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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말을 다하는 엄마..ㅜㅜ

.. 조회수 : 3,151
작성일 : 2017-06-28 16:37:55
친척에게도 동네아줌마들에게도 딸시집안간다고 걱정,한탄ㅜㅜ
혹시나 선자리들어올까봐그러는건지 난 진짜 친구들이랑 잼나게지내는데 그런이야기해서 내자존심 다 떨어뜨려놔요ㅜㅜ
그리고 그분들 다들나를아는사람들인데 그앞에서 자기만꾸밀줄알지 집청소도안한다하고, 피부레이저했다, 교정했다, 별별이야기다하는가봐요..하...
매번 이런일로 내가 내이야기하지말라고하면 엄마는 또 그런이야기도못하냐고 하고..
진짜 왜그러는지 답답해요ㅡㅡ짜증
IP : 61.80.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8 4:40 PM (223.62.xxx.17)

    쓸데없이 수다가 많은 엄마네요.

  • 2.
    '17.6.28 4:51 PM (125.185.xxx.178)

    원글님 위하는 것 같지만 자기 기분이 우선이시군요.
    신경쓴다고 달라질거 전혀 없으니
    신경끄고 편히 지내세요.

  • 3. ,,,
    '17.6.28 5:02 PM (220.78.xxx.36)

    자식을 소중히 안하고 입다속이 안되나 보더라고요
    저희 엄마도 딱 원글이 엄마타입인데요
    저는 창피해서 친척들 보기도 그래요
    전 선볼때 입고나간 옷차림까지 다 애기 하고 정말 별걸 다 말했더라고요
    오죽하면 제가 한번 회사 그만두고 몇달 술때 창피하니까 친척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회사 그만두고 일주일만에 사돈에 팔촌한테까지 다 퍼트렸더만요
    하지 말라고 내말 하지 말라고 할말없음 이모들이랑 전화토화를 하지 말라고
    입단속 그리 안되냐고
    어르고 소리 지르고 싸우고 해도 소용없고
    싸우고 나면 또 전화해서 자기한테 대든다는둥...
    아..머리아퍼 독립하고 신경도 안쓰고 삽니다.
    징글맞고 지겨워요
    저는 친척들 특히 이모들이 저 엄청 못나고 능력도 없는줄 알아요
    웃긴건 절대 칭찬은 안하세요
    항상 험담만 나쁜 것말
    웃기죠

  • 4. ,,,
    '17.6.28 5:03 PM (220.78.xxx.36)

    이어서 한가지 더 말하면
    저희 엄마는 저 중학교때 한참 예민할때요 저 팬티를 일주일에 몇번 갈아 입는지
    제옷 브래늗가 어디껀지
    브래지어 치수가 얼만지
    이런것도 친척들한테 다 말했어요

  • 5. 몽실
    '17.6.28 5:18 PM (210.117.xxx.178)

    괴랄한 부모들 진짜 많네요, 윗 분은 한창 감수성 예민할 때인데 상처 많이 받으셨겠어요.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남들에게 하나, 한숨 나옵니다.

  • 6. 22
    '17.6.28 5:19 PM (121.167.xxx.240)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도.. 시집안가서 걱정이다 그런소리 하는건 모르겠는데 나머지는 똑같아요 ㅠㅠ
    제가 저도 성인인데 그러지 말라고 하면 뭐 어떠냐고~
    어릴때부터 그래서 친척들이 절 얼마나 무시했는지 몰라요.
    저 괜찮은 대학 다녔는데 친척이 제 앞에서 그 대학이 엄청 안좋은 대학인것처럼 비웃고
    취업할때도 얼마받니? 해서 제딴엔 높은 급여 말했는데도 막 웃으면서 고작 그거 받는거야? 그러고 ㅎ
    심지어 저 변호사 되어서 친척들에서 식사대접 하는 자리에서도 요즘 변호사 돈도 못벌고 다 망한다~ 이런 얘길 제 앞에서 하더라구요.
    그냥 제 존재 자체가 우스우니 제 소속도 무시하는 거죠.

    근데 그럴때마다 저는 그 앞에서는 아무말 못해도 집에와서 울고불고 난리쳤는데 엄마는
    친척인데 뭐 어때~ 그런말좀 하면 어때~

    에휴. 완전 자존감 다 깍아놓고, 엄마때문에 친척들 만나기도 싫어요.
    아마 엄마 주변인들은 제가 결혼도 되게 별로인 남자랑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거에요.

    저 변호사로 엄청 좋은 직장에서 근무할때, 친구들은 검사 소개해주고, 서울대나온 의사 소개해주고 막 그랬는데 엄마는학원 국어강사 괜찮지 않냐며 소개해주더라구요 ㅎㅎㅎ

  • 7. 22
    '17.6.28 5:20 PM (121.167.xxx.240)

    저희엄마도.. 시집안가서 걱정이다 그런소리 하는건 모르겠는데 나머지는 똑같아요 ㅠㅠ
    제가 저도 성인인데 그러지 말라고 하면 뭐 어떠냐고~
    어릴때부터 그래서 친척들이 절 얼마나 무시했는지 몰라요.
    저 괜찮은 대학 다녔는데 친척이 제 앞에서 그 대학이 엄청 안좋은 대학인것처럼 비웃고
    취업할때도 얼마받니? 해서 제딴엔 높은 급여 말했는데도 막 웃으면서 고작 그거 받는거야? 그러고 ㅎ
    심지어 저 변호사 되어서 친척들에서 식사대접 하는 자리에서도 요즘 변호사 돈도 못벌고 다 망한다~ 이런 얘길 제 앞에서 하더라구요.
    그냥 제 존재 자체가 우스우니 제 소속도 무시하는 거죠.

    근데 그럴때마다 저는 그 앞에서는 아무말 못해도 집에와서 울고불고 난리쳤는데 엄마는
    친척인데 뭐 어때~ 그런말좀 하면 어때~

    에휴. 완전 자존감 다 깍아놓고, 엄마때문에 친척들 만나기도 싫어요.
    아마 엄마 주변인들은 제가 결혼도 되게 별로인 남자랑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거에요.

    저 변호사로 엄청 좋은 직장에서 근무할때, 친구들은 검사 소개해주고, 서울대나온 의사 소개해주고 막 그랬는데 엄마 친구가 학원 국어강사 소개해주더라구요 ㅎㅎㅎ 엄마친구 딸(지방전문대 졸)의 남편의 친구 ㅋㅋ 엄마도 이 남자 괜찮지 않냐고 만나보라고.... 에휴

  • 8. 안녕물고기
    '17.6.28 5:36 PM (222.117.xxx.144)

    예전 우리 클 때랑 다른 세상을 사는 자식들을 맞출려고 애쓰는데도 방심하고 생각없이 더 이전 세대가 했던 태도를 보이면 여지없이 혼나요^^;;;우리 부모 세대는 일부러 자식을 낮춰 말하고 험한 세상 노파심으로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그래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자식들은 그렇지않아서 내 말의 어떤 지점에서 20대 딸들이 화내는지 전혀 짐작도 못하고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82 보면서 줄 치고 시험 공부하듯 암기해요 내 생각이 짧아서 혹은 과거의 경험에 기대어서는 지금 세대랑 소통이란게 불가능한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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