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어떤 사람들은 검찰들이 문대통령의 검찰개혁에 저항하느라 수사를 대충하는 것 아니냐,
또는 국민의 당과 타협해서 수사권 조정에 관해 검찰의견을 관철시킬거다 등등
검찰이 국민의 당에 봐주기 수사 또는 대충 얼버무리는 수사를 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데요.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닙니다.
우병우 수사 얼버무리다가 그 당시 수사팀장인 이영렬, 윤갑근이 등등부터 줄줄이 날아가는것을 눈앞에서 봤습니다.
게다가 국민의 당이 꼬리자르기가 성공한다고 회생가능한 정당이 되리라 보십니까? 이미 맛탱이 간
국민의 당을 믿고 감히 대통령과 신정부에게 개긴다고요? 이건 대통령 직계 가족을 건드린 사건입니다
그리고, 남부지청 공안부가 개긴다고 검찰개혁이 중단될 일입니까?
요즘 국민의 당에서 빵빵 터지고 있는데 민주당 조용하지요? 별다른 성명도 안 내고.....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는둥.....국민의 당을 건드리는 발언들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불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련히 검찰이 알아서 잘 수사할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그냥 조용히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괜히 시끄럽게 나설 필요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예상하기엔, 국민의 당은 적당히 이용주정도 선에서 해결하고 싶겠지만,
검찰이 완전 탈탈 털어주리라 예상합니다. 이번에 법무장관이 임명되고 나면, 검찰총장 인사가
있을테고 7~8월에 걸쳐 줄줄이 검찰 정기인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검사들도 이번에 열심히 일해서 눈도장 찍고 승진도 하고, 영전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검사 개개인이 이 수사를 대충 얼버무려서 얻을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검찰수사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이란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안철수가 정치 은퇴를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이 결정하는게 아니라
사법부가 결정하는 경우가 생기리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