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래 누구한테도 확 반하지 않는 남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17-06-29 16:10:59

지금 연애 초창기예요.

남친이 절 좋아한다고 하긴하는데, 원낙 이성적인 사람이라, 저한테 엄청 빠졌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자기는 한 눈에 뽕해본적 없다고

그런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대요.


장점도 많아요.

자기일 열심히하고,

하고싶은일보다 해야할일을 먼저하는 우리나라 최고학부 나온 수재예요.

같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다고할까..저한테 반해서 저만생각하고

뭐 이런건 없는데,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려고 하고

안정감이랄까, 항상 일정한 모습이예요. 저의 경우는 이랬다저랫다 좋았다 싫었다.

사귀기 초반에도 사귄다고했다가 취소했다가...했거든요.


남친이 저의 그런점이 제일 마음에 안든다고, 이랬다저랬다한다고...

(제가 그런 이유도 남친이 날 정말 좋아하는지 확신이 없어서였어서예요. 그는 당신한테 반하지 않았다와 같게 행동했어요.)


지금은 나름 자기 감정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연락 좀더 하려고 노력하고

저 만나는 시간 내려고 노력하지만, 그동안의 전남친들처럼 하트뽕뽕이 아니니까, 전 어쩔때 헷갈려요.


이런 남자도 있는거겠죠...


IP : 180.81.xxx.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9 4:13 PM (223.38.xxx.13)

    그런 사람도 있긴 한데 전 별로에요

  • 2. 저도
    '17.6.29 4:13 PM (112.186.xxx.156)

    누구한테 확 반하지 않는 여자예요.
    어떻게 사람이 한눈에 뿅 할수있나 그런게 존재하나 좀 의문이구요.
    이런 여자도 있으니까 그런 남자도 있지 않을까요?

  • 3. nnnn
    '17.6.29 4:1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래서 결혼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른 여자한테 첫눈에 뿅가면 어떡하죠?

  • 4. ...
    '17.6.29 4:15 PM (180.81.xxx.81)

    제가 걱정하는게 그런 거예요.

    다른 여자한테 뽕 가지 않을까 하는...

  • 5.
    '17.6.29 4:20 PM (118.91.xxx.167)

    있죠 전 사겨도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이런 스탈이 늦바람나면 확 불 싸지른다는 소리가

  • 6. nnnn
    '17.6.29 4:2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제 경우 제 남편이 그런 남자였어요.
    대학도 늦게 들어왔는데다가.. 첨에는 여친도 있었는데..무난하게 사귀었던것 같아요. 일기보면.
    루틴한 생활을 물리지 않고 좋아하고
    여자의 외모에 좌우되지 않고 주관 뚜렷하고 이성적이구요
    실제로 학보사 편집장하던 기쎈 언니가 유혹하려 했다는 소문 파다했는데.. 안넘어갔구요.
    공부하기 좋아하구요.


    그러다가 저를 만났어요. 한 학과에 인원이 너무 많아서 한동안 모르다가 남편 복학하고 반년쯤 후에 같이 전공수업 듣게 되어서 알게 됐는데

    그냥 저를 처음 본 순간 뿅 갔다 하더라구요. 데이트 3번만에 잠도 잤고 결혼도 일찍 했어요. 세상에 그런 느낌 준 여자 처음이라고.. 주위 사람들도 다 놀랐었어요. 남편의 달라진 연애패턴에.

  • 7.
    '17.6.29 4:29 PM (175.223.xxx.108)

    똑똑하고 이성적인 남자한테 로맨틱한 감성까지 바라면 욕심이겠죠. 그게 싫으면 반대 스타일의 남자 만나셔야죠 뭐. 아님 원글님 본인이 남자분한테 맞추시던가..

  • 8. ---
    '17.6.29 4:30 PM (217.84.xxx.6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일생에 단 한 번도 첫 눈에 훅 반해본 적 없는 것도 사실 슬픈 일이네요.
    아름다운 경험이죠..
    좀 덤덤한 스타일인 저도 10,20대 3번은 됩디다.

  • 9. --
    '17.6.29 4:31 PM (217.84.xxx.67)

    일생에 단 한 번도 첫 눈에 훅 반해본 적 없는 것도 사실 슬픈 일이네요.
    아름다운 경험이죠..
    좀 덤덤한 스타일인 저도 10,20대 3번은 됩디다.

  • 10. . .
    '17.6.29 4:33 PM (1.209.xxx.123)

    죄송하지만 제 생각에는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은데요.

  • 11. ....
    '17.6.29 4:33 PM (118.33.xxx.71)

    첫눈에 반하는 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서서히 알아가는 거죠.

  • 12. 옥시모론
    '17.6.29 4:33 PM (221.142.xxx.73) - 삭제된댓글

    안빠졌는데 왜 남친?

  • 13. 옥시모론
    '17.6.29 4:34 PM (221.142.xxx.73)

    안빠졌는데 왜 남친?
    그냥 만나서 즐겁게 운동 같이하는 사이인가보죠.

  • 14. 아니요
    '17.6.29 5:14 PM (216.40.xxx.246)

    상대에 따라 달라요 2222
    원래 안반하는게 아니고.. 자기가 좋으면 눈돌아가고 티나요

  • 15.
    '17.6.29 5:26 PM (223.39.xxx.210)

    확 반했다는 느낌은 없는데 만날수록 더 많이 좋아해준다는
    느낌은 들어요. 저한테 많이 맞추어주려고 하고

  • 16.
    '17.6.29 5:33 PM (223.39.xxx.210)

    원래 별로 연락도 안했는데 제가 연락에 집착하니까 꼭 연락하려고하고 처음보다 더 사랑받는 느낌 받긴해요

  • 17. ㅇㅇ
    '17.6.29 5:40 PM (123.142.xxx.188)

    혹시 남자 에이비형인가요... (제가 혈액형 안 믿는데 에이비형은 좀 특징이 있는 경우 많더군요..)
    만난지 얼마나 되셨나요.
    까다로운 성향 남자들은 만난지 적어도 두 달은 두고 봐야 맘을 다 줘요.

  • 18. wisdomgirl
    '17.6.29 7:00 PM (175.223.xxx.53)

    하트시그널 서지혜같은 여자보면 한눈에 뿅갈거에여

  • 19. lol
    '17.6.29 7:30 PM (119.149.xxx.221)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전 한눈에 우리남편한테 반했어요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그 날 저녁 꿈에 남편하고 결혼하는 꿈을 꿨어요 ㅋㅋ 반대로 우리남편은 천천히 알아가는 스타일 저는 직진 .. 저 초반에 마음 고생 많이 했어요 이 사람이 나 안 좋아하는 건가 싶어서 ㅜㅜ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남편이 제일 멋져 보이고 잠자는 모습 보면 볼 쓰담쓰담해줘요

  • 20. Kdw
    '17.6.29 8:36 PM (175.223.xxx.193)

    저남자 A형 일걸요 ㅎㅎ
    대기업 다니고 그 남자도 어릴때 첫 사랑에겐 연락 집착했었어요.

  • 21. ㅎㅎ
    '17.6.29 8:48 PM (27.118.xxx.88)

    저남자A형 일걸요 ㅎㅎ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737 계란찜 레시피예요 21 오늘다작 2017/06/29 4,742
703736 40넘어 생리할때쯤 7 2017/06/29 2,625
703735 대학생도 방통대 입학할 수 있나요? 2 나뭇잎 2017/06/29 1,403
703734 고푸장 쌈장 덜을 때 뭐 사용하세요? 6 2017/06/29 1,103
703733 손석희씨 다른거 안바라고 그저 공정한 6 39 2017/06/29 516
703732 쌍꺼풀제거수술하면 밤에 잘때 눈안감길수도 있다는데 하겠다는 남편.. 6 .. 2017/06/29 3,168
703731 남편 아는분 치과에서 임플란트하는데요 뭐먹을거라도사가야되나요 3 남편 2017/06/29 1,693
703730 님들은 제가 겪은 일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17/06/29 1,352
703729 헉 ! 부모자격 시험 있었음한다는 글에 폰으로 장문댓글 작성.. 3 잘될꺼야! 2017/06/29 740
703728 아들이 초등 오케스트라 합격을 했는데요.. 5 클라리넷 2017/06/29 1,644
703727 옛날 어린시절 부모님의 체벌도구가 뭐였나요? 45 체벌 2017/06/29 5,091
703726 덜 익은 아보카도는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나요? 5 아보카도 2017/06/29 4,366
703725 안철수가 박지원에게 네거티브 부탁했다는 기사가 언제쯤이었죠? 3 00 2017/06/29 1,376
703724 강경화 장관도 인기 많으시네요.~~~ 24 인스타 2017/06/29 5,586
703723 인터넷 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요-아무것도 못함 2 ^^* 2017/06/29 1,219
703722 자기 말만 하는 지인들 결국 다 안 좋게 끝나네요 ㅇㅇ 2017/06/29 1,519
703721 경북대 등 지역 9개 거점대 '연합 국립대' 뭉치나 5 ........ 2017/06/29 2,091
703720 인간관계에서 오는 외로움 극복하고 싶은데 1 ad 2017/06/29 1,688
703719 하동대안학교 40대 남교사 여중생 강간.성추행 기숙대안위험.. 2017/06/29 1,739
703718 우리 아파트 청소부 아주머니 36 성실 2017/06/29 19,297
703717 극복 안 되는 외국어 발음.... 7 ZZZZZ 2017/06/29 1,756
703716 밑에보니 손석희가 강용석 팩트체크 보다 못하네요. 18 .. 2017/06/29 2,221
703715 등 파인 옷에는 무슨 속옷 입어요? 6 아만다 2017/06/29 3,720
703714 국민의당 이번 사건하고 대파 한단이 뭔지 설명 좀 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7/06/29 905
703713 아이가 등교할때 안아주면서 등 토닥토닥해주고 학교갔어요 무조건 .. 7 20년우울증.. 2017/06/29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