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학부모입니다.급히 문의 좀 드립니다
흥분된 목소리로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떤 곳에서 입학설명회를 왔나본
데...조선일보 디지털센터에서 왔다합니다.아마 유학프로그램을 소개한 것
같은데,그곳이 자기가 생각하는 미래 공부방향과 맞다하며 선착순이라
빨리 지원을 해야한다하는데--
야ㆍ자 끝내고 와서 자세히 설명할테니 허락해달라고..업무중에 전화가
왔는데,도대체 뭔지?? 학교에서 주최한거니 신뢰할만한 것인지
맞벌이 저희에게 가당키나한건지??
당황스럽고 무지해서~~82여러분 밖에 도움 요청할 곳이 없네요..
11년차 82가족입니다.
제게 지헤와 도움를 좀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휴대폰
'17.6.29 7:31 PM (114.199.xxx.146)휴대폰으로 급히 썼더니 글이 ..이상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2. 음
'17.6.29 7:38 PM (211.246.xxx.11)http://www.british.or.kr/internal/internal11.asp
아마 이거인가봐요. 영국 유학 프로그램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주세요..3. ㅡㅡ
'17.6.29 7:38 PM (123.108.xxx.198)음.. 딱 들어도 영양가없는 유학프로그램 설명회같은데요.
아예 유학을 고려중이 아니시라면 이 시점에서
그런 설명회는 아이만 붕뜨게 하는 지름길입니다.4. ㅇㅇ
'17.6.29 7:42 PM (121.168.xxx.41)선착순은 좀 뻥일 거 같구요
아이가 그래도 원하는 거니까 그래도 좀 알아보는
흉내라도.. ;;5. ㅇㅇ
'17.6.29 7:44 PM (49.142.xxx.181)수시 입시철은 다가오고 있고
수능도 자신없고.. 머리아프고 대학 떨어지는것보다는
유학갔다고라도 하면 남들한테 말하기도 좋고 지금 당장 지긋지긋한 공부도 안해도 될것 같고...
도피라도 하고 싶은...6. 저도 떨리고
'17.6.29 7:47 PM (114.199.xxx.146)네,ㅡㅡ님..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던 중입니다.그래서 걱정스
러운 마음에 급히 글을 썼어요..고3되어 생각대로 성적은 안나오고
내적ㆍ외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중이었어요.아이아빠도 지금은
무조건 재수는 없다한 상태라,아이가 안가던 입학설명회도 간것 같은
데~~음..심란합니다.전화상태론 오늘밤 결정을 내려달라고 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아버지.어머니 모두 자지말고 기다려달라는군요
에고..마음이 무겁네요7. 음님
'17.6.29 7:53 PM (114.199.xxx.146)음님,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센터가 맞는것 같네요.
ㅇㅇ님.말씀에 공감합니다.아이 심정을 고스란히 옮겨주셨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남편도 지금 아이상태를 탐탁해하지않는데요...8. 아니
'17.6.29 7:56 PM (218.236.xxx.162)유학이 무슨 홈쇼핑 마감 임박 제품 구매하는 것도 아니고말이죠 !
9. ..
'17.6.29 8:02 PM (1.237.xxx.91)장사속에 휘둘리지 마세요
10. ㅇㅇ
'17.6.29 8:03 PM (49.142.xxx.181)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진입장벽이 없는 대학은 가나마나예요. 돈낭비 시간낭비..
누구나 다 들어갈수 있다? 그게 무슨 대학이에요. 학원이지..11. 이해하기 힘드네요
'17.6.29 8:05 PM (114.199.xxx.146)그렇지요.왜 이런 것을 공립학교에서 소개를 허용해주었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것도 이렇게 민감한 시기에!!12. ㅡㅡ
'17.6.29 8:31 PM (123.108.xxx.198)학교가 이상하네요.
대학 관계자 방문 설명회도 아니고
저런 경우..업체 로비로 들어왔을 거에요.
대치동 학원업체가 들어온 거나 다름없어요.13. 학교에
'17.6.29 8:31 P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직접 문의해보세요
교육청에 문의해보시고요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14. 학교에
'17.6.29 8:33 PM (39.118.xxx.211)직접 문의해보세요
교육청에 문의해보시고요
국내 대학교 설명회도 아니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이런 설명회를 열었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15. 죄송
'17.6.29 8:37 PM (218.236.xxx.244)그곳이 자기가 생각하는 미래 공부방향과 맞다하며 선착순이라 빨리 지원을 해야한다하는데--
-- 죄송하지만,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ㅡㅡ;;;;;16. 짤쯔
'17.6.29 11:07 PM (116.37.xxx.157)선착순으로 학교 간다구요?
그게 학교 인가요?
1년 유학원 돈 벌어주고 그 후에 입학 돠던가요 ?
아이가 혹시 혹해서 안달 나면요
분명 해마다 다녀갔을테니
담임샘에게 그 루트 통해서 유학간 학교선배 연결해 달라고
상담하라 하세요
아니면 진학 담당 샘에게요
그나저나 그 학교 얼척없어요
다른 고등학교는 5월주터 국내 대학에서 와서 설명회 한창 햤구만요
유학원 판 깔아 주는거잖아요
또 무엇보다 아이들이 혹해서 한참 달려야 할 시기에
한눈 팔게되고...
헉고 나빠요17. 아이는 벌써
'17.6.30 12:12 AM (114.199.xxx.146)혹해서 영국대학 간 것 처럼 말합니다.그나마 예전에 미국에 잠시
살았었기에 영어를 자신있어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학원 장난 같습니다.
유학원도 유학원이지만 학교가 더 더욱 싫습니다.
내일 교육청에 전화해보렵니다.18. 런던대 SOAS
'17.6.30 12:53 AM (117.111.xxx.155)에서 파운데이션 했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운데이션과정후에 대학입학 보장못해요.
파운데이션 성적으로 다시 입시 치르는 거예요.
파운데이션과정 자체의 수준도 아주 중요해요.
그리고 영국으로 유학가고 싶으면 저희학교 파운데이션 추천드려요.
저런데는 정말.... 추천서를 제대로 써주시나 할지 의심스러워요.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대학도 런던대 중 하나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