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남편이 다리에 작은 상처가 났는데 곪을것처럼 부어오르더라구요. 후시딘이 항생제 성분이 있다고ㅠ해서 발라줬는데 이미 곪으려고 노란빛이 도는 상처라 그랬는지 잘 안 듣길래 액상 프로폴리스를 일회용 밴드 거즈 부분에 뿌려서 상처에 발라줬더니 다음날 아침에 붓기도 가라앉고 진정이 되더라구요.
저도 손등 살갗이 벗겨지는 상처가 곪기 시작. 손이 항상 젖어있어서 잘 곪아요.... 마침 액상 프로폴리스가 없어서 약국에 갔더니 30ml짜리가 3만원이나 하는거예요. 아이허브 같은데서 직구하면 만원 안짝으로도 사는데 아까워서 못사겠더군요. 그래서 평소 캡슐로 복용하는 프로폴리스에 바늘로 구멍을 내서 상처에 발랐거든요. 캡슐에 든 건 일반 스프레이나 액상보다 훨씬 찐득한 제형이라 금방 굳어버리긴 하지만 아침까지도 욱신거리던 상처가 이젠 진정이 됐네요. 혹시 곪는 상처 때문에 머리아프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단, 유통기한 지난건 아니됩니다. 시어머니가 애 상처난 다리에 유통기한 지난 프로폴리스 발라줬던거 덧나서 고생했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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곪는 상처에 프로폴리스
메이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7-06-27 23:03:03
IP : 210.99.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28 2:55 AM (223.38.xxx.163)꿀팁 감사해요 외용으로도 좋군요
하긴 목감기에 목에뿌리면 좋으니2. 학샹
'17.6.28 6:09 AM (73.170.xxx.35)로마 군인들이 전쟁시 난 상처에 바르려고 가지고 다녔을 정도로 역사깊은 소독제였다는데, 아직도 정말 좋군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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