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아기 시술 많이 힘들겠죠?

..... 조회수 : 4,117
작성일 : 2017-06-27 14:23:28

아직은 새댁이지만

나이가 많아서 시험관시술을 고려 중입니다.




블로그 몇 개를 살펴보는데,

끊임없이 주사 맞고 병원다니는 과정들이....

과연 제가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앞서네요.


안 그래도 맞벌이라 요즘도 체력적으로 많이 딸리거든요.


제 친구들은 자연임신해도 힘들어하던데...........

엄마가 되기란 쉽지않은 거 같습니다 ㅠ

IP : 27.101.xxx.1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7.6.27 2:26 PM (39.7.xxx.136)

    다 그렇게 해요~!

  • 2. 돈도 엄청 들고
    '17.6.27 2:33 PM (211.46.xxx.177)

    정신적으로 끝까지 몰리고 살도 엄청 찝니다. 당연히 건강은 좋을수 없구요. 호르몬제가 무지 독합니다. 복수 차서 응급실 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나마 성공하면 다행인데...고생만 하고 안되면 진짜 사람이 피폐해져요.

  • 3. ....
    '17.6.27 2:33 PM (39.7.xxx.105)

    40중반인 제 친구, 시험관으로 얻은 첫째 아가 돌 넘었는데 이번에 둘째 임신했다고 하더라구요. 자연임심 오래 노력해도 안되었는데 그 긴시간 마음졸인 것보다는 더 낫다 싶어요.

  • 4. ...
    '17.6.27 2:35 PM (14.33.xxx.135)

    할만해요.. 저는 별로 안 힘들더라고요. ^^; 오히려 임신하고 있는 기간이 훨씬 훨씬 힘드네요. 정말 살면서 가장 힘든 기간.. 그냥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쭉 따라하면 시간 금방가요. 그런데 시험관 하는 이유가 중요하고, 난임 원인이 여성의 자궁 환경이라든지, 난소기능 저하라든지, 습관성 유산이라든지, 시험관 실패로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서 힘들어지는 것이죠. 나이가 있다면 빠를 수록 좋아요. 냉동배아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난자채취라든지 개수가 줄어들거든요. 시험관 한번 하는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한번 할 때 난자채취가 많이 되고 냉동배아가 많이 나오면 그 과정 한번이면 냉동배아 보관되니까 1차에 실패하더라도 그 다음 시도도 어렵지 않고요. 먼저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 5. 요즘은
    '17.6.27 2:44 PM (125.186.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 과배란으로 시험관 아기를 낳았는데 일정시간 주사맞고
    힘들었어요 근데 요즘에는 자연주기요법이라고 해서 난자 하나씩 채취해 냉동해서 두개모이면 이식하나봐요
    그래도 몸에도 훨씬 부담도 덜하고 성공률도 괜찮은가봐요
    제친구도 마흔중반인데 이요법을 하겠다고 하네요

  • 6. 요즘은
    '17.6.27 2:47 PM (125.186.xxx.221)

    저는 과배란으로 시험관 아기를 낳았는데 일정시간 주사맞고
    힘들었어요 근데 요즘에는 자연주기요법이라고 해서 난자 하나씩 채취해 수정란으로 해서 냉동한후 두개모이면
    이식하나봐요
    그래도 몸에도 훨씬 부담도 덜하고 성공률도 괜찮은가봐요
    제친구도 마흔중반인데 이요법을 하겠다고 하네요

  • 7. ㅇㅇ
    '17.6.27 2:48 PM (211.36.xxx.51)

    몸보다 맘이 힘들죠..매일 임테기보며 매직아이해야되고 맘이 들었다놨다..평정심 갖기도 힘들구요.
    정작 주사나 난자채취는 할만했어요.
    복수차면 힘들구요..

  • 8.
    '17.6.27 3:04 PM (121.128.xxx.51)

    힘들어도 아이 낳고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하세요

  • 9. 그게
    '17.6.27 3:11 PM (211.243.xxx.122) - 삭제된댓글

    성공하면 힘든 과정 다 잊을 수 있죠.
    힘들긴 하지만 할만 합니다.
    병원 가보심 알겠지만 시험관 하는 사람들로 앉을 데 없이 바글바글해요.

  • 10. ㅠ_ㅠ
    '17.6.27 3:14 PM (14.52.xxx.4)

    저도 회사 다니면서...아침에 반차내고 시술하고 출근하고 그랬었어요. 체취 때 너무 힘들 었던 기억이..
    저는 시술 후 어지러워서 나오자 마자 토하고 ...흑흑..좀 더 누워 있다가 나오고 그랬어요.
    배 주사 맞는건 별루 아프지 않았고..
    보건소에서 난임 지원해줘서 따로 돈 들어간건 없었어요. 인공수정1번 시험관 2번하고 성공.

  • 11. 시험관 전문가
    '17.6.27 3:44 PM (112.150.xxx.63)

    시험관 이야기 나올때마다 댓글 다는데
    저 12번 했거든요. 채취도 12번
    과배란은 인공수정까지하면 20번 했구요.
    돈은 많이 드는거 맞구요.
    생각보다 할만하긴해요. 몸보다 마음이 힘들죠.
    이식하고 기다리는 시간..피검사하고 결과 나올때까지 피가 마르죠.두근두근
    결과가 안좋으면 우울해지고...
    요즘은 예전보단 국가 지원이 많이 되는거같더라구요.
    너무 겁먹지말고 시도해보세요.
    맘 편히 가지시구요. 의외로 한번에 되는분도 많더라구요

  • 12. ......
    '17.6.27 3:45 PM (27.101.xxx.186)

    댓글 감사합니다. 주말에 병원부터 다녀와야겠습니다..
    아직 배우자에게 말도 안 꺼내 본 상태지만 귀한 생명 갖는 일이 어디 쉽기만 하겠습니까..
    용기내서 한번 해볼게요.

  • 13. ㅡㅡ
    '17.6.27 3:53 P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죽어라 몸 만들어서 한번에 성공했어요
    유산소로 몸만들고
    시술 들어가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좋은것만 먹고 자고 했어요.
    한번은 안힘들더라고요.
    지금 만삭인데 가끔 시험관했단 사실도 까먹네요

  • 14. ㅡㅡ
    '17.6.27 3:55 P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죽어라 몸 만들어서 한번에 성공했어요.
    이유없이 1년간 아이가 안생겼고 모든 검사가 정상이라 가능했는지도요.
    유산소로 몸만들고
    시술 들어가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좋은것만 먹고 자고 했어요.
    한번은 안힘들더라고요.
    지금 만삭인데 가끔 시험관했단 사실도 까먹네요
    한번 해보고 든 생각은 실패하면 몸보다 정신적으로 힘들거같더군요. 최대한 노력해서 시도기간을 줄이는게 중요할거같아요.

  • 15. ㅡㅡ
    '17.6.27 4:00 PM (180.66.xxx.83)

    죽어라 몸 만들어서 한번에 성공했어요.
    이유없이 1년간 아이가 안생겼고 모든 검사가 정상이라 가능했는지도요.
    유산소로 몸만들고
    시술 들어가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좋은것만 먹고 자고 했어요.
    한번은 안힘들더라고요.
    지금 만삭인데 가끔 시험관했단 사실도 까먹네요
    솔직히 시술과정은 견딜만해요. 배주사맞고 조심해야하고 신경쓸게 많아서 그렇지 복수차지 않는 이상 아프고 힘들고 그러진 않아요.
    실패하면 몸보다 정신적으로 힘들거같더군요. 최대한 노력해서 시도기간을 줄이는게 중요할거같아요.

  • 16. 사랑
    '17.6.27 4:10 PM (222.233.xxx.70)

    전 40살에 시도해서 한 번에 성공했어요. 그냥 마음 비우고 병원에서 오라면 가고, 블로그도 안보고, 바쁘게 살았어요. 곧 출산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것같아요. 그냥 순리대로 병원에서 전문가가 알아서 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
    님도 걱정하지 말고 그냥 시도하세요. 할만해요

  • 17. ....
    '17.6.27 4:52 PM (222.67.xxx.149)

    인공 실패하고 시험관 했어요.
    주사 맞고 채취 하고 복수 차서 입원하고 선택유산 마취 없이 시행하고 ..
    임신만 하면 다 잊을 수 있는 과정이에요.
    전 1억 정도 들였는데 지금 애들이 4학년인데 10억인들, 100억인들 못들일 이유가 있겠나 싶을 정도로
    저한텐 제일 크고 소중한 존재들이에요.

  • 18. ㅇㅇㅇ
    '17.6.27 4:53 PM (222.117.xxx.111)

    안힘든데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368 친구가 이상해요 11 무관심 2017/07/07 5,475
706367 햄프시드 드신분들 재구매해서 꾸준히 드시나요? 7 ? 2017/07/07 1,812
706366 통넓은 7부바지 언제부터 유행한건가요? 8 . 2017/07/07 2,905
706365 남녀 모두 결혼은 신중한거잖아요.. ㅁㅊ 2017/07/07 907
706364 호텔 예약 사이트 간단 후기 4 tkdlxm.. 2017/07/07 2,584
706363 삶은 검은콩 뭘 넣고 갈아야할까요 3 지나다 2017/07/07 1,360
706362 송중기도 이정도인데.. 31 ㄹㅇ 2017/07/07 22,341
706361 애 키우는거 진짜 넘넘넘 힘들다 해놓고 12 oo 2017/07/07 3,382
706360 미스코리아 아직도 하나요 1 나마야 2017/07/07 943
706359 새우버거 대게버거 같은 9 그럼 2017/07/07 1,726
706358 코티지파이 맛있나요? 1 영국 2017/07/07 395
70635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보고 있는데.. 11 2017/07/07 5,695
706356 우리나라 피자 넘 비싸지 않나요? 7 .... 2017/07/07 2,282
706355 전기건조기 쓰시는분 질문드려요(아랫층 소음) 2 지미 2017/07/07 3,070
706354 오이 소박이. . 하룻밤 절이는 레시피. . 저장해주신분 계실까.. 4 bluebe.. 2017/07/07 1,411
706353 씹고 싶을 때 뭐가 좋을까요? 5 빗소리 2017/07/07 1,868
706352 각종 채소 넣고 다싯물 만드는데요, 몇분 끓여야 할까요? 7 요리 2017/07/07 851
706351 몰빵 이란 말 아시죠? 이게 혹시 몰방의 센 발음 이겠죠? 1 허어 2017/07/07 638
706350 박주민-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전모를 설명해드립니다 2 고딩맘 2017/07/07 693
706349 모의논술 성적이 논술점수와 비슷할까요? 4 .. 2017/07/07 964
706348 감자 쪘는데 아려요 ㅠㅠ 6 happy 2017/07/07 2,689
706347 변액연금보험...해지해야할까요? 6 여울 2017/07/07 2,391
706346 대통령땜에 g20도 실시간으로 보네요 1 도람뿌 2017/07/07 435
706345 니키 헤일리 주미 유엔대사..북한 선제타격 거론 2 미친강경파 2017/07/07 814
706344 알쓸신잡 외국서 생방으로 보는 방법 없을까요? 7 생방 2017/07/07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