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베토벤이 좋아지네요

습습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7-06-28 11:48:33
어렸을땐 쇼팽
그리고 30대엔 모짜르트 음악이 제일 좋았어요.
근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오늘 베토벤 듣는데 너무 좋으네요.
손앵커님 논란으로 마음도 울적한데 베토벤 들으니 좀 가라 앉고 힐링이 되네요.
힙합만 좋아하는 아들내미한테 들려주고 싶은데, 택도 없을까요? ㅎㅎ
클래식 아니더라도 요즘  좋아진 음악 있으면 나누어 봐요.
제가 오늘 들은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이요

IP : 182.225.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미
    '17.6.28 11:50 AM (211.253.xxx.65) - 삭제된댓글

    저는 늘 베토벤이 좋았어요. 서울이시라면 9월에 백건우님 베토벤 소나타 전곡연주회가 있는데.. 한번 찾아보세요^^

  • 2. 각시둥글레
    '17.6.28 12:11 PM (175.121.xxx.139)

    클래식을 좀 듣다보니
    저도 베토벤이 좋아진 케이스인데,( 이상하게 알파벳 b자 들어간
    작곡가들이 좋아졌어요. 브람스, 비발디 (이건 v) 그리고 바흐)
    특히 베토벤 7번 교향곡이 너무 좋아요.
    아이들한테 제가 죽을 때 듣고 싶은 곡이라고 해두었어요.
    죽을 때 이 곡을 들으면 왠지 죽음도
    두렵지 않을 거 같다고.

  • 3. ..
    '17.6.28 12:21 PM (211.224.xxx.236)

    저도 베토벤이 제일 좋더라고요. 본인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 계속되면서 그걸 인내하면서 만들어낸 음악이라 그런지 더 철학적이고 깊이가 있다고 할까 그래요.

  • 4. .....
    '17.6.28 12:35 PM (210.210.xxx.96)

    저는 베토벤 곡들을때마다 신기한 생각이..
    사지 멀쩡하나 저는 동요 하나도 작곡을 못하는데
    베토벤으느 귀가 어두운데도..
    합창 운명 월광 영웅 황제 열정등 표제가
    붙은 곡으르 들을적마다 사람이 아니고 신이다..

  • 5. Btb
    '17.6.28 12:39 PM (180.69.xxx.24)

    Me too

  • 6. 베토벤
    '17.6.28 12:50 PM (61.79.xxx.2)

    전 베토벤 초상화가 베토벤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게 한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베토벤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강렬함이 아닌 다정함이거든요.

  • 7. ...
    '17.6.28 12:55 PM (121.165.xxx.164)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op.61 좋아해요
    오늘 들은건 생상 동물의사육제중 백조 좋았어용~

  • 8. 맞아요
    '17.6.28 3:00 PM (58.231.xxx.118) - 삭제된댓글

    참 좋죠...피아노전공자인데 학부땐 주로 낭만파곡들 쳤었는데...베토벤 피아노소나타들 들으면 맘이 가라앉고 참 좋아요~~~

  • 9. 저도
    '17.6.28 3:34 PM (124.254.xxx.100)

    죽을때 듣고 싶은곡을 생각하곤 했는데 위의 각시둥글레님도 같은 생각을 하신다니 반갑네요
    저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합창교향곡을 마음에 두곤했어요
    처음 들었을때 온몸의 세포들이 곤두서는듯 경이로웠던 ....
    그런데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도 후보곡이고요,
    들을수록 빠져들죠
    아~ 너무 좋은 곡들이 많아 갈등중이랍니다

  • 10. 노고단
    '17.6.30 3:16 PM (124.50.xxx.116)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수록 베토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018 리큅 식품건조기 몇단 사는게 나을까요? 8 건조 2017/08/24 1,867
722017 한여름 전기세 5만원 내외면 7 솔직히.. 2017/08/24 2,270
722016 셀프로 씽크대배수구 교체 했어요. 9 힘들었지만 2017/08/24 2,459
722015 '공범자들' 10만 달성 기념 100만 공약 겁니다 1 ... 2017/08/24 601
722014 국정원 전산화 한 계기가... 9 김대중 대통.. 2017/08/24 1,843
722013 소공동 롯데지하슈퍼를갔는데 10 2017/08/24 4,797
722012 엄마가 땀을 종일 심하게 흘려요 7 .. 2017/08/24 1,830
722011 송영무 국방장관은 아직도 ''광주사태'' 라고 하네요 2 송엉무 2017/08/24 1,352
722010 루이비통 네버풀 AS 문의요 1 .... 2017/08/24 1,140
722009 막상 여행가려니 돈이 아까워요.. 6 ㅇㅇ 2017/08/24 3,635
722008 에크하르트 톨레..등 영성책 추천해주세요~ 5 연결 2017/08/24 1,146
722007 책떼기, 퀵떼기 등 엽기적 뇌물…삼성은 어떻게 법조를 관리했나?.. 2 고딩맘 2017/08/24 377
722006 남보긴 여려도 속은 냉혈한같은 분 계신가요 5 2017/08/24 2,450
722005 안락함과 흔들림의 사이 5 혼란 2017/08/24 1,811
722004 오프라인 영어사전 앱 추천해 주세요. 3 ... 2017/08/24 823
722003 금나나 교수 44 ... 2017/08/24 30,874
722002 '댓글 5000원' 가격표..흔적 안 남기려 '현금 지급' 5 샬랄라 2017/08/24 1,220
722001 문재인 대통령 오;교부 업무보고 모습과 대구 경북 지지율 77... 3 ... 2017/08/24 1,129
722000 홈쇼핑 숙박권 사 보신 분 계신가요? 2017/08/24 659
721999 대입 자기소개서 7 자기소개서 2017/08/24 1,377
721998 바이올린으로 음대 진학하려면 몇학년부터 시작해야 마지노선일까요?.. 8 ... 2017/08/24 2,609
721997 전주식 모주가 뭔가요 4 술 질문 2017/08/24 1,279
721996 상주에 신점 보러가신분요 상주 2017/08/24 970
721995 청담 에이** 어떤가요? 4 ww 2017/08/24 1,707
721994 소불고기 양념 후 며칠 지나 연육을 더 해도 되나요? 낭패 2017/08/24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