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달라졌어요 류의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게 이상한가요?

...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7-06-27 04:44:33

제 이야기입니다. 외국이어서 한국 tv보고 싶을 때 한국 드라마 보다 달라졌어요 를 자주 봅니다. 그런 스타일을 좋아해요

문제가 있고 그 문제가 왜  생겼는지 사람과 사람사이의 원인을 찾고 해결 점을 찾아가니까 재미있어요 물론 제가 사는 상황은  문제 가 많은 상황은 아니구요

여기 82쿡에도 이혼 문제 상담하는 글 올라오면 꼭 읽어보고 조언해주려고 하구요

어제는 문득 남편이 말하네요

달라졌어요 처럼 이상한 사람들 나오는 프로그램을 왜 보느냐고...그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왜 이런 시간낭비를 하고 있나 싶었어요 우리 남편은 밤에 혼자 조용히 있을 때도 비교적 건설적인 일을 해서 골프 강의를 영어로 듣거나 해요...

달라졌어요를 통해서 인간사를 관망하는 데 제 태도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안 좋다면 안 보고 다른 거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거  보려구요, 근데 재미있어요.......저 왜 이럴까요

IP : 86.99.xxx.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청자
    '17.6.27 5:29 AM (24.159.xxx.225)

    제가 꼭 챙겨보던 프로예요. ^^
    저는 주로 상담, 심리, 다큐, 힐링....이런류의 프로그램들을 좋아하고
    드라마나 코미디 등은 별로 재미를 못 느껴요.

    EBS 달라졌어요는 종영된게 안타까울 정도로 챙겨봤어요.
    사람들 간의 관계와 상처...그리고 상담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몰랐던 내 안의 상처, 혹은 가족의 관계에 대해
    다시 배우게 되고 이해의 폭이 넓어졌어요.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대 저희 대학생인 제 아이가
    원글님 남편과 똑같은 말을 해요. ^^
    그런대 그 이유를 알았어요.
    나는 프로그램의 뒷부분에 상담과 치유과정에 중점을 두는대
    아이는 프로그램 앞 부분에서 큰 소리로 연출되는
    출연자들의 갈등과 싸움이 더 크게 부각되나봐요.
    그래서 엄마는 왜 사람들 싸우는 프로만 보냐고...
    자기는 듣기 싫다 하더라구요.

    아마 남편분도 그 뒷부분에 상담이나 치유의 과정은
    모르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는 제 어린시절의 상처를 '자가치료'하는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 프로예요.

  • 2. 저도
    '17.6.27 5:31 AM (58.148.xxx.66)

    유투브열면 달라졌어요부터 검색~
    요즘엔 새로올라오는게 없네요ㅠ
    지난건 다 섭렵했어요.

  • 3. Mmm
    '17.6.27 6:10 AM (118.218.xxx.117)

    앗 윗분 찌찌뽕!
    전 이미 달라졌어요 는 다봤어요
    요즘엔 유투브로 다문화고부열전봐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인데
    우선 일하기전 컴퓨터 옆에 갤탭 세워두고 유투브 보며 일해요 ㅋㅋ

  • 4. ^^
    '17.6.27 6:17 AM (14.42.xxx.147) - 삭제된댓글

    첫 댓글분의 내용이 거의 맞는 듯하네요
    그런데 남,여 ~서로 생각의 차이가 큰것 같아요
    각자 좋아하는 코드가 다르고ᆢ
    분명 생각의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 이상한 건 절대 아니니 심려마시고ᆢ^^
    본인 좋아하는 프로 챙겨보는 것 그것의한
    한때의 관심이려니ᆢ힘내세요

  • 5. ^^제생각엔ᆢ
    '17.6.27 6:29 AM (14.42.xxx.147)

    첫 댓글님 글 내용이 거의 맞네요
    또한 남자 여자의 코드가 달라서의 문제도 있을거구요ᆢ
    분명히 남,여 생각의 차이는 다르겠죠

    전 남편과 TV 같이 안보고 각자 따로 TV를ᆢ
    얼마나 좋아요
    내맘대로돌려가며 채널고정~

    같이 뉴스도 보는 것도 코드가 안맞더군요
    선호하는 채널이 있어서ᆢㅎ

    요즘 프로그램이 너무 다양해서ᆢ
    재밋게 볼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요.

    ~TV 안본다는 분ᆢ
    TV없애고 사시는 들도 너무 많던데
    요즘같이 변화가 빠른 시대에 뉴스, 정보ᆢ
    세상 돌아가는 일을 챙겨 보는 것도 필요할것 같아요
    너무 모르면 모임에서 정보에 뒤쳐지는 듯해요

  • 6. 저도요
    '17.6.27 6:52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드라마는 절대 안봐요. 이상하게 냉소적으로 봄.
    아름다울수록 더;;;
    시사.다큐 프로그램은 지난거라도 꼭 봄.
    50대초 남편은 원래부터 드라마홀릭형이라 서로 이해불가.

  • 7. 저도요
    '17.6.27 6:54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보면서 객관적으로 저를 보게되서 도움많이 되었어요.

  • 8. ..
    '17.6.27 7:35 AM (14.39.xxx.59)

    저희ㅠ남편도 똑같게 말했어요. 아주 싫어해요.

  • 9. 개취
    '17.6.27 7:43 AM (175.205.xxx.217)

    저는 드라마 안봅니다. 예능은 유일하게 무한도전을 2006년도 부터 계속 봤지만 요즘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안봐요.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EBS-달라졌어요, 다문화 고부열전(보면서 씨바씨바 욕을 하면서 시청을 하니...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하지만 날려지기도 하네요), 그리고 세상에나쁜개는없다, 등등...
    그리고 2014년부터 8시 뉴스룸은 매일 시청...더불어 국회TV도 본답니다. 작년 필리버스터...정말 감동이였어요.


    개인의 취향이라고 봐요. 남편이 야구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듯, 저는 논픽션을 좋아하니 중3아들도 제 취향을 인정하고 알아서 시간대가 되면 채널고정 시켜놓고 있답니다.

    남편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개인의 취향이랍니다!

  • 10. 아...
    '17.6.27 7:4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제가 그프로 싫어하는 이유가 그거군요.
    갈등 말썽 이런게 싫고요.
    또 거기서 솔루션으로 과연 해결이 될까 싶더라고요.
    왜냐하면 서로의 관계보다는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있는 태풍의 핵같은 사람이 그다지 인생바꿀 생각이 없는 게 큰 문제더군요.

  • 11. 아...
    '17.6.27 7:4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제가 그프로 싫어하는 이유가 그거군요.
    갈등 말썽 이런게 싫고요.
    또 거기서 내는 솔루션으로 과연 해결이 될까 싶더라고요. 고구마 먹는 것 처럼 답답해요.
    왜냐하면 서로의 관계보다는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있는 태풍의 핵같은 사람이 그다지 인생바꿀 생각이 없는 게 큰 문제더군요. 안녕하세요도 마찬가지고요. 약먹고 입원할 사람 많습디다.

  • 12. 어머
    '17.6.27 7:48 AM (223.62.xxx.48)

    똑같아요ㅋㅋ 남편은 저 싸우고 있는걸 도대체 왜보냐고 하고 저는 뒤에 갈등해결되는게 얼마나 감동스럽냐고 하구요ㅋㅋ저도 달라졌어요랑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그것이 알고싶다 부류의 프로그램만 봅니당

  • 13. 드라마는 안보구요
    '17.6.27 8:45 AM (58.231.xxx.76)

    저도 그런 프로나
    그것이알고싶다 그런거 봐요.

  • 14. 달라졌어요
    '17.6.27 8:57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해결되는 과정보다 앞쪽에 싸우는 일상이 너무 피로감을 줘서 안좋아해요. 고부열전도 마찬가지 고구마 잔뜩 안겨주고 해결책도 그닥 없는...세나개는 그나마 깔끔하게 해결해줘서 괜찮은듯

  • 15. 저도그럽니다
    '17.6.27 9:03 AM (221.145.xxx.83)

    치유되는 과정, 변해가는 과정 보면서
    나와 엮어있는 가족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되고,
    많을걸 배우고 이해하게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이런류 방송 좋아합니다

  • 16.
    '17.6.27 9:04 AM (211.114.xxx.4)

    우리남편도 싫어해요 매일싸우고 갈등있는사람들 본다고 실제실화사건 무서운거 보면 딱질색해요

  • 17. 그러니까
    '17.6.27 9:19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내면과 주변 성찰, 자기 치유가 목적이시네요.

  • 18. 와우
    '17.6.27 9:30 A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똑같은 그림이라 웃음이^^
    저도 제 상황을 대입시켜 이래야겠구나 배우기도 하고
    상담하시는 분들의 입장이 안타깝기도 했어요
    정말 열심히 봤는데 이제는 안해서 아쉬운 프로그램이지요
    그런데 남편은 아주 한심해 합디다
    제 생각엔 남편이 보고 고쳐야 할 행동들이 훨씬 많다 싶은데도
    정작 본인은 그 프로그램에 대해 부정적이예요
    남자들은 싫어한 프로그램이지 싶어요

  • 19. 원글남편이
    '17.6.27 9:49 AM (202.30.xxx.226)

    주로 본다는 골프강의를 영어로 듣는 것도 건설적이고,

    달라졌어요 류의 프로그램도 아주 건설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마음의 근육을 다져주고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거든요.

  • 20. 달라졌어요 애청자
    '17.6.27 10:22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드라마같은건 재미없고 세나개 달라졌어요 다큐프라임 등등 EBS 애청자에요. 달라졌어요 종방할때 얼마나 서운턴지... 그 프로 보면서 우리가정의 문제는 정말 새발의 피구나.. 하면서 감정이입도 하고 저런 비슷한 문제는 이렇게 풀어야하는구나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 21. 근데
    '17.6.27 10:42 AM (114.204.xxx.6)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거든요.
    근데 주위에 그런 류를 왜 보느냐 하는 사람 보면,
    솔직히 제 멋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기 혼자 잘났다고나 할까..
    그래서 남자들이 별로 안 좋아하나 봐요.

  • 22. ...같은 취향
    '17.6.27 1:22 PM (86.99.xxx.20)

    ㅋㅋㅋ 같은 취향이 많으시네요 어쩜 저도 세나개, 그것이 알고 싶다 , 다큐프로 , 안녕하세요 등만 봅니다...드라마는 도깨비도 안 봤어요.. 볼 마음이 그닥 안들어요
    제가 이상한 거 아니군요

  • 23. ..
    '17.6.27 4:22 PM (59.6.xxx.18)

    저는 그 프로를 보고 위안을 받네요.
    어느가정이나 문제 없는 집은 없고
    세상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많구나
    난 그 보다는 나은 상황이구나
    감정이입을 하고 측은지심이 막생기고
    결말을 공감하게 됩니다.
    tv를 통해서 보면 문제가 금방 보이는데 자신의 문제는 보이지 않지요.
    그래서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것 같아요.

  • 24. 저두
    '17.6.27 6:07 PM (219.254.xxx.151)

    달라졌어요 안녕하세요 세나개 다문화고부열전 이런게 재밌어요 개콘, 드라마 류는 안봐요 비슷한분들 여기서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980 삼성은 왜 오디오 관련 반도체 안 만드나요? 9 궁금 2017/07/01 1,216
703979 잘 헤어지는 방법 6 ... 2017/07/01 3,519
703978 82쿡님들은 과일바구나랑 그냥 수박 한통 귤한박스..??? 이런.. 9 ... 2017/07/01 1,532
703977 어린이 홍삼 좀 추천해주세요 4 광고사절 2017/07/01 1,233
703976 비밀의 숲에서 녹색구두 신고 병원 가서 환자 죽이려한 여자 3 ㅇㅇ 2017/07/01 2,637
703975 아는집 애가 서원대 사범대를 갔는데 임용을 37 ... 2017/07/01 28,476
703974 베이비복스 이희진 연기잘하네요 7 .. 2017/07/01 3,938
703973 국가장학금 알려주세요 3 ㅡㅡ 2017/07/01 1,517
703972 국민의당, 안철수 빼고 모두 만나서 조사중.gisa 5 에라이~ 2017/07/01 1,753
703971 리틀스타님하고 에스더님 요리볼수있는 블로그 있나요? 4 .. 2017/07/01 4,086
703970 철분제 흡수시, 위산이 필요한거 아셨어요? 10 .. 2017/07/01 2,774
703969 상간녀 떨고있을듯.. 41 .. 2017/07/01 27,357
703968 반찬이 문제였어요 (feat. 밥지옥) 40 밥지옥 2017/07/01 19,648
703967 저는 왜 매사 부정적인 사람이 좋을까요 17 .. 2017/07/01 5,419
703966 자연계 석사과정중에도 파트타임잡 할수있나요? 7 2017/07/01 1,023
703965 집을 안사고 월세사는 이유가 뭘까요 11 ㅇㅇ 2017/07/01 7,071
703964 운동하기가 너무너무 싫은데...ㅠㅠ 3 어찌해야 하.. 2017/07/01 2,011
703963 생선 냉동할때 4 ??? 2017/07/01 908
703962 기레기들 나라망신 다 시키고 오나봐요. 10 .. 2017/07/01 2,119
703961 아직도 소설을 꾸준히 쓰다니 놀랍네요 6 무라카미하루.. 2017/07/01 2,296
703960 너무 재밌어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은 책 있으세요? 116 2017/07/01 12,390
703959 중3딸 잦은 설사 도움 주세요~ 9 은이맘 2017/07/01 1,764
703958 쌈마이웨이보면서 공감했던 부분... 12 이젠추억 2017/07/01 3,769
703957 1인 1닭 하시나요??? 19 .... 2017/07/01 2,683
703956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읽어보셨어요? 14 .. 2017/07/01 3,017