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없는 시댁일 ...어찌해야 하나요?

이장한대요 조회수 : 5,509
작성일 : 2017-06-27 16:31:16

남편과 사별한 지 10년정도된 중년입니다.

왕래는 특별히 없었고 결혼식이나 장례식등

연락이 오면 안갈수 없는 행사만 참석해 왔어요.

시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신 상태구요.(결혼후에)

시댁은 지방입니다.

이번에 시부모님을 비롯해서 조상님들 이장을 한다고 합니다.

화장을 해서 납골당에 모신다고 주말에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시누이한테 연락이 왔는데 친척들이 주관하는 일이라

제가 특별히 할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자녀는 대1 아들하나입니다.

저는 솔직히 가고싶지 않은데 안가면 욕먹을까요?

관계는 그리 나쁘지않고 일있을때만 (결혼식 장례식) 갔고

명절엔 안갔습니다.




IP : 61.101.xxx.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7.6.27 4:32 PM (70.187.xxx.7)

    돈 달라는 소리에요.

  • 2. 가고 싶지 않으면 마세요.
    '17.6.27 4:33 PM (122.128.xxx.39)

    아들만 보내시든지요.
    사별한지 10년이면 시가와는 이미 남이 아닌가요?
    엇다대고 시집살이를 시킨답니까?

  • 3.
    '17.6.27 4:3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욕 먹을 거예요.
    욕이야 게시판에 글만 써도 먹는 건데요, 뭐.

  • 4. 안 가도..
    '17.6.27 4:35 PM (106.181.xxx.130)

    되지 않나요? 명절때도 안 간다면...

  • 5. 걱정이네요
    '17.6.27 4:37 PM (121.140.xxx.18) - 삭제된댓글

    님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세요.
    아들한테 물어보세요.
    요즘 아들 딸 하나씩 낳는데...아들만 조상 모시는 세상도 아니고..
    안 모셔서 큰일 났다는 말도 안 들어봤고요.

    그냥...안 가도 무방할 듯 해요.
    다 잊고 살아가는데.
    납골당에 남편도 계시게 되나요?
    그러면, 나중에 나중에 어디인지 위치나 묻고서 조용히 다녀오시든지요.
    시부모님도 다 돌아가신 마당에...뭔...

  • 6. ..
    '17.6.27 4:37 PM (223.62.xxx.146)

    참석은 하시고 형편 안되시면 돈은 부담하지 않는 걸로 하심이...

  • 7. ....
    '17.6.27 4:39 PM (1.227.xxx.251)

    남편은 어디에 모신건가요? 그 선산에 같이 모시진않으셨나요?
    남편이 거기 계시지않으면 원글님이 굳이 가실필욘없어요.

  • 8. 해피맘
    '17.6.27 4:39 PM (61.101.xxx.56) - 삭제된댓글

    본 시댁에는 동서(형님)과 조카만 있고 아주버님도 몇해전에 돌아가셨어요.
    이번 이장 관련은 친척들 모여사는 지방에서 입니다.

  • 9. 이장한대요
    '17.6.27 4:40 PM (61.101.xxx.56)

    본 시댁에는 동서(형님)과 조카만 있고 아주버님도 몇해전에 돌아가셨어요.
    이번 이장 관련은 친척들 모여사는 지방에서 입니다.

  • 10. 이장을 결정한 사람들이
    '17.6.27 4:44 PM (122.128.xxx.39)

    알아서 할 일이죠.
    원글님이 피가 섞였습니까? 살이 섞였습니까?
    남편이라는 매개체도 없는 관계에서 계속 질척거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11. 이장한대요
    '17.6.27 4:45 PM (61.101.xxx.56)

    남편은 다른 곳에 있어요.
    이번엔 시어머니와 조상님들 몇몇입니다.
    돈 부담은 없습니다.
    모아놓은 돈으로 합니다.

  • 12. ...
    '17.6.27 4:48 PM (49.142.xxx.88)

    저희 외가는 땅이 개발되서 보상받고 화장해서 다 옮겼는데요.
    그런 케이스는 아닌가요?

  • 13. ,,
    '17.6.27 4:49 PM (70.187.xxx.7)

    저라면 신경 꺼요. 님 시부모님의 이장에 대하여 미리 의견 조율이 없었다면 안 가도 되는 상황이에요.

  • 14. ....
    '17.6.27 4:49 PM (59.29.xxx.42)

    그럼 아들을 보내심 되지않을까요?
    자기할머니 묘 이장하는거라니..어딘줄 알아놓기라도 한다는 마음으로.

  • 15. 가지마셈
    '17.6.27 4:56 PM (121.140.xxx.18) - 삭제된댓글

    안가고 싶은 마음도 많고,
    남편도 따로 계시고...
    그냥...그런가보다...하고 가시지 마세요.
    아무래도 오라고 연락한 것도 있지만,
    집안 행사라서 알린 것 같습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 16. 아들보내세요.
    '17.6.27 4:57 PM (168.131.xxx.138)

    돈 부담도 없고 그렇지만 아들은 저쪽 피도 섞였잖아요. 좋게 생각하시면 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이장하는데 가 보는거니까 좋은 일 하는 거에요. 그쪽하고 큰 싸움이 나서 서로 안보고 살지 않는한 아들은 최소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디에 계시는지는 알아야 할것 같아요.

  • 17. ..
    '17.6.27 5:02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대단
    사별했는데 시댁행사에 가는게 신기할뿐

  • 18. ...
    '17.6.27 5:10 PM (112.220.xxx.102)

    자식때문에 가는거죠
    이혼도 아니고 사별이잖아요
    재혼한거면 또 몰라도..
    저희 숙모도 삼촌 돌아가셨는데
    집안 결혼식 장례식 다 오세요
    아직 자녀가 대학생이니 같이 가세요
    좀 더 나이들면 아들만 집안행사 보내면 되요

  • 19. ...
    '17.6.27 5:44 PM (221.157.xxx.127)

    그정도는 안가봐도 될듯요 경조사정도만 챙기면 되죠

  • 20. 아드님
    '17.6.27 7:02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만 보내세요. 시골에선 묘 이장에 안가면 두고두고 욕 먹습니다. 욕 먹는게 대수냐고 안가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친척들 경조사에 가시기도 한다면서요? 그럼 나중에라도 말이 나올겁니다.

    아드님만 보내시고 아직 학생이니 가서 어른들 심부름 열심히 하고 일 끝나면 애쓰셨다고 술 한잔씩 따라 드리고 오라고 하면 친척분들에게 아들 잘 키웠다고 칭찬 받을겁니다.

    저희도 시아버님이 남편 아주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친척들과 왕래가 없습니다. 다만 경조사가 있다고 작은집에서 연락오면 돈만 보내드리는 정도예요.

    그런데 몇년전 납골당을 지어 선산에 흩어져 계신 조상님들을 그곳으로 모신다고 연락이 와서 바로 돈은 부쳤습니다(150 만원). 그리고는 거리도 멀고 왕래도 없어 안가려고 했는데 친정엄마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시골에선 참석 안하면 두고두고 흉거리가 된다고 보내라고 하셔서 안간다는 남편 등을 떠밀어 보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3일동안 휴가를 내고가서 친정엄마가 코치한대로 땅 팔때 애썼던 친척분들께 담배값이라고 봉투 쫙 돌리고, 팔 걷어부치고 열심히 일하고 일 끝난뒤 술 자리에선 어른들 한분한분께 애쓰셨다고 치하하고 술 다 따라 드리고 왔다고 합니다.

    그뒤 친척분들 사이에 남편칭찬(아버지 없이도 반듯하게 잘자랐다고), 어머님 칭찬(혼자서 아들 잘 키웠다고)이 자자하다 합니다. 그동안 얼굴 안비친다고 뭐라 하셨던 친척분들도 이젠 다 좋은 말씀만 하신다고...

    처음에 안간다고 난리쳤던 남편도 막상 가보니 나이 든 노인분들이 땅 파고 계셔서 열심히 안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열심히 했는데 다들 좋게 봐주시니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아드님이 죽어도 안가겠다고 하면 몰라도 별 말 없으면 보내세요. 지금은 몰라도 나이들면 남자는 조상에 대한 생각이 남다른것 같아요. 저희 남편도 워낙 어릴적에 아버지를 잃어서 그런거 모르고 살았는데 나이가 드니 시제 같은거 지낼때 가고 싶어도 어색해서 못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그런 자리 가게하면 나중에도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릴수 있을겁니다.

  • 21. 아들은 보내세요.
    '17.6.27 7:24 PM (121.132.xxx.225)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해야죠. 시아주버님도 안계시다면서요. 어차피 형님도 혼자 아닌가요?

  • 22. 근데
    '17.6.27 7:26 PM (121.132.xxx.225)

    이장 다 끝내고 가는거 아닌가요. 이장은 안보는거 같던데.

  • 23. 질문을 한다는건
    '17.6.27 10:06 P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가기 싫은 거잖아요.
    연락했으니 오라는 의미인건 아실거고.
    이런 경우는, 내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내 자식을 생각해서 결정해야해요.
    지금은 시집네들은 아들과 연관시킬이유가 없어보이니 갈등을 하는데
    길게 봐서 친척들이 있어야한다면 아들과 참석을 하는거고
    그들은 잘라낼때가 되었다 싶음 이런 행사에 슬슬 빠지는거고
    이장을 하는게 풍습이 어떻든 아니든 그런 유래를 따지는 질문을 아니신거로 알고 답글 달았어요.

  • 24. 오수정이다
    '17.6.28 5:13 PM (112.149.xxx.187)

    아들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617 관악, 동작구 여고 8 찾아요 2017/08/12 2,340
717616 LA 유니온 스테이션 밤 9시에 도착해도 괜찮을까요? 27 수리야 2017/08/12 1,798
717615 기부금 횡령하니 생각나는 구세군 6 ... 2017/08/12 2,350
717614 할아버지 토지상속 받으면 상속세는? 5 상속 2017/08/12 2,377
717613 양고기가 많이 남았어요~ 2 게자니 2017/08/12 547
717612 백년을 살아보니 연세대교수 김형석님 이야기 1 샬롯 2017/08/12 2,432
717611 11자형 주방 장단점 1 ~~ 2017/08/12 2,448
717610 너무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3 뚜껑폭발 2017/08/12 2,205
717609 학부모 종합전형 10 ........ 2017/08/12 2,839
717608 동네언니 얼굴에서 시어머니..얼굴 7 tldjaa.. 2017/08/12 3,472
717607 미국 여행 중 뭐 사드시나요? 25 여행 2017/08/12 3,516
717606 식기세척기 문 열어두시나요? 11 ... 2017/08/12 5,511
717605 모든일에 빈틈많고 어리버리한 내가 잘한거 1 아함~ 2017/08/12 1,502
717604 평창동 한남동 같은 부촌에 수영장있는 단독 주택 있나요? 13 ... 2017/08/12 9,677
717603 지방이예요.. 전세 직거래해보신분요 1 전세 2017/08/12 787
717602 품위있는 그녀 보고 있는데요 간병인이 늙은 회장 꼬시는 내용인가.. 3 ,,, 2017/08/12 3,833
717601 일자눈썹으로 바꾸니 어려보이네요 8 장충기전화왔.. 2017/08/12 3,699
717600 넓은 기미부분 커버할 컨실러 써보신중에 좋았던것 추천 부탁드려요.. 21 홍당무 2017/08/12 5,062
717599 묵은지가 한 통 생겼는데 어떻게 해먹을까요? 8 묵은지 2017/08/12 2,006
717598 전신마취하는 큰수술후에 환자를 위해 뭘 해주는게 좋을까요? 23 .... 2017/08/12 2,856
717597 ㄷㅎ항공 투신사건 29 ㅇㅇ 2017/08/12 20,618
717596 호흡기 내과는 어느 큰 병원에 가야 하나요? 3 .. 2017/08/12 776
717595 계곡평상 빌려 놀러 왔는데 좀 당황 스럽네요 6 2017/08/12 4,904
717594 미국여행중 옷을 샀는데..ㅠ 6 도난방지택 .. 2017/08/12 4,239
717593 핸드폰구입, 통신요금 줄이는 방법 16 구름 2017/08/12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