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전은 왜 안읽어질까요?

ㅇㅇ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17-06-28 16:27:45
시간이 만아 책을 많이 읽자 다짐하는데요
고전을 읽어보려구요
지능이 딸리는건지
집중도 안되고
지루하고
제인에어와 오만과 편견 위대한 개츠비
겨우 읽었네요
지금 인생의 굴레 읽는데 진도가 안나가요
레미제라블 1권만 읽구요
조르바는 읽다 말구요
저만 이런가요?
IP : 175.214.xxx.1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8 4:28 PM (175.214.xxx.129)

    40대 중반 입니다

  • 2.
    '17.6.28 4:3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재미없으니깐요
    재미있는것만읽기도
    힘든데 굳이 읽지마세요

  • 3. 초코
    '17.6.28 4:31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어렵잖아요 나름 심오하고요
    그러니까 고전인 거겠지만요

  • 4. 재미가 없어서요.
    '17.6.28 4:33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아니면 나물 같은 맛이라서 고기보다 젓가락이 덜 가는 느낌?

  • 5. 저도
    '17.6.28 4:35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그래요. 집중을 못해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많이 읽으셨네요.
    모파상의 단편 읽으면 어떨까요?

  • 6. ㅇㅇ
    '17.6.28 4:35 PM (175.223.xxx.109)

    고전은 영화나 상상할수 있는걸 먼저보고 읽던지 합니다.
    해리포터도 영화보구 책읽었어요.

  • 7. 아마
    '17.6.28 4:36 PM (175.223.xxx.105)

    인간의굴레.. 겠죠 ㅎㅎ

    저는 고전이 좋은데요
    고전이 좋다보니 고전만 읽고싶어요

  • 8. 책 좋아해요.
    '17.6.28 4:36 PM (119.194.xxx.176) - 삭제된댓글

    책을 계속 읽다보면 소위 삘이 꽂히는? 책들이 있어요.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그다음 가속도가 붙고 자기 취향에 맞는 책들도 잘 고를수 있어요.

    재미없는 책은 중간에 집어던지시고요. 계속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세요.
    추천드리면 번역책들은 축약본읽지말고 완역본으로 읽으셔야 합니다.
    특히 고전문학은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고전문학이 나한테 안맞을수 있으니 현대 소설이나 에세이 인문학 등 모든 책 분야를 가리지 말고 읽어보세요.

  • 9. return 0
    '17.6.28 4:36 PM (211.114.xxx.32)

    책을 읽으면서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고전이라고 해서 다 읽어야 되고 나한테 다 맞을 수는 없죠.

    저도 고전 좀 보자 마음먹고 여러종류 읽었는데 다른 분들은 재미있다고 하는 안나까레니나는 보다가 접었네요. 최근에 읽은 것중에 그래도 기억남는건 분노의 포도였구요.

  • 10. 그냥
    '17.6.28 4:37 PM (175.223.xxx.105)

    다 읽히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또 잘 읽히는게 내게 필요한것같기도 하구요

  • 11. 깊이가 있으니까요.
    '17.6.28 4:42 PM (116.40.xxx.2)

    발목 깊이 빠지는 길이 있고, 시멘트 포장된 길이 있다 치죠.
    어느 길이 걷기 쉬운가요.

    깊이도 있고 당대의 독자들과 현대의 독자들이 갖는 이해와 인식의 틀이 다르죠. 속도감도 고전들이 훨씬 떨어지죠. 그 속도감은 당대의 문명과 직결되는 거랍니다. 계몽시대라 치면 그때의 수송수단, 소통도구 등등 모두 속도감이 뒤떨어지잖아요.

    그런데 그 고전들에 지혜가 있어요. 이를테면 무라카미같은 분, 훌륭하지만 그가 결코 줄 수 없는 지혜...

  • 12. 답변이
    '17.6.28 4:46 PM (121.133.xxx.183)

    10개나... ㅎㅎ
    자다 깨서 오타가 많네요
    인생의 베일과 헷갈렸어요
    인간의 굴레...

    다앙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요
    노안이 오기전 고전을 많이 읽어
    제 머리의 지혜의 지경을 넓혀 보고 싶다 할까요?
    고전은 깊은 울림이 있을거 같아요

  • 13. 선한마음
    '17.6.28 4:51 PM (222.109.xxx.14)

    요새 고전 다시 읽기 하고 있는데 잘 읽히지 않네요 한때 독서모임하면서 일주일에 두권씩 읽던 시절이 있었는데...조르바는 무려 한달에 걸쳐 읽었네요 10년전 읽을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지금에야 보이는 명대사 몇줄 그러나 역시나 지금도 그다지 감동은 없네요ㅜ 지금은 안나카레니나 읽고 있는데 요건 가볍게 읽혀져요 이거 읽고 대학때 읽다 포기한 까라마조프네 형제들 도전해보려구요

  • 14. ////
    '17.6.28 4:53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오락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읽어야하니 귀찮은거구요
    시대배경 문학적배경 그런거 알고있어야 좀 더 재미있죠.

  • 15.
    '17.6.28 4:53 PM (221.146.xxx.73)

    안나 카레니나 1년째 읽고 있어요

  • 16.
    '17.6.28 4:54 PM (175.223.xxx.105)

    무조건 빨리 많이 읽어야 마쳐지더라구요
    저는 까라마조프.. 를 이틀만에 집중하여 읽은 반면에 안나카레니나는 한달도 넘게걸렸네요

    조금씩 읽으니까 기억도 흐릿해지고 재미없어졌어요

  • 17. 아인
    '17.6.28 4:54 PM (117.111.xxx.179)

    인간의 굴레.. 앞부분 좀 지나면 잼잇어져요 조금만 더 참고 진도..나가셔도 되구요

    전 달과6펜스를 워낙 잼잇게 봣더니..인간의 굴레도 잘 읽혀지더라구요. 필립이 결국 행복해져서 참 다행

  • 18.
    '17.6.28 4:57 PM (211.36.xxx.176)

    저도 잘 안읽혀서 지능이딸리나 엄청 고민했어요ㅠ

  • 19. 에휴
    '17.6.28 5:05 PM (1.241.xxx.6)

    고전을 포함 한살이라도 젊을때 많이 읽으세요.
    노안이 오니 안경끼고 30분이상 집중이 잘 안되고 눈도 피곤하고 마음만 굴뚝이고 쌓여있는 책 매일 째려만 보고 있어요.

  • 20. 샬랄라
    '17.6.28 5:57 PM (125.176.xxx.237)

    책 진도가 잘 안나가면 투트렉으로 하세요
    재미있는 책과 읽어야 될 책을 동시에 진행해 보세요
    이 책보다 저책보다 이렇게요

    눈이 피곤하시면 블루베리 같은 것 드시면 좋아요

  • 21. ...
    '17.6.28 6:02 PM (39.120.xxx.165)

    레미제라블은 위고옹께서 프랑스 역사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으셔서 초반에 읽다가 실패 ㅡㅡ

    폭풍의 언덕, 제인에어는 사랑얘기라 그런지 재밌게 읽었어요.
    생의 한 가운데도요.

    삼국지같은건 10권이라도 술술 읽히는데
    외국 고전은 이름부터가 진입장벽입니다. ㅎㅎ

  • 22. ㅇㅇ
    '17.6.28 6:39 PM (223.33.xxx.205)

    당시의 감성과 지금의 감성이 다르잖아요.
    전통춤과 케이팝댄스
    베토벤교향곡과 대중가요 비교해보세요.
    책도 문화양식중 하나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260 안철수의 판단착오.. 4 2017/06/28 861
703259 18평 아파트 구조 좀 봐주세요.(모델하우스 사진 첨부) 13 tlavka.. 2017/06/28 3,167
703258 늘해랑 학교에 아이 보내보신 분 계셔요~~? ..... 2017/06/28 478
703257 한걸레 기사 수정했네요.jpg 20 역시 2017/06/28 2,942
703256 82 강아지 동동이 보고 싶어요 7 .. 2017/06/28 1,325
703255 안철수씨가 언제 표명할지 내기해볼까요? 3 000 2017/06/28 755
703254 요즘은 다락방이 없는거 같아요 6 ㅇㅇ 2017/06/28 1,326
703253 수미감자가 요즘 나오는 포슬 포슬 감자인가요? 4 ^^* 2017/06/28 1,913
703252 별말을 다하는 엄마..ㅜㅜ 7 .. 2017/06/28 3,246
703251 연봉협상 다시할까요~말까요? 1 연봉협상 2017/06/28 865
703250 결혼 전제로 만난다니까 부담이 가네요. 1 dd 2017/06/28 1,623
703249 손석희 브리핑 논란 "피해 당사자보다 안철수 시련에 초.. 24 읽어보시길 2017/06/28 2,892
703248 고전은 왜 안읽어질까요? 17 ㅇㅇ 2017/06/28 2,780
703247 지하철을 탔는데 6 수정 2017/06/28 1,341
703246 안철수, 이유미 구속영장 발부되면 입장 표명 24 ... 2017/06/28 2,284
703245 천주교 내에서도 대구 교구는 좀 안좋은 이미지인가요? 5 궁금 2017/06/28 1,508
703244 61세 미혼여성 정부 보조금 있나요? 5 친척 2017/06/28 2,154
703243 소장하고픈 책(도서) 도서 2017/06/28 994
703242 녹취록 들어보셨어요???? 16 .... 2017/06/28 2,948
703241 가방좀 봐주세요ㅎㅎ 4 카페라떼 2017/06/28 1,201
703240 운동복 반바지안에 입는 레깅스요 7 운동하러가세.. 2017/06/28 2,541
703239 이런 경우 부조 어느 정도 해야 할까요? 3 여쭤요 2017/06/28 1,191
703238 2017 세계 삶의 질 지수, 1위는 오스트리아…한국은? 2 더움 2017/06/28 1,235
703237 안철수 지지자들은 정치공작, 희생양이라 생각하네요 13 0 0 2017/06/28 971
703236 편애 심한 담임쌤 3 5학년 2017/06/28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