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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짬뽕 이제 못먹겠어요 ㅡㅡ;;;

사십안됐는데 조회수 : 22,351
작성일 : 2017-06-28 21:50:49
꿀맛같던 짬뽕
이젠 기름이랑 조미료맛때문에 못먹겠어요
여기 오십넘은 언니들도 계신데
한살 먹을수록 집밥고수하게 되고
옷도 신발도 불편한거 못참겠어요


IP : 175.223.xxx.2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28 9:51 PM (211.36.xxx.140)

    입맛이 변할때가 있죠
    집에서 해드세요 쉬워요

  • 2. ㅎㅎ
    '17.6.28 9:52 PM (175.209.xxx.57)

    그러다가 또 오랜만에 먹으면 너무 맛있다는.

  • 3. ..
    '17.6.28 9:53 PM (124.111.xxx.201)

    뭔 말이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오십대 아줌입니다.

  • 4. ㅁㅁ
    '17.6.28 9:55 PM (125.178.xxx.106)

    점점 소화력도 떨어져서..
    술도 못마시겠더라고요.
    몸이 안따라 줘요 ㅠㅠ

  • 5. 40대동생
    '17.6.28 9:56 PM (180.65.xxx.239)

    배달 짬뽕 못먹은건 한참 됐고요.
    요리집 식사로는 아직 먹어요.
    근데 저는 라면 못먹겠어요.
    컵라면 작은 사이즈는 먹고 봉지라면 1개 끓여서
    반도 못먹겠어요.

  • 6. 저도
    '17.6.28 9:56 PM (125.187.xxx.204)

    참 선택하기 힘들던 짜장이냐 짬뽕이냐에서 늘 이기던 짬뽕이었는데
    이젠 짜요.
    첫 몇입은 너무 맛나게 먹는데 먹다보면 너무 짜서 못먹겠더라구요.ㅠㅠ

  • 7. 근데
    '17.6.28 9:58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집에서 조미료 안쓰는데
    가끔은 그 조미료 맛인지
    중국집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지요

  • 8. 샤라라
    '17.6.28 10:04 PM (1.224.xxx.99)

    음식은 아직까진 사먹는건 참고 먹을만 하고..........

    옷.신발 가방.......편한게 제일일세로 돌아선건 작년부터...아예 가방은 안들고 다닙니다. 신발은 위메프 만원짜리 신고다니고 가볍게 철지나서 버리고요. 옷도 한철장사로 싼거 유행하는 디잔사서 줄기차게 입다가 버립니다.

  • 9. 50대
    '17.6.28 11:01 PM (175.213.xxx.182)

    저처럼 일년에 두어번 진짜 먹고 싶을때 가끔 먹으면 맛있어요
    전 라면 너무 맛없어서 못먹어요. 진짜 귀찮을때 먹을때가 있는데 결국 반은 버려요.
    이상한건 나이 먹는것과 상관없이 피자. 서브웨이 샌드위치. 햄버거 이런것 사먹는게 너무 너무 좋아요. 맛있기도 하고 귀챠니즘이 결정적으로 작용해서...요리하고 설겆이 안해도 돼서 더더욱.
    옷.가방. 신발 무조건 실용성을 최우선 순위로 하는건 동감.

  • 10. 저두요
    '17.6.29 12:12 A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나이 들수록 편한것이 최고네요
    아무리 예쁜옷, 신발이여도
    불편하믄 무조건 패스.
    집밥이 맛있어요
    아이들 방학해서 집에 있는통에
    햄버거, 치킨, 피자 등등 한번씩
    먹게 되긴 하지만 저는 거의
    안먹게 되요. 고추장에 밥 비벼서
    열무김치랑 먹구 말죠

  • 11. 위가 변햇나
    '17.6.29 12:4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결혼식갔다가 부페 먹게되면 그날 꼭 체해요.
    조미료 엄청 많구나 싶습니다.
    접시에 맛잇아보이는거 서너개 담고 과일이나 몇쪽 먹어도 꼭 체해요

  • 12. ㅇㅇ
    '17.6.29 9:13 AM (49.142.xxx.181)

    제목만 보고 짬뽕에 뭔가 나쁜걸 타는걸 알게 됐단줄 알고...
    짬뽕뿐 아니고.. 나이들면서 기름지고 조미료많이든맛의 외식을 못하게 됐다 뭐 그런뜻이죠?
    베스트 간 이유가.. ㅎㅎ

  • 13. 저도요
    '17.6.29 9:35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짜장 짬뽕 둘 다 그렇게 좋아하던 건데
    몇 년 전부터 입에도 못 대겠어요. 조미료 때문인지?
    한 입 들어가는 순간부터 짜앙- 하며 입이며 머리 속까지 얼얼해요.

  • 14. ㅠㅠ
    '17.6.29 9:46 AM (14.39.xxx.232)

    요리 별로 잘하지도 않는 나...나이 오십 넘어서는 외식을 기피합니다.
    참치나 간장게장 같은 거 외에
    파스타 스테이크 그외 어지간한 음식은 뭔가 조금 부족한 맛이라도 집에서 내가 만들어 먹는게 속이 편해요.
    귀찮아서 사 먹으면 꼭 탈이 나요.
    사 먹고 싶어도 탈이 나니까 솜씨도 별론데 해먹어요.
    여러분, 나이 든다는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엉엉엉

  • 15. 진짜요?
    '17.6.29 9:51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낼모레 50이지만 아직 외식 잘하는데...
    갑자기 왜 바깥음식이 싫어지는건가요?
    노화현상인가요?
    첨 듣는 얘기여서~~~솔깃~~

  • 16. ㅠㅠ
    '17.6.29 9:54 AM (14.39.xxx.232)

    사 먹는 거 여전히 좋아하는데 결국 줄이게 되는 이유는,
    1. 먹으면 불편해지는 음식이 많아지고-그 전에는 안 그랬어요. 자타공인 튼튼한 장.
    2. 직접 만들어 먹다보니까 좋은 재료가 내는 맛의 차이를 혀가 알게 되어 하루에 한 끼를 먹더라도 만족스런 것만 먹으려 하게 되어-
    결국 식탐은 많으나 많이 먹지는 못하는 상황 전개...

  • 17. 초록하늘
    '17.6.29 10:38 AM (113.216.xxx.247)

    40초반 주분데도 공감합니다. ㅎㅎ


    해먹을 수록 집밥이 최고예요.
    편하고 입이 즐거운건 잠깐
    수고로와도 집밥이 최곱니다.

  • 18.
    '17.6.29 11:35 AM (223.38.xxx.62)

    중국집가면 짬뽕안먹은지 5년 훨씬 넘었어요
    짜장은 한번씩먹어요

  • 19. ㅎㅎ
    '17.6.29 11:36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그런데 정말 가끔 땡길 때가 있어요.ㅎㅎ
    그럴 때 먹으면 또 맛있고 그렇네요.

    그리고 저는 오히려 젊을 때는 조미료를 혐오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잘 씁니다. 조미료듬뿍이 아니라 뭔가 모자른 맛이 들 때 살짝 더하면 맛이 확 살더라구요. 그러면 식당음식같은 느낌도 없고 맛도 좋아서 왜 예전엔 기를 쓰고 조미료를 피했는 지 모르겠어요. 또 이것저것 소스를 사서 시도해보기도 해요.
    사실 저희 엄마가 음식솜씨가 좋아서 조미료를 안써도 맛있어서 저희도 안썼지만 그 솜씨를 못쫓아가니 이제서야 조미료 도움을 받고있습니다.ㅎㅎ 언니와 함께 무슨 조미료가 좋더라 무슨 소스가 좋더라 그러고 삽니다.;;;

  • 20. 50
    '17.6.29 2:05 PM (61.83.xxx.30)

    50 넘어가면 입맛도 변하나요?
    전 아직 짬뽕 짜장면 왜케 맛있는지 ^^ 40대 입니다~
    나이들면 과자가 맛없다고 하던데 전 왜 과자도 맛있고 야쿠르트 요거트 젤리 이런게 아직도 맛날까요 ㅡㅡ
    사탕도 좋아하고 쵸쿌릿도 좋아하고 껌도 좋아라 한답니다~~~~
    짬뽕국물은 술마신 다음날 먹으면 진짜 좋은데~ ㅎ
    나이들면 잠도 줄어든다고 하고 입맛도 변한다고 하는데
    제가 변한거는 흐려지는 시력 잘 안빠지는 살 관절통 흰머리에서 느끼고 있답니다~~~

  • 21. 게다가 요즘은
    '17.6.29 3:03 PM (125.184.xxx.67)

    짬뽕도 달아요. 설탕이 여기저기 너무 많이 들어가요.

  • 22. yaani
    '17.6.29 3:58 PM (211.210.xxx.125)

    돈주고 이걸 왜 먹나 하는 음식들도 많아요.
    그런데 왜 떡볶이는 안 질리는지.
    미스테리에요.

  • 23. ..
    '17.6.29 4:38 PM (183.100.xxx.16)

    느긋하게 여러가지 오래먹을수 있는 뷔페나 가면갈까..그냥 왠만한 외식은 하고싶지 않네요.귀찮아도 집에서 손수 된장끓여서 먹는게 제일이예요.

  • 24. 벼리벼리
    '17.6.29 5:26 PM (49.50.xxx.115)

    절대 공감..
    먹을 것도 속이 편한 것..옷 신발도 편한 것만 찾게되요..

    아~~~옷은 불편한듯 긴장해서 입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 25. 어휴
    '17.6.29 8:32 PM (92.109.xxx.55)

    저도 공감 ㅠㅠ 전 이제 힐도 못신겠고, 가죽가방은 아주 작은거 아닌 이상 무거워서 못들고.. 음식도 중화요린 너무 자극적이여서 못먹어요. 외식 나가도 너무 짜고 자극적인건 그 아무리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도 한 번 가고 못가요 -.- 라면도 먹긴 먹는데 먹고나면 항상 졸려서 큰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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