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모임으로 알게된 동기 중에
지식에 대한 욕구가 많고 어떤 현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거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요.
인텔리처럼 행동하거든요.,.
뭐 이런 식요.
어제 뉴스에 셰일가스 어쩌고 나왔어.,. 이게 뭐냐면 첫째~ 둘째~ 이러면서 설명하는 선생님처럼 자기 만족에 빠지다가
폰으로 검색해서 그 기사를 보여줘요.,
이것만 하면 설명왕이네.. 꿈이 선생님이었나.
이럴텐데.
모르는 사람을 꼭 면박을 줘요.
그것도 몰라? 진짜? 이런식으로 무안하게요. .
성인되서는 이런 사람이 잘없어서 이상했거든요.
근데 우연히 이 동기가 야간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러고 생각한게 아 그래서 그랬구나. 지적열등감일수도 있겠다.
그 모임이 학교 동문 관련 모임인데 딱히 명문대도 아니구요. 그냥 4년제라 부심도 없고 야간이랑 별차이없죠.
그래도 동기모임에서 친해졌는데 말을 안한건 좀 그렇더라구요. 갈수록 설명도 심해지고 (겸 지식자랑) 면박 주는 횟수도 늘어나네요.
눈치도 없는지 동기들도 표정 안좋은데 저러네요.
저도 느닷없이 면박당하니 짜증났구요.
첨엔 뭐지? 이 여자 이랬는데
이번주에 모임에서 만나면 한마디 쏘아주고싶어요.
뭐라해야 모임에서라도 좀 고칠까요.
너 지적열등감 있는거 아냐?? 이러면 상처받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 거 면박주는 친구에게 말해주고 싶다.
효리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7-06-29 23:12:58
IP : 110.70.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6.29 11:19 PM (223.39.xxx.154)귀 후비파면서
"아우 지루해. 인터넷에 다 나와있는 걸 뭘 그렇게 읇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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