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시민단체 “국민의당, 이제는 광주의 치욕

////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7-06-28 22:02:37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00601.html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 관련 성명
“꼬리짜르기와 물타기로 덮어서는 안돼”
“국민의당은 이제 광주의 치욕이 되어버렸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허위 제보 조작 사건이 불거진 뒤 광주시민단체가 낸 성명서의 한 구절이다. 광주의 23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녹취록 조작 사실을 밝히고 사과한 뒤 성명을 냈다. 이 성명서엔 최근 국민의당에 대한 광주의 싸늘한 시선이 담겨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국민의당의 무책임성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단체는 “검사 출신 등 법조인 여럿을 의원으로 두고도 아무런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본인들도 당했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변명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안은 절대 ‘꼬리자르기’, ‘물타기’로 덮어져서는 안 될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최근 국민의당의 행보에 대해 광주시민들이 느끼는 실망감도 고스한히 투영됐다. 국민의당이 지난해 4·13 총선에서 호남 28석 중 23석을 석권해 ‘호남 녹색돌풍’을 일으켰던 때와 크게 달라진 민심을 반영한 것이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스스로 적폐세력임을 드러내고 있는 국민의당은 이제 지역민의 혹독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대선에서 광주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대선 이후 계속되는 새 정부의 발목잡기로 지지율은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을 만큼 바닥을 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이번 조작 사건의 진실조사와 책임자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해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국민의당은 지역민을 치욕스럽게 만든 정치공작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통해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자유당과 같은 적폐세력이 되어 해체대상으로 전략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00601.html#csidx57e49b69f2601feb3eaa...

IP : 221.167.xxx.1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한지지
    '17.6.28 10:04 PM (125.129.xxx.107)

    역시 광주 호남 여러분, 존경합니다!!!

  • 2. ㅇㅇ
    '17.6.28 10:06 PM (117.111.xxx.136)

    진짜 치욕이네요.
    호남의 이름을 엄청나게 더럽히고 있어요.
    어쩌다 저런것들이 호남에서 된건지 ㅠㅠ

  • 3. 광주아짐
    '17.6.28 10:09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저런것들을 찍어준 사람들도 책임감을 느껴야 할듯!

  • 4. 광주정신
    '17.6.28 10:13 PM (211.36.xxx.158)

    대단합니다

    국당은 숭고한 광주정신을
    철저히 개인 야욕을 위해
    유린했어요

    이희호 여사님때 폐기처분 했어야 할 정당

  • 5. 1234
    '17.6.28 10:17 PM (175.208.xxx.169)

    안철수 전라도로 기반잡고 전라도로 폭망한다.

  • 6. 찍어주신
    '17.6.28 10:21 PM (125.177.xxx.55)

    분들도 솔까 이해안감
    호남홀대론으로 현혹하는 양아치들인 거 딱 보면 모르시나..

  • 7. .....
    '17.6.28 10:23 PM (173.206.xxx.193)

    새정치 할 줄 알고 찍어준 사람들이 얼마나 억울하고
    파렴치한 정치인에게 속은 게 또 억울하겠네요 ㅠ

  • 8. richwoman
    '17.6.28 10:52 PM (27.35.xxx.78)

    호남분들이 국민의당 찍어줄 때 전 그랬죠, 속으로.
    " 언젠가 후회할텐데"

  • 9. 저도 손석희뉴스 들으며
    '17.6.28 11:00 PM (1.246.xxx.122)

    이용주 말하는것 들을때 호남분들 얼마나 화가 날까 생각했습니다.
    어떻든 사태가 이렇게 됐다면 책임지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할텐데 부끄러운 태도를 보이다니.

  • 10. phua
    '17.6.29 11:20 AM (175.117.xxx.62)

    역시 차원이 다르네요.
    아니면 딱 !!! 아닌 것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729 만평 대박 2 샬랄라 2017/07/04 1,170
705728 피아노와 작곡과 어디가 더 7 ㅇㅇ 2017/07/04 1,572
705727 많은 아파트들이 빨래 널데가 없네요 28 보니까 2017/07/04 8,581
705726 급) 작년 9월일자 호두 사도 될까요? 4 자취생 2017/07/04 434
705725 서울대 음대 vs 서울교대 음악교육과 10 음악 2017/07/04 4,302
705724 TV에서 요리사들이 키친타올 사용하는게 이해불가인데 저만 그런가.. 8 이해불가 2017/07/04 2,907
705723 기레기 랭킹순위 3 ,,,,,,.. 2017/07/04 1,296
705722 습도가 높으니 집안에서 냄새가 나네요. 5 2017/07/04 2,312
705721 쌈 마이웨이 보다가 한대 맞은 듯.... 4 ㅎㅎ 2017/07/04 3,964
705720 50대의 다이어트 이야기 17 성공하자 2017/07/04 6,519
705719 TV에서 매실명인이라는 분이 설명하는 방법대로 만들지마세요 9 이해불가 2017/07/04 2,388
705718 7월초가 되어서 수영장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3 새댁 2017/07/04 1,355
705717 바오바오백.토누, 스몰 V/S 미디엄 3 고민 2017/07/04 1,157
705716 쿠쿠 전기밥솥문의 7 ㅇㅇ 2017/07/04 1,068
705715 예전 메이커 구두 4 장마 2017/07/04 813
705714 다낭을 7월 20일쯤 가보신분 어떤가요? 2 다낭 2017/07/04 1,193
705713 오바마의 절친...베스트 후렌드 이명박 15 개쓰레기들 2017/07/04 2,383
705712 전자레인지 돌릴때 랩대신에 뭘 이용할 수 있을까요? 11 판매하나요?.. 2017/07/04 4,373
705711 지금 청문회중.. .. 2017/07/04 360
705710 화장 잘 지워지시는 분..방법 있으신가요? 9 화장 2017/07/04 2,153
705709 제가 상사가 되어 보니까요.. 19 ㅇㅇ 2017/07/04 6,669
705708 연세대 국제캠퍼스 여름캠프 보내보신분~ 1 ㄱㄱㅇ 2017/07/04 589
705707 바디오일 오래쓰니.. 5 ㄲㄲ 2017/07/04 2,838
705706 부동산 문외한인데.. 아파트청약에 대해 여쭤봅니다. 1 .. 2017/07/04 1,057
705705 돈의 소중함 1 그 바람소리.. 2017/07/04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