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공사를 멈춘 적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탈핵’을 선언한 이후에도 오히려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즉각 건설 중단을 요구했던 환경단체들의 반발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26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신고리 5·6호기 시공 주관사인 삼성물산 측은 최근 현장소장들을 상대로 한 안전교육 자리에서 “(대통령 발언은) 긍정적이다. 계속 건설을 진행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리 5·6호기의 시공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맡았고,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 한화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해 한 원자력업계 관계자는 “경제성 등 고민할 사안이 많은 만큼 원전 건설 중단을 쉽게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해 한 원자력업계 관계자는 “경제성 등 고민할 사안이 많은 만큼 원전 건설 중단을 쉽게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측은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다른 이야기도 들린다. 현장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결정됐을 때 공사가 주춤했지만, 대선이 본격 시작되고 탈원전 공약을 내건 문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되자 공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공정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면 천문학적 매몰 비용 때문에 쉽사리 건설을 중단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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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6262224005&code=920501#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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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에서 알박기 잘 배웠네 ... 저렇게 밀어부쳐 급하게 짓는 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