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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산 옷을 보고 직장 동료도 똑같이 사서 입은걸보니

... 조회수 : 5,760
작성일 : 2017-06-30 10:39:21
저는 왜 기분이 나쁠까요
물론 잘지내는 사이라(예의 차리며)
겉으론 표현 못하는데~~이제 이옷 출근때 못입겠다고 생각들어요~
보세라~~옷집 주인이 같은 직장인걸 알면서 판매한것도 섭섭하고~~ㅜㅜ
제 속이 너무 좁은거죠??
IP : 211.36.xxx.19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30 10:42 AM (112.220.xxx.102)

    회사근처 옷집인가봐요?
    옷집주인은 잘못없죠
    아무리 이뻐도 주위에 누가 입고 있으면 그옷 안사는게 사람 심리에요
    동료가 아주 이상한거에요
    저라면 친하게 안지내요

  • 2. 님이
    '17.6.30 10:43 A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

    입은게 더 이쁘면 입으세요
    직장동료 옷 보고 따라 샀으면 직장에서는 입지말고 다른데 갈때 입어야지요;;;

  • 3. 우앙
    '17.6.30 10:44 AM (61.74.xxx.40)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옷집 주인이야 장사만 하면 되는거니까요.
    저는 성격상 누굴 따라서 사는 것이 싫더라구요.
    체형도 다르고 어울리는 색이나 다 다르잖아요.
    그 동료가 원글님을 워너비로 삼나봐요.
    자존심강한 성격이면 따라서 사지도 않고 사도 직장에 입고오지 않을 테니까요.
    잊어버리시고 옷은 잘 입으세요.
    원글님이 훨씬 잘 어울려서 따라샀을테니까요.
    으앙 싫다 개성없늣 카피캣.

  • 4. .....
    '17.6.30 10:47 AM (121.181.xxx.145)

    옷집 주인에게 섭섭할건 없구요.
    그 직원이 아무 생각 없는 여자네요.
    샀어도 사무실에 입고오질 말아야지.
    떡 하니 입고 나타났단거 아니에요..
    진짜 개념없다.

  • 5. ....
    '17.6.30 10:47 AM (220.78.xxx.59)

    저는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요
    이상한가?
    그냥 농담으로 그옷 입기 전날 알려줘~겹치지 않게
    남들이 보면 회사 유니폼인줄알겠어~

    하긴 제가 좀 스트레스리스이긴해요

  • 6. 와 진짜
    '17.6.30 10:47 AM (1.225.xxx.34)

    저렇게 눈치 없는 사람 짜증나요.
    같은 직장에서 어떻게 같은 옷을 입고 오나요?
    옷이 맘에 들어서 살 순 있어도
    먼저 입고온 사람을 생각해서 회사에는 눈치껏 안 입고 와야죠.

  • 7. ..
    '17.6.30 10:49 AM (117.111.xxx.117)

    기분 나쁘죠
    옷이 너무 맘에 들어 사고 싶더라도 보통은 먼저 똑같은 거 입고 와도 되냐고 물어보지 않나;;

  • 8. ㅎㅎ
    '17.6.30 10:50 AM (219.248.xxx.165)

    스트레스리스님 성격 부럽네요..
    저런 여유와 유머가 있으니 스트레스리스인듯ㅠ
    전 아닌척해놓곤 며칠은 두고두고 곱씹거든요

  • 9. ㅇㅇ
    '17.6.30 10:59 AM (125.179.xxx.157)

    같은 사무실 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님 따라산 거 다 알고 있으테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저라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한마디하겠네요.
    이 옷이 그렇게 좋아보였어?
    우리 요일 정해서 입을까?

  • 10. ^^;;;
    '17.6.30 10:59 AM (202.30.xxx.24)

    따라 샀다는 동료가, 모델급 몸매이거나 아니면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난 옷빨의 소유자라서
    같이 입으면 내가 후주그리해보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러나 제 경우는 대부분 그러함;;; )
    왜 기분이 나쁜건가요??

    내가 어디 맞춤정장을 입고 왔는데 그거랑 똑같이 만든 거 아니라면,
    공장에서 나온 옷이라면 대개 다 비슷비슷한 옷인데.

  • 11. 우유
    '17.6.30 11:09 AM (220.118.xxx.190)

    82에 드라마에 입고 나온 옷 악세가리 가방 등등 물어 보잖아요

  • 12. 저라도 기분 나쁠듯 ㅠㅠ
    '17.6.30 11:12 AM (124.5.xxx.227)

    같은날 동시에 입고 출근하면 민망하잖아요 ㅠㅠ
    상대방은 그런 느낌이 없어서 막 입는다면 저는 성격이 소심해서 ㅠㅠㅠㅠㅠㅠ 마구 신경쓰일텐데 ㅠㅠ


    저 대학때 엄청난 절친 있었거든요 (심지어 고3때도 같은반..대학도 같은과 ㅋㅋ)
    그친구랑 같은옷 많이 샀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아서 이상하게도 같은옷을 같은날 입은적이 없었어요!! ^^

    이런 경우 아니라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 13. .........
    '17.6.30 11:16 A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

    옷집주인 아줌마는 뭔죄인가..
    님이 그옷사기전에 그옷 사간 여자들 많았을텐데요...그때마다 그 아줌마가 같은직장 같은오피스인지 체크하며 팔진 않죠.
    옷사겠다고 온 사람한테, 이전에 옷사간 손님하고 같은 직장인것같으니까 안팔래요. 이랬으면 옷파는 아줌마가 솔직히 ㄸㄹㅇ 소리 들을만한 일이죠.
    저는 남이하는 화장법, 남이 입는 옷을 일부러 따라하면서 입는 여자들이 이해가 안되서 그 직장여자분이 이해는 안되지만, 그닥 스트레스 안받고 살듯요.

  • 14. ...
    '17.6.30 11:19 AM (114.204.xxx.212)

    옷집 주인까진 오버고요
    그 사람이 직장에 입고 오지 말던지 해야죠
    디자인이 흰 블라우스 같이 무난한거면 그나마 티가 덜 나고요

  • 15. .....
    '17.6.30 11:24 AM (203.255.xxx.49)

    당연히 기분 나쁘죠.

  • 16. .....
    '17.6.30 11:36 AM (221.140.xxx.204)

    기분 안나쁘다는 분 부러워요. 저도 저따라서 옷사는 사람 있으면 기분 안좋을것 같아요.

  • 17. 연예인
    '17.6.30 11:43 AM (39.7.xxx.81)

    님 입은게 예뻤다는 거잖아요
    연예인들 입은거 보고 따라사듯
    아~ 내 태가 괜찮나 보군 풉~ 하며 뿜어주세요~

  • 18. ..
    '17.6.30 12:00 PM (124.111.xxx.201)

    당하는 내입장에서 굉장히 기분 나쁜 일인데
    제 삼자 입장에선 재밌기도 하거든요. ㅎㅎ
    이 승부에선 입어서 더 이쁜 사람이 win이에요.
    님이 이쁘면 상관말고 더 입으세요
    그 사람 돈 날린거 되게요.

  • 19. 00
    '17.6.30 12:52 PM (114.199.xxx.17)

    저도 친구가 입고 와서 엄청 예뻐보이는 신발이나 옷이 제 평생에 몇번인가 있었어요..
    근데 매장에서 살짝 걸쳐보고 실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내가 입었을때하고 친구가 입었을때하고 느낌이 완전 딴판이고
    내가 봤던 친구의 핏이 백배는 더 잘어울리고요(그래서 혹한듯 ㅎㅎㅎㅎ)
    그래서 저는 누가 아무리 이쁜 옷 입고 와도 절대 안혹하고
    이제는 내게 무난히 어울리는 스타일 위주로 옷을 봐요

    같은 옷을 사서 입고 다니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저는 길가다가 저랑 같은 가방에 같은 코트 입은 사람 봤어요
    (그 당시 유행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차림이었는데 정말 식겁했어요 ㅎㅎ)

  • 20. 곰돌이
    '17.6.30 2:38 PM (121.190.xxx.108)

    저도 기분 하나도 안 나뻐요. ^^
    이번에도 모임에서 제가 입은 브라우스 에쁘다해서 2명거 똑같은 걸로 사다 줬어요.
    매일 보는 것도 아니고
    저도 남이 마음에 드는 거 입었으면
    사다 달라고 해요.
    우린 서로서로 그러는데. . .
    매일 만나는 사이이면 겹칠까봐
    좀 신경은 쓰이겠네요. ㅎ

  • 21. 기성품인데
    '17.6.30 5:42 PM (112.150.xxx.158)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게 싫음 옷만들어 입던지 해야죠.

    요즘에 자기가 취미로 미싱 배워서 옷만들어 입고 그런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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