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 앓고난후 후각 미각에 이상이 생겼는데요..
앓았습니다.
제가 한계절에 한번씩은 감기가 심하게 걸리거든요.
그런데 이번 감기는 지금 서서히 증상은 좋아지고있는데
오늘 갑자기 깨달은게 냄새를 못 맡는다는 거예요.
평소에 예민해서 씽크대나 세탁실, 화장실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면 지나치질 못했는데..그러고보니
며칠전부터 냄새가 안났던거 같구요,
오늘 입맛이 없어서 밥을 물에말아 깻잎 반찬을
먹는데 깻잎향은 하나도 안나고 짠맛만 느껴져요.
아이한테 이거 너무 짜지않냐고하니 아이는 하나도
안 짜다고 하네요..이럴수도 있나요?
혹시 이런경험 하신 분들 계신지요?
당장 저녁에 반찬을 만드는데 짠맛 외에는 아무맛도
안나서 음식을 할수가 없네요..
내일 병원에 다시 가볼까요?
나을수도 있는 증상인지 너무 걱정입니다...
1. ...
'17.6.29 1:39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그런적 있어요
심하게 앓고 나면 그렇기도 합니다
시간이 좀 걸려요 걱정마세요2. 나비
'17.6.29 1:40 AM (116.40.xxx.158) - 삭제된댓글빨리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세요.
제가 감기 심하게 앓고 다 나았다고 생활하던중 후각과 미각이 안 돌아오는데 그냥 좋아지겠지 하고 보냈어요.
지금 5년째 잃어버린 채로 살고 있어요. 후각은 반정도 잃었고 미각은 삼분의 일 정도 잃은거 같아요.3. 헉
'17.6.29 2:27 AM (175.223.xxx.225)저의엄마 그렇게 후각 잃으시고
20~30년을 후각을 잃으셧어요
당장 병원부터 가보세요4. ........
'17.6.29 3:21 AM (72.226.xxx.231) - 삭제된댓글작년 이맘 때 감기 심하게 걸리고 후각 미각 거의 완전히 잃었다가 조금 돌아오기는 했는데요. 올 2월에 병원에 가서 얘기했더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하는 것 보면 일찍 오면 할 수 있는 게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예후가 안좋고 서서히 회복하거나 아예 안돌아올 수도 있다고 얘기했어요.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갔었어요.5. 건대병원
'17.6.29 7:10 AM (58.143.xxx.127)이비인후과 할아버지선생님 죄송 성함 잊어버렸네요.
코구조 본다고 mr인가 기본 먼저 찍는데
될려나 모르겠지만 그냥 봐달라 하세요.
후각 돌아 올겁니다.6. ..
'17.6.29 7:36 AM (211.243.xxx.147)심한 목감기후 냄새를 못 맡아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후각 잃는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스테로이드 먹고 80프로 정도 회복 됐어요 신경이라서 뿌리까지 망가지면 회복 불가 빨리 병원가세요
7. 아..
'17.6.29 8:06 AM (211.245.xxx.178)저도 올초 감기 심하게 앓고난후 문득 깨달은게 냄새를 못 맡더라구요.
심한 냄새면 모를까 약한 냄새는 못느껴서 이런 경우도 있나 했더니..있군요.8. ᆢ
'17.6.29 8:47 AM (211.36.xxx.222) - 삭제된댓글저도 감기 엄청 심하게 앓고 후각 미각 잃었던 적 있어요
미각이 없어져서 나름 충격 이었는데 몇 달 지나니까 돌아왔어요9. 원글
'17.6.29 9:41 AM (125.177.xxx.224)답변들 감사합니다.
애들 학교 보내고 뒷정리하다보니 이 시간이네요.
댓글 보고 충격이 크네요.
이러다 돌아오겠지..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2~30년 안 돌아온 어르신 사연도 있고하네요.
오늘 병원 가보겠습니다.
화요일에 병원에서 3일치 추가약을 받아왔는데
다른병원에 가봐야할것 같네요.
이비인후과엘 가야하겠지요?
얼른 가보겠습니다..
댓글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4701 | 을릉도 처음 가보는데요.. 6 | 을릉도 | 2017/07/02 | 1,206 |
704700 | 황교익에게 급호감으로 돌아섰던 말 한마디.. 14 | qqq | 2017/07/02 | 10,091 |
704699 | 그알 시신은 어디에 감췄을까요? 16 | 무섭 | 2017/07/02 | 5,075 |
704698 | 사주 얼마나 믿으세요? 13 | 론 | 2017/07/02 | 5,926 |
704697 | Ytn 사장선출 궁금한분 보세요 10 | 언론개혁 | 2017/07/02 | 1,610 |
704696 | 황매로 매실청 담궜는데 오늘 처음 7 | ... | 2017/07/02 | 2,426 |
704695 | 헉?일본 방송이라는거보고 깜짝놀랐어요 13 | .. | 2017/07/02 | 5,717 |
704694 | 영화 볼거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추~~~~ 23 | 초강추 | 2017/07/02 | 5,535 |
704693 | 교촌은 대체 몇시에 문여는건가요?ㅠ 4 | 생일 | 2017/07/02 | 1,502 |
704692 | 나미야잡화점의 비밀에서 생선가게 아들 얘기 2 | 스포유스포주.. | 2017/07/02 | 1,572 |
704691 | 안철수, 이유미 씨 제보 조작 관련 진상조사 SNS반응 5 | ... | 2017/07/02 | 1,142 |
704690 | 13살 남자아이 좋아할 미드나 영화 추천해주세여~ 3 | 추천 | 2017/07/02 | 736 |
704689 | 콩국 얼려도 되나요? 1 | ㅇㅇ | 2017/07/02 | 1,695 |
704688 | 학원학생들이 진짜 귀여워요 6 | ... | 2017/07/02 | 1,719 |
704687 | 프로 파일러중 가장 예리하고 신뢰가는 이가 누구라 생각하세요? 7 | ^^* | 2017/07/02 | 2,303 |
704686 | 오늘 그알보니... 9 | 골빈 | 2017/07/02 | 3,120 |
704685 | 근로자 체불임금 최대 400만원 정부가 대신 지급 | 샬랄라 | 2017/07/02 | 431 |
704684 | 안전한 에어컨 세척제 뭐가 있나요? 4 | .. | 2017/07/02 | 1,051 |
704683 | 어제자 비밀의 숲에서 이게 무슨 뜻이에요? 6 | ... | 2017/07/02 | 2,550 |
704682 | 연재양 이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왔네요. 28 | 추워요마음이.. | 2017/07/02 | 6,306 |
704681 | 미안하지만,손석희도 책임져야 할 것 같습니다 52 | ㅇㅇ | 2017/07/02 | 3,755 |
704680 | 미국사시는 분들, 미국은 외국정상 방문이 수시로 있나요? 3 | ........ | 2017/07/02 | 781 |
704679 | 초4가 컵 깨뜨렸을때 16 | .. | 2017/07/02 | 2,544 |
704678 | 4살 딸 생일잔치요.. 1 | .. | 2017/07/02 | 526 |
704677 | 부추가 많은데 14 | 어니 | 2017/07/02 | 2,2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