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비 300만원 집 반찬 배달후기입니다.

ㅜㅜ 조회수 : 27,859
작성일 : 2017-06-27 20:04:11
반찬은 하루 13,000원인데,
메인메뉴1
국1
반찬 2~3가지
샐러드까지 옵니다.

메인메뉴 단가가 좀 높으면 1천원 추가되구요.

일주일 먹어보니,
메뉴가 다양해서 좋구요.
반찬에대한 압박감도 사라지구요...
주말에는 외식하거나, 집밥해서 먹고 하면
한달 식비 100만원 정도 들것 같아요.
과일을 넉넉하게 먹는편이라 식비를 더 줄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만족하는건,
퇴근 후 저녁시간이 넘넘 여유로워졌습니다...
밥먹고 주방정리하고 딱 쉬기 시작한 시간이 9시가 안됐어요...
늘 10시는되어야 정리하고 쉴 수 있었거든요.

아이들이랑 한마디라도 더 얘기할 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
남편도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배달로 먹다가 조금 질리면 업체도 바꿔보고 해야겠습니다.
IP : 110.70.xxx.4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네요
    '17.6.27 8:07 PM (112.155.xxx.101)

    한달 50만원 안쪽으로 반찬걱정 덜고 시간 절약까지
    다만 오래 먹다보면 질리는게 입맛이라
    그게 문제네요

  • 2. ..
    '17.6.27 8:10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네 식구 밥상을 13000원에 차린 거잖아요.
    재료비 보다 싼 것 같은 느낌이네요. 맛있고, 몸 편하고, 여러 모로 좋네요.
    질리지만 않으면 ...

  • 3. dd
    '17.6.27 8:12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업체가 어딘가용

  • 4. 질리면
    '17.6.27 8:14 PM (112.153.xxx.100)

    다른 업체를 이용하세요. ^^;; 어짜피 집음식도 질리는데요.ㅠ

  • 5. ..
    '17.6.27 8:15 PM (223.39.xxx.59)

    업체명좀 알려주세요

  • 6. .....
    '17.6.27 8:19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업체명뭐예요?

  • 7. ㅜㅜ
    '17.6.27 8:20 PM (110.70.xxx.46)

    업체명은 광고같아서요....ㅜㅜ
    지역마다 배달반찬 업체들 많더라구요...

    제가 이용하는곳도 호불호가 있어서.....

  • 8. ......
    '17.6.27 8:22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어딘지 얘기해봐요
    저는.더반찬밖에안먹어봤는데
    전 여기 좋거든요
    단지.한군데만 먹으니.질려서 돌려막아볼라고요

  • 9. ...
    '17.6.27 8:25 PM (119.64.xxx.92)

    반찬을 시켜먹는다고 딱히 질리지는 않을것 같아요.
    회사 다닐때 점심, 저녁을 회사 구내식당에서 먹었는데
    반찬이 잘나오는편이라 지겹다? 이런적 없었거든요.
    약간 이런식의 식단 아닌가요? 매일 계속 바뀌는..
    반찬 한번먹고 또 안먹는 편이라서 집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 10. ..
    '17.6.27 8:31 PM (121.157.xxx.216)

    더반찬 은근 비싼거같아요 동네반찬집이 가까워서 매일 조금씩 사오는게 좋겠더라구요. 더 저렴하고
    이사가면 거의 반찬사먹으려구요

  • 11.
    '17.6.27 8:31 PM (211.109.xxx.170)

    부러워요. 식구들이 아무 꺼나 먹나봐요. 우린 한두 개 사서 내가 한 반찬이랑 섞어놓으면 귀신같이 알고 안 먹어요. 나중에 남아있어서 산 건 줄 알았냐고 물으면 몰랐대요. 제가 한 거지만 별로라 안 먹었다고. 제 솜씨가 좋은 게 아니라 그냥 이 스타일에 굳어져서 다른 스타일은 안 먹더라고요. 산 반찬은 안 먹으면서 또 외식은 엄청 좋아해요 ㅎㅎ. 식비 많이 들 수밖에 없는 구조.

  • 12. 고정점넷
    '17.6.27 8:34 PM (221.148.xxx.8)

    그런데, 저희도 식비 엄청 난데요
    그게 반찬 때문이 아니거든요
    잘 보면 그런 배달 반찬집 반찬이 아니라 등심 안심 채끝 삼겹 오겹 목살 육회 두꺼운 먹갈치 등 메인 반찬 재료 때문이고
    거기에 가끔 하는 회식과 비싼 간식등이 문제더라구요

    배달 반찬만으로 해결이 안 나실텐데요...

  • 13. ...
    '17.6.27 8:37 P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이 글 처음부터 광고같았는데 또...^^
    아무튼 전 분리수거 그릇이 너무 나와서 안시키느데
    우리 카페 사람들도 처음만 시켜보더니 시큰둥해요.
    의외로 직접 해먹는 수고보다 배달음식 정리가 더 스트레스받기도 해서...

  • 14. dma
    '17.6.27 8:41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식비 많이 나오는데 단순히 백반 반찬값이 아니예요.ㅠㅠ
    메인메뉴에 반찬 두세가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 외 부식비가 엄청난거죠.
    쥬스나 우유 과일 가끔 고기....간식류들...
    밥세끼만으로는 300만원까지 나온거 아니잖아요.
    오늘 인터넷장볼때 대부분 돈 나가는건 과일 쥬스 고기값이었거든요.
    남은 잔반 처리는...그냥 다 버려버린다해도....
    시켜먹어볼까 싶다가도 식비 중 주 비용이 반찬값이 아니란 생각에 ...접습니다.ㅠㅠ

  • 15. 손이느려서
    '17.6.27 8:44 PM (110.70.xxx.46)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엄청걸려요.
    배민프레쉬에서도 시켜봤는데, 저희집은 좀 안맞는것 같았어요.
    지역 배달업체라서 오전 조리해서 당일배송 해줘요
    애들 학교갔다와서 간식으로 간단히먹고,
    메인메뉴는 저녁에 먹구요.
    김치류도 바로조리해서 오니 물리지않네요.

    아이들이 아무거나 잘먹긴하지만,
    제가 요리를 너무 못해서, 기대치가 좀 낮다고 할게요...ㅜㅜ

    분리수거 그릇이 많기는한데, 분리수거는 남편담당이라....ㅋ

  • 16.
    '17.6.28 12:52 AM (211.114.xxx.4)

    가격은 괜찮네요

  • 17. ///
    '17.6.28 1:43 AM (1.236.xxx.107)

    사먹으니까 정말 편하긴 해요
    반찬 만들고 있느니 차라리 걷고 돌아다니는게 좋아서
    동네 서너군데 반찬가게를 순회해서 먹을만한걸 골라사요..다행히 몰려있음 ㅋ
    피코크반조리식품이나 생협냉동식품같은것도 이용하구요
    이러다가 인터넷에서 배달도 하고
    나이들수록 밥하기가 더 싫어지는거 같아요...ㅠ
    밥한끼 해먹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스트레스...으

  • 18. .............
    '17.6.28 2:07 AM (122.47.xxx.186)

    건강생각해서 생협이용하거나 기름류..신경써서먹고 그런집은 사먹는 반찬 못먹죠.저도 그렇구요..전이나 이런거 진짜 gmo콩 딱 들어간 누가봐도 너무나 잘 아는 그 기름 쓰고 그런거 신경쓰는 집은 못사먹고요.그냥 그런거 신경안쓰는 집은 사다먹는게 편하죠.저 한달정도 너무 바빠서 울동네 소문난 반찬집 첨가서 사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근데 그거 딱 2주일 넘어가니깐 그 집 반찬 다 질려요..첨엔 진짜 엄마반찬이다 이런마음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우리애도 그러고..모두가 먹질 않으니 안가게 되더라구요.근데 맞벌이집이라면 어쩔수없이 사먹을수밖에요..

  • 19. 레인아
    '17.6.28 4:17 AM (121.129.xxx.202)

    전 방학이면 일단 반찬배달 주문해요
    밑반찬 안먹는 삭구들이라 나이드니 식사 챙기는 일이
    너무 힘들어요.
    힘들다고 입 나와있거나 외식하느니 배달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에...
    그나저나 업체명 좀..
    좀 바꿔볼까 하구요

  • 20. .....
    '17.6.28 8:07 AM (223.62.xxx.243)

    더 @찬 하니 예전에 엄청 열받았던 기억이 ㅠㅜ
    애초에 주문한걸 다 보내지도 않고 기다려봐라.
    한참 후에 확인해서 적립금 처리해준데요.
    그냥 다시 보내달라니 것도 안되고 환불이나 카드 취소 해달라니 것도 안되고 (16000원 정도) 애초에 상품을 잘챙겨보내던지 불편함은 다 고객의 몫이고 !! 어찌 어찌 환불 받긴했는데 탈퇴하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진심 양아치들

  • 21. ..
    '17.6.28 8:09 AM (61.80.xxx.147)

    재료와 위생이 문제죠.
    가끔도 아니고 매일 먹는 거면
    18년 전 신혼 때 잠깐 시키다 말았어요.

  • 22. 저도
    '17.6.28 8:28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동네 반찬가게에서 일주일에 3번 배달신청해서 먹어요.
    1국 3찬
    나름 식단짜서 배송까지해주니 반찬이 거의 안겹치고
    반찬가게 방문해서 골라오는것보다 다양해요.
    장보는 비용도 줄었고 식재료 버리는 것도 줄고
    반찬만드는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요리에 소질이 없어서 몇가지로 돌려막기 하다가 지쳤었는데
    이런 반찬 배달 업체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질리면 돌아가면서 시켜보게 ㅎ

  • 23. 아이고
    '17.6.28 8:44 AM (119.14.xxx.32)

    시켜 먹는 반찬집 정말 겉만 번지르르한 곳 많습니다.
    소송이니뭐니 할까봐 여기까지...

    차라리 고기나 생선 굽고, 오이라도 잘라 된장에 찍어먹는 게 나아요.

  • 24. 양날의 칼
    '17.6.28 8:47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퇴근 후 좀 여유롭게 취미생활도 하고 모임도 나가고 싶지만.. 조미료는 둘째고 gmo식용유, 산분해간장, 중국산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 액상과당으로 단맛낸 반찬 등등 생각하면... 가끔 너무 힘들때나 사먹지 저는 힘들고 맛없어도 내가 만들어 먹어요.

  • 25. 그렇죠
    '17.6.28 9:17 AM (119.194.xxx.144)

    어쩌다 한번정도.

  • 26.
    '17.6.28 9:22 AM (116.125.xxx.180)

    애키우는 맞벌이는 할만하죠
    이해해요

  • 27. 냉동
    '17.6.28 9:29 AM (1.241.xxx.191) - 삭제된댓글

    오후에 한 반찬 그날 택배로 보내고 새벽에 받으니 나름 괜찮을거라고 생각, 더 신선하게 먹으려고 직접가지러 택배 작업 시간에 업체 방문ᆢ직접 픽업ᆢ
    거진 모두 냉동ᆢ스파게티도 냉동된거 보고 대실망ᆢ
    뭐가 신선하고 이번주 신메뉴는 왜올리는건지 ᆢ그래도 맛은 있었음ㅠ

  • 28. ..
    '17.6.28 9:55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90되는 할머니께 보내드리니 좋아하시네요
    홀로 계신 아버님께도 좋고요

  • 29. ...
    '17.6.28 10:18 AM (139.59.xxx.82)

    너무 부러워요 저도 그돈 줄테니 누가 음식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저돈으로는 맥도날 두셋트도 못 살 돈이네요. 한국은 진짜 외식, 반찬 이런거 너무너무 쌉니다.

  • 30. ...
    '17.6.28 10:26 AM (112.216.xxx.43)

    저도 맞벌이라 결혼하고 내내 반찬 배달 서비스 시켜 먹습니다. 저는 몽x반찬 거 먹어요~ 광고 아니구요;;;

  • 31. 요즈음 사무실들 식사주문
    '17.6.28 10:28 AM (61.76.xxx.27)

    사무실 밀집지역이예요.
    요즈음 사무실들이 집밥배달 하는 곳에서 많이 주문합디다.
    점심시간 30분전쯤 되면 보온통에 밥, 국, 반찬4가지 그릇 수저까지 몽땅 챙겨서 넣은 네모난 통으로 배달합니다. 미리 계약이 되어있어요.
    3인분 이상이고요. 경기가 너무나쁘니까 1인분에 3900원 하던데
    딱 집에서 해먹는 밥과 반찬 같아 보입디다. 먹고 도로 담아내놓으면 수거해가고요.

  • 32. 원글
    '17.6.28 10:34 AM (110.70.xxx.46)

    이게 뭐라고, 대문에 올랐네요.... ㅜㅜ

    저희집은 배달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먹어서 나온 대안이 반찬배달이예요...
    이틀에 한번꼴로 시켜먹는 배달음식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남편이 같은반찬 두번은 안먹어요.
    그래서 대량생산해서 저장하는것도 싫어하대요 촴나~

    암튼, 손수 재료 따져가며 해먹는 음식이 제일 좋지만,
    유기농 재료 사서 응용을 못하니 그것도 문제였어요.
    조리법이 다양하지 않으니 이것도 물려서....ㅋ

    어떤분들은 반찬도우미 추천해주셔서 그방법도 써 보려구요^^
    제 실력보다 남의손을 빌리는게 만족도가 더 높으니,
    이것도해보고 저것도 해봐야지유~

  • 33. 마음비우기
    '17.6.28 4:55 P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몇달 주문해서 먹다가 안먹어요

  • 34. 좀 알려줘요
    '17.6.28 7:52 PM (203.254.xxx.134)

    방학되면 이용해야해서요.
    업체가 어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295 향이 오래가고 좋은 방향비누 추천해주세요 6 쿰쿰한 냄새.. 2017/08/11 1,885
717294 제가 좀 옹졸하죠;; 3 제목없음 2017/08/11 996
717293 쏠비치 어디가 더 나을까요? 13 휴가 2017/08/11 3,336
717292 오늘 밤에 강원도 삼척 가도 될까요? 3 삼척 2017/08/11 1,239
717291 10개월 아기가 볼 영상... 6 Monett.. 2017/08/11 750
717290 보험 적립금을 낮춰 보험료납부금액를 조정하는게 맞을까요? 2 mko 2017/08/11 595
717289 복숭아 김냉에서 몇일이나 가능할까요? 8 2017/08/11 1,604
717288 내신을 절대평가하고,수능을 상대평가하라고!!!!!! 26 학부모 2017/08/11 2,307
717287 도와주라고 기부한 돈으로 11 .... 2017/08/11 2,470
717286 3박 4일 제주도 여행경비 공개해요. 11 ㅇ ㅇ 2017/08/11 3,654
717285 업데이트 후 사라진 폴더 찾는 방법 알려주세요. 2 헬프미 2017/08/11 643
717284 MBC 기자들 제작중단 선언..사측은 경력기자 채용 공고 3 샬랄라 2017/08/11 1,014
717283 안철수 , 내 극중주의는 IMF때 DJ 노선과 정확히 일치 21 고딩맘 2017/08/11 1,181
717282 베이지색 티에 베이지색 스킨 브라 입었는데 좀 비쳐요 속에 뭐 .. 6 ... 2017/08/11 2,001
717281 당뇨 있는 분들 간식 자주 먹는거 괜찮은가요? 3 궁금해요^^.. 2017/08/11 1,994
717280 초6여자아이 친구와 둘이서 영화관 보내시는지요? 7 의논 2017/08/11 1,232
717279 퇴직금 안줘서 노동청에 진정 넣었는데 근로 감독관이 원장편드네요.. 15 .. 2017/08/11 3,719
717278 밝은톤의 빈티지스런 식탁 추천좀 해주세요. 5 간결한 2017/08/11 765
717277 밑에 바람핀사위 안타깝고 고구마네요 7 어용시민 2017/08/11 3,190
717276 국회의원들은 세벳돈도 200~300원씩 주네요 ㄷㄷ 8 요즘 2017/08/11 1,321
717275 침대 프레임 평상형 어떤가요? 4 고민중 2017/08/11 2,640
717274 앞으로 제가 잘해야 하는건가요? 40 aa 2017/08/11 5,625
717273 깐마늘은 어떻게 보관해야되나요?? 3 ㅇㅇㅇ 2017/08/11 1,191
717272 땀띠, 접촉성 피부염에 효과있는거 6 이등병 맘 2017/08/11 2,508
717271 지금 하늘 좀 보세요 완전 가을같고 쾌청해요 18 대박 2017/08/11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