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부터 입원중인데 병원밥을 도저히 못 먹겠다고 다른것좀 해 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저도 직장을 다니는지라 거하게 해줄순 없고 간단하게 해서 병원으로 들고갈게 머가 있을까요?
주말만이라도 입에 맛는거 먹이자 생각인데...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월요일 부터 입원중인데 병원밥을 도저히 못 먹겠다고 다른것좀 해 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저도 직장을 다니는지라 거하게 해줄순 없고 간단하게 해서 병원으로 들고갈게 머가 있을까요?
주말만이라도 입에 맛는거 먹이자 생각인데...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네 점세개님 아무거나 먹어도 되요...
집이랑 많이 멀지 않은 거리이구여...
오징어 볶음 참고 할께요..
감사 합니다.
병원 음식이 심심해서 그럴거같네요
옛날 우리 친정아버님은 깻잎김치같은거 좋아하시던데요
그리고 한번씩 곰탕이나 냉면도 사서 갔다드리면 입맛나 하셨어요
넘 자극적인 짜고 매운것은 기왕이면 빼시고
환자 입맛에 맞는음식으로
멀쩡한 사람도 병원밥 오래 먹으면 골병듭니다..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 병이라면 매콤한 반찬이 좋겠네요..
병에 따라서 약 뿐만이 아니라 식사도 처방식이 있거든요.
울아들도 지금 장기입원중이지만...병원밥 그렇게 나쁘지않던데 유난스럽네요
병원에 있어보면 대부분환자들 그냥 먹고 가족들 힘들게 안하는데...ㅎㅎㅎ제가 대신 욕해줄께요
전 사골 끓여놓고 며칠에 한번 소금과 파 썰어서 보온병에 넣어가구요
보쌈해서 보온도시락에 넣어갑니다 김치랑 새우젓포함해서요
삼계탕끓여서 고기는 타파통에넣고 국물은 보온병에 넣어서 가지고가구요
울아들은 다리수술한환자라 휄체어이동 가능해서 병원주변 갈비집도 주말에 데리고가서 먹였어요
아무거나 드실 수 있다면 금방 버무린 겉절이와 쇠고기 구워서 가져가세요.
고기 구운거 따뜻해야 맛있지만 식어도 괜찮고 병원에 전자렌지 있으니까
살짝 구우면 괜찮아요.
들기름으로 볶은 매콤한 김치볶음하고 오징어채 무침.. 구운김..요새 파래 나오던데
새콤하게 파래무침 어떨까요?
병원밥이 더 영양적으로 좋을 것 같은데...
일단 자극적이지않고 칼로리 적당하고,영양소 골고루고.좋아하는 것만 많이 먹을 수 없고..전 좋던데요.
병원밥 맛있는데 -_-; 국립대병원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환자식 꽤 잘 나오거든요. 직원들은 항상 환자식 완전 부러워요 ㅠ.ㅠ
병원밥 오래 먹는다고 골병 드는 게 어딨습니까. 솔직히 원래 먹던 맛은 아니니 손맛이 없어서 그렇지, 영양사가 영양 고려해서 만든 거라 집에서 대강 먹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데요. 집에서 하던대로 치킨이나 피자, 짜장면 같은 특식을 자주 못 먹어서 그렇지 병원밥도 좋아요. 입맛 맞는 고기 반찬이나 그런 거 해가시면 좋을 듯 해요.
아이고님 감사 합니다.대신 욕해줘서...
근데 병원있는사람한데 머라 할수도 없고...
고기 구워가는것도 참고 할게요..
마른반찬도 몇개 만들어야 겠네요...
장기입원환자 보호자분들은 정말 힘드시겠요.
전 며칠되진 않았지만 퇴근하고 들여다 보는것도 피곤한데 말이에요..
그래도 명절에 시댁 못(안)가니 그걸로 위안 삼을려구요..
육류는 영 시원찮아요
주로 채식에 된장국종류가 많이 나와요
육류종류로 해드리세요
역쉬 ^^ 현금을 기프트 신용카드를 드릴까요?
전 맛있어서 암병원서 엄마밥 뺏아먹었는데... 음하 ㅋㅋㅋ
저는 병원밥 못먹겠던데,,,
친정엄마가 열흘 입원해 계실때 언니랑 저랑 번갈아 밥해갔어요..
겉절이랑 장아찌종류랑 뚝배기 하나 가져다 놓고 병원앞 식당에서 그때그때
드시고 싶다는 음식 포장해 갔습니다.
시아버지 입원하셨을때 아침점심저녁 국에 생선 구워 오라고 ,
아픈 사람이 잘 먹어야 빨리 회복된다고 .
간병인 먹을것까지 싸오라고해서 진짜 2달동안 미치는 줄 알았던 기억이 나서 울컥하네요.
아~~~정말 고생하셨네요...
두달씩이나..전 2주정도면 될것 같은데...
신랑한데 문자 보냈더니 김이라도 갖다 달라 하네요,,,
추석은 지나야 퇴원할거 같은데 환자나 보호자나 고생 입니다.
쳇... 직장다니는 아내 생각하면 그러고 싶을까? 요즘 병원 식사 썩 괜찮은데...
투정인지 어리광인지 내가 다 심통이 나네요.
기왕에 해주시려면 좋은 마음으로 해드리세요...
직장다니시고 가끔 병원도 가시는데...병원밥 맛없다고 투정은...
환자가 그냥 주는대로 먹음 안되나요???병원에서 못먹을거 주는것도 아니구.
원글님이 고생이십니다!!평생먹는것도 아닌뎁...요즘 반찬도 다 잘나오던데...
우리집 남자도 작년 초 다리 수술차 병원에 입원했는데
옆 병상보니 아주머니가 오이 파프리카 이런 종류를 막대썰기해서 쌈장하고 갖다 두고 끼니때마다 먹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 했는데 마른 반찬보다 먹기가 수월하더라구요.
조리 과정이 없으니 덜 귀찮구요.
연잎밥도 괜찮아요. 반찬없이 먹을수 있어요.
특식 있나 알아보세요. 저 지금 입원중인데, 가격 차이가 좀 있지만 내용이 일반식이랑 차이 확 납니다. 식구들이 밥 나오는 거 보고 놀라요. 뭐 먹고 있나 걱정 안돼서 좋다고 하고요.
노인이 아닌이상 남자분들은 환자밥 먹으면 배가 금방 꺼진다고 꼭 또 뭔가를 먹더라고요..집반찬 갖다주면 그래도 그런건 없어요..아무래도 환자밥 먹으니 허하신가 봅니다..
울 아버지도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깻잎김치랑 오이랑 오이고추 +쌈장에 찍어 먹는거 좋아하셨어요..
집김치는 필수로 놓았구요.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도 먹일겸 넉넉히해서... 소고기 한우 ( 설기살) 사와 살짝 핏물빼서 장조림 해주세요.. 장조림할때 메추리알은 껍질 까기 힘드니... 계란 5~7개 정도 넣어서 장조림 해두면 여러번 먹을수 있구요..오이지 무침도 두고 먹을수 있는음식이구요..김장김치 있으면 김치만 넣고 들기름이나,올리브 오일넣고 김치볶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감자를 0.5cm로 도톰하게 크게 썰어서 감자를 물과 간장은 아주 약간넣고 반정도 익었을때 고추장 듬뿍넣고 들기름 넣고 감자조림 해보세요.. 식어서 냉장고 안에 넣었다가 먹어도 먹을만 하답니다..
직장생활 하시랴.. 남편 간병하시랴.. 더위에 원글님도 잘 챙겨드시고 수고하세요..
예전 아버님 입원했을때 간병인 아주머니 계시다가
제가 며칠 있었는데
병원에 있다보니
매콤한 뭔가가 땡기더라구요
먹는거 아무 상관없다면
제육볶음해서 상추랑 오이 쌈장 갖고 가시고
김치 맛있게 익은거나 깍두기 같은거 그런거 넉넉히 싸가시고
새콤한거 괜찮으시다면 오이새콤달콤 무쳐가는것도 괜찮고요
아니면 꽈리고추 가위로 반씩 썰어서 물에 담구면 매운기 빠지거든요?
거기에 꽈리고추멸치 볶음 같은거.....
남편분 평소에 잘 드시던거 갖고 가세요
전 병원에 있으면서 어머니가 해주신 깍두기 김치통으로 한통을 다 먹었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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