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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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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은 열정이 1도없는 대학생

가을하늘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7-06-29 12:17:43
제목그대로....
열정도.의욕도.뭔가를해보려는시도도없어요.
지방거점국립대 3학년 딸아이입니다.
스펙이라고 한줄쓸거도없어요.
대학생들 방학에봉사나 대외활동.단기로연수도많이가던데
별관심도없는듯하규요.
주말에 패스트푸드점알바하고 올해처음으로토익해본다고
학원등록했네요.
이분은주관심사는 아이돌가수입니다.
그거공연가려고 알바도하는거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화를시작해봐야할지 얘를보면마음이너무무겁네요.
IP : 39.7.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9 12:20 PM (49.142.xxx.181)

    자기도 생각이 있겠죠. 너무 속끓이지 마세요. 늙어요.
    만약 원글님 말대로 그렇다 해도 대학생쯤 됐으면 부모가 이러라 저러라 한들 소용이 없어요.
    아니 이미 그 이전에 소용이 없어졌죠.
    용돈같은건 대학 졸업하면 더이상 없다고 확실히 말해놓으세요.

  • 2. ㅇㅇ
    '17.6.29 12:20 PM (122.36.xxx.122)

    대부분 님 딸 같아요.....

    그게 님 딸이 정상적이고요

    님이 말한 아이들은 에너제틱하고 혈기넘치는 애들인거죠

  • 3. 혹시 ..
    '17.6.29 12:25 PM (119.198.xxx.11)

    너무 적성에 안맞는 전공을 지거국이라는 이유로 선택을 한 건 아닌지요

    저도 대학나왔지만
    젤 후회되는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전공 선택할껄 이었어요..
    저는 나름 유망하다는 직종을 전공했는데, 햐아......................
    뒤돌아보면 시간 돈낭비 제대로 했습니다.
    전공이 굳이 직업으로 이어지진 않더라도 그래도.. 좋아하는거 전공이라도 했으면 좋았을걸 싶어요 ㅜㅜ

  • 4. ...
    '17.6.29 12:31 PM (27.101.xxx.186)

    제가 딱 님 딸처럼 의욕없고 욕심없는 아이였는데요.....

    지금은





    열정이 1도 없는 아줌마네요 ㅋㅋㅋㅋ

    다행히 좋은 직업 얻어서 무난하게는 살고 있어요.

  • 5.
    '17.6.29 12:57 PM (112.161.xxx.243) - 삭제된댓글

    지금의 세태가 대학생에게 열정을 거세하게 만들긴 했죠. 이게 비단 따님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볼 때는 이 시점에서 부모의 도움도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따님이 스스로 개척하도록 놔두어야 맞겠지만 지금의 대학생들이 인식하는 세계는 이미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틀이 너무 견고해서 자신이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야 할 지 막막하거든요. 기성세대의 도움을 은근히 필요로 할 겁니다. 언제 한 번 날 잡고 진지하게 대화 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 6.
    '17.6.29 12:58 PM (112.161.xxx.243)

    지금의 세태가 대학생에게 열정을 거세하게 만들긴 했죠. 이게 비단 따님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볼 때는 이 시점에서 부모의 도움도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따님이 스스로 개척하도록 놔두어야 맞겠지만 지금의 대학생들이 인식하는 세계는 이미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틀이 너무 견고해서 자신이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야 할 지 막막한 세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 한 구석에는 기성세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거죠. 그렇긴 해도 할 일을 해야 할 것은 결국 따님 몫이겠지만....언제 한 번 날 잡고 진지하게 대화 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 7. ....
    '17.6.29 1:06 PM (121.135.xxx.237)

    글쎄요..빡세게 학점 토익 그외활동 해도 취준 첫발에는 상심이 커요...서류에서 걸러버리면 그동안 노력이 더 허무한거구요..그때부터 차라리 대학때 놀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하다보면 취업이 될지모르겠으나 ㅜ그렇게 어영부영 지내는 애들이 더 잘 살기도 하고..인생은 모르는거더라구요 .... ㅠㅠ

  • 8. ///
    '17.6.29 1:49 PM (14.45.xxx.251) - 삭제된댓글

    열정 1도 없는 애들 괜히 공무원시험 공기업 바람 들어서 몇 년 허송세월하면 늙어서 부모 골칫거리입니다.
    열정 없어도 머리라도 좀 똑똑하면 자격증 나오게 교직이수나 교육대학원 -> 바로 학원강사나 과외 기간제 방과후 가서 돈 벌라고 하고요 그게 아니면 자기 수준에 맞는대로 졸업하자마자 돈벌 수 있는데 중소기업이든 작은 사무실이든 어디든 다단계나 노가다 아니면 받아주는데 있음 보내서 돈 벌고 자기 분수에 맞게 사회생활 하다가 바로 어느정도 괜찮다 싶은 남자 있음 시집 보내세요. 자아실현입네 자격증을 땁네 자기를 찾네 힐링하느라 청춘여행을 합네 뭐 합네 하면서 빈둥빈둥 시간 몇 년 보내면 평생 혼자 살정도로 능력있는 골드미스 싱글녀가 될 주제도 안되면서 늙어빠져요. 부모 등골빼고요. 우리 집안에 그런 애 셋이나 있어요. 그나마 손재주라도 있으면 레드오션이라도 없는것보단 나으니까 바리스타나 네일이나 피부미용 자격증이라도 따게 해주세요.

  • 9. ...
    '17.6.29 1:51 PM (164.124.xxx.147)

    무조건 돈을 끊으세요 없던 열정도 생깁니다.

  • 10. ///
    '17.6.29 1:55 PM (14.45.xxx.251) - 삭제된댓글

    열정 1도 없는 애들 괜히 공무원시험 공기업 바람 들어서 몇 년 허송세월하면 늙어서 부모 골칫거리입니다.
    열정 없어도 머리라도 좀 똑똑하면 자격증 나오게 교직이수나 교육대학원 -> 바로 학원강사나 과외 기간제 방과후 가서 돈 벌라고 하고요 그게 아니면 자기 수준에 맞는대로 졸업하자마자 돈벌 수 있는데 중소기업이든 작은 사무실이든 어디든 다단계나 노가다 아니면 받아주는데 있음 보내서 돈 벌고 자기 분수에 맞게 사회생활 하다가 바로 어느정도 괜찮다 싶은 남자 있음 시집 보내세요. 자아실현입네 자격증을 땁네 자기를 찾네 힐링하느라 청춘여행을 합네 뭐 합네 하면서 빈둥빈둥 시간 몇 년 보내면 평생 혼자 살정도로 능력있는 골드미스 싱글녀가 될 주제도 안되면서 늙어빠져요. 부모 등골빼고요. 우리 집안에 그런 애 셋이나 있어요. 그나마 손재주라도 있으면 레드오션이라도 없는것보단 나으니까 바리스타나 네일이나 피부미용 자격증이라도 따게 해주세요.

    아 그리고 돈 끊으라고들 많이 하는데...돈 끊어도 열정 없는 애들은 편의점알바하든 인력뛰든 해서 그날그날 풀칠하고 안먹고 안사고 안입고 연애 안하고 숨만 쉬고 살아요....-_-;;; 가난한 애들은 다 그럼 지구라도 정복할 열정이 있을 것 같지만 무기력한 애들이 더 많아요....무작정 돈 끊는것보단 초반에 돈을 좀 부모가 써서라도 꾸미고 가꿔주고 취업하고 사람 만나라고 자꾸 내보내야해요. 잘못하단 안쓰고 집에만 빈들빈들 틀어박히는 히키코모리돼요.

  • 11. ///
    '17.6.29 1:56 PM (14.45.xxx.251)

    열정 1도 없는 애들 괜히 공무원시험 공기업 바람 들어서 몇 년 허송세월하면 늙어서 부모 골칫거리입니다.
    열정 없어도 머리라도 좀 똑똑하면 자격증 나오게 교직이수나 교육대학원 -> 바로 학원강사나 과외 기간제 방과후 가서 돈 벌라고 하고요. 절대 임용은 시키지 마세요ㅠㅠ 독-한 애들도 잘 못해요 이제..그게 아니면 자기 수준에 맞는대로 졸업하자마자 돈벌 수 있는데 중소기업이든 작은 사무실이든 어디든 다단계나 노가다 아니면 받아주는데 있음 보내서 돈 벌고 자기 분수에 맞게 사회생활 하다가 바로 어느정도 괜찮다 싶은 남자 있음 시집 보내세요. 자아실현입네 자격증을 땁네 자기를 찾네 힐링하느라 청춘여행을 합네 뭐 합네 하면서 빈둥빈둥 시간 몇 년 보내면 평생 혼자 살정도로 능력있는 골드미스 싱글녀가 될 주제도 안되면서 늙어빠져요. 부모 등골빼고요. 우리 집안에 그런 애 셋이나 있어요. 그나마 손재주라도 있으면 레드오션이라도 없는것보단 나으니까 바리스타나 네일이나 피부미용 자격증이라도 따게 해주세요.

    아 그리고 돈 끊으라고들 많이 하는데...돈 끊어도 열정 없는 애들은 편의점알바하든 인력뛰든 해서 그날그날 풀칠하고 안먹고 안사고 안입고 연애 안하고 숨만 쉬고 살아요....-_-;;; 가난한 애들은 다 그럼 지구라도 정복할 열정이 있을 것 같지만 무기력한 애들이 더 많아요....무작정 돈 끊는것보단 초반에 돈을 좀 부모가 써서라도 꾸미고 가꿔주고 취업하고 사람 만나라고 자꾸 내보내야해요. 잘못하단 안쓰고 집에만 빈들빈들 틀어박히는 히키코모리돼요.

  • 12. 동감
    '17.6.29 3:19 PM (114.171.xxx.145)

    윗님 말씀이 격하긴 하지만 저런 케이스들이 많아요
    그나마 부자부모들 덕보는 애들은 놀다가 시집잘가고요 직업이 없더라도 다 부모님이 꽂아주고 시집가게 하더라고요 물론 빡세게 노력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람따라 인생이 다 다르더라고요

  • 13. 가을하늘
    '17.6.29 3:45 PM (39.7.xxx.205)

    여러말씀들정말감사합니다...
    마음은무겁고 애볼때마다 잔소리할수도없고
    또 해도 소용없구 그러네요.
    댓글들잘읽어보고 얘기좀해봐야겠어요.

  • 14. wis
    '17.6.29 7:15 PM (175.223.xxx.53)

    저도 그런애였는데 그래도 그냥저냥 쭈욱 봉급받으며 회사 잘댕겨요 다 팔자대루 살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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