아요.
    인생은 내 의지 1프로 신의 영역 99 프로인것 같아요
    한번의 큰 죽을고비를 넘기고 나니, 인생을 사는것이 아니라, 살아지는것 같아요.

  • 11. 당연히
    '17.6.30 1:20 PM (71.211.xxx.38)

    숨쉬고 사지 멀쩡하게 움직이고있으니까요.

  • 12. 태어났으니
    '17.6.30 1:2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태어났으니 살아요.
    인생은 내 의지 1프로 신의 영역 99 프로인것 같아요
    한번의 큰 죽을고비를 넘기고 나니, 인생은 사는것이 아니라, 살아지는것 같아요.

  • 13. ...
    '17.6.30 1:22 PM (183.98.xxx.95)

    어쩜..태어났으니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이 세상 떠나고 싶어요
    아이들 키우고 있지만..

  • 14. ~~
    '17.6.30 1:22 PM (58.230.xxx.110)

    지금은 제가 낳은 자식들이 온전한 역할을 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잘 키우는거요...

  • 15. 겁쟁이라서요
    '17.6.30 1:24 PM (61.74.xxx.40) - 삭제된댓글

    죽는 것이 겁나니까요.
    솔직히 누가 돌아가셨다면 슬프다가도 아 나는 아직 살아있구나 하고 안도하고.

    이타적인 삶을 동경하는데 내면은 이기적인 겁쟁이죠.
    그냥 태어났으니 살아가고 있지만 죽는 건 너무 겁나고 생각하기도 싫어요.

    많은 사람들이 큰 의미 부여 안하고 살아가겠지요?

    저는 남편이 의사라서 죽음에 대해 간접적으로 많이 접하거든요. 남편이 오늘도 새벽5시에 환자 콜 와서 수술들어가서오늘 어느 집 젊은 가장하나 살렸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우리 남편 건강이 걱정이에요.
    남의 집 가장 살리는 것보다 내 남편이 중요하니까요.

    인간은 이기적이잖아요.

    제 생각만 하면서 살아 가는 거죠. 근데 우리 남편이나 남편 동료들 보면 역시 예외는 있네요.

    의미를 가진 삶을 저도 살고 싶어요.

  • 16. 희노애락이 있어서
    '17.6.30 1:25 PM (218.50.xxx.154)

    땅끝까지도 떨어져봤고 천상천하유아독존이기도 해봤고 흥청망청써보기도 해봤고 처절하게 자존심상해보기도 해봤고 지독하게 노력도 해봤고 그냥 이상하게 일이 술술 풀린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냥 희노애락이 너무 뚜렸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 17. 애키워야 해서요
    '17.6.30 1:28 PM (124.5.xxx.227)

    삶은 고통이네요.
    행복하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전 하루하루...음...
    어릴때 학대를 많이 받고 자라서 정신이 건강하지 않은 남편 만나 살다보니 행복하지 않아요
    제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면 이런 남편은 안만났겠죠..원래 끼리끼리 만나는거니까요

    죽고 싶은데 제가 죽으면 남편이 애들 고아원에 버릴게 뻔해서 참고 삽니다.

  • 18. ㅇㅇ
    '17.6.30 1:29 PM (223.62.xxx.141)

    죽지 못해산다

  • 19. ....
    '17.6.30 1:29 PM (121.181.xxx.145)

    태어나게 하셨으니까.

  • 20. ..........
    '17.6.30 1:29 PM (211.224.xxx.201)

    후..........

    저도 그닥 미련은 없지만
    지금은 아이들때문에요
    그리고 태어난 생이니까...
    어차피 사는거니까....

    최선을 다해사는게 맞는게 그게 제일 힘드네요

    별일없는 오늘에 감사하고싶어요

  • 21. 음..
    '17.6.30 1:29 PM (112.164.xxx.149)

    태어났으니까 살아가요.. 쏘세지로 될 수 있었던 돼지도 아니고 예쁘다고 꺾여 나가는 꽃도 아니고 자유로이 헤엄치다 낚여 회로 떠지는 생선으로 태어나지 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해요.

  • 22. ...
    '17.6.30 1:30 PM (122.43.xxx.92)

    죽을만큼 독하지가 못해서요 눈물이 나네요ㅠ

  • 23. 저도
    '17.6.30 1:34 PM (128.134.xxx.85)

    요즘 아이들없었다면 그냥 죽었을거 같다는 ...죽고 싶다는 생각 종종 들어요.
    정확히 말하면 죽고싶지만 아이들때문에 사는거죠.
    이제 오십인데 벌써 이리 삶을 놓고싶네요.
    아마 앞으로 올 날들이 더 힘들거 같다는 두려움 때문인가 싶어요.

  • 24. ..
    '17.6.30 1:34 PM (114.204.xxx.212)

    다 비슷하군요 ....

  • 25. dma
    '17.6.30 1:37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자식위해 산다.. 누구때문에 산다..
    그거 다 자신을 속이는거예요. 아니 자신이 모르는거죠.
    인간은 본능적으로 살고싶은 욕망이 있는거네요.
    항상 인생어쩌구하면서 낙이없네하지만
    진짜 몸아파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살고싶어져요.
    이세상에 태어나서 살고가는것이 감사하기까지 하고
    좀더 살아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하고.
    돈명예등이 정말 부질없이 느껴지네요.
    인생무상하며 허생세월 보내지 마시고
    미루었던 하고싶은일, 여행, 만남등.. 건강할때 하고사세요.

  • 26. ㅇㅇㅇ
    '17.6.30 1:40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남은인생을 열심히 살아서 지난인생 못해본거
    해보고싶어요

  • 27. ...
    '17.6.30 1:4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 50살까지는 옆에 있어주려구요
    아직 유아라는게 함정

  • 28. ..
    '17.6.30 1:42 PM (211.36.xxx.71)

    재미난 일이 너무 많은데... 죽어야 한다니..ㅠㅠ

  • 29. 저를 위해서요
    '17.6.30 1:45 PM (108.18.xxx.124)

    죽지못해 산다고 생각한적도 있었고, 죽으려고 한적도 있었고..
    지금은 나를 위해 살아요. 무궁무진하지만 썩히고 있는 능력과 재능을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앞으로도 나를 위해서 살거예요. 항상 발전하고 나를 칭찬하고, 도닥 거리면서..

  • 30. 로또 긁고 왔셈
    '17.6.30 1:45 PM (14.41.xxx.158)

    저거 로또 사기지 싶어 근처도 안갔다가 근처는 개뿔 안되겠어서 로또방 갔잖아요ㅎㅎ 인생이 로또라고 누구는 금수저고 내는 수저도 못되니 그 괴리감이란게 말도 못하죠 사실, 죽지 못해 산다 그말이 어찌나 절절하든지

    이왕지사 로또로 함 작정이나 하고 가자 괜한짓도 하게 되요 에혀 로또

  • 31. 포도주
    '17.6.30 1:50 PM (221.146.xxx.17)

    질문이 틀려요 이번생이 다지 다음 생은 없어요 그러 회피하는 마음이 자기자신을 잘 보려하지 않음을 보여주죠

  • 32. 샬랄라
    '17.6.30 1:53 PM (125.176.xxx.237)

    혹시나 싶어 사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독서만 잘해도 무지 재미있습니다
    독서가 얼마나 재밌는지는 독서 좀 하시는 분들은 아시죠
    안하시는 분들은 절대 모릅니다

    재미 있는 것 찾아보면 많아요
    찾아보세요

    맛있는 음식 많은 것하고 마찬가지에요

    다만 열심히 구하지않으니 많은 보물을 못찾는 거죠

    결혼 할 때 배우자는 아주 좋은 사람 찾아도
    상대방이 나 싫다고 하면 별수 없지만

    재미있는 것은 아주 고비용이 아니면
    대부분 본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24시간이 너무 짧을 겁니다

    저는 지난주에 책 좀 많이 구입해 읽고 있는데
    82 때문에 속도가 좀 느립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독서하기 정말 좋아요

    이 세상이 뷔페식당이라고 한다면
    여기에 본인이 좋아할만한 음식이 몇가지나 있을까요?

    이것저것 시식해 보세요
    분명 많이 있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다면 아무것도 못찾아요

  • 33. 바람
    '17.6.30 2:03 PM (211.54.xxx.233)

    누가 낳아달라고 안 했는데 제가 낳았으니 우리 아이들 결혼하고 손주 볼때까지 의미를 뒀어요.
    책임감요.

  • 34. 태어났으니까요
    '17.6.30 2:16 PM (211.209.xxx.156)

    그냥 존재하니까 존재하는 거지,너무 큰 의미를 찾으려 하지 않음요.

    위에 125님 책 좀 추천해 주세요.요샌 뭘 읽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읽던 거 다시 읽고 있어요.

  • 35. ...
    '17.6.30 2:19 PM (221.140.xxx.204)

    댓글이 공감되네요ㅠㅠ

  • 36. 이미 나는 태어났고
    '17.6.30 2:31 PM (175.213.xxx.182)

    살고 있고....
    젊었을땐 삶의 의미를 거창하게 찾았고 믿었는데
    나이 먹으니 별거 아니란걸 깨달았으니....
    싱글이라 나만 믿고 사는 한살밖에 안된 우리 강쥐때문에라도 10년은 건강히 무사히 살아야할것 같은....

  • 37.
    '17.6.30 3:00 PM (112.164.xxx.67) - 삭제된댓글

    울아들 열심히 잘 키워서 독립시키고
    그리고 뒤에서 든든한 부모가 되어 줄거예요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다 쉴때 뒤를 돌아보면 웃어주는 부모가 될거예요
    울 아들 독립 시킬때까지 1년반 남았어요
    대학 보내면 독립시키기로 했어요

  • 38. 저는
    '17.6.30 3:59 PM (223.62.xxx.36)

    내 의지와 무관하게 태어났기때문에 그냥 하루를 살아가는데,
    그렇게 의미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게 또 억울해서 삶의 의미를 찾아헤매는 중이에요.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유한한 시간동안 무엇을 하며 시간을
    소비할 때 그나마 행복한지를 끊임없이 물으면서요.
    뭐 아이때문이다 이런건 저한테는 허상이구요.

  • 39.
    '17.6.30 4:17 PM (121.128.xxx.179)

    태어 났으니까 의무로 살아요

  • 40. 희.노.애.락
    '17.6.30 4:28 PM (61.82.xxx.218)

    저도 희.노.애.락을 즐기기위해 삽니다.
    사랑주고, 사랑받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요.
    낯선곳으로 여행다니다보면 세상은 너무 넓고 전 아직도 배워야할것도 느낄것도 많더군요.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 41. 샬랄라
    '17.6.30 4:28 PM (117.111.xxx.93)

    211.209.xxx.156님

    요즘 사할린 세권 짜리 보고 있습니다
    잘하면 오늘 끝날 것 같은데 끝이나면

    황석영님의 수인 보려고 합니다

    사할린은 강추입니다

  • 42. ㅇㅇ
    '17.6.30 4:43 PM (211.36.xxx.33)

    죽지못해 살지만 그보다는 하고싶은게 많아요 지금껏많이 놀고 먹고살려고 나름 발버둥도치고 했지만 여전히 해본것보다 안해본게 더더 많네요 멋지고 아름답거ᆞ 살다 떠나고싶어요

  • 43. 나는나는나
    '17.6.30 4:45 PM (221.140.xxx.132)

    하나님께서 주신 삶이라서요

  • 44. 왜사냐묻는다면
    '17.6.30 5:14 PM (180.70.xxx.49)

    태어났으니까 사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살아가는거죠.

  • 45. 의무감으로
    '17.6.30 8:27 PM (60.253.xxx.160) - 삭제된댓글

    사는거죠 태어났으니 별수없잖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죽을수는 없잖아요
    죽을때 죽음의 고통이 있는것이고 가족들과 이리저리 묶여있고
    싫어도 좋아도 그냥 사는거 의무감

    부모가 나를 보내준것과는 별개로 힘들고 힘든 여정속에서도 나자신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서 살아갈수있게 한다는자체가 자신이 많이 대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702 교대 앞에 저렴하고 맛있는 집 있을까요? 11 .... 2017/08/16 1,414
718701 명절때 각자 집에 가는 부부있나요 10 2017/08/15 4,188
718700 독립유공자 가족 목숨 구한 靑 의무실 3 광복절행사 2017/08/15 1,248
718699 20년넘게 같은집에 사는사람들 많은가요?? 5 ..... 2017/08/15 3,116
718698 혼자 잘해주고 힘든글... 3 ,,,, 2017/08/15 1,716
718697 일산 마두동쪽 손님모시고 간단히 식사할 식당 혹시 아시면 추천 .. 6 랄라라 2017/08/15 1,199
718696 방바닥에 물기 떨어져있는거 보면 어떠세요? 41 .. 2017/08/15 5,971
718695 고추장굴비 유효기간 있나요? 2 질문있어요 2017/08/15 1,524
718694 고구마줄거리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11 ㅇㅇ 2017/08/15 2,894
718693 시어머니는 정말.....시어머니네요. (펑했어요) 44 ㅎㅎ 2017/08/15 15,901
718692 쓰지도 않는 보석류와 명품가방들은 어찌해야하나요? 28 방법 2017/08/15 8,722
718691 콧구멍이 두개라서 숨을 쉰다고 느낀 예전글 2 인간이란.... 2017/08/15 1,141
718690 잘 안풀리다가 30 40 넘어서 잘 되는 경우 있을까요 11 몰라 2017/08/15 3,800
718689 스마트tv로 유튜브나 pooq채널 인터넷 보는 법을 알고싶어요 1 궁금이 2017/08/15 698
718688 인간관계.. 가슴에 찜찜한거 얘기하시나요? 16 가슴에남은거.. 2017/08/15 5,320
718687 동서때문에 30 ㅇㅏ아 2017/08/15 7,439
718686 살충제 계란 파동 무려 1년전에 경고했으나 박근혜 정부가 방치한.. 8 ... 2017/08/15 2,924
718685 네덜란드 스트룹와플 먹어도될까요? 5 Anaisl.. 2017/08/15 966
718684 체험학습 내놓았는데... ??? 2017/08/15 407
718683 미국에서 귀국이사시 냄비 사가고 싶은데.. 8 냄비 2017/08/15 2,826
718682 개포나 일원쪽 전파사.. 2 콩이랑빵이랑.. 2017/08/15 485
718681 지금이 머리빠질 시기인가요? 8 ㅇㅇ 2017/08/15 1,967
718680 휘슬러, 밥이 설익어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11 2017/08/15 1,718
718679 문통의 지지율이 높을수록 31 답답 2017/08/15 3,951
718678 코엑스 추천 부탁드려요^^ 2 천안여인 2017/08/15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