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깼는데, 옆에서 남편이 제 얼굴을 쓰담쓰담 하더라고요
그러다 게슴츠레 눈을 뜨더니...
아씨... 꿈에서는 참 이뻤는데,... 하더라고요 헐..
아침에 출근하면서 하는 얘기가
1. 꿈에서 내가 나왔다.
2. 꿈에서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게 나오더라
3. 살짝 잠에 깨서 내 얼굴을 보니 괴리감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
괘씸하기고 하고.. 웃기기도 하고 ㅎㅎㅎ
혹시 다른 여자?
ㅋ 농담입니다
아내 얼굴이 아니었다에 한표
죄송^^;;
쓰담 쓰담하면서 다른 남자 이름을 나긋나긋 불러보세요.^^;;
저 소리를 귀엽다고 느끼시다니
님이 남편을 엄청 사랑하시나봐요
저희 집 같았으면 침대에서 밀어버렸음..ㅋㅋ
.... 뭐... 그냥 그때는 귀엽다고 느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