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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식재료 소비가 다 되나요??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7-06-28 20:03:29
6,8세 딸둘이랑 저랑 일주일에 저녁 거의 2-3회만 먹는 남편 잇는데
몇일전에 산 망고도 다 버리고
수박도 반통먹고 더이상 냉장고에서 냄새만 베는거 같아 버렸구요
친정엄마가해주신 반찬 나물 그냥 락앤락통에 하나 있는거 그걸 다 소비를 못해요...
간식으로 사다놓는 스트링치즈... 요플레 등만 소비 하는 편이고...
김 계란 정도 다 먹을수 있고
그외 사과 아보카도도 못먹고...
샐러드 해먹으려고 산 샐러드도 못먹고...
온갖 칡즙 한약재들... 다 못먹고 저장만 되고 있는데
다룬 사람들은 철철히 ~ 청도 담고 과일청이며 짱아찌며 엄청 담던데
그런것들 다 소비가 가능한가요? 몇식구 살아야 소비가 가능 한가요??
IP : 211.213.xxx.2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8 8:04 PM (116.127.xxx.144)

    남의집 사정과 내집은 사정이 다르지요.
    물어볼 필요도 없는거구요
    먹을만큼만 사고
    얻어올때도 못먹을거 같으면 얻어오지말아야해요.

  • 2. ㅁㅁㅁ
    '17.6.28 8:05 PM (1.180.xxx.103)

    초등 저학년 딸하나 있는 3식구인데요
    사과두개 망고하나 달걀10개 오이하나 아보카도하나 불고기거리반근, 이런식으로 장봐요.

  • 3. ㅁㅁㅁ
    '17.6.28 8:06 PM (1.180.xxx.103)

    청이나 장아찌 같은건 안담아요 먹을사람이 없어서

  • 4. ....
    '17.6.28 8:12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먹을만큼 조금씩 장보세요
    감당못할 양은 양가에서 받지 마시구요
    냉장고 꽉차 있으면 저는 답답하고 싫더라구요
    식구 많고 먹성좋은 집이야 쟁이는게 일상이겠지만...

  • 5. 내경우
    '17.6.28 8:12 PM (175.213.xxx.182)

    채소 버리는게 더 많아서 테라스에 조그만 텃밭 만들었어요. 아주 쬐끔이지만 파, 고추, 바질, 깻잎, 부추, 샐러드용 양상치...요정도.
    그때 그때 딱 먹을만큼만 잘라서 먹으면 또 자라나오고...편리해요.
    그리고 전 음식이 냉장고에 일단 들어가면 그 냉장고 냄새나는것도 싫고 맛이 없어서시리... 다행히 마트가 바로 집뒷편이라 귀찮지만 이틀에 한번꼴로 마트에 가요. 이틀치 먹을것만 사는셈이죠.

  • 6. ...
    '17.6.28 8:16 PM (220.75.xxx.29)

    신선식품은 장을 신중하게 보는 편이에요.
    버리는 건 거의 없지만 신경을 많이 써야 가능하죠.

  • 7. Turning Point
    '17.6.28 8:26 PM (121.163.xxx.163)

    운동선수를 목표로 운동하는 초딩딸(엄청 힘든 운동이고 체력관리로 엄청 먹임), 사춘기가 낼모레 올것같은데 먹는 걸로 다 풀어내는 초딩딸...삼시세끼 집에서 청소년처럼 먹어대는 남편.. 그리고 저포함 네식구인데요..그렇게 많이 먹어도 신경을 써야 버리는 식재료가 줄어드는것 같아요. 전기 낭비는 되겠지만 자꾸 자꾸 냉장고를 열어서 확인을 해도 잊혀지는 재료가 생기고..저흰 과일도 박스째 사들이긴 합니다.. 저도 딸들이 6,8살이었을땐 소꼽놀이 하는듯 음식을 했었네요..

  • 8. ...
    '17.6.28 8:27 PM (223.62.xxx.107)

    과일 고기만~

  • 9. ㅇㅇㅇ
    '17.6.28 8:30 PM (220.78.xxx.21) - 삭제된댓글

    일단 부지런 해야 해요. 먹거리 계획을 가지고요.
    그러니까 냉장고에 호박과 부추가 있는데 오늘 내일 한다 할때는 부추 부친개와 된장찌개.
    샐러드나 카레를 할때 사과 한개를 이용 한다던지.. 장을 보실때도 메뉴 계획을 하시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보시고 메뉴 계획을 세우시고...

  • 10. 둘이서
    '17.6.28 8:43 PM (121.180.xxx.132)

    먹으니 안남을수가 없어요
    마늘 파 호박등등 물러져서 버리기 일쑤예요
    근데 남아서 물러지기 직전
    바로 냉동실로 넣어요
    맛은 떨어지지만 그나마 버리는거 줄었어요
    쌈야채는 냉동할수없어 아쉬워요
    과일도 남은거 다 얼려 쥬스해먹어요

  • 11. 딴얘기
    '17.6.28 8:44 P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장아찌는 조만간 없어질것 같아요.
    요새 누가 그걸 먹나요.
    반찬가게가도 한달전 장아찌 안팔려서 그냥 두는것 같아요.

  • 12. 안 버려요.
    '17.6.28 8:51 PM (1.253.xxx.204)

    약 95% 정도로 다 먹습니다.
    거의 다 먹어요. 텃밭있고 거기서 농작물 들고 오는 데도 거의 다 먹어요. 일단 가게를 안갑니다. 안가고 작물오면 정리해서 열심히 열심히 파먹어요. 새로 추가를 안하고 냉파만 합니다.
    한달에 한번 닭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거 주말에 정리해서 다 먹습니다.
    냉장고 680에 김냉 없는 데 김장할때는 20키로 넘게 혼자 해요. 그래도 다 먹습니다.

  • 13. ㅇㅇㅇ
    '17.6.28 8:51 PM (220.78.xxx.21) - 삭제된댓글

    전 마늘이랑 파 호박 등은 썰어서 냉동해요. 예전엔 대파 한단 사면 꼭 나중엔 다 못먹고 버리기 일쑤였는데 이젠 냉동해 놓으니 끝까지 먹네요. 과일은 2,3일 먹을것만 사고요.

  • 14. .....
    '17.6.28 8:59 PM (218.236.xxx.244)

    세식구지만 꼬박꼬박 집에서 아침, 저녁 다 먹고 주말은 5-6끼 다 집에서 먹으면 거의 다 소비가 되요.
    물론 주부인 나의 아침과 점심은 잔반처리가 되기 일쑤지만요....ㅜㅜ
    그냥 무조건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고 잘 먹는 식구들이 있으면 되는것 같아요...

  • 15. ..
    '17.6.28 9:06 PM (223.62.xxx.111)

    부지런히 먹여야되는거같아요.
    저도 그랬는데요.
    수박 샀는데 식구 적으니 먹다 남은거 방치되서 버리고 그랬어요.

    요즘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일단 장 보이는 양을 줄이였어요.
    특히 잘 망가지는 과일도 2가지 이상 두지않고
    여러가지 먹고싶으면 정말 조금씩 사요. 다 합해도 2-3일안에 다 소비되게.
    수박도 사다놓고 잘 안먹으면 아깝다 버티지말고 다 쥬스 즙내서 한잔씩 마셔버리고.

    대파, 양파같은건 사면 바로 다듬어요. 마늘은 다져서 냉동해서 작게 쪼개서 담아놓구요.
    야채류가 다듬어져있으면 다듬기귀찮아 안할것도 하게되더라구요.

    생각하는것의 절반만 사고 절반만 얻어오고.
    냉장고에 있는거 1주일 안에 다 소비할려고 마음먹고 소비하니 냉장고도 여유있고
    버려지는것도 적어요

  • 16. 없어못먹음
    '17.6.28 9:22 PM (122.43.xxx.22)

    4인가족인데 먹을만큼 거의 매일 이틀에 한번 장봐요
    딱 장본거 먹으면 남기는거 없고 과일도 먹을만치 사고
    남으면 쥬스,나물도 먹을때마다 조금씩 무치고
    남으면 비빔밥 일단 적게사고 남은식재료
    이래저래 요리법달리해서 소비해요
    냉동도 거의안하네요 장 거의매일보니 힘들긴합니다ㅠㅠ

  • 17. ㅎㅎ
    '17.6.28 9:41 PM (61.83.xxx.59)

    보통 어머니가 그렇게 먹는데 관심많고 부지런히 이것저것 하면 자식들이 식욕이 좋은 것 같아요.
    과일 한 박스 정도는 금새 먹어치우는 집도 많아요.

  • 18. 작년부터
    '17.6.28 9:4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전에는 골고루 사고 그랬는데 작년부터는 먹을만큼만 딱 몇 가지 최소량만 사서
    며칠내로 다 먹고 다시 다른 종류로 최소량으로 몇 가지만 장봐서 며칠내로 소비하고 그래요.
    이런 식으로 장을 보다보니 재래시장은 거의 안가고 마트에서 조금씩 장보는 패턴으로 바뀌었어요.

  • 19. ..
    '17.6.28 11:56 P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마트가서 조금씩만 사고 사온걸 바로 손질해서 최대한 저장하는 거죠.
    저녁에 된장찌개 먹고 싶으면 감자.양파. 애호박.두부.바지락 등등 제대로 하려면 많이 사야하죠
    여기서 하나 둘은 빼고 산 다음에
    손질해서 찌개 넣는 거 빼고 다음에 뭘해먹을지 생각해서 손질해서 냉동실 혹은 냉장실로..
    예를 들어 두부를 사면 찌개에 조금 넣고 일부는 구워서 반찬으로 쓰고
    또 조금 남는건 냉장 보관했다가 다음 끼니에 두부가 들어가는 요리를 해먹는거죠.
    굳이 아니더라도 김치찌개 끓여놓고 두부 넣어 먹을 수도 있고요.

    이런식으로 재료 조금 사서 다양하게 알뜰히 소비하는 게 최고에요.
    나물 반찬 오늘은 반찬으로 내일은 비빔밥으로 다음 한끼는 아예 전으로 부쳐먹고.
    이러면 한 이삼일이면 나물무침도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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