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하는 실수가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요.

.... 조회수 : 3,152
작성일 : 2017-06-28 09:16:25

분노 조절장애인지......이겠지요...

매일 보는 사람이라 더 짜증나기도 해요.


어제 남편otp카드가 오류가 나서 인터넷뱅킹이 안되는거예요.

본인도 알아요. 오류메세지 사진까지 찍어서 남편핸드폰에 넣어뒀구요.

책상위에 otp 카드랑 통장 뒀는데..


아침에 보니 그냥 갔네요.....

아우..짜증나...ㅡ.ㅡ


은행가서 바보같이 otp 카드 안되는데요.

카드는요.

집에요..

이럴 생각인가?????


낼모레 50인게...일일이 챙겨줘야 되서 승질나 죽것어요.

통장도 몽땅 제걸로 해야 속이 편합니다 진짜...왜 남편걸로 해서..내가..


너 나죽으면 어떻게 살래.....말해도...

뭐....더 잘 살라나...편하게??????


IP : 1.245.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8 9:21 AM (211.36.xxx.82)

    전직은행원이었는데요
    남편명의로 통장조차없는집. 꽤있어요
    비번 카드 인증서 남자들이 관리못하니
    아예 부인이 다하시는데 문제는 부인이 없음
    사별이나 이혼 등등 은행원들만 달달 볶아요 본인은 못하는데 배울생각조차 안함

  • 2. ㅇㅇ
    '17.6.28 9:23 AM (211.36.xxx.105)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우리 남편만 못하는줄 알았어요
    밖에서 일하고 돈벌어오는 게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

  • 3. 분노조절장애가 아니고
    '17.6.28 9:23 AM (116.33.xxx.151)

    짜증날만한 상황이네요. 자주 이런식이면 답답하죠.

  • 4. ...
    '17.6.28 9:26 AM (220.75.xxx.29)

    그저 돈의 출처일 뿐 관리는 진심으로 귀찮아하는 남자들이 꽤 되는듯요. 제 남편도 똑같아요..

  • 5. ㅇㅇ
    '17.6.28 9:30 AM (59.12.xxx.98)

    이혼부르겠네요 이런인간하고살아서. 죽을맛입니다.
    나한테. 어떻게 그런바보가있는지. 화나요. ㅠ
    남자답지도 못하니. ㅠ.
    속터지고. 복장터집니다.

  • 6. qas
    '17.6.28 9:44 AM (175.200.xxx.59)

    신분증만 있으면 없어도 재발급 가능할텐데요.

  • 7. ==
    '17.6.28 9:55 AM (220.118.xxx.236)

    넘 화내지 마시고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조금만 채워주세요.
    저희 남편은 오십대 초반인데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 아침 준비물(?)을 챙겨줍니다.
    안 챙겨주면 핸드폰, 시계, 안경, 지갑, 출입증 중 한두 개는 꼭 빼먹고 출근하거든요.
    이제는 습관이 되어 현관에서 일일히 불러주며 체크합니다.
    안경은? 지갑은?
    그러면 남편은 왼팔, 오른팔 들어올리며 확인을 하지요. ㅋㅋ
    아이가 없는 부부이길래 망정이지 애 낳았으면 애까지 그러고 있었을 판.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아, 이 인간은 나없이는 못살겠구나 하구요.

  • 8. ^^
    '17.6.28 10:13 AM (223.33.xxx.196)

    방법은 딱 1~
    큰아들 1명 키우려니 생각하는 겁니다
    As는 좋은 마음으로 ᆢ

  • 9. ㅁㅁㅁㅁ
    '17.6.28 10:36 AM (115.136.xxx.12)

    ㅋㅋ
    저도 차라리 제 명의로 하는게 편한 1인..

  • 10. 우리집에도
    '17.6.28 10:49 AM (27.119.xxx.191)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 한명있어요. 시어머니 아들놈.
    할줄아는게 지손으로 지입으로 들어가는 밥먹기뿐이예요.

  • 11. 으음
    '17.6.28 11:03 AM (202.30.xxx.24)

    우리 남편만 그런 줄 알았더니
    ㅠ_ㅠ
    작은 위안을 얻고 갑니다

    문제는 저도 그리 칠칠치 못하다는 거 ㅠ_ㅠ

  • 12. 별것도 아니구만...
    '17.6.28 11:38 AM (49.169.xxx.39)

    OTP오류난거 새로 재발급받으면 되는걸 뭘 안 가지고
    갔다고 난리?

  • 13. 님이 바보. ㅋ
    '17.6.28 12:28 PM (180.65.xxx.15)

    otp랑 통장 필요 없어요.
    신분증만 있으면 재발급.
    일일이 챙겨줘야한다는 강박 버리세요.

  • 14. 원글인데
    '17.6.28 1:55 PM (1.245.xxx.33)

    otp 카드 다른 은행에서 쓰고 있는거예요.
    근데 이 은행만 안되네요.
    보정을 해야된다고 그걸 가지고 은행오라고 팝업창에 뜬거예요.
    그래서 가지고 가야 되는거였음.

    뭘 나보고 바보래..ㅡ.ㅡ ㅠ.ㅠ

  • 15. 닉네임안됨
    '17.6.28 4:23 PM (119.69.xxx.60)

    우리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은행에 가는 걸 진짜 싫어해요.
    특판 예금 남편것 하나 제것 하나 할려다가 포기하고 제것만 넣고 인터넷 예금 넣어 버렸어요.
    인터넷 뱅킹 할 때마다 오류 안낼려고 조심조심하고 요즘은 제 통장으로 생활비 대부분 넣어놓고 쓰니 편하네요.
    은행이 먼곳도 아니고 100m 남짓인데 진짜 이해불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189 코스트코 과일 너무해 23 목동아지매 2017/07/18 12,569
710188 고등어 한마리 구웠는데 이틀째 냄새가 안 빠져요 9 ㄹㅊ 2017/07/18 2,093
710187 결혼식 풍습은 어째 몇십년간 변하지 않을까요 10 .... 2017/07/18 1,984
710186 혹시, 쌍수 앞트임해서 성공하셨다 싶은신분 계셔요??.. 16 조언좀.. 2017/07/18 5,127
710185 인견이불 정말 시원한가요? 17 .. 2017/07/18 4,848
710184 매실액이 이상합니다 2 매실 2017/07/18 1,371
710183 품위있는 그녀 보다가 너무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9 궁금이 2017/07/18 11,635
710182 대구 사시는 시부모님 서울 처음 오세요. 어디 모시고 갈까요? 4 아이두 2017/07/18 1,016
710181 살다가 마루 깔아보신분 계세요? 4 2017/07/18 1,399
710180 자꾸 손을 주는 강아지.. 왜 그러는거에요? 29 우리집 1년.. 2017/07/18 7,078
710179 영문 은행 잔고 증명서 기준은 평잔이겠죠? 2 ... 2017/07/18 584
710178 냉풍 제습기 써보신 분~ 1 다요 2017/07/18 891
710177 집을매수했는데 집주인이 잔금받고 25 일주일후 나.. 2017/07/18 7,707
710176 셋트가구 어떤가요? 5 고지대 2017/07/18 743
710175 볶음밥에 굴소스 대신 데리야끼 소스 넣어도 되나요? 1 .. 2017/07/18 1,559
710174 검찰, 이용주 피의자 전환 검토.."사실관계 정리 중&.. 8 ... 2017/07/18 1,995
710173 해외여행 혼자 처음 가시는분들...돌아다닐때 어찌 돌아다니세요?.. 24 ... 2017/07/18 4,208
710172 박수현대변인님 아기가 하늘나라에 갔나봐요 6 2017/07/18 6,507
710171 야채상 할머니가 파는 보리꼬리 7 어르봉카드 2017/07/18 1,203
710170 유선전화 저렴하게 설치하는 방법?? 7 유선전화 2017/07/18 598
710169 아침에 해서 싸준밥이 점심때 상할수 있나요? 4 ... 2017/07/18 1,663
710168 국제학교,리터니 국어-수학이요. 21 지우니맘 2017/07/18 3,307
710167 만약에 의견 2017/07/18 270
710166 동네시어머니 호박넝쿨 2017/07/18 995
710165 새 인견이불 원래 냄새 나는건가요? 3 아휴 2017/07/18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