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 앓고난후 후각 미각에 이상이 생겼는데요..

...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17-06-29 01:37:04
지난주 수요일부터 목감기 동반된 감기를 심하게
앓았습니다.
제가 한계절에 한번씩은 감기가 심하게 걸리거든요.
그런데 이번 감기는 지금 서서히 증상은 좋아지고있는데
오늘 갑자기 깨달은게 냄새를 못 맡는다는 거예요.
평소에 예민해서 씽크대나 세탁실, 화장실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면 지나치질 못했는데..그러고보니
며칠전부터 냄새가 안났던거 같구요,
오늘 입맛이 없어서 밥을 물에말아 깻잎 반찬을
먹는데 깻잎향은 하나도 안나고 짠맛만 느껴져요.
아이한테 이거 너무 짜지않냐고하니 아이는 하나도
안 짜다고 하네요..이럴수도 있나요?
혹시 이런경험 하신 분들 계신지요?
당장 저녁에 반찬을 만드는데 짠맛 외에는 아무맛도
안나서 음식을 할수가 없네요..
내일 병원에 다시 가볼까요?
나을수도 있는 증상인지 너무 걱정입니다...
IP : 125.177.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9 1:39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그런적 있어요
    심하게 앓고 나면 그렇기도 합니다
    시간이 좀 걸려요 걱정마세요

  • 2. 나비
    '17.6.29 1:40 AM (116.40.xxx.158) - 삭제된댓글

    빨리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세요.
    제가 감기 심하게 앓고 다 나았다고 생활하던중 후각과 미각이 안 돌아오는데 그냥 좋아지겠지 하고 보냈어요.
    지금 5년째 잃어버린 채로 살고 있어요. 후각은 반정도 잃었고 미각은 삼분의 일 정도 잃은거 같아요.

  • 3.
    '17.6.29 2:27 AM (175.223.xxx.225)

    저의엄마 그렇게 후각 잃으시고
    20~30년을 후각을 잃으셧어요

    당장 병원부터 가보세요

  • 4. ........
    '17.6.29 3:21 AM (72.226.xxx.231) - 삭제된댓글

    작년 이맘 때 감기 심하게 걸리고 후각 미각 거의 완전히 잃었다가 조금 돌아오기는 했는데요. 올 2월에 병원에 가서 얘기했더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하는 것 보면 일찍 오면 할 수 있는 게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예후가 안좋고 서서히 회복하거나 아예 안돌아올 수도 있다고 얘기했어요.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갔었어요.

  • 5. 건대병원
    '17.6.29 7:10 AM (58.143.xxx.127)

    이비인후과 할아버지선생님 죄송 성함 잊어버렸네요.
    코구조 본다고 mr인가 기본 먼저 찍는데
    될려나 모르겠지만 그냥 봐달라 하세요.
    후각 돌아 올겁니다.

  • 6. ..
    '17.6.29 7:36 AM (211.243.xxx.147)

    심한 목감기후 냄새를 못 맡아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후각 잃는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스테로이드 먹고 80프로 정도 회복 됐어요 신경이라서 뿌리까지 망가지면 회복 불가 빨리 병원가세요

  • 7. 아..
    '17.6.29 8:06 AM (211.245.xxx.178)

    저도 올초 감기 심하게 앓고난후 문득 깨달은게 냄새를 못 맡더라구요.
    심한 냄새면 모를까 약한 냄새는 못느껴서 이런 경우도 있나 했더니..있군요.

  • 8.
    '17.6.29 8:47 AM (211.36.xxx.222) - 삭제된댓글

    저도 감기 엄청 심하게 앓고 후각 미각 잃었던 적 있어요
    미각이 없어져서 나름 충격 이었는데 몇 달 지나니까 돌아왔어요

  • 9. 원글
    '17.6.29 9:41 AM (125.177.xxx.224)

    답변들 감사합니다.
    애들 학교 보내고 뒷정리하다보니 이 시간이네요.
    댓글 보고 충격이 크네요.
    이러다 돌아오겠지..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2~30년 안 돌아온 어르신 사연도 있고하네요.
    오늘 병원 가보겠습니다.
    화요일에 병원에서 3일치 추가약을 받아왔는데
    다른병원에 가봐야할것 같네요.
    이비인후과엘 가야하겠지요?
    얼른 가보겠습니다..
    댓글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541 딸 아이랑 입맛이 참 안 맞아요...ㅋㅋㅋ 4 Turnin.. 2017/06/30 1,318
704540 맞은사람에게 맞고소한사람 1 때리고 2017/06/30 447
704539 비알레띠..식세기에 돌린후에 ㅜㅜ 7 ㅇㅇ 2017/06/30 1,733
704538 아이 눈 좋아지게 하는덴 햇볕이 최고 맞군요 3 ㅇㅇ 2017/06/30 2,873
704537 새끼강아지 울타리 훈련 좀 알려주세요~ 4 금쪽같구려 2017/06/30 1,929
704536 닥스 옷 직장인이 입기에 괜찮은가요? 5 ㅇㅇ 2017/06/30 1,642
704535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아내를 잘 만났네요. 49 오늘 보니 2017/06/30 16,207
704534 박주선 "민주당, 위로는 못할망정 불난 집에 석유 뿌려.. 11 적반하장 2017/06/30 1,385
704533 자우림 하하하송, 럼블피쉬 으랏차차 노래요? 10 . . . 2017/06/30 1,822
704532 안철수 측 "이유미와 특별한 관계 없어" 12 퍼옴 2017/06/30 1,951
704531 혹시 코스트코에서 파는 감자칩 드셔보신분 계세요? 11 .... 2017/06/30 1,985
704530 재건축동호수추첨 ㅠ 15 ㅜㅜ 2017/06/30 3,247
704529 뒤가 막힌 샌들 1 2017/06/30 1,214
704528 식도염으로 한달간 7 알사탕 2017/06/30 1,902
704527 이 글에 댓글 엄청 달릴줄 알았는데 8 ........ 2017/06/30 969
704526 김포(장기동) 아파트 매수요.. 10 매수 2017/06/30 2,488
704525 남자 통통한거 좋아하는 여자분들? 21 .... 2017/06/30 3,722
704524 자유당 류여해...수원대 법대 교수인가요? 3 문지기 2017/06/30 2,900
704523 개혁에 저항하면 검사 2100명 사표 받아도 돼" 2 미네르바 2017/06/30 895
704522 에이수스 노트북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6 해피엔딩1 2017/06/30 807
704521 안철수측 "검찰 철저 수사하기 바란다" 문자.. 23 ... 2017/06/30 3,110
704520 작은 가게하고 있어요. 직원문제 조언구합니다. 12 고민 2017/06/30 4,442
704519 강원국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연설문의 차이는 감성&q.. 1 ㅇㅇ 2017/06/30 1,615
704518 지나고 보니 bully 당했네요. 9 이지매 2017/06/30 2,810
704517 생과일쥬스 어떤 조합이 가장 맛있으신가요? 22 .. 2017/06/30 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