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부부
1. 둘째줄과 셋째줄이
'17.6.30 10:22 A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말이 안맞아요
2. 둘째줄과 셋째줄이
'17.6.30 10:22 A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말이 안맞네요.셋째줄의 전반과 후반도.
3. ..
'17.6.30 10:23 AM (124.111.xxx.201)아직은 정으로만 살기엔 슬픈 나이죠.
사랑하세요, 마음껏.4. ᆢ
'17.6.30 10:24 AM (223.62.xxx.237)친구같은 감정으로 살아요
좋아 하지는 않지만 어쩔수없이 살아야 한다면
최대한 서로 조심하고 존중하고 보완한 관계로요5. ...
'17.6.30 10:2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20대 보다 더 좋은 감정으로 사는 거 같아요
젊을 때는 그냥 좋았다면 함께 살다 보니 남편에 대한 존경심까지 생기네요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 생각합니다6. dd
'17.6.30 10:29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복합적이에요
어떨땐 측은지심 어떨땐 그래도 잇으니
든든하다 싶고 어떨땐 미운짓하면 과거지사
생각나 확 패주고 싶기도 하고~~
그래도 나이들어서까지 옆에 잇어줄 유일한
남자라 건강하게 오래 살앗음 싶어요7. 저는
'17.6.30 10:32 AM (175.223.xxx.43)50대는아니고
남편이 45살인데 늙다리같고 짜증나서
같이 못살겠어요..
몸이나
생각하는자체가 늙음 그자체 ...ㅠㅠ8. ㅣㅣ
'17.6.30 10:48 A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정이 나쁜게 아니에요
애정이 있어야 정도 있는 거죠
애정,의리,측은지심,세월이 정으로 쌓이는 거죠
50대에 활활 타오르는 사랑만 있다..그건 부부가
아니라 남남의 연인사이겠죠
그것도 갓 시작한 1년이내의 연인요
우스개 소리로 사랑이 아니라 정으로 산다 하지만
사실은 정 있는 부부가 사이가 좋은 부부에요
정에 많은게 들어있지만 애정도 들어있는 겁니다9. 0000
'17.6.30 10:55 AM (116.33.xxx.68)남편과 40대후반
애정있는부부라생각해요
미국출장가있는데 영상통화하면서 서로광대승천해있는모습보고 기분좋고설래요
전늙었어두 아직도 연애기분으로 살고싶어요
보면 미소짓게되고 보고싶고
그러다가 또 싸우기도하지만요10. ..
'17.6.30 11:35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서로 챙기고 아끼는 마음은
20대보다 더하지 않을까요?
함께 인생을 공유한 사람이잖아요
미울대도 있지만 그것은 금방 사라지고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함께 마무리 할지 기대됩니다
60중반 입니다11. 저희는
'17.6.30 12:02 PM (61.98.xxx.144)아직 애정충만... ^^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12. 여전히
'17.6.30 12:33 PM (211.46.xxx.253)엄청 좋아해요
표현의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 아끼고 좋아합니다
지금도 애틋하고 보고 싶고 그래요13. ...
'17.6.30 12:52 PM (114.204.xxx.212)애정약간에 20년 의리, 정 측은지심 등등
솔직히 사랑이 충만 하다곤 못하겠어요 ㅎㅎ14. nn
'17.6.30 1:00 PM (166.48.xxx.197)부러운 댓글만 가득 ...
15. 사랑으로
'17.6.30 3:23 PM (112.164.xxx.67) - 삭제된댓글우린 서로 애정해요
아직 팔베개도 해주고, 발 맛사지도 해주고
그러고보면 남편이 뭔가를 늘 해주네요
내일은 남편 주말에 잠시 사무실 간다고 그 근처에 칼국수 맛있게 하는집 있다고 가자네요
매운 칼국수 였다고
문제는 울남편은 매움거 안 먹어요, 저만 먹어요
맵다매,...했더니 한번은 괜찮다고 먹으러 가재요, 너 좋아 할거라고
제가 제일 좋아해요16. ..........
'17.6.30 4:27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ㅋ,넘어지면 일으켜주는 사이가 아니고 밟아주는 사이........
그냥 남자를 별로 안좋아해서 저 넘이랑 안살면 우리사회 통념상 또 딴놈이랑 결혼하라고
닥달할거 뻔하니까 다 귀찮아서 그냥 같이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