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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동안 너무 노화된것같아요ㅠ

40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7-06-30 00:21:53
다른이들보면 10년이지나도 약간만 좀 나이 들어보일뿐이지 별 변화가 없는듯한데 전10년동안 넘 늙고 못생겨진것같아 우울해요
이웃들이 집에 올려놓은 10년전쯤 액자사진보더니 다들 저안같다고 그러네요
얼마전 친척 장례식장에서 거의 십년만에 본 친척들이나 어르신들도 많이 변했다고 저인줄 못알아봤다고..
제가 많이 늙었죠? 하니 암소리 안하시대요ㅠ
근데 제가 사촌 언니들 봤을때 별로 늙지 않았고 외모에 별변화가 없더라구요
전에는 어딜가나 이쁘다 참하다 소리 많이듣던 얼굴인데 왜렇게 변해버리고 늙어버렸는지 거울을보면 참 우울해지네요
얼굴이 하얗고 긴얼굴상이고 피부도 얇은편이라서 주름도 남들본디 더 많이생긴것같고 나이드니 눈처지고 돌출입도 더 심해진것같아요
애들키우느라 외모관리 안하고 살다 어느순간 돌아보니 얼굴이 이렇게 팍 가버렷네요
근데 다른이들보다 전 더 노화가 급속하게 온것같습니다
외모가 자신없어지니 누굴 오랜만에 만나는것도 두렵고..모든게 자신없어지네요
올만에 보는사람마다 살빠졌다 변했다라는 소리듣는것도 스트레스이고 시술을 받아서 좀이라도 나아질수있으면 당장 하고싶네요다른분들도 10년전과 비교해서 많이 변하셨나요?
저처럼 노화 심하게 온분은 없을것같네요ㅠ
IP : 122.34.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30 12:41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10년이면 당연히 변하죠. 일년만 지나도 훅 달라지는데요.
    저도 외모얘기 많이 듣는데요. 그래? 난 내 얼굴 매일 봐서 모르겠는데 이렇게 말해요. 그래서 이 모양으로 사나봐요.

  • 2. 세월을
    '17.6.30 12:47 AM (211.36.xxx.223)

    이길수는 없잖아요.누구나 노화는 와요.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우아하고 기품있게 나이들면 젊은사람 못지않게 아름다울수 있어요.거울 보고 웃는 연습해보세요.

  • 3. 저두 그래요
    '17.6.30 12:50 AM (219.255.xxx.83)

    전 40살까진 괜찮았는데
    작년에 수술받고 나니 훅 가네요..
    주름보다는 살빠지고 안가꾸니 더 초라해 보이고
    흰머리가 갑자가 많이 나서...염색 안하면 할머니 에요 ㅠㅠ

    먹는거 좋은거 드시고 운동도 하고 가꿔 보세요
    전 몸에 힘이 없어서 .맨날 집에만 있다보니 더하네요

  • 4. ..
    '17.6.30 1:00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얼굴피부 하얗고 얇고 얼굴형 길고 ...아마 살도 없으시죠? 20대가 전성기셨겠어요..

  • 5. 일단
    '17.6.30 1:22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치아교정부터 하세요.
    나이들수록 초라해지는 얼굴이 돌출입 골격.

    그리고 자외선의 영향력에 대해 무지하신 것 같은데 이제부터라도 알아두세요.
    주름과 색소침착을 만드는 제1 원인은 일상 자외선이에요.
    늙어간다고 누구나 다 자글자글 늙는 게 아니고 자외선 방어력이 약한 피부인가 강한 피부인가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요.

    그런 자외선 방어력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소는 무엇인가?
    피부의 색깔과 피부의 두께.

    하얄수록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자외선 방어력이 약함.
    얇을 수록 역시 약함.

    님은 두 가지 취약 요소를 다 갖춤.
    이런 피부는 10부터 30 대 초중반까지는 고운 피부로 절정기를 누림.
    피부가 얇으면 보통 피부섬유가 가늘어서 부드럽고 결이 고움.

    대신 그 이후엔 잡티와 주름이 갈색 피부나 두꺼운 피부보다 더 많이 생겨서 더 빨리 추해짐.ㅋㅋ(남 이야기 아님) 이걸 미리 알고 대비해 온 사람과 아닌 사람은 같은 피부조건을 가졌더라도 현재의 상태가 다르겠죠.

    사계절 썬글라스 쓰고 모자를 쓰든 마스크를 쓰든 제각각 자기 피부 타입에 따라 관리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저도 님이랑 같은 피부인데 동네에선 무조건 썬글에 챙모자 착용해요.
    10년 전엔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근데 몇 년 전부턴 저보다 더 오바하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동네가 아닌 곳에선 하얗고 고운 피부 드러내고 사람들과 대면하죠.
    어쩔 수 없어요. 이런 피부로 태어났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참고하세요.

  • 6.
    '17.6.30 5:32 AM (191.184.xxx.154)

    헉 제가 쓴 글인줄..
    전 임신전과 후로 나뉘어요.
    아이 7살인데.. 임신전 사진보면 저도 저 아닌것 같아요.
    아 울고싶다.

  • 7. 레이저시술
    '17.6.30 7:11 AM (211.36.xxx.234)

    40대 중반 인생처음으로 레이저시술이란걸 해봤는데그후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축축쳐져 1년사이에 5년은 더늙어버린것 같습니다 이마빼고 얼굴전반에 색소침착까지와서
    거울볼때마다 힘드네요
    오랫만에 보는 사람들마다 입안대는 사람이 없고 ㅠㅠ

  • 8. 솔딕ㅎ
    '17.6.30 10:30 AM (39.7.xxx.150)

    솔직히
    연예인부인들도 보면 애낳고 육아과정이 힘든지..
    정말
    훅 갔더라구요

    애키우다보면 진짜 구리구리해지는거맞아요
    도무지 나를위해 온전히 투자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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