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 한달살기 저질러 놓고...

조회수 : 5,526
작성일 : 2017-06-28 17:11:22
그래 한 살이라도 젊을때 하고 싶은거 다 해보자!
남들보기는 쉽게 정하고 쉽게 시작하는거 같아 덜컥
일 벌렸네요. . 제 나이 오십 중반.. 자식들 다 성년이라 제각각
밥 벌이 하고 남편도 안정적인 자리에서 자기일 잘 하고
마누라 하는 일 별로 간섭 않고 무리 하지 않는 한 반대
안하는 참 착한 (?)성격이라 무심코 던진 제주도 가서 한달 만
혼자 멍때리고 바닷가 책도 읽고 그림같은 찻집에서 커피도
마시고..가끔 지인들 오면 여행 다니고 남편 주말이면 두어번
다녀가고... 꿈같은 공상 을 얘기 했더니 하라네요
알아만본다고 한게 아는 사람 통해 원룸 펜션 예약했어요
8월 중순부터 한달 간이라 남편도 이때 맞춰 휴가 신청했는데
그때도 성수기라 렌트카며 비행기 티켓이며 금액이 훌쩍 이네요
그래도 이미 엎질러진물 이래 저래 해볼려구요
제주도가 차는 필수죠? 8월은 너무 비싸서 9월만 렌트할까 생각중인데 차없이 가능할까요? 숙소는 서귀포 호근동 근처래요
기본 살림도구는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꼭 서울서 가져갈게 있다면 뭘까요? 인터넷 열심히 들여다보고는 있는데 집중이 안되네요 ㅎㅎ 사실 지금은 무계획이 계획입니다.
IP : 211.36.xxx.2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im
    '17.6.28 5:18 PM (223.62.xxx.218)

    제주살기 2년동안 2번했어요
    차량은 필수예요
    탁송하시면 집에서 보내고 공항에서 받을수도 있어요
    국산차는 왕복 65였으니 성수기 렌트보다 훨씬싸요
    차에 온통 짐을 다싣고 보내니 짐도 줄어요
    저희는 선풍기에 아이들 책까지 다 싣고갔어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2.
    '17.6.28 5:21 PM (211.36.xxx.253)

    네..근데 서울에도 차가 필요 해서요

  • 3. ㅁㅁ
    '17.6.28 5:25 PM (125.178.xxx.106)

    부러워요~~
    제가 다 설레이네요^^
    저도 언젠가는~~~

  • 4. ...
    '17.6.28 5:28 P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정말 부럽습니다.
    근데 제주는 차없으면 안되는데 장기렌트라도 알아보세요

  • 5. ~~~
    '17.6.28 5:30 PM (220.92.xxx.5)

    내 나이 50 되는 몇년뒤 회사에 사표 던지고 ^^ 제주 한달살아보기 할 생각이에요.
    해녀학교도 가고 싶구요.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님이 부러워요~~

  • 6. 부러워
    '17.6.28 5:33 PM (221.162.xxx.22)

    펜션 한달비용은 얼마인지요? 부러워요. 돈만 좀 있으면 저도 떠나고 싶네요

  • 7.
    '17.6.28 5:43 PM (211.36.xxx.253)

    다들 부러워 하시네요..저도 마흔 중반까지 참 힘들게 살았어요 ..지금 딱히 모아둔 건 없지만 빚도 한푼도 없어 유산보다 부부를 위한 삶 살자고 하고 있어요
    제가 예약한 펜션은 보증금10만원, 월세 60만원 입니다

  • 8. 저는
    '17.6.28 7:21 P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

    4월달에 지냈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다음달에 잠깐 또 다녀와요
    무더운 8월에 가신다니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
    차는 suv 렌트했는데 집에 있을 때는 비용이 아깝더라고요
    다음에는 차 렌트 안하고 필요할 때만 렌트하거나 택시나 버스 이용할 생각이에요

  • 9. 오오
    '17.6.28 7:39 PM (110.70.xxx.133)

    저도 저도 하고 싶어요!!!
    너무 좋겠다~~~~

  • 10. /////
    '17.6.28 8:01 PM (203.254.xxx.134)

    원룸 펜션 한달이면 얼마인가요? 펜션인데 취사는 되겠죠?

  • 11. 아... 설레네요.
    '17.6.29 3:31 PM (222.152.xxx.83) - 삭제된댓글

    제주에 가서 살아볼 생각은 못했었네요. 거기 사는 동안 경험 올려주세요.

  • 12. ...
    '17.6.29 8:46 PM (175.223.xxx.237)

    펜션말고 제주시내 노형동쪽에 원룸도 한달에 50만원 있어요 도민들은 버스 타고도 잘 다니긴 하더라구요 차가 있어야 당연히 편하긴 하지만요 차랑 같이 배를 타고 가시면 비행기값보다 저렴하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요 필요한 건 서울서 다 사가세요 제주는 택배비가 기본에다 추가로 더 붙어요 거기도 홈플 이마트 다 있으니까 사셔도 되구요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네요

  • 13. 제주에서
    '17.7.1 7:22 PM (112.184.xxx.89) - 삭제된댓글

    차 없이 살고 있어요
    대중교통 이용해서 놀러 다니고요
    걸어서 다니고요
    외진곳 아니면 차 없어도 가능해요
    한달 살기 같은것도 교통 좋은곳 선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379 뉴스타파가 열일하네요. 실시간 트윗입니다. 12 SOS 2017/06/30 3,200
704378 김상곤 나쁜사람!! 12 ^^ 2017/06/30 1,304
704377 우리대통령 방미 이틀째..사진대방출 36 자스민향기 2017/06/30 4,802
704376 라면중에 안성탕면맛이 예전이랑 달라졌죠..?? 4 ... 2017/06/30 1,632
704375 김여사님 한복 자세히보니 더 고급스럽고 아름답네요 21 ... 2017/06/30 4,837
704374 언론은 문통을 왜저리 싫어할까요? 37 카르페디엠 2017/06/30 3,120
704373 한복얘기나와서 보니까 503과 영부인의 한복 6 ... 2017/06/30 3,443
704372 문대통령 대접한 트럼프의 만찬 메뉴 4 ㅇㅇ 2017/06/30 2,423
704371 소파 요즘 어떤 브랜드 좋나요?? ㅇㅇㅇㅇ 2017/06/30 426
704370 중학교 시험감독 아빠가 가는 경우도 있나요? 19 ㅅㄴㆍ 2017/06/30 1,849
704369 국민의당 제보증거 조작사건. 안철수도 수사선상에 올라 2 ㅇㅇ 2017/06/30 658
704368 사드 환경영향평가는 상식. 친일청산과 평화통일을 위한 상식외교의.. 2 우리는 언젠.. 2017/06/30 319
704367 직장에서 이런 인적 구성에서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걸까요??.. 1 ... 2017/06/30 555
704366 그래요. 까방권이라는게 사실 있겠어요? 9 우르르르 2017/06/30 440
704365 에어로빅 몸치가 해도 될까요? 5 ddd 2017/06/30 1,310
704364 웃는 얼굴은 왜 그렇게 예뻐 보일까요? 1 웃자 2017/06/30 1,733
704363 이유미 변호인 "이용주에 '단독범행'이라 한 적 없다&.. 2 샬랄라 2017/06/30 1,206
70436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29(목) 3 이니 2017/06/30 401
704361 김상곤지지하는분들은 어린자녀없는분이죠? 14 .. 2017/06/30 1,026
704360 [한국갤럽] '조작' 국민의당, '정당 꼴찌'로 추락 7 국민의당은 .. 2017/06/30 889
704359 회사생활에서 싫어해도 티 내지 않기 6 ㅇㅇ 2017/06/30 1,921
704358 트럼프, 백악관 사적 공간에 文대통령 즉흥 초대 27 와우~ 2017/06/30 3,783
704357 아들 이름 좀 봐주시겠어요^^ 14 한여름 2017/06/30 1,343
704356 김상곤 똥됐네. 36 .... 2017/06/30 4,771
704355 신발은 어디다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6 질문 2017/06/30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