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로 전화했다니까 여자분이 담당자에게 돌려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전화가 돌려지고 어떤 남자분이 받았길래 가짜뉴스때문에 전화했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다짜고짜 "뭐라구요? 무슨 소리에요?" 라고 하더군요.
가짜뉴스때문에 전화했다고 다시 말했더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 라고
신경질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가짜뉴스로 전화했다고 했더니 담당자에게
전화 돌려준다고 했습니다. 담당자가 아니신가요?" 라고 했더니,
"무슨 소리에요, 그런 거 몰라요!" 라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화가 나서 "담당자세요, 아니세요? 담당자에게 돌려준다고 해서 얘기하는 건데 이건 무슨 태도죠?
라고 했어요.그랬더니 이 남자가 가짜뉴스는 또 뭐고 대체 누가 그런 기사를 썼다는거냐고 막
따지듯이 말하는 겁니다, 나를 이상한 여자 취급하면서.
그래서 제가 "가짜뉴스로 연합뉴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져도 연합뉴스 측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나보네요?
담당자도 아니고 기자도 아니고 그냥 전화만 받는 분이세요? 무슨 일을 하는 분이시죠? 저는 분명히 담당자에게
연결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라고 했더니 "그런거 모릅니다" 라고만, 참 기가 막혀서.
"가짜뉴스 기사 쓴 기자 이름을 대면 그 기자를 바꿔주실 수 있나요?" 라고 했더니
시큰둥하게 "그러세요" 이러더라구요. 기자 이름을 잊었으니 알아보고 전화하겠다니 맘대로 하랍니다.
"아니, 뭐 이런 신문사가 있나요, 전화 받는 태도가.." 이렇게 제가 얘기하고 있는데 그쪽에서 전화를 팍 끊었습니다!!
이번 일로 똑바로 알았네요, 연합뉴스가 어떤 성격의 신문사인지. 아니, 신문사도 아니에요.
그냥 기레들이 모여서 소설 쓰는 집합소죠. 이명박그네 때 혜택을 받은 것을 그리워하며
소설 나부랭이나 쓰는 집단이란 걸 알았습니다. 참 기가 막히더군요. 이러니 가짜뉴스가 나오죠.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