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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혼자 저녁 챙겨먹고 귀가하는 남편 어떻게 생각 드세여?

미역국 조회수 : 19,048
작성일 : 2017-06-28 22:03:01
요즘 힘이 넘치고 넘치는 한살 아기 기르는 엄마인데
삼시세끼 아기밥에 온통 집안의 저지레에
이젠 걷다 못해 뛰어다니는 아기 쫒아다니라
밥 숟갈 하나 제대로 못뜨고
매일 같이 몸살이 나아질것 같지도 않고


7:30분에 회사에서 굳이 저녁식사 하고 8:30분에 귀가하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여?
한시간이라도 빨리와 아기 좀 돌봐주고
하루 종일 정신없어 제대로 챙겨먹지고 못한 아내 좀 숨좀 돌리고 밥 좀 먹게 해주면 안되는지 자기 혼자 쏙 저녁 챙겨먹고 밖에서 한시간 더 돌아다니다 늦고;;

집에서 혼자서 육아하느라 밥은 커녕 몸에 이곳저곳 고장이 나서 성치 않은걸 알면서....

아 지금 생각 하니 매일 밤 남편이 집에 도착하면 아기 재우고 전 침대서 눈도 못뜰때가 많아 제 상태가 .. 어떤지 모를수도 있겠네요.

이번 생은 틀렸지만
다음에 태어나면 진짜 다르게 살고 싶네요.

IP : 223.33.xxx.17
1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6.28 10:04 PM (175.223.xxx.140)

    좋게 생각합니다

  • 2. 밥만먹고와줘도
    '17.6.28 10:05 PM (58.227.xxx.50)

    저는감사~

  • 3.
    '17.6.28 10:0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밥이라도 먹고 와 주니 고맙죠
    돈 벌어다 주는이가 스트레스가 없어야 힘이 나서 더 잘 벌지....
    어느 한 면만 보고 짜증을 내면 다른 여러면 고마운건 당연한건가요.

  • 4. ..
    '17.6.28 10:05 PM (124.111.xxx.201)

    같은 일도 어느 집은 남편이 밥을 먹고 들어와서
    밥 안차려도 되니 편하다는 집도 있을거에요.

  • 5. 저녁먹고
    '17.6.28 10:05 PM (49.1.xxx.183)

    들어오는게 서로 속편하죠

  • 6. 보통
    '17.6.28 10:06 PM (116.120.xxx.33)

    남편 밥먹고 오면 좋아하지요
    원글님이 힘드셔서 지금은 일찍들어와 밥달라고해도 그게또 미울겁니다
    힘드셔서 챙겨드시기 힘든날은 뭘좀 사다달라고하셔요

  • 7. 잉?
    '17.6.28 10:07 PM (61.98.xxx.144)

    남편 저녁 챙기면 더 힘든 거 아닌가요?
    퇴근하고 와서 혼자 차려먹을 것도 아니고
    어차피 애 보면서 밥까지 해얄텐데
    왜 때문에 더 힘드신지 이해가 잘...

    그리고 지금은 전업이신듯 한데... 애 하나 건사하는게 그리 힘든가요?

  • 8. 흠..
    '17.6.28 10:08 PM (125.187.xxx.204)

    지금은 돌쟁이 아기때문에 원글님이 넘 힘들어서
    서운하다 하실 수 있는데요.
    장담하는데
    한..사년뒤
    밥먹고 온다고 하면 그렇게 고마울 수 없고..
    밥먹고 온다했다가 취소 됐다고 그냥 오면 그렇게 성질 날 수 없고..
    출장갔다가 밤 11시에 들어왔는데 저녁 안먹고 왔다고 그러면..
    그러면...그러면.....
    여기까지.....

  • 9. -_-
    '17.6.28 10:09 PM (121.160.xxx.150)

    남편 와서 밥 챙겨주는 것보다 밖에서 먹고 오는 게 훨씬 좋은 거 아니에요??

  • 10. 칼퇴
    '17.6.28 10:09 PM (216.40.xxx.246)

    문제는 남편은 일찍와도... 밥을 차려주거나 반찬을 해주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하루종일 걍 밥에 김치에 먹고 때우는데 남편은 또 그럼 안먹어요. 그렇다고 장을 봐오는것도 아니고 뻔히 어떤지 알면서 밥상이 뚝딱 나오기만 바라고 일찍 와요.
    일찍와서는 애기는 걍 눈으로 보거나 스맛폰 보고있고.

    음식을 안하고 앉아서 전 먹지도 못했는데 오히려 남편 밥까지 차려야되서 더 짜증났었어요. 제남편은 삼식이라서 더 짜증. 걍 저만 먹어도 되는 상황이 더 낫던데
    가사일 잘하는 남편 아니고서는 차라리 저녁먹고 오는게 도와주는거 같네요.

  • 11. .. .
    '17.6.28 10:10 PM (211.36.xxx.140)

    올 때 원글님 드실것도 포장해오라하세요

  • 12. 머가 문젠지?
    '17.6.28 10:12 PM (175.120.xxx.181)

    남편이 집에 와서 밥을챙겨 주는 집인가?
    참 남자 살기 힘들다!

  • 13. ...
    '17.6.28 10:12 PM (1.248.xxx.187)

    알아서 저녁 챙겨먹고 온다면 이렇게 고마울데가~^^

  • 14. 밥 먹고 오는게 좋은데,
    '17.6.28 10:13 PM (219.240.xxx.218)

    애 밥먹이고 좀 쉴라치면 와서 밥달라고 하면 싫을껄요^^
    그리고 남편도 그게 회사에서 덜 눈치보이고 편할꺼예요.
    맨날 땡퇴근해서 아이 봐주면 좋겠지만..
    회사생활이 어디 그런가요.
    걍 육아가 힘들어서 남편이 어떻게해도 미운건 아닌가요?
    매번 땡퇴근해서 밥달라고 하면 밥안먹고 온다고 뭐라하진 않으실지??

  • 15. cakflfl
    '17.6.28 10:13 PM (221.167.xxx.125)

    남편 안챙겨서 고마운데요

  • 16. 애 보기 싫고
    '17.6.28 10:14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직장 나가 나와 같은 동료와 사람다운 대화 나누며 돈도 벌고 싶죠?
    못하니 남편 밥 먹고 오는것까지 미운거에요...

  • 17. 아까
    '17.6.28 10:14 PM (121.154.xxx.191)

    남편 땜에 번거로워서 남편이 퇴근 후 저녁밥도 먹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9개월, 6살 형제 기르고 있습니다...
    차라리 남편이 늦는 날 애 둘 밥먹이고 씻기고 놀아준 다음 재우는 진도가 수월하게 진행되거든요.
    아이 하나일 땐 저도 원글님처럼 힘들었던 거 같은데 어차피 제가 하게되는 일들이 있어서 그냥 마음을 내려놨어요... 바람직한 부부사이는 아니지만 차라리 남편이 저녁먹고 오는 게 편해요.
    제 지론.
    남편아ㅡ도와주진 못할 망정 보태지는 마라!

  • 18. 그치만
    '17.6.28 10:15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빈손으로 오는건 얄미울듯. 나 애 셋 키울때 남편이 일식도시락도 사다주고 햄버거도 사오고 떡볶이랑 순대도 잘 사왔는데. 원글님 남편 좀 얄미워요.

  • 19. ...
    '17.6.28 10:15 PM (222.101.xxx.27)

    올 때 원글님 드실것도 포장해오라하세요 2222

  • 20. .....
    '17.6.28 10:15 PM (1.245.xxx.33)

    저는 완전 좋습니다...
    집에 와서 밥먹으면 번거로움...일만 많아지고...

  • 21. ,..
    '17.6.28 10:15 PM (70.187.xxx.7)

    올 때 원글님 드실것도 포장해오라하세요2222

    아끼는 것도 좋은데 님도 애 키울때 편한 쪽으로 생각하세요.

  • 22. 주말에
    '17.6.28 10:16 PM (219.240.xxx.218)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하루라도 좀 쉬세요.
    많이 지쳤나보네요.

  • 23. ..
    '17.6.28 10:16 PM (1.243.xxx.44)

    얄밉죠.
    저는 그랬어요.
    새끼는 아내가 낳았으니, 알아서 키우라는거죠?
    그러니, 아비라는 놈들은 임신 출산 육아
    그저 지가 즐긴것 뿐이예요.
    사정한거.

  • 24. 직장맘
    '17.6.28 10:17 PM (166.137.xxx.87)

    나는 원글님 이해되요. 한시라도 빨리와서 하루종일 제대로 대화도 못한 부인이랑 어른대화도 해주고, 밥차리는동안 애도 봐주면서 육아에 대한 해방도 느끼고...그래도 신혼인데 같이 밥먹으면서 애정도 확인하고. 나도 하루종일 김치에 맨밥만 먹다가 밥다운 밥도 먹고. 먹고 나면 애기 목욕도 시켜주고.
    부인들이 남편이 집에오는걸 반기지 않는데 칼퇴문화는 영영 안생기겠네요.

  • 25. 과연
    '17.6.28 10:18 PM (61.98.xxx.144)

    일찍 들어와 대화도 하고 애도 봐줄지....

    결혼 출산률이 왜 낮겠어요??

  • 26. 에휴
    '17.6.28 10:19 PM (114.129.xxx.192)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도 저녁을 챙겨먹고 왔으면 좋겠네요.
    전업으로 애 하나 챙기기 힘들거면 결혼은 왜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한살짜리 젖먹이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영아반 교사들도 적어도 2명 이상을 돌보고 있습니다.
    내 자식도 그렇게 힘든데 남의 자식 2명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도 님처럼 질질짜지 않고 일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네요.

  • 27.
    '17.6.28 10:19 PM (1.250.xxx.142)

    밥먹고 오는 남편 대환영입니다
    한끼를 차리는데 소요하는 시간이
    많고 짜증남 그냥 속편하게 먹고와주길

  • 28. 에휴
    '17.6.28 10:19 PM (114.129.xxx.192)

    우리남편도 저녁을 챙겨먹고 왔으면 좋겠네요.
    전업으로 애 하나 챙기기 힘들거면 결혼은 왜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한살짜리 젖먹이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영아반 교사들은 적어도 2명 이상을 돌보고 있습니다.
    내 자식도 그렇게 힘든데 남의 자식 2명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도 님처럼 질질짜지 않고 일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네요.

  • 29. .........
    '17.6.28 10:20 PM (216.40.xxx.246)

    미우새 토니안 어머니가 한 명언이 생각나요.
    남자가 애키울때 한게 뭐있어? 기분낸거 빼고. ㅎㅎ

    정말 육아는 .. 절대 공평하게 될수가 없어요.

  • 30. 상주고파
    '17.6.28 10:22 PM (59.25.xxx.179)

    칭찬해주고 싶은 남편이네요
    제 경우엔 세째 까지도 밤12시가 넘어도 차렸다지요

  • 31. ...
    '17.6.28 10:2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인지는 알겠으나

    오히려 밥 안먹고 오면 더 신경쓰여요
    안차려주더라도 하다못해 밥통에 밥이라도 있어야 하고

  • 32. 직장맘
    '17.6.28 10:22 PM (166.137.xxx.87)

    저도 그 생각해봣어요. 어린이집선생님들은 얼마나 힘들까? 물론 그분들도 힘드시겠지만, 일단 직장이고 다른 성인 동료들이 많이 있잖아요. 평범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하루종일 애하고 애 수준에 맞는 대화하기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어요. 그리고 다들 남편들이 아이의 아버지가 아닌가요? 여성들이 요구를 해야죠. 애도 봐주고 퇴근도 정시에 해라. 이건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안되요.

  • 33. 그 아이의 절반은
    '17.6.28 10:23 PM (114.129.xxx.192)

    엄마의 아이입니다.
    남편의 아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자신의 아이를 키운다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섹스는 남편 혼자 했어요?
    저 위에 사정 운운하는 메갈님?

  • 34. ..
    '17.6.28 10:24 PM (1.243.xxx.44)

    지 혼자 속편히 먹고오면 다예요?
    와이프는? 서서 겨우 떼우는 경우도 흔합니다.
    지혼자 처먹기 보다,
    2인분 포장해가서 같이 먹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같이 아이도 봐주고.

  • 35.
    '17.6.28 10:25 PM (211.189.xxx.119)

    저때는 정말 힘들어서 끼니챙겨먹는것도 힘들고 그래서 남편이 밥해놓으면 겨우 먹고 집청소도 남편이 해서 겨우 버텼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아이성향따라 다르고 첫째냐 둘째냐도 다르고.. 그렇지만 밥먹고 오는건 이기적인것 같아요.
    저시기에는 남편이 와서 애목욕 시키고 하는 사이 겨우 저녁먹고 샤워하는게 일반적이에요.
    근데 엄마가 많이 힘들때는 차라리 애를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나아요. 저리힘들면 산후회복도 제대로 안된경우가 많아서 얼집보내고 운동으로 체력회복하는게 나아요

  • 36. 아니
    '17.6.28 10:25 PM (211.109.xxx.76)

    저러면 얄밉긴 하죠. 자기혼자 맛있는거먹구... 그럼 들어올 때 뭐 포장해서 오면 얼마나 좋아요? 말을 하세요 말을.. 자기야 나 오늘밥한번을 제대로 못먹었어 올때 맛있는것 좀 사다줘ㅠㅠㅠㅠㅠ

  • 37. ..
    '17.6.28 10:25 PM (1.243.xxx.44)

    절반은 남편의 아이죠.
    절반이라도 하는 남자 많은가요?
    메갈은 또 뭐임?
    님은 일베?

  • 38. ..
    '17.6.28 10:26 PM (1.243.xxx.44)

    절반 아니, 10%도 안하니 사정운운 하는겁니다.

  • 39. .........전직 영아반
    '17.6.28 10:27 PM (216.40.xxx.246)

    차라리 어린이집에서 일하는게 더 나아요. ㅎㅎ
    동료교사들 있어서 서로 서로 봐주고요, 오다가다 얘기도 하고.
    커피와 밥은 딱딱 시간맞춰 먹고 - 밥하는 사람은 따로 있어서요. - 간식이랑 다 나오고.
    출퇴근 시간 정해져 있으니 비록 어쩌다 퇴근은 늦어도 밤엔 잠을 5시간은 잘수 있어서요. 박봉이긴 해도 돈은 벌고.
    저는 남편한테 그랬어요 집에서 애하나 보느니 차라리 일할때가 낫다고. 걍 내새끼니까 버티는거지...
    그래도 시간지날수록 좀 나아지니 버티세요.

  • 40. ...
    '17.6.28 10:2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있으면 아빠들은 육아 열심히 안해요
    토요일같은때 아이 남편에게 맡기고 외출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

  • 41. 격공
    '17.6.28 10:29 PM (220.93.xxx.65)

    원글님 말이 맞아요. 남자들이 칼퇴해서 적극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한 이나라 결혼율 출산율은 곤두박질일겁니다. 댓글만봐도 전업이 혼자 애하나 못보냐는 의견이 많은데 하루종일 말도 안통하는 돌쟁이랑 지내느니 직장나가 일하는게 편하다고 봅니다. 남편분 혼자 저녁 챙겨먹고 오실때 원글님것도 꼭 사오라고 하세요. 미워한다고 길이 생기는건 아니니 꾸준히 알려줘야 합니다.

  • 42. ...
    '17.6.28 10:32 PM (58.224.xxx.56)

    원글님 화날만 하세요.
    애 보는 거 힘들고 원글님 힘든 거 나누기 싫어서 늦게 오는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밥만 막고 들어 오는 것도 아니고 어디 가서 시간 때우다 오다니...
    정말 서운하고 화날 것 같아요.

  • 43. 생활비를 벌어오는 것이
    '17.6.28 10:34 PM (114.129.xxx.192)

    아이의 아버지로 해야 할 절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요?
    남편에게서 절반의 육아를 원한다면 절반의 생활비는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44.
    '17.6.28 10:37 PM (121.131.xxx.66)

    밥먹고 오는시간이 8시반이면 전 너무 좋을것 같아요

  • 45. ..
    '17.6.28 10:42 PM (1.243.xxx.44)

    돈벌면 맞벌이 여자도 반은 하는거군요.
    그럼 아이는?
    스스로 커요?
    둘다 돈 벌면 애가 혼자 밥해먹고 살아야겠네요?

  • 46. ...
    '17.6.28 10:43 PM (58.224.xxx.56)

    웬 절반이요? 아기한테 눈 떼지 못하는 시기에 퇴근 후 저녁 때 아내 숨 좀 돌리게 해주는 게 육아의 절반을 하는 건가요?

    원글님은 남편이 밥 먹고 늦게 오는 거 싫고 일찍 와주기를 바란다는데 댓글들이 참...

  • 47. 둘이 돈을 벌면
    '17.6.28 10:44 PM (114.129.xxx.192)

    육아도 절반씩 나누는게 가능하죠.
    어차피 전업으로도 혼자 못 키우잖아요?

  • 48. 퇴근해서
    '17.6.28 10:45 PM (220.119.xxx.216)

    바로오면 7시쯤 되나요?
    씻고 남편이 새로 저녁하는건 무리일테고
    원글님이 국 반찬은 해놔야 되잖아요
    차리고 설거지는 남편이 할지라도
    그럼 금새 8시넘어요
    그동안 설거지를하든 아기를보든
    원글님도 가만있을순 없을텐데
    딱히 밥 안먹고 와도 반찬이라도 해놔야하고
    신경쓰일거예요
    그래도 혼자만 쏙 먹고오니 얄미운거죠
    올때 맛난거좀 사오라하세요

  • 49. ..
    '17.6.28 10:47 PM (1.243.xxx.44)

    여자는 24시간 근무인데,
    8시간 일하고 돈벌어다 준다고,
    육아의 의무는 없다는 미친 댓글도 있다는데
    놀랍니다.
    이게 현실이군요.
    아이 이뻐서라도 일찍 올만도 한데,
    돈버는 유세 쩝니다.
    그런 놈들은 맞벌이 해도,
    돕는다 생각하죠.
    지 임무는 없음.

  • 50.
    '17.6.28 10:49 P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의 경우는
    제가 상차리고 설거지하고 하는 동안
    애보기 싫어서 먹고 오는 거였어요.
    저도 밥 안하면 좋지만 그 속이 너무 빤하게 보여서
    원글님처럼 너무 싫더라고요.
    부인을 챙기고 안챙기고는 나중 문제
    고거 자식 보는 이삼십 분이 싫어서 요리조리 피하고 내참...

  • 51. ...
    '17.6.28 10:49 PM (223.33.xxx.214)

    당연히 얄밉죠
    일찍이라도 오면 아빠가 애봐주는사이 잠깐이라도 애엄마도 제때 밥먹을 시간은 생기잖아요
    남편이 저렇게 오면 애기엄마는 애 다재우고나서 열시쯤되서 밥먹어야된다는 소리에요
    아내가 밥을 먹든 말든 자기만 먹고온다는거잖아요..
    저 개월수에는 누가 안봐주면 밥 거의 못먹죠
    점심밥이야 아기낮잠자는 사이사이 엄마는 먹을수 있는데
    저도 그맘때 저녁 매일굶다시피했어요
    저녁에 좀 일찍좀 와주지 싶었어요
    애를 많이 봐달라는것도 아니고
    잠시 화장실. 잠시 밥먹는 동안만 봐달래도
    남자들은 짜증내며 최대한 안보려고 하더라구요
    원글의 남편도 느낌이 마누라 편하라고 밥먹고 오는건 아닌거같구요

  • 52. ....
    '17.6.28 10:49 PM (121.124.xxx.53)

    밥먹고 오는것까진 좋은데..
    아내가 보기엔 밥먹고 일덜어줄려는 느낌보단 어떻게든 시간때우고 오려는 게 보이니까 기분이 나쁜거겠죠.
    애어리고 힘들때 좀 힘써주고 도우려고 해줘야 감정도 나누고 의지하고 사는거지.
    이렇게 상대 힘든거 알면서 내빼는거 보니까 자꾸 안좋게 볼수밖에 없는거죠

  • 53. 오히려
    '17.6.28 10:52 P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전 밥먹고 일찍오는게 제일 좋던데요. 남편이 와서 밥먹으면 혼자 막을 때랑은 다르게 그래도 구색이 좀 갖춰지는 밥상을 차려야하니 아무리 애기 봐줘도 오히려 힘들던데요. 저 애키울때도 보통은 다들 남편이 저녁먹고 일찍 오는걸 제일 좋아했어요. 그럼 남편이 퇴근하면 애 맡기고 님은 쉬면서 자기 먹고 싶은거 먹거나 사먹거나 남편한테 좀 퇴근할 때 사다달라거나 하고 편하잖아요. 둘이 먹으면 설거지도 또 많고. 전 좋게 봅니당2
    아마 남편도 님 편하게 해주려고 나름 베려하는걸수도 있어요

  • 54. ..
    '17.6.28 10:52 PM (121.140.xxx.79)

    남편이 일찍 들어와야 집안꼴이 아기로 인해 전쟁터인거 확인도 하고 돕기라도 하지
    이건 아기 재우고 평화로울 때만 나타나니 (이 댁에서 아기를 좀 일찍 재우기는 합니다만)
    아내의 노고도 몰라주고 아기는 아무 손길없이 혼자 크는줄 알겠죠
    이댁 남편의 문제의 근원은 퇴근후 육아에 조금도 발 담그기 싫은
    인생 파트너임에도 불구 고통분담의 의지가 없는겁니다
    이런 남편이 진화하면 육아는 전적으로 아내에게 떠 넘기고
    그야말로 아이 돌보는걸 껌인양 여겨버리는거죠
    아내의 수고를 폄하하거나

  • 55. 당연히 싫죠
    '17.6.28 10:55 PM (72.143.xxx.211)

    남편밥차려주는게 싫다고 먹고오라는 분들은... 사실 좀 이해가 안되네요
    하루종일 애보느라 지친 와이프 바톤터치하러 일분이라도 빨리와서 애기 목욕시키고 아내가 밥상에 뭐해주든지 군말말고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회사에서 하루종일 보내고 애기 자는 얼굴만 볼라면 애기는 왜 낳앗대요??
    밥반찬이 걱정이면 퇴근길에 남편이 장이라도 봐오던지 포장해오던지 해야죠
    원글님 남편 배려가 없네요 정말.. 한번 확 뒤집으세요

  • 56. 다들
    '17.6.28 10:56 PM (104.222.xxx.15)

    육아한지 너무 오래돼서 까먹으셨나봐요.
    남편와서 애라도 봐주면 밥이나 편하게 할수 있지요. 어짜피 나도 먹어야하는밥인데. 그시절엔 왠종일 애한테 시달려서 차라리 부엌일하는게 편할때에요.
    일때문에 늦게오는게 아니라 애보기싫어서 지밥만 달랑 먹고오는 남편 밉상입니다.
    남편밥을 얼마나 거하게 차려줘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반찬이야 미리 사놓아도되고 저녁한끼라도 엄마도 맘편히 먹을수있게 빨리와서 도와주는게 맞아요.

  • 57. dd
    '17.6.28 10:5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밥먹고 오는게 훨 낫죠
    밥 안먹고 오면 저녁 차려줘야하는데
    집에서 저녁먹는다고 아기 잘 봐줄거라 생각하나요?
    그리고 전업주부면 남자들
    아기보는 것도 당연히 아내몫이라
    생각하는 경우 수두룩해요
    차라리 저녁이라도 안하는게 수고
    덜어주는거에요 아님 피튀게 싸우든가요

  • 58. ....
    '17.6.28 11:01 PM (14.46.xxx.169)

    근데 회사에서 저녁밥 공짜로 나와서 먹고 오는거래요?
    그런거 아니면 진짜 얄밉다잉..
    뭘 구지 내돈 내고 사먹고 올거까지 있나요?
    안그래요?
    백퍼 애 잘때까지 기다린거넹..

  • 59. ...
    '17.6.28 11:08 PM (223.62.xxx.210)

    일찍올수있음 와시 애도돌보고 밥준비도거들고하면좋을텐데
    남자들 너무이기적이에요
    참지말고말하세요~계속

  • 60. 힘들때는 서로 돕는게 부부지요
    '17.6.28 11:23 PM (222.119.xxx.223)

    아기 어릴때는 육아를 돕고 애가 크면 엄마들이
    알바를 하며 경제활동을 해서 돕고....
    서로 돕는게 부부입니다
    힘들때 니 일이니까 하며 모른척하면
    그 섭섭함이 뼈에 사무칩니다

  • 61. ..
    '17.6.28 11:25 P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이럴때 남자들은 야근해야 한다 그러면 만세를 부르죠.

    퇴근할때 맛 없더라도 식사할 수 있는거 사오라고 하세요.

  • 62. ..
    '17.6.28 11:26 PM (121.141.xxx.230)

    그심정 알아요~~~ 아기 돌무렵 정말 창살없는 감옥이 따로없어요~~~그땐 남편밥차리더라도 일찍와서 애좀 봐주면 머리가 돌꺼같지는 않더라구요~~ 정말 내시간이 1도없는 상황 화장실도 쫒아오고 애기잘땐 같이자야 그나마 버티는데~~~ 자기생각만하고 밥먹고 늦게오는거죠 그럼 애 잘시간이니 또 편하고~~~ 애가 7살은 되야 남편 밥먹고오믄 슬며시 웃음나지 그전까지 독박육아 정말 힘들어요~~~ 그시절 남편이 어찌하는것에 따라 노후때 잘해줄까 생각들정도예요~~한으로 남더라구요

  • 63. 6769
    '17.6.28 11:34 PM (58.235.xxx.229)

    두돌 미만 아이 키우는건
    바깥일 보다 힘듭니다
    애 키운지 오래된 분들은 잊으셨나 본데
    밥 한번 제대로 못 먹을만큼 힘들고
    말 안통하는 아이와 하루 종일 지내는거
    지옥 훈련 따로 없죠.
    이럴때 일찍 퇴근해서 애 봐주고 같이 밥해먹고
    부인 슈퍼라도 가서 콧바람 쐬게 해주는게
    남편의 의무입니다.
    전업주부라도 그시기앤 남편보다 더 힘드니
    당당히 요구하세요

  • 64. 정말
    '17.6.28 11:52 PM (218.234.xxx.167)

    이기적인 거죠
    제 남편도 7시 반 안돼서 퇴근하는데
    아기밥 어른밥 다르니 저희밥 챙기는동안 아기보고(이때 저 혼자면 정말정말 대충 먹겠죠)
    주는대로 먹고
    같이 목욕시키고
    마지막 수유하고(그동안 저는 설거지)
    제가 아기 재우면 젖병소독하는데
    이때가 9시에요
    아기 재우고 나오면 저랑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대화 조금 하구요

    원글님은 이 과정 없이 혼자 지지고 볶고 잖아요
    저녁 대충 차리는게 얼마나 힘들다고
    저것들을 혼자 하는게 훨씬훨씬 힘들죠

    펑소 남편이 저를 아낀다는 느낌 별로 없는데
    제가 뭐 안먹으면 안 넘어간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 배가 불렀었네요
    혼자 밥먹으면 그게 입으로 들어간답니까
    고생할 아내 생각은 안드는지

    저는 육휴중이지만 전업인데 애하나로 징징대냐는 분들
    전업이면 육아도 혼자 해야하나요??
    전업의 업무분장은 집안일이지 독박육아가 아니에요!!!
    제발 본인들이 그러고 살았다고 남들까지 그러라고 하지 마세요들
    저도 회사다녔지만 집안일 육아는 나가서 돈 버는 일에 비할 데가 안돼요

  • 65. 얄미울순 있겠지만
    '17.6.29 12:05 AM (124.54.xxx.150)

    일찍와서 저녁차려달라는 남편도 있고 술처먹고 늦게 오는 남편도 있으니 조금 맘 내려놓으시구요 다만 남편보고 나도 사람다운 밥먹고 싶으니 집에 와서 애를 한시간 전적으로 봐라 하시고 님도 그시간에 나가 가까운 김*천국에라도 가서 밥한끼 편하게 사드시고 들어오세요

  • 66. ...
    '17.6.29 12:05 AM (203.226.xxx.4)

    저도 그맘때 저녁 매일굶다시피했어요
    저녁에 좀 일찍좀 와주지 싶었어요
    애를 많이 봐달라는것도 아니고
    잠시 화장실. 잠시 밥먹는 동안만 봐달래도
    남자들은 짜증내며 최대한 안보려고 하더라구요
    원글의 남편도 느낌이 마누라 편하라고 밥먹고 오는건 아닌거같구요

    이어서 쓰면 이게 육휴기간동안 일어난 일이에요
    어쨌든 현재 일안하니 애보는건 온전히 니담당 나 건들지마 이런 심뽀더라구요
    제가 전업주부였음 얼마나 더 당연하고 당당하게 육아 독박 씌었겠어요
    그렇다고 복직한 지금 칼같이 육아나누고 도와주냐구요?
    네버..

  • 67.
    '17.6.29 12:21 AM (118.32.xxx.172) - 삭제된댓글

    할 수 없이 예쁜 아가 어린이집에 맞기고
    돈버는 사람들도 있으니

  • 68. Dd
    '17.6.29 12:30 AM (221.145.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을 읽고도 이해를 못하고 남자가 밥먹고 와주면 좋지 왜 싫냐는 아주머니들 댓글 보고 더 화나네요 ㅋ
    남편이 완전 이기적인 거 맞아요.
    저도 첫째 때 원글과 비슷한 행동유형 가진 남편에게 살인충동까지 나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아무것도 못먹었으니 뭐라도 좀 사와달라고 전화로 부탁했는데...퇴근하며 자기만 먹을수 있는 편의점 간식거리 사오면서 내꺼는 사올만한게 없었다고 말한 적도 있어요.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병사 나몰라라 하고 지는 멀쩡한 몸뚱이리로 혼자 내빼는 놈 뒷통수 보는 심정이었달까.
    어쨌든 애둘 낳고는 그때보다는 많이 사람되서 그냥 잊어주고 사네요,
    돌 무렵 남편과 많이 싸울 때인 것 같아요.
    이런 기본적인 거는 사실 자기 엄마 밑에서 제대로 배우고 왔어야 맞지만 못배우고 온걸 어쩌겠어요...
    속터지더라도 데리고 살려면 내가 일일히 가르쳐야지요..

  • 69. lol
    '17.6.29 12:39 AM (119.149.xxx.221)

    근데 서운하면 남편한테 직접 말을 하세요 진짜 이렇게 서운한 게 있으면 남편한테 말을 하고 나서도 안 고쳐지면 그때는 분노할 일이지만 .. 저도 님하고 똑같은 경우인데 남편에게 말하니깐 제가 좋아할 줄 알았대요 진심 몰랐더라구요 말하고 나니깐 몰라서 그랬구나.. 하고 수긍되고 남편도 집에 일찍 와서 도와주고 하니 말하길 너무 잘했다 생각했어요 꼭 남편에게 직접 말하세요 남편은 직접적으로 말해야 알아요! 그리고 힘내세요~! ^^

  • 70. dd
    '17.6.29 12:46 AM (211.215.xxx.146)

    근처에 친정이나 친구없으면 저 애기엄마는 하루종일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밥다운밥 한끼도 못먹는거에요 혼자먹으면 아기땜시 제대로 차릴수도 없거니와 제대로 요리해먹느니 대충 때우고말죠 남편이 특별한 일없음 주 삼회정도는 집에와서 먹어줘야 같이 배달음식을 시켜먹더라도 먹죠 물론 장보고 요리하는거 힘들지만 남편이 저녁시간때라도 아기봐주고 놀아주고하면 해방되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게없으면 짜증이 아이한테 가게되있어요 남편이 저녁먹고와줘서 고마운건 아이가 초등생정도로 컸을때 얘기죠

  • 71. 근데
    '17.6.29 12:47 AM (104.222.xxx.15)

    아줌마들 대체 남편밥을 얼마나 거하게 차려주시길래 뻑하면 밥먹고오면 좋대요? 남편없음 밥 안 드세요?? 어짜피 먹는거 같이먹으면 좋잖아요. 부부사이나쁘고 게으른 아줌마들이 꼭 남편 밥먹고오면 좋다더라..자랑도 아닌것을...

  • 72. ...
    '17.6.29 12:48 AM (203.226.xxx.33)

    제목만 보고 그남편 진짜 재수탱이네요 라고 쓸려고 들어왔는데
    앞쪽 댓글들에 '그게 뭐어때서요. 그래주면 고마워해야죠' 하는 아줌마들이 훨씬 재수없네요

  • 73. ...
    '17.6.29 1:00 AM (203.226.xxx.229) - 삭제된댓글

    할줌마들 자기들 젊을때야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도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으니 할줌마들 본인들 젊었을적 기준으로 댓글좀 안달았으면 하네요..

  • 74. ...
    '17.6.29 1:01 AM (203.226.xxx.229)

    할줌마들 자기들 젊었을때야 남편 귀가하시면 밥차려대는 기계로 살았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도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으니 할줌마들 본인들 젊었을적 기준으로 댓글좀 안달았으면 하네요..

  • 75.
    '17.6.29 1:03 AM (121.157.xxx.73)

    전 좀 충격이네요. 당연히 저녁일찍와서! 보통 남편이 장을 봐와요.남편은 애보고,제가 간단히 요리해서 저녁식사를 해요. 저도 아이가 어리지만,이유식 먹을때부터 저녁은 항상 같이 앉아서 먹었거든요. 아침은 각자 먹더라도 저희는 저녁만큼은 꼭 같이 먹어요.직장이 가까워 6시쯤 먹고,8시반에 아이재우고,어른들은 10~12시에 자구요.

  • 76. ...
    '17.6.29 1:12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문제는 그 시간은 지나고 엄마는 자유의 시간이 꼭 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이라도 가면 혼자 오롯이 있을 시간이 납니다
    저희 집도 남편이 야근하면 저녁식사가 나온다고 밥을 먹고 오겠다고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퇴근 시간 길이 막혀서..힘들고 저녁은 너무 늦어지고..
    예전엔 토요일도 쉬지 않아서 나가고
    일요일에 마트가고 ..참 끔찍했던 시간이었어요
    다 지나가고 저녁외식도 주중에 한번씩 하고 요즘은 참 한가하네요
    36개월이나 돼야 어린이집이라도 가니 그때까지 조금만 견디세요

  • 77. 대단하다
    '17.6.29 5:30 AM (223.62.xxx.16)

    '17.6.29 1:01 AM (203.226.xxx.229)
    할줌마들 자기들 젊었을때야 남편 귀가하시면 밥차려대는 기계로 살았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도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으니 할줌마들 본인들 젊었을적 기준으로 댓글좀 안달았으면 하네요..
    --------------------/-------

  • 78. .....
    '17.6.29 8:37 AM (112.220.xxx.102)

    아주 이기적인 남자네요
    연장근무도 없으면서
    밥시간 기다렸다 느긋하게 법처먹고 들어오는건가요?
    집에 하루종일있는 애랑 마누라는 관심밖이네요

  • 79. ..........
    '17.6.29 9:05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

    전 반대 케이스인 남잔데..... 회사 근처에 신혼집 살다가 와이프의 강력한 요구로 회사에서 먼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돌때까지야 애들이 잠도 못자고 정신 없고 그런데 돌 지나니 애들이 깨지도 않고 잘 자네요....

    일찍 퇴근해야 7시인데 집에 오면 9시에요... 집에 밥도 없을 뿐 아니라 늦어서 회사에서 밥 먹고 오는데....

    보통 저녁 먹고 집에 가면 10시 거든요..... 그럼 온 식구들이 다 자고 있어요.....

    또 전 새벽 6시 반에 출근하거든요..... 그때도 다 자고 있죠...... 그러니 아침도 회사에서 먹게 되고.....

    항상 자고 있는 식구들만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난 왜 이러고 사나.... 싶기도 해요.....

    원글님 지금 당장은 힘들고 짜증나시겠지만.... 좀만 시간이 더 지나면 훨 좋아지실거에요~~~

  • 80. dd
    '17.6.29 9:11 AM (140.182.xxx.155)

    이거 좋다고 하시는 아내분들, 저녁이 없는 삶, 헬조선에 일조하시는 겁니다. 밥 챙겨주기 귀찮은데 회사에서 밥준다니 내버려두니까 유부남 상사들이 회사에서 밥먹고 간다고 야근합니다. 야근이 당연하니까 정규근무 시간에는 딴짓하고요. 그게 버릇이 되고 애들이 크고 나면 '집에 가도 애들이 나 서먹해 해' 이딴 말 해요.
    그 아래에서 일하는 직원들 입장 생각 해 보셨나요? 상사들 눈치보느라 제때 퇴근 못해요. 저 그렇게 지내다가 2년만에 퇴사했어요.
    제발 남편분들이 회사에서 저녁먹고 오는거 편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제발 저녁먹고 들어오라고 종용하지 마세요.

  • 81. ..
    '17.6.29 9:12 AM (1.253.xxx.9)

    남편이 일찍 와서 부인 챙겨주면 좋겠지만
    남편밥 안 챙겨도 되니 화가 나겠지만 좋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한살정도면 업고 집안일 하셔도 되지않나요?
    옛날사람들이 그냥 많이 업고 다닌 건 아니죠

    그 맘때는 더러우면 더러운대로 살고
    저지레하면 저지레한 상태로 두고
    다치지만 않으면 그냥 두세요

    엄마밥은 하시기힘드시면 적당히 시켜드세요

    이런 이야기는 남편하고 잘 해보세요

    저희 남편은같은 경운
    자기가 퇴근해서 힘든데
    제가 일하면 도와줘야하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자기자신한테 화나곤했대요(뭔 소리인지ㅡ.,ㅡ)

    아마 님이 초보엄마라 힘든 거처럼
    님남편도 초보아빠라 힘들거에요

    지나고보면 보석같은 시간이였는데
    그당시엔 힘들어서 울곤했죠
    그때 힘들고 좋았던 일을 이젠 저만 기억해서 슬퍼요
    남편은 뭐든 잘 잊어버리고
    아이들도 아기때일이니
    기억도 못하고


    힘내세요
    언젠가 그 시간도 추억으로 남아요

  • 82. ㅇㅇ
    '17.6.29 9:12 AM (1.236.xxx.107)

    사람마다 다르니 원글님처럼 서운할수도 있는데
    저는 애보다가 남편 저녁상 차리는게 더 번잡하고 피곤해요 아예 먹고 와서 아기 봐주면 더 고맙죠
    밥차리는게 별거 아닌 사람도 있지만
    아기 어릴땐 정말 부담스러웠어요
    주위 엄마들도 남편 회사에서 저녁 먹고오는 집 다들 부러워 하던데 ㅎ

  • 83. ...
    '17.6.29 9:14 AM (219.250.xxx.172) - 삭제된댓글

    항상 자고 있는 식구들만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난 왜 이러고 사나.... 싶기도 해요.....
    -----------------------------------
    아마도 내 남편도 아이 어릴때 이런생각을 했을것 같기도...하네요
    하루종일 뒷치닥거리하고 저녁에 겨우겨우 먹이고 씻겨서 재워놓고 딱 여자가 한숨돌리고 쉬는 찰라
    퇴근한 남편은 그 모습만 보니 집에서 애키우는것 정말 쉽다고 생각할수도...

    윗님,먼길 직장 다니시느라 힘드시는 것 알겠는데요
    돌 갖지난 아이들 낮에 활동량 어마어마해요.걷기 시작하니까.아마 낮에는 난장판이었을거니까요
    저는 그때 밤만 기다렸어요.재우고 1시간이 하루에 허용된 나의 천국같은 시간이었으니까요

  • 84. ...
    '17.6.29 9:15 AM (219.250.xxx.172) - 삭제된댓글

     ...

    '17.6.29 9:14 AM (219.250.xxx.172)


    항상 자고 있는 식구들만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난 왜 이러고 사나.... 싶기도 해요.....
    -----------------------------------
    아마도 내 남편도 아이 어릴때 이런생각을 했을것 같기도...하네요
    하루종일 뒷치닥거리하고 저녁에 겨우겨우 먹이고 씻겨서 재워놓고 딱 여자가 한숨돌리고 쉬는 찰라
    퇴근한 남편은 그 모습만 보니 집에서 애키우는것 정말 쉽다고 생각할수도...

    윗님,먼길 직장 다니시느라 힘드시는 것 알겠는데요
    돌 갖지난 아이들 낮에 활동량 어마어마해요.걷기 시작하니까.아마 낮에는 난장판이었을거니까요
    저는 그때 밤만 기다렸어요.아기 재우고 난후 1시간이 하루에 허용된 나의 천국같은 시간이었으니까요

  • 85.
    '17.6.29 9:17 AM (219.249.xxx.175)

    밥은 둘째치고 남편이랑 대화라도 하고- 위로도 받고 싶고 그렇지 않나요? 사람이 그립다고요- 이때는 ㅠㅠ 원글님 힘내세요

  • 86. ...
    '17.6.29 9:17 AM (219.250.xxx.172)

    항상 자고 있는 식구들만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난 왜 이러고 사나.... 싶기도 해요.....
    -----------------------------------
    아마도 내 남편도 아이 어릴때 이런생각을 했을것 같기도...하네요
    하루종일 뒷치닥거리하고 저녁에 겨우겨우 먹이고 씻겨서 재워놓고 딱 여자가 한숨돌리고 쉬는 찰라
    퇴근한 남편은 그 모습만 보니 집에서 애키우는것 정말 쉽다고 생각할수도...

    윗님,먼길 직장 다니시느라 힘드시는 것 알겠는데요
    돌 갖지난 아이들 낮에 활동량 어마어마해요.걷기 시작하니까.아마 낮에는 난장판이었을거니까요
    저는 그때 밤만 기다렸어요.아기 재우고 난후 1시간이 하루에 허용된 나의 천국같은 시간이었으니까요

  • 87. 안돼
    '17.6.29 9:18 AM (122.43.xxx.22)

    화날만 하네요
    아기한테 치여서 힘든데 남편오면 아기좀 봐주고
    같이시간 보내길 바라는데 굳이 저녁밥이 아니더라도...
    이건 도피하는 느낌도 드는데요
    화나실것같네요

  • 88. ㅌㄴㅂ
    '17.6.29 9:39 AM (220.72.xxx.131)

    애하고 있는 게 남편 밥 먹었나 신경쓰이는 것보다
    나은 사람도 당연 있는 거지
    육아핑계로 그즈음엔 집안 일 손놓고 살면서
    반반 칼 같이 나누고 가서 남편만큼 벌어오든가
    그럼 또 엄마밖에 못 하는 뭔가가 있다고 공치사
    사정밖에 안 한 남자에게 왜 육아를 하래요?
    그 따위 역할밖에 못한 놈이 애를 잘 돌보겠네요?
    왜 남편놈에게 밥 먹지 말고 들어오라고 말을 못해
    노예는 그게 노예 같은데요?

  • 89. 귀차
    '17.6.29 9:47 AM (119.65.xxx.195)

    자식 어릴때들 남자들 다 그래요 90%정도
    제가 직장생활 20년가까이 했는데 ㅎ
    애들 크면 좀 일찍 들어가던가 술마시러 가던가
    남자새끼들 부성애라고는 한개도 없어요
    그나마 요즘은 여자들이 직장생활을 해서 그런지
    일찌 들어갈려는 노력은 하더라고요
    아니면 그냥 회사서 야근한답시고 저녁먹고
    인터넷이나 겜 조금하다 퇴근

  • 90. dkrlzldnaus
    '17.6.29 9:48 AM (220.75.xxx.228)

    아기 키우면 남편이 일찍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래도 저녁 해결하고 오는게 좋을듯요... 남편들이 아기가 말을 어느정도 할줄알아야 좀 봐주는 척이라도 하더라구요.. 아닌 남편들도 있겠지만요~

  • 91. ,,
    '17.6.29 9:54 AM (1.238.xxx.165)

    아직 신혼이라? 그러신지 ,,, 밥 먹고 들어오면 좋은 거에요. 단 남편이 부인 먹을 거리를 안 사 가지고 들어온게 그게 죄라면 죄

  • 92. Dd
    '17.6.29 9:58 AM (50.205.xxx.154)

    아이 돌보는 일 저녁 먹는 일 다 같이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 93. ...
    '17.6.29 10:04 AM (59.14.xxx.105)

    원글님이 속상해하는 포인트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 94. ...
    '17.6.29 10:21 AM (218.48.xxx.67)

    댓글들이 사이다네요..저도 두돌안된 아기 키우고있어요..남편 그간 해온 행동들..육아치매때문에 잊고있었는데 절 다시 리마인드시키네요..인간적으로 남편에게 많이 실망했어요..지금은 아이들이 사랑스러워서 겉으론 아무렇지 않게 웃고지내고있지만..언젠간..제가 받은 상처 갚아줄거에요..

  • 95.
    '17.6.29 10:23 AM (116.125.xxx.180)

    남편, 결혼은 왜 했대요?
    하숙생인지

  • 96. 윗 댓글들
    '17.6.29 10:26 AM (112.151.xxx.203)

    저녁 먹고 들어오는 게 더 편한 건 애가 어느 정도 컸을 때 얘기죠. 지금 육아에 반드시 동참이 필요한 시기에 저러는 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 지 의무 팽개치는 거죠. 왜 이렇게 남자들을 의무에서 자진해서 제외시켜 주는 거예요? 그러니 지 한몸만 건사해도 대단한 줄 생색이죠.
    저러다 늙어서 마누라 아프면, 자식들한테 다 책임 지우는 그런 영감탱이 되는 거잖아요. 며칠전 여기 나온 65세 반불구 영감탱이처럼요.

    들어올 때 뭐라도 싸들고 들오나요? 것도 아니면 육아 의무감은 커녕 측은지심 자체가 없는 사람이네요.

  • 97. ...
    '17.6.29 10:30 AM (203.255.xxx.108)

    아까때문에 힘들겠지만 아가가 낮에 낮잠을 안자나요?
    낮잠 자는 시간 틈틈히 먹을거 챙겨 드세요. (시켜서라도 ^^)

    밥 먹고 오면 전 편할것 같아요. 하지만 부인 먹을 음식까지 테이크아웃해 오면 더 이쁘겠네요.

  • 98. 어제
    '17.6.29 10:34 AM (59.5.xxx.116)

    바빠서 댓글 못달았는데
    남자가 밥먹고 오면 고맙겠다는 댓글
    본문글의 남편보다 더 화나네요 ㅜ

    날 배려해서 먹고들어오는 건지
    육아하기 싫어 꼼수쓰는 건지
    훤히 보이는데...

    밥먹고 들어오는 게 배려가 되려면
    언능 먹고 포장해 와서
    먹는 동안 육아전담해야죠...

    요기서 그냥 포장만 해오면 된다는 분들!
    이 남편분은 시작점 자체가 틀린겁니다
    자기 편하려고 그러는 거니까요

  • 99. 저두요
    '17.6.29 10:55 AM (216.81.xxx.72)

    남자가 밥먹고 오면 고맙겠다는 댓글
    본문글의 남편보다 더 화나네요 ㅜ 222222

    이럴때 여기 연령대가 높긴 한가보다 싶어요
    전 다섯살과 돌쟁이 둘 키우는 삼십대 워킹맘인데 저희 남편도 그렇고 주변에 남자동료들이나 또래 키우는 아기엄마들을 봐도 그렇고, 어린 아기를 키우는 동안은 남편들이 조금이라도 일찍 집에 와서 아이를 봐주거나 저녁 차리는걸 돕거나, 아이 목욕과 설겆이는 전담하던가, 그런식으로 많이 도와줘요.

    애가 두돌만 되어도 좀 나을 것 같은데 그전엔 전업이고 워킹맘이고를 떠나서 한시도 눈 못떼는 아기 엄마가 혼자 보면서 밥 먹기도 힘드니까요. 밥먹고 들어오면 좋은건 애 좀 컸을때 얘기일 것 같은데..이것도 요즘 시대에 해당되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같이 저녁 먹는게 좋죠. 가족이 같이 저녁 먹는 가정의 아이들이 언어발달도 좋다는 기사도 있었고요. 가족이 함께 하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남편이 밥먹고 오는게 좋다는게 아직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 정도만 되도 학원가서 없어서 남편도 밥먹고 오는게 편하다는 말은 선배언니들에게 들었습니다만...

  • 100. 할줌만지 모르겠지만
    '17.6.29 11:25 AM (121.152.xxx.111)

    공감능력 1도 없는사람들이 댓글 많이 다네요
    친구도 없어서 82죽치고 있는지
    아기 엄마가 힘들고 얄미운거 충분히 알만한데

    원글쓴이분 꼭 남편에게 말해요 아침에는 보잖아요
    솔직히 혼자사는것보다 못한 삶 아니에요?
    남편은 혼자 사는것 마냥 잘먹고 잘자고 있는데
    애엄마는 죄인마냥 밥도 제대로 못먹고 쉬기도 힘들고
    열받는거 당연하죠

  • 101. 음...
    '17.6.29 11:41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차라리 짧게 오전반이라도 유치원 보내세요.
    아이가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부모가 육아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언니가 육아스트레스가 심하게 왔는 데 아직도 가끔 그때 언니모습과 언니만 졸졸 따라다니던 조카모습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픕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102. 난...
    '17.6.29 12:35 PM (218.55.xxx.126)

    원글님도 별로고 그남편도 별로네요... 원글님은 자기 힘들다고 남편은 빨리 와서 도와주지 일부러 늦게 들어오는것 같다고 징징징.. 그렇다고 남편이 일찍들어오면 밥한끼 챙겨줄것도 아니고 니가 애봐라 떠넘길거면서..

    남편은 남편대로 꼼수부리는게 뻔히 보여서 별로..

  • 103. 땡구루루
    '17.6.29 1:18 PM (119.67.xxx.215)

    전 다섯살 두살 엄마인데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글과 댓글만 읽어도 눈물이 주루룩 나네요ㅠ
    내 시간 없는건 기본이죠. 나 자고싶을때 자고 일어나는건 꿈도 못꾸고 새벽에도 한두번씩 깨서 애들 챙겨보죠.
    애들이라도 아프면 말할것도 없고요
    아침엔 자다 일어나 신랑 밥 차려주죠,
    총 수면시간 8시간중에 세네번 깼다 잤다하면 자도 잔것 같지도 않아요ㅠ
    다 팽겨치고 나 하나 살자고 회사로 도망가자니 내 새끼들만 가엾고..
    남편은 더하면 더했지 나아지지 않아요.
    둘째는 아무리 감언이설로 꼬셔도 절대 낳지마세요.
    저도 첫째때 너무 힘들다 생각했는데
    이제 돌이켜보면 하나는 너무 쉬웠구나 싶어요ㅠ
    큰애를 위해 정 낳아야하시겠다면 터울 많이 두세요.

  • 104. ....
    '17.6.29 1:52 PM (58.237.xxx.39)

    댓글 아주 가관이네요 누가 보면 여행이라도 가서 맛있는거 먹고 술이라도 한잔 하고 돌아온줄 알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한결 같이 자기 밖에 모르는지 ㅋㅋ 심지어 전업 ㅋㅋㅋㅋㅋ 먹고 살기 참 힘들다 그쵸?
    귀찮아 죽겠는데 해야할 일은 있고 자기 탓은 죽어도 못하겠으니 남탓으로 돌려야되겠고 부끄러운 줄 아세요

  • 105. 진짜
    '17.6.29 2:43 PM (175.223.xxx.247)

    원글이나 일부 댓글이나 같은 여자지만 욕 나와요
    애가 쌍둥이나 네다섯도 아니고 겨우 자기 애 하나 보면서
    징징징징 일하는 사람이 밖에서 얼마나 힘든데 밥까지 먹고오니 일 줄여주구만 어지간히도 바래요.애 하나도 못키워서앞으로 뭘 하나 제대로 할수 있을런지 요즘 젊은여자들 호강에 받혀 똥을 싸네요.진짜 봐줄수가 없을정도로극혐!

  • 106. 읽어보니까
    '17.6.29 3:0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 방법은 애 낳기전에 바짝 2~3년 죽었다 싶게 벌고 모아서
    둘이 나란히 손잡고 휴직해서 2년정도 공동육아하는 거겠네요?
    두돌 지나면 기관 데려다주고 같이 복직
    어릴때 추억도 생기고 같이 육아하면서 끈근한 공동체 의식도 생기고 남편들이 대부분 아이에대한 애착 없는것 같은데 손 많이가서 더 자라서도 애착 형성 잘되고 그럴것 같아요.

  • 107. 읽어보니까
    '17.6.29 3:04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는 애 낳았으니까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시느니 저녁에만 도우미 부르셔서 아이 서너시간 봐주시고 남편이랑 함께 식사하시는 것 어떤가요?
    오전에만 아이보는 분들 계셔서 오후에 가능한 분도 찾으면 있을것 같아요.
    일년 내내는 못하더라도 이정도 스트레스받고 관계 나빠지는 것 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 108. 진짜
    '17.6.29 3:33 PM (223.33.xxx.88)

    저두요

    '17.6.29 10:55 AM (216.81.xxx.72)

    남자가 밥먹고 오면 고맙겠다는 댓글
    본문글의 남편보다 더 화나네요 ㅜ 333333

    이럴때 여기 연령대가 높긴 한가보다 싶어요
    전 다섯살과 돌쟁이 둘 키우는 삼십대 워킹맘인데 저희 남편도 그렇고 주변에 남자동료들이나 또래 키우는 아기엄마들을 봐도 그렇고, 어린 아기를 키우는 동안은 남편들이 조금이라도 일찍 집에 와서 아이를 봐주거나 저녁 차리는걸 돕거나, 아이 목욕과 설겆이는 전담하던가, 그런식으로 많이 도와줘요. 222222222222

    나이드신분들 밥먹고오면 고맙다는분들
    언제적 고릿적 얘기들을 하고 있나요
    요즘 남자들 도와주는 남자들이 평균이에요

  • 109. 진짜
    '17.6.29 3:37 PM (223.39.xxx.7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업이면 그정도는 해야된다..
    전업이라도 힘들 시기 맞구요
    본문의 남편은 밥먹고 느릿느릿 1시간을 배회했다잖아요
    이게 어찌 아니 괘씸하지 않을수가 있죠?
    아기엄마가 잠시 육아휴직한건지 전업인지 알수없는 노릇이거니와
    여자가 복직하면 똑같이 분담하지 않잖아요

  • 110. ㅇㅇ
    '17.6.29 3:39 PM (175.223.xxx.52)

    남편혼자 벌어오는 돈으로 두세살 터울 아들 딸 셋 다 키우고 얼마전 큰애 장가갔어요. 애들 키우면서도 남편 오면 저녁에 금방 한밥 차려 줬어요. 먹고와주면 고맙고 애기 씻는거라도 도와주면 고마운거지 안했다고 남편 원망해본적 없네요

  • 111. .....
    '17.6.29 4:02 PM (14.46.xxx.169) - 삭제된댓글

    여기서 극명하게 갈리겠네요.. 이글 이해못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나이들었다는 증거가 아닐지...
    먹고와주면 고맙다?
    정말 리얼 진심 진짜 이해가 안가요..
    제가 시어머니나 남편입장 빙의되어서 수백번 이해하려고 해도 그래도 이해가 안가요..
    전 전업아니고 워킹맘이라서 저도 애낳기 전에 10년 정도 일해봐서 알거든요..
    이 글의 남편처럼 일찍끝나서 일부러 밥을 먹어야할 정도라면 회사일의 강도가 그렇게 바쁘고 힘든거 절대 아.니.에.요.
    회사일이 정말 바쁘고 지치고 손도까딱 못하게 힘드려면 야근은 기본필수로 따라와야할 상황이죠
    칼퇴하는 사람에게 무슨 밖에서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데라고 쉴드를 쳐줍니까..
    6까지 퇴근시켜주는거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몸쓰는 노동자 아닌이상 절대 녹초안되요
    쉴드칠걸 쳐줍시다
    이것이 정말 현실에서 나타나는 젊은 며느리와 시어머니간의 견해차, 입장차이인가봐요

  • 112. .....
    '17.6.29 4:04 PM (14.46.xxx.169) - 삭제된댓글

    여기서 극명하게 갈리겠네요.. 이글 이해못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나이들었다는 증거가 아닐지...
    먹고와주면 고맙다?
    정말 리얼 진심 진짜 이해가 안가요..
    제가 시어머니나 남편입장 빙의되어서 수백번 이해하려고 해도 그래도 이해가 안가요..
    전 전업아니고 워킹맘이라서 저도 애낳기 전에 10년 정도 일해봐서 알거든요..
    이 글의 남편처럼 일찍끝나서 일부러 밥을 먹어야할 정도라면 회사일의 강도가 그렇게 바쁘고 힘든거 절대 아.니.에.요.
    회사일이 정말 바쁘고 지치고 손도까딱 못하게 힘드려면 야근은 기본필수로 따라와야할 상황이죠
    칼퇴하는 사람에게 무슨 밖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와서 힘든 사람이라고 쉴드를 쳐줍니까..
    6까지 퇴근시켜주는거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몸쓰는 노동자 아닌이상 절대 녹초안되요
    쉴드칠걸 쳐줍시다
    이것이 정말 현실에서 나타나는 젊은 며느리와 시어머니간의 견해차, 입장차이인가봐요

  • 113. ㅎㅎ
    '17.6.29 4:08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

    돌 전후 육아는 비상사태 아닌가요? 어딜 지 혼자 밥처먹고 들어와요 심지어 와이프 먹을건 사가지고 오지도 않고. 제 남편이면 죽습니다. 여기 할줌마들은 그때 그 시절은 잊어버렸나보네요. 돌아기 키우는데 남편 오면 구첩 밥상이라도 차렸던건가 뭘 또 먹고 오면 좋데

  • 114. .....
    '17.6.29 4:13 PM (14.46.xxx.16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말은 누가 더 힘들고 덜힘들고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사실 원글의 남편 별로 안힘들거라고는 생각은 해서 얄밉지만)
    아내를 생각하지 못하는 남편이 정말 이상해요
    만약에 반대로 똑같이
    남편이 꼭 집밥을 저녁을 먹어야하는 사람인데?
    아기엄마가 남편밥을 너무 차리기 싫어서 남편 저녁먹을 시간에 딱맞춰 나가서
    애기랑 외식하고 온다면 이해가세요?
    당연히 그럴수 있지 생각드세요?
    그래 우리 며느리 힘드니까 그래야지 암. 잘했다 하실수 있으실까요

  • 115. .....
    '17.6.29 4:15 PM (14.46.xxx.169) - 삭제된댓글

    리고 제말은 누가 더 힘들고 덜힘들고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사실 원글의 남편 별로 안힘들거라고는 생각은 해서 얄밉지만)
    아내를 생각하지 못하는 남편이 정말 이상해요
    만약에 반대로 똑같이
    남편이 꼭 집밥을 저녁을 먹어야하는 사람인데?
    아기엄마가 남편밥을 너무 차리기 싫어서 남편 저녁먹을 시간에 딱맞춰 나가서
    애기랑 외식하고 온다면 이해가세요?
    당연히 그럴수 있지 생각드세요?
    아들이 쫄쫄쫄 저녁 굶어도 그래 우리 며느리 힘드니까 그래야지 암. 잘했다 하실수 있으실까요

  • 116. .....
    '17.6.29 4:16 PM (14.46.xxx.16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말은 누가 더 힘들고 덜힘들고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사실 원글의 남편 별로 안힘들거라고는 생각은 해서 얄밉지만)
    아내를 생각하지 못하는 남편이 정말 이상해요
    만약에 반대로 똑같이
    남편이 꼭 집밥을 저녁을 먹어야하는 사람인데?
    아기엄마가 남편밥을 너무 차리기 싫어서 남편 저녁먹을 시간에 딱맞춰 나가서
    애기랑 외식하고 온다면 이해가세요?
    당연히 그럴수 있지 생각드세요?
    아들이 쫄쫄쫄 저녁 굶어도 그래 우리 며느리 힘드니까 그래야지 암. 잘했다 하실수 있으실까요

  • 117.
    '17.6.29 4:24 PM (211.114.xxx.4) - 삭제된댓글

    저는 저녁에 남편 밥먹고오는날이 더좋아요

  • 118. 참..
    '17.6.29 4:33 PM (119.192.xxx.227)

    당연 얄밉고 싫죠.
    먹고 와서 챙겨줄게 없으니 좋다는 건 이미 한국남편들에게 기대없고 포기상태에 나올 수 있는 경지고요.
    참 우리나라 남자들 살기 좋아요.

    이경우는 남편이 혼자 먹고 와서 고마운게 아니라
    집에서 애쓰는 아내를 위해서도 뭔가 하나 먹을거라도 사오거나 마음써주는게 당연해야지요. 그래야 고마운거고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지입만 챙기고 가족 구성원 나몰라라해도 칭찬받고 참 살기 얼마나 좋을지..
    가족이라면 지입만 챙기는게 아니라 집에서 애보느라 크레이지상태인 자기 아이키우는 아내를 위해 저녁 한끼라도 생각해줘야하는거라고요!
    어쩜 그리들 남편에대한 기대치가 저 밑인지..
    다들 포기하고 사는거 그래야 맘편한거지만
    아닌건 아니죠.

  • 119. 참..
    '17.6.29 4:35 PM (119.192.xxx.227)

    남자가 밥먹고 오면 고맙겠다는 댓글
    본문글의 남편보다 더 화나네요 ㅜ 44444

  • 120. ...
    '17.6.29 5:22 PM (223.33.xxx.132) - 삭제된댓글

    밥먹고오면 고맙겠다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그렇게 살았고 자기 아들은 앉아서 밥상만 받았으면하는..
    요즘 여자들 남자들이 육아도 좀 도와주고하는게 눈꼴시고예전의 자기네들보다 편히 사는게 영 못마땅한 사람들?

  • 121. ㅋㅋ
    '17.6.29 5:32 PM (222.119.xxx.80)

    저 위에 같은 여자지만 부끄럽다는 분이 같안 여자로서 더 부끄럽네요
    전업이니 애는 알아서 키우라는 사람들 먼가요?
    전업은 집안일의 의무지 육아는 공동입니다
    24시간 내내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육아랑 8시간 하는 회사일과 어딜 비교해요
    그래놓고선 애들 중학생쯤 되면 나가서 일 안한다고 파르르
    자기 아들 고생할까봐 벌벌 떠는 할줌마들인가 ㅡㅡ
    옛날 생각하면 추억이 된단 사람들은 옛날 할머니들처럼
    좀 나가서 밭도 매고 방망이들도 냇가에서 빨래도 좀 하고 사세요

    아 그리고 원글님 절대 둘째는 낳지마세요
    남편 달라질줄 알고 둘째낳음 그건 원글님 잘못입니다

  • 122. ...
    '17.6.29 5:50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님...당장 아들 편하라고 밥먹고 오면 고맙지 밖에서 일한사람 쉬게안하고 뭐하냐 빡빡 우겨야 우리 아들이 앞으로 편하게 살거같죠?
    그거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지몸만 지입만 챙기는 남편에게 아내가 존중이. 배려가 생길턱이 있겠어요?
    원글이처럼 실망도 보통 실망이 아닐겁니다
    오만정이 다 달아날거에요
    그러면서 점점 애엄마들은 애만 챙기고 남편은 죽어나든 말든 내알바가 아니다 되는거에요
    남편도 도움이 절실한 시점에서 아내에게 팽당하는거죠
    당장에 우리아들 몸좀 편하라고 남자편만 드는거 절대 현명하지 못한 처사에요

  • 123. ...
    '17.6.29 6:05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님...당장 아들 편하라고 밥먹고 오면 고맙지 밖에서 일한사람 쉬게안하고 뭐하냐 빡빡 우겨야 우리 아들이 앞으로 편하게 살거같죠?
    그거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지몸만 지입만 챙기는 남편에게 아내가 존중이. 배려가 생길턱이 있겠어요?
    원글이처럼 실망도 보통 실망이 아닐겁니다
    오만정이 다 달아날거에요
    그러면서 점점 애엄마들은 애만 챙기고 남편은 죽어나든 말든 내알바가 아니다 되는거에요
    남편도 도움이 절실한 시점에서 아내에게 팽당하는거죠
    당장에 우리아들 몸좀 편하라고 남자편만 드는거 절대 현명하지 못한 처사에요
    아들이 저런 꼼수부리고 있는거 보면 등짝 스매싱해야죠
    2~3년 같이 육아로 고생 좀하고 대접받고 살게 하는게 낫지 않나요?
    머리들이 있으면 생각들좀 하시길..
    잘키운 아들들은 말안해줘도 아내 힘든거 아는데
    내가 아들 그리키우지 못했다면 적어도 아들편은 들지 말아야죠

  • 124. ...
    '17.6.29 6:07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님...당장 아들 편하라고 밥먹고 오면 고맙지 밖에서 일한사람 쉬게안하고 뭐하냐 빡빡 우겨야 우리 아들이 앞으로 편하게 살거같죠?
    그거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지몸만 지입만 챙기는 남편에게 아내가 존중이. 배려가 생길턱이 있겠어요?
    원글이처럼 실망도 보통 실망이 아닐겁니다
    오만정이 다 달아날거에요
    그러면서 점점 애엄마들은 애만 챙기고 남편은 죽어나든 말든 내알바가 아니다 되는거에요
    남편도 도움이 절실한 시점에서 아내에게 팽당하는거죠
    당장에 우리아들 몸좀 편하라고 남자편만 드는거 절대 현명하지 못한 처사에요
    아들이 저런 꼼수부리고 있는거 보면 등짝 스매싱해야죠
    지금 딱 2~3년 같이 육아로 고생 좀시키고 나머지 60년 대접받고 살게 하는게 훨씬 낫지 않나요?
    머리들이 있으면 생각들좀 하시길..
    잘키운 아들들은 말안해줘도 아내 힘든거 아는데
    내가 아들 그리키우지 못했다면 적어도 아들편은 들지 말아야죠

  • 125. 남녀를 떠나서
    '17.6.29 6:1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어떻게 키울건지 어떻게 경제활동 기본생활 부담할건지 계획 안된 사람들 애낳지 말아야할것 같네요.
    서로 그렇게 미워하고 화난 상태에서 키우는 애는 무슨죈가요.
    요즘 다들 결혼 안한다고 한소리씩 하는데 결혼 안하고 애 안낳는 사람이 제일 똑똑한것 같아요.
    혼자서 애 돌보는 사람도 불쌍하고
    집에 아이와 부인이 있으니 안짤리고 돈 벌어야하는 사람도 불쌍하네요.
    제일 불쌍한건 부모한테 짐스러운 존재로 자라고있는 아기고요.

  • 126. ...
    '17.6.29 6:21 PM (14.46.xxx.169) - 삭제된댓글

    윗분은 뭘또 그렇게까지 비화를 하시나 모르겠네요..
    여기서 아기가 불쌍하다는 말은 왜 나오는지..

  • 127. 아기 불쌍하죠
    '17.6.29 6:4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주 양육자로 키우는데 엄마는 아빠한테 화나있는 상태고 육아혼자해서 힘들고 지쳐있고 밥도 제대로 못먹는 기간이 누적되어있으니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겠나요?
    그리고 저녁이고 뭐고 애가 눈앞에 아리삼삼해서 바람같이 들어오는 아빠도 있을텐데 그렇지않은 아빠면 다른 시간에 다른 육아도 별로 안도와준다는 것 같은데요, 애가 행복하게 잘 자라겠나 싶어요.
    어른이야 본인들이 선택한 결혼과 출산이지만 어린 생명이 뭘 알겠나요.

  • 128. 저라면
    '17.6.29 7:08 PM (115.143.xxx.60)

    저라면 밥 먹고 들어오면 완전 고마울 것 같은데요.

    님이 밥 먹는 동안 애 봐주면 좋을 것 같겠지만
    그러면 님 남편은 언제 밥을 먹어요?

  • 129. 아니
    '17.6.29 8:52 PM (61.6.xxx.146)

    무슨 여기 할줌마들은 자기들도 며느리이자 시어머니이면서 어찌 남자 입장에 이렇게 빙의되서 이러나요? 이래서 한국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보면 정신병에 걸리듯이 아들 생각만 하나보네요. 돌전 아기 키울때 거기다 애가 에너지가 많은 애면 엄마 하루종일 밥 챙겨먹기도 힘든데.. 저도 우리애 키우다가 임신때 찐 20킬로 살이 5개월만에 빠졌네요.

    전 남편이 유럽인인디 아기 밤마다 울면 울 남편이 아기 얼르고 재우고 저녁때도 칼퇴근해서 와서 같이 밥 먹고요.제가 전업시절 남편 올때까지 기다리면 제 스스로가 너무 배고파서 미리 차려놓긴 했지만 제가 힘들어서 밥 못차린 날에는 시켜먹어도 남편은 고마워하고 제 걱정했어요. 이는 남편 직장이 육아휴직이 가능해서 주 4일 근무했고, 매주 1회 하루종일 아기 3개월부터 남편 오로지 혼자 애를 봤어요.. 제가 회사 마치고 오면 남편도 저녁상 차려놓았구요. 그렇기에 남편이 애 키우는게 얼마나힘든지 저절로 알게 되는거죠. 같이 낳았잖아요? 그뒤로 해외로 파견 나오느라 전 직장 그만두고 전업 하면서 정말 직장일이 천억배는 편하다는걸 절실히 느끼게 되었기 때문에 원글님 맘 천배는 이해되요. 밥 차리고 안차리고를 떠나서 원글님 남편은 일부러 안들어가는 거잖아요 애보기 싫어서... 주변에 그런 남자 많다고 시집 안간 언니들이 줄곧 말하던데요? 한국에선 흔한 풍경이라고요. 남편 애보기 귀찮아서 야근한다 말하고 최대한 늦게 들어가는거요. 그런데 애는 왜 낳아요 솔직히 ? 그냥 쇼윈도처럼 구경하려고 낳는건가요? 진짜 일이 바빠서 야근에 아니면 주변에 자영업하고 그런 집들, 엄마들은 불평보다는 이해하고 애들 키우던데.. 그래도힘들겠지만.. 이 경우는 다른거에요. 피치못해서 자식이며 마누라 먹여 살리느라 ㄷ땀범벅이되도록 일하규 오는게 아니구 배회하다 오는데.. 저같으면 정말 패주고 싶을것 같이 미울것 같아요.

  • 130. 애기엄마
    '17.6.29 9:01 PM (121.138.xxx.187)

    ㅇㅓ짜피 별도움도 안될걸 알기에.
    밥 먹고 와주면 고맙죠

  • 131.
    '17.6.29 9:07 PM (58.234.xxx.3)

    여기서 남편 밥먹고 오면 고마운거 아니냐는분들
    최소 50대 이상인듯
    아기가 이제 돌인데 하루종일 눈도 못떼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화장실도 겨우가서 문열고 볼일 볼 판인데
    무슨 밥먹고 와준다고 고마워요.
    딱봐도 육아하기 싫어서 애기 잘때까지 밥먹고 배회하다 오는거구만

    밥먹고 와서 고마우려면 애가 어린이집 다녀서 오후늦게 오는 정도나 되어야죠
    남편은 직장다녀서 돈벌어오는 것 하나만으로 감사하면서 사셨나봐요
    요즘세상에 누구는 직장 안다녀봤나요
    저도 직장 12년 다녔었고, 야근 밤샘 엄청많은 직업이었지만
    어린애기 보는것보다 직장일이 훨씬 쉬웠어요
    두돌전까지는 애보는게 비교도 안되게 힘들죠
    다들 안해보셨나?
    아니면 너무 옛날옛적 일이라 다들 잊어버리셨나?

    직장다니면 때되면 밥먹고, 볼일 보고싶으면 화장실가고
    일하다 힘들면 커피도 한잔 마시고 동료들이랑 말도 몇마디 하고
    인간답게 지낼 수 있잖아요.
    두돌이하 애기 키우면서 인간답게 지내는것. 불가능해요
    거기에 어느정도 사람사는 집같이 해놓고 지내려면
    애 잘때 틈틈히 청소나 빨래, 설거지 등 집안일도 해야되구요

  • 132. dd
    '17.6.29 9:16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저녁먹고 온다는 놈 말려봣자
    안먹고 와도 잘 도와줄거 같지도 않으니
    그냥 평일엔 알아서 지내고
    주말엔 하루 아이 안겨주고 나가 놀랍니다
    그래야 좀 실감하죠

  • 133. 참놔
    '17.6.29 9:21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애보기 싫어서 일부러 늦게 들어온다는 남편을 고맙다하며이해해줄 요즘 젊은 엄마들이 세상에 어디있나요?
    50대이상 아들 어머님들~ 말도 안되는 댓글달지 마시고 요즘에는 그런거 용납안되는구나 느끼고 그냥 읽고 스킵하고 가세요
    여기서까지 그런 시어머니같은 소리나 내뱉어서 복장 뒤집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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