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외 10kg 두박스 어쩜 좋을까요?
혼자 사는데 다 깎아 먹기엔 신선도 없어지기 전에 어찌해야 할 것 같아서요.
1. 염치불구
'17.6.27 9:50 AM (59.23.xxx.243)10키로는 저 주세요~^^
2. ㅇㅇㅇ
'17.6.27 9:51 AM (125.137.xxx.47)동네 할머니들 모인데에 주세요.
3. 참외가 전부 성주 스티커라
'17.6.27 9:52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안 사먹고 있어요. 다른 지역에서는 참외농사 안 짓나요? 참외 좋아라 하는데.ㅠ
4. 회사에 가져간다
'17.6.27 9:52 AM (83.89.xxx.35)회사 동료와 오손도손. 짱아지 만들기도 하는 거 같던데요.
5. ...
'17.6.27 9:53 AM (125.128.xxx.114)참외는 정말 방법이 없네요...주위사람들 나눠주세요
6. 참외깍뚜기
'17.6.27 9:53 AM (211.217.xxx.9)전에 어디선가 보니 참외를 깍뚜기 담듯 김치를 담그던데 그중 딱딱한걸로 해보심 어떨까요~
7. 전
'17.6.27 9:54 AM (180.68.xxx.43)하루에 열개도 깍아먹을수 있는데..@
제게 파시라고 하고싶네요 ㅠ8. 일주일이면
'17.6.27 9:55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는데 참 안타깝네요. 그래도 한 2~3주는 두고 먹을 수 있을텐데... 참외 안 좋아하심 이럴
때 인심쓰셔야죠.9. 부모나
'17.6.27 9:56 A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형제네 택배로 부치세요. 하루면 가는데,,
것도 싫다시면 더한체 보내세요. 착불로요.10. ---
'17.6.27 9:57 AM (121.160.xxx.103)참외는 금방 상하고 속이 곯아서 주변 사람 나눔이 제일 낫겠네요 ㅜㅜ
11. 부모나
'17.6.27 9:57 A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형제네 택배로 부치세요. 하루면 가는데,,
것도 싫다시면 저한테 보내세요.참외킬러 딸이랑 먹게 착불로요.12. --
'17.6.27 10:00 AM (220.118.xxx.236) - 삭제된댓글아직 사드 설치도 안 끝났고 가동도 안 했는데 오바는..
13. 참외
'17.6.27 10:00 AM (219.250.xxx.10)빨리 상해요
어여 인심쓰세요
경로당이나 어려운곳에 팍팍 쓰세요
저도 지난주 10kg생겨서 친구모임에 4개씩 4명에게 나눠주면서 5섯개를 줄까 하다 아껴서 4개씩 줬더니
결국 몇개는 버리네요
좋을때 많이 나누셔요14. ㅇ
'17.6.27 10:06 AM (211.114.xxx.4)그렇게 많은데 혼자어찌먹어요? 절반정도는 주위에 인심쓰세요 다 상해서 버리면 음식물쓰레기봉투값만 들어요.
저도 감자랑 참외 많이 시골에서 보내주셔서 주위에 절반씩 나눠먹었네요15. 나눠주세요
'17.6.27 10:41 AM (124.5.xxx.227)참외 오래되면 겉모습부터 달라져서 남주기도 힘들어요
차라리 지금 빨리 이웃에게 선심쓰시거나 형제나 부모님게 택배로 얼른 보내세요16. 예전에
'17.6.27 10:48 AM (112.186.xxx.156)돌아가신 우리 어머님은 여름이면 참외로 나라즈케(나나스께) 만드셨어요.
그게 원래는 울외로 만드는 장아찌인데요,
우리 어머니는 참외로 만드셨어요.
여름이면 그걸 맛있게 먹었었는데,
저는 그걸 만들 재주가 없네요. ㅠ ㅠ17. 참외
'17.6.27 11:49 AM (220.124.xxx.229)장아찌 피클처럼 만들면 고기랑 먹을때 겁나 맛있어요.
근데 한박스는 부모님댁에 택배로 부치는게..18. 혼자시면
'17.6.27 12:42 PM (175.127.xxx.57)당분간 밥해드시지 마시고 참외만 드세요.
썪기전에 다 처분가능해요19. 직장에
'17.6.27 12:45 PM (121.140.xxx.18) - 삭제된댓글직장에 싸 가지고 가서 먹고요.
경비 아저씨 몇개 드리고요.
청소 아줌마도 드리고요.
그리고..무엇보다도 내가 열심히 먹어야지요.
금새 상합니다.20. 참외
'17.6.27 1:15 PM (124.51.xxx.59)짱아지 해드세요 맛이 독특하고 맛있어요
시골에서 해마다 담아서 먹어요21. ᆢ
'17.6.27 4:43 PM (121.128.xxx.51)장아찌 해 드세요
안해봐서 자신이 없으면 먹을수 있을만큼 빼고 전부
껍질 까고 속의씨 파서 버리고 참외를 잘게 썰어서 한번 쥬스 만들 양 만큼 봉지에 담아 얼리세요
그리고 한봉지씩 전날 냉장고에서 해동시켜 설탕 약간 물 약간 넣고 갈아 드세요 맛있어요
생과일 쥬스가 돼요22. 깍뚝
'17.6.27 4:48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썰어 얼리세요. 전 일부러 사다 얼려요. 이것만 얼리는거 아니고 블루베리, 오디,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등등 뭐든 박스로 사서 당장 먹을거 빼고는 다 얼려서 사이다나 우유넣고 단맛 적으면 꿀 조금 첨가해서 스무디 기능 있는 믹서로 갈아 먹어요. 이렇게 얼린 과일은 따로 얼음 안넣고 갈아 먹으니까 더 맛있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