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연애할 때 남자한테 100프로 맘 주지 않는 법이 있나요?

마음 조회수 : 4,843
작성일 : 2017-06-27 21:09:35

여자가 연애할 때 아무리 남자를 좋아해도 맘 100프로 주면 안 된다고 들었는데요


전 30대인데도 여전히 남자 좋아하면 완전 올인해서


남자가 첨엔 더 적극적이어도 결국은 제가 연애에서 을이 되고 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아무리 남자한테 완전 빠져도 그 남자한테 맘을 100프로 주지 않을수 있을까요?

IP : 211.117.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마보이나 모자라는 성인 남자를
    '17.6.27 9:11 PM (1.231.xxx.187)

    만나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 2. 그건
    '17.6.27 9:13 PM (175.223.xxx.70)

    그냥 그 사람 성격이라 어쩔 수 없어요. 마음은 사람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 3. ㅣㅣ
    '17.6.27 9:14 PM (70.187.xxx.7)

    조절이 된다면 그건 연애 고수. 연애 고자가 할 난이도가 아님요 ㅋ

  • 4. 12233
    '17.6.27 9:14 PM (125.130.xxx.249)

    마음을 100프로 주지 말라는게 아니고..
    그런 티를 내지 말라는거죠..

    첫사랑때나 올인한 티 내서 남자가 질려해서
    차이든 했지.
    2번째 연애부턴 그러면 안된다는걸 경험해서
    눈치보며 내 마응 오픈하게 되든데요.

    만날때만 남자한테 잘하고..
    안 만날땐 연락오나 신경쓰지말고.
    내할일하고.. 오히려 남자가 궁금해하게 하고
    신겨 끄세요.
    다른 남자가 나 또 탐낸다 티 조금씩 내기도 하구요.

    경험상 .. 내가 완전 빠지지 않았던 연애가
    다 오래가고. 남자들이 헌신적? 이였어요.

    여자들 마음을 남자본인이 다 가졌다
    생각들만 남자들 다른데 눈 돌려요.

  • 5. ...
    '17.6.27 9:16 PM (223.39.xxx.247)

    욕먹겠지만 양다리요..
    그럼 감정이 분산되고 어느 일방에게 집착하지 않게 되요..

  • 6. 남자가
    '17.6.27 9:28 PM (223.62.xxx.151)

    더 사랑하는게 느껴지면 집착하지 않게 되고 여유로워지던데요

  • 7. 음..
    '17.6.27 9:3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데 한번 확~~빠지니까 조절이 안되더라구요.

    100% 올인 안하고 싶지만
    그냥 마음이 100% 그 남자에게 가버려서 돌아오지 않아요. ㅠㅠㅠ


    그래서 100% 올인해서 한 연애는 너무나 힘들었고
    하루하루 피말리는 연속이었거든요.
    남자는 여유로운데 저는 혼자서 전전긍긍
    연락 기다리고 잠자는 시간 빼고는 온통 그 남자 생각
    오죽했으면 밥맛도 없더라구요.
    그냥 안먹어도 배가 안고플 정도로 정신이 확~~갔더라구요.

    그래서 결과는 그 남자랑 결혼 실패

    그다음은 100% 빠지는 연애는 하지말자~싶어서
    엄청 마인드 컨트롤 해서 80%만 빠지는 연애를 했더니 정~말 편하게 했어요.
    남자들과 헤어져도 전혀 아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연애하기가 편하고 좋았어요.

    마음을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이남자 아니어도 다른 남자 만날수 있다~라는
    자식확신을 제 자신에게 심어줬든요.
    그래서인지
    남자에게 몰빵이 안되더라구요.

    여유를 가지고 만나고 한바짝 뒤로 서서 객관적으로 보고
    앞뒤옆도 관찰해 가면서
    전지적시점으로 남자를 보게 된거죠.

    저 남자가 나에게 잘할까요?
    저 남자가 나를 편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시점으로 바라보는거죠.

  • 8. ....
    '17.6.27 9:57 PM (221.157.xxx.127)

    백프로빠지는게 문제가아니라 그마음때문에 구속하고 집착하고 서운해하고 상대 지치게 만드는거죠

  • 9. 지나가다
    '17.6.27 9:58 PM (223.62.xxx.181)

    그러면 안되나요?
    누군가를 미치도록 좋아하고 표시 팍팍내고,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좋아하면 안되나요?

    그런 기회 자주 오지도 않고,
    나중 걱정 미리 당겨서 하지 말고 그냥 마음껏 좋아하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데요

  • 10. 음..
    '17.6.27 10:2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마음껏 좋아해도 되는데

    중요한것은 나는 없고 내 마음을 다~~상대방에게 줘버리고나서
    결과로 헤어지고 나면
    정말 그 후유증이 대단해요.

    내 자신을 다신 나로 돌려놓는것이 쉽지 않아요.

    영혼을 빼앗긴 남자에게서 영혼을 찾아오기가 쉽지 않다는거죠.

    그 영혼을 찾아오는데 고통이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영혼은 빼앗기지 않는 연애를 하게 되더라는거죠.

    여자가 남자랑 헤어지고 식음전폐하고 그 남자때문에 울고 불고 하는것은
    영혼이 뺏긴거예요.

  • 11. 티를안내면됩니다
    '17.6.27 11:06 PM (114.206.xxx.114)

    만나면확잘해주고
    평소에는본인생활위주

    티를안내면됩니다

  • 12. ㅡㅡㅡㅡ
    '17.6.28 12:10 A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티내면 ㅣ질려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505 주부님들~ 35만원짜리 원피스 마음에 들면 고민없이 사시나요? 27 질문 2017/08/12 6,769
717504 탑스타 김영하 작가의 인생조언 ㄷㄷㄷㄷ 42 . 2017/08/12 24,202
717503 싸이클 운동효과 있나요? 3 SJ 2017/08/12 2,007
717502 목동에서 교정받으려는데 다른 지역보다 1-2백만원 차이가 나요... 5 치과 2017/08/12 1,203
717501 백선생의 버터 한 조각이란 2 ... 2017/08/12 4,399
717500 자존감 높은 것과 아집이 강한 것.. 무슨 차이가 있나요? 6 질문 2017/08/12 2,234
717499 아일랜드 더블린 이야기 조금 37 챠오 2017/08/12 6,210
717498 관절도 타고 나는건가요? 6 관절 2017/08/12 2,067
717497 디톡스 해 보신분 있나요? 휴... 2017/08/12 573
717496 남편의 안씻는 습관이 너무 힘들어요 13 ㅇㅇ 2017/08/12 8,833
717495 주부님들~ 결혼생활의 가장 큰 불만이 뭔가요? 3 불만 2017/08/12 2,318
717494 박근혜 mri 찍은 병원 관계자의 고백 29 ... 2017/08/12 24,688
717493 전쟁 공포가 심해요ㅜㅜ 50 2017/08/12 6,768
717492 아들한테는 마구 퍼주고 딸한테는 야멸차게 군 부모들 중 말이에요.. 16 궁금 2017/08/12 4,227
717491 강아지에게 너무막대하는사람때문에 스트레스 7 ... 2017/08/12 1,406
717490 모딜리아니 그림이 1800억에 팔렸다기에 3 ㅠㅠ 2017/08/12 2,218
717489 배 안고프신가요? 16 Mmmmmm.. 2017/08/12 2,745
717488 주진우, 농협과 국고에서 MB측으로 나간돈 30조 된다. 21 ... 2017/08/12 4,132
717487 해외 패키지 여행 시 부녀끼리 오는 경우 자주 보시나요. 3 . 2017/08/12 2,778
717486 아이가 엄마 금요일인데 좀 놀자고 하더니 6 와우 2017/08/12 2,051
717485 아래 친정엄마와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읽고 12 56 2017/08/12 3,236
717484 호텔에서 보낸 휴가가 제게는 천국이었네요 56 랄라 2017/08/12 21,254
717483 2018 수학개정 8 ㅎㅎ 2017/08/12 2,090
717482 안산 세월호분향소 관리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5 고딩맘 2017/08/12 3,024
717481 오롯이 가족여행 2년째 4 진정한 가족.. 2017/08/12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