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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목욕시키나요

환자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7-06-28 19:23:05
친정엄마(78)가 교통사고로 입원중인데 곧 수술을 해야해요
아빠가 옆에서 간병?하시는데
수술을 앞두고있는데 제생각으로는 목욕을 시켜야할것같은데 다들 어찌하시나요
직장때문에 수술전에는 갈 형편도 못돼구요
지난주말 머리감겨드린다하니 갈비뼈(흉골 골절) 몸도 살짝도 못 일으키셔서 못하고 왔거든요 식사도 누워서 조금 드시구요
몸을 살짝 일으키면 식은땀 이 나고 어지러워해요
이런상황이면 뫽욕시키면 안되는건지요
대학병원인데 침대 놓여있는 샤워실은 있더라구요
간병인있는 병실인데 4명이 신청되어있어서 신청이 안된다네요
IP : 180.65.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서
    '17.6.28 7:27 PM (183.96.xxx.12)

    수술직전 병원에서 전신 소독할거에요
    교통사고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목욕을 시키나요
    그냥 조심해서 닦아드리는 정도일 것 같은데요

  • 2. 원글
    '17.6.28 7:33 PM (180.65.xxx.171)

    네 감사해요
    전신 소독이라면 알콜로 닦아준다는 건지요
    날도 더운데 수술하면 씻기가 더 힘들겠지요...
    일단 물수건으로 닦아드리는 정도만 해야되는건가요

  • 3. 아~
    '17.6.28 7:42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병원내 수퍼에 가시면 건식샴푸랑 건식 목욕제품 팔아요~~
    수입품인데 머리랑 몸 개운하게 닦아드릴 수 있어요
    사용법은 어렵지 않은데...간병인이나 병원 요양사분이 알려줄거에요

  • 4. 아~
    '17.6.28 7:44 PM (183.96.xxx.12)

    병원내 수퍼에 가시면 건식샴푸랑 건식 목욕제품 (노린스샴푸/바디워시) 팔아요~~
    수입품인데 머리랑 몸 개운하게 닦아드릴 수 있어요
    사용법은 어렵지 않은데...간병인이나 병원 요양사분이 알려줄거에요

  • 5.
    '17.6.28 7:45 PM (121.128.xxx.51)

    우선 간호사에게 목욕 해도 되냐고 물어 보세요
    된다고 하면 한방에 다른 환자 간병하는 간병인에게
    아는 간병인하고 둘이서 엄마 목욕 시켜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인당 이만원씩 수고비 드리세요
    간병인이 경력 많은 사람이면 혼자도 가능한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요
    둘이 씻기면 빨리 끝나서 어머니에게 좋고요
    목욕 안 된다고 하고 상처가 있으면 커텐 치고 병실에서
    옷 다 벗기고 대야에 물 떠다가 작은수건ㅡ세수수건 반으로 잘라요 ㅡ으로 적셔서 닦고 꼭짜서 비누칠 야간 해서 닦고 수건 빨아서 비누기 없이 닦아 내세요
    두세번 닦아내면 되는데 아버지가 자상한 성격 아니면 힘들어요 밑에 큰 비닐 봉지 구해서 깔고 하고
    씻기기 전에 환자복 벼개카바 침대시트 다 구해다 놓고 시작 하세요 머리도 간호사에게 물어보면 감는 그릇이 있는데 있는 병원도 있고 없는 병원도 있어요
    없으면 초보면 혼자 못 감기고 두 사람이서 한사람은 환자 머리 감기고 한사람은 대야물 새로 갈아서 떠다 주고요
    같은 병실 옆 환자 대야 좀 빌려서 두개 가지고 하세요
    병실에서 닦이는것도 남의 간병인 한 이만원 주고 부탁해 보세요 얼마나 오래 계실지 어머니 상태가 안 좋으면
    일이주라도 간병인 쓰세요
    다인실이면 옆 환자들과 친하게 지내며 도움 받으세요
    어며니 수술 잘되고 빨리 쾌차 하시길 빌어요
    친정엄마가 돌아 가시기전에 병원 입원 1년 하시다가 돌아가셔서 간병인 안 쓰고 간병한 경험이예요

  • 6.
    '17.6.28 7:51 PM (121.128.xxx.51)

    비누칠 약간ㅡ오타
    머리는 환자 누워 놓고 세수 대야 높이 정도만 살 짝 들고 감기세요
    아래도 병원 가제 간호사에게 얻어서 물에 적셔서 헹궈 가면서 닦아 드리세요
    더 잘 할려면 엉덩이 밑에 변기 깔고 생수 병에 온수물 담아서 위에서 조금씩 따라 가면서 씻어 드리세요

  • 7. 원글
    '17.6.28 9:38 PM (180.65.xxx.171)

    감사해요
    어머님을 일년동안 직접 모셨으니 효녀 따님 두신 어머님도 참 좋으셨겠어요

    좀전에 통화해보니 아빠가 24시간 간병인을 구하셨다네요
    만약 그분께 씻는것 부탁드려도 따로 수고비를 드리는건가요

  • 8. 아뇨
    '17.6.29 8:37 A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24시간 간병인이 다 알서서 해주실거에요 따로 수고비 없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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