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는 20 살에 독립시키는게 좋은걸까요?

독립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7-06-29 05:31:32
저는 외국에 살고있고 이제 20살되는 대학을 가는 아들이 있는데요
대학을 다른 지방으로 갑니다
남편은 재택 근무를 해서 아이 가는 곳으로 같이 이사를 가려고 하니
언니부터 주위 사람들이 독립적으로 살수있게 따라가지 말라네요
아이 성향이 친구도 별로 없고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 소심하고 착하고 공부는 열심히 잘 하는 편이에요
아이는 엄마 아빠가 같이 가도 좋고 안와도 좋다네요
주위에서는 그런 성향이니 혼자 잘 이겨내게 따라가지 말라는데
아이를 위해서도 혼자 독립적으로 살수있게 혼자 내보내는게 좋을까요?
법륜 스님도 특히 남자아이는 20살 넘으면 혼자살게 독립시키라고 하시던데
마음이 결정이 잘 안되네요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08.168.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9 5:37 AM (39.121.xxx.103)

    정답이 어디있겠어요?
    다른 사람말들에 휘둘리지마시고 가족들끼리 의논해서 최선의 길을 찾으셔요..

  • 2. ..
    '17.6.29 6:04 AM (211.176.xxx.46)

    성별 상관없이 성인이 되면 독립하는 게 기본값이죠. 사실 예전에는 중학생들도 독립 많이 함. 시골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 서울 경기중 입학하면서 독립해서 경기고 거쳐 서울대 가고 그런 코스 밟은 사람들 많죠. 그 나이에 기숙사 생활도 많이들 하고 뭐가 걱정이세요? 가사 노동 본인이 하는 것뿐.

  • 3. 외국에 사신다면서
    '17.6.29 6:07 AM (222.152.xxx.83) - 삭제된댓글

    이해하기 힘드네요. 선진국이 아닌 외국인지...보통 생각하는 서양이라면 부모가 따라가는건 듣도 보도 못한 얘기. 애들 그 지역 학교 기숙사 들어가거나 아니면 주변에서 다른 애들하고 같이 자취하던가 하는걸텐데.

  • 4. ..
    '17.6.29 8:43 AM (169.239.xxx.27) - 삭제된댓글

    신입생 때 자취하면 공짜 숙소나 술집 되고,
    차 끌면 공짜 택시 되지 않나요.
    요즘 애들은 안 그러는지 몰라도 친구들이 자꾸 조르면 거절하기 힘들죠.
    가족이 재택인데 굳이 따로 살 필요가 있을까요.
    하여간 이런 일에 법륜 의견은 좀 아닌 듯.

  • 5. ..
    '17.6.29 9:32 AM (175.196.xxx.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한다면 가족은 같이 사는게 좋다고 봐요
    20살은 정말 어려요
    같이 살면서 독립해도 문제 없게 가르치면 좋죠
    아이가 저절로 독립할 시기가 오면
    그때 해도 되죠

  • 6. 비슷한 경우
    '17.6.29 11:39 AM (99.231.xxx.163)

    저흰 두아이 모두 비행기로 대여섯 시간 걸리는 다른 도시에서 대학을 다녔습니다. 남편 직장때문에 이사를 갈 수 없어 원글님 같은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졸업하고 직장 잡을때까지 항상 안스러운 마음이 있었어요. 결국 두아이 모두 그 도시에서 직장을 잡는 바람에 현재는 남편이 이직하면서 그쪽으로 이사를 가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미리 이사해서 가까이서 도와주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아이들 한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경험을 한 것이 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경우도 졸업할때까지는 떨어져 살더래도, 직장을 다닐때에는 같이 살거나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외로운 외국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7.
    '17.6.29 4:16 PM (223.62.xxx.236)

    이사 가실수 있으면 같이 가서 사세요
    아드님 의견이 중요 하고요
    아들은 결혼 하기전까지가 내 아들이고
    그 다음 부터는 복불복이예요
    결혼 다음부터 남같이 살려먼 지금 추억 많이
    쌓아 두세요
    집은 서울이고 직장은 경기도로 취직해서 아들이 독립
    하겠다는걸 말렸어요
    결혼 하기전까지 같이 살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334 일반적인 저녁식사 메뉴 좀 그런가요? 14 뭐가 2017/06/30 2,787
704333 문재인 대통령 초등졸업사진!!! 유출 . jpg 27 ㅇㅇ 2017/06/30 6,696
704332 나경원, 김상곤 세월호 배지에 "연평해전 죽음 생각하라.. 24 저질 국회의.. 2017/06/30 2,274
704331 헐...이건 뭔가요? 대통령독일방.. 2017/06/30 878
704330 박수현 대변인 페북 기도문 보셨나요? 47 ... 2017/06/30 4,568
704329 제가 아는 쎈 엄마 (부제: 쌈닭같은 여자와 강단있는 여자) 1 트위기 2017/06/30 5,488
704328 다시보는 503의 한미정상 회담 14 노답ㅠ 2017/06/30 3,217
704327 트럼프가 와튼 동문이랑 반갑게 상봉하는 장면 6 오메 2017/06/30 2,393
704326 드라마 캐릭터중 닮고싶은 캐릭터 없으셨어요 1 통닭 2017/06/30 482
704325 영화 대부2 보고 가슴이 쿵덩쿵덩~~ 9 알파치노 2017/06/30 1,958
704324 아까 52평 벽걸이 에어컨 질문한 사람이에요 20 답정너인가 2017/06/30 2,499
704323 카드 모집인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따뜻한날 2017/06/30 493
704322 삶은감자 시간지나면 5 2017/06/30 1,688
704321 고등수학 가르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6 ... 2017/06/30 1,693
704320 냉장고에 있는 82표 반찬 얘기해봐요~~ 2 냉장고에 만.. 2017/06/30 762
704319 박원순 3선 될까요? 24 ... 2017/06/30 2,976
704318 멜라니아 트윗 2 .... 2017/06/30 3,854
704317 저도 비슷한 웃긴얘기 5 .. 2017/06/30 1,656
704316 속옷 얼마나 가지고 계세요? 8 ... 2017/06/30 2,673
704315 국당 허위조작사건..이준서,"박지원에게 처음 보고&qu.. 7 박지원안철수.. 2017/06/30 1,179
704314 도와주세요.아반떼 계기판 경고등중에요 2 급급 2017/06/30 5,507
704313 구속시 변호사 제외하고 ㅇㅇ 2017/06/30 239
704312 매경의 대통령 머리 염색 4 28일매경 2017/06/30 1,773
704311 요즘은 진짜 비혼족이 많다는걸 실감해요 25 ... 2017/06/30 8,775
704310 웃겨 드릴게요 14 웃으세요 2017/06/30 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